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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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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수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30: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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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수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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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씀바귀뿌리 무침 실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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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가 왼쪽 종아리 골절로 인해 정형외과에 입원했다. 입원하기 전에는 발목에 염증이 심한 증세로 진단이 내렸었다. 약물치료와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기도 했으나 발을 땅에 딛기도 어려워 염증으로 진단했던 정형외과에 다시 찾아가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미세하게 금이 간 것과 골절이 발견되어 그날로 입원하고 입원한 오후에 수술을 받았다. 두 주간은 입원하여 안정</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3:06:18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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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나이의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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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교자로 매일 45년 동안 퍼덕이던 날개를 70이라는 정년의 유리벽 앞에서 접었다. 입을 닫게 되니 어제와 오늘의 달라짐이 곧 나타났다. 당장에 전화 연락이 뜸해졌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전화기의 울림이 들리지 않는 침묵의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다. 고별 설교를 하면서 이제 &amp;quot;후임자와 가까이하며 떠난 이에게 전화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amp;quot; 했다. 이 부</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3:09:17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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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례자 없는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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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여섯 나이에 예정에 없던 결혼식 주례를 한 일이 있었다. 전통예식이 아니었으나 시골집 마당에서 갖는 예식이었다. 주례하기로 약속된 목사님이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주례를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지역 교회의 전도사로 부암 한 3개월쯤 되는 봄이다. 교과서로 읽었을 뿐 실습은 아직 없었기에 만들어진 예문을 펼쳐놓고 순서대로 진행을 반복하여 읽고 연습을 했</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5:13:43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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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히는 겨울 놀이</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7</link>
      <description>수은주가 내려갔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도 지났으니 겨울로 치닫는 계절이다. 추위는 당연한 게 아닌가? 모든 여건이 지금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지만 한 바구니 가득한 시골스런 정은 가슴 한 구석에 굵고 깊게 새겨져 있다. 주로 긴 겨울 방학에 게임은 활기를 띤다.  약식 야구(필자의 해석)의 즐거움이다. 준비물은 너무 간단하다. 고무로 만든 공</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1:38:33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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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장에서 만난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6</link>
      <description>아파트 건축과 함께 건축회사는 도로 건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도 나란히 세웠다. 학교는 살고 있던 지역 주민과 새로 입주하는 입주민들을 위한 배려라는 것은 물론이다. 아파트는 중심메서 조금은 외곽지역이지만 옅은 산에 울창한 숲이 있어 좋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새벽을 깨우고 부지런한 이들의 산책로가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연다. 운동장은 학생들이</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05:54:50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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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전업 주부 체험</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5</link>
      <description>아픈 무릎을 달래며&amp;nbsp;&amp;nbsp;움직이는 어색한 아내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차라리 내가 대신 아플 수 있다면 좋으리라는 생각도 해봤다. 55년을 함께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가정과 가족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희생한 결과라 생각하니 더욱 그러하다.  &amp;quot;여보, 고생 그만하고 수술을 합시다.&amp;quot;  이미 수술을 하고 편히 걷는 이들도 수술을 권유한다.</description>
      <pubDate>Fri, 02 May 2025 11:56:14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7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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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의 아픔  - 반 세기 친구의 아내</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3</link>
      <description>아내가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amp;quot;아무래도 이상하다&amp;quot;라는 혼자 말을 한다. &amp;quot;누가 이상하다는 말이오?&amp;quot; 내가 물었다. &amp;quot;기린 엄마하고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말의 느낌이 예전의 상냥함이 사라지고 허전하고 쓸쓸한 감정이 든다는 말이야&amp;quot;  그런 느낌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 45년 전부터 알고 지내는 현지 씨에게서도 들었다. 아내와 비슷한 감정의 흐름이었다는 말</description>
      <pubDate>Thu, 09 Jan 2025 04:17:46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7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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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자원봉사 - (나눔과 배움)</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2</link>
      <description>은퇴 시기가 2-3년 앞으로 다가왔을 때&amp;nbsp;이후에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게 됐다. 한 가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양로원을 방문하여 어른들의 머리카락을 손질하는 일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지역 목회자들에게 말했다. 세 명의 목회자가 참여의 뜻을 밝혔다. 목회자 부인도 둘이 함께 하기로 하다. 미용 기본을 익히기 위해 미용</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0:21:20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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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에 대한 이야기 - 심는 대로 거두리라</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1</link>
      <description>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생들에게는 시험이라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 있다. 대체적으로 상대 평가제를 적용하여 성적을 정리했다. 기말에 받은 성적표를 펼쳐보면서 서로 다른 얼굴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곤 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동안 오직 한 번 선생님에게&amp;nbsp;성적에 대한 항의를 한 적 있다. 고2 미술 과목으로 1학기에 분명 '수'였다. 그런데 2학기-</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24 07:42:43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7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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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당일의 성묘</title>
      <link>https://brunch.co.kr/@@eXFO/70</link>
      <description>9월 17일. 추석 당일의 성묘는 아예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들이 하루 전날 금년도에 성묘를 가자는 이야기를 꺼낸다. 손자를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인다. 추석 전날 인도 유학 중인 늦둥이 중학교 2학년인 손녀를 제외한 아들과 며느리 둘 다 대학생인 손녀와 손자 넷이서 우리 집으로 왔다.  4시 50분 눈을 뜨고 새벽을 열었다. 잠시 후 거실</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12:45:06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7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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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못 이루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9</link>
      <description>어제 오후부터 찾아오는 사람들이 계속 이어졌다. 40일의 빈자리가 의외로 길었나 보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하느라고 늦어지는 저녁 시간을 개의치 않는다.&amp;nbsp;아내가 준비한 좁쌀 미음을 조금 먹었다. 오랫동안 속을 비웠으니 조심스럽게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미음을 시작으로 죽을 먹고 그런 다음 밥을 먹도록 해야 한다. 너무 먹고 싶어 과식을 한다든가 성급하</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13:00:01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6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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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일의 여정을 마치다 - 1976년 4월 1일</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8</link>
      <description>삼일의 갈등을 끝내고 3월을 넘어 4월로 이어져 자유롭게 된 첫 번째 어려움은 먹는 문제였다. 큰 수탉 한 마리를 삶아 혼자 먹기를 사양하지 않던 왕성한 식욕을 준비 운동도 없이 그냥 시작했으니 무모하다는 얘기를 후에 듣게 되었다. 미리 준비과정이 있음을 몰랐다는 사실이다. 식사 양을 줄이며 죽을 먹는 기간도 필요하며 금식 전날은 설사약을 먹어 속을 비워야</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12:17:32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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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로 사라지는 나 - 1976년 3월 27일 - 3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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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몸 처녀는 진달래로 붉게 산을 물들인다. 토요일은 내일을 위해 앉아서 밤을 새우는 일이 자주 있었다. 깊어지는 밤 시계는 어디에 멈추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작은 공간에 갇힌 작은 몸이 멀리 떨어진 섬에 던져진 느낌마저 든다. 풀벌레도 잠이 든 침묵의 시간이다.  장문을 통해 3톤쯤 되는 거대한 둥근 바위가 내 앞으로 글러와 멈춘다</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05:20:31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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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강물에</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6</link>
      <description>1976년 3월 24일. 낮에는 찬 바람이 계속 불어 방에서도 코를 훌쩍거리기까지 했다. 오후 3시쯤 &amp;lt;태순&amp;gt; 엄마가 혼자 올라왔다. 이마에 땀이 흘렀다. 이제는 오면 반갑고 고맙지만 오히려 리듬이 깨져 그냥 집에서 후원하는 편이 좋으리라는 생각이다. 흐르는 시간은 베틀에 놓여있는 북의 빠름보다 더 빠르게 지나고 있다. 무릎을 꿇고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description>
      <pubDate>Tue, 27 Aug 2024 00:48:48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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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체는 약해지나 정신은 맑음 - 금식 22일-23일째</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5</link>
      <description>새롭게 월요일이 시작됐다. 너무나 조용한 날이다. 어제의 분주함 탓인가. 의례히 찾아드는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채워지는 가슴이다. 그러나 이곳 생활에서 쉰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외로움과 싸우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저 맥박이 뛰는 것과 같은 벽시계를 가끔 바라보며 한결같은 똑딱 거림이건만 '더디 가느냐' 짜증을 내고 그리움에 지쳐 저절로 울음을</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23:07:28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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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환점을 돌아서 - (1976년 3월 21일)</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4</link>
      <description>따뜻한 방에서 편안하고 깊은 밤을 보내다. &amp;quot;제법 굵은 한 자 길이의 밧줄이 보였다. 줄 끝에 노란색 벼이삭 한 아름이 탐스럽게 매달려 있다. 이삭을 털면 5kg은 족히 될 만큼 탐스런 모양이다. 쭉정이는 하나도 보이자 않았다. 어깨에 메어다가 마을 공동 우물 곁에 갖다 놓았다.&amp;nbsp;&amp;nbsp;사람들이 부러워하며 신기하게 보고 있었다. 묶여있는 벼이삭을 물로&amp;nbsp;씻으니 더</description>
      <pubDate>Sun, 11 Aug 2024 23:28:17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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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편지 - (1976년 3월 2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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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획한 일정의 절반이 되는 날이다. 마침내 반환접에 이르렀다. 돌이켜보면 매일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치고 너무 힘이 드는 날도 있었다. 오늘이라도 산을 내려가면 그만이다. 누가 나무랄 이도 없다. 괜한 고집은 아닌가? 꼭 그렇지도 않은 점은 있다. 한 번 입술로 고백하고 다짐을 했다면 그 약속은 그대로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평소에 영수증이 필요</description>
      <pubDate>Mon, 05 Aug 2024 00:42:50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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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함이 없는 친구가 있는가&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2</link>
      <description>산속에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친구 라디오가 곁에 있다. 그렇다고 얘기를 많이 듣는&amp;nbsp;&amp;nbsp;편도 아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전국이 '영하의 쌀쌀한 날씨'로 출발합니다. 궁금한 소식들을 들을 수 있다.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니 진실을 전달할 뿐이다. 세상에는 이 도구만도 못한 친구들이 있다. 거짓과 배반 혹은 약속을 깨뜨리기도 한다. 이 사람이 내 친구입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9 Jul 2024 00:05:51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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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비는 가슴을 넘고 - (1976년 3월 16일)</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1</link>
      <description>아래쪽에 있는 아이들의 방에 들렸다. 잠시 휴식시간을 갖겠다는 생각을 하고&amp;nbsp;&amp;nbsp;편안한 자세로 길게 눕게 됐다. 긴장이 풀렸는지 잠깐이 오전을 다 채우고 말았다. 지친 탓인가? 읽는 일도 명상하기도 싫어지기는 마찬가지다. 내 벙으로 돌아왔어도 무슨 까닭인지 앉았다 일어나기가 너무 힘이 든다.&amp;nbsp;지금까지 없던 일이다. 누웠다가 일어나려면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이</description>
      <pubDate>Mon, 22 Jul 2024 06:43:32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6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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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색한 정장을 하다 - (1976년 3월 14일)</title>
      <link>https://brunch.co.kr/@@eXFO/60</link>
      <description>지난밤은 오랜만에 따뜻한 온돌방에서 맘껏 깊은 잠을 잤다. 전신이 힘차게 펼쳐지는 기분이다. 그저께 밤에 얼었었던 목, 어깨, 팔,&amp;nbsp;다리&amp;nbsp;전체가 새로운 힘을 얻고 새벽을 연다, 금식 14일 째다. 바위틈에서 새어 나오는 신선한 물 받아 양치질을 한다. 얼굴을 씻는다. 약간의 소금을 입에 머금고 물을 마신다. 그리고 가끔 물을 마시며 하루를 지낸다. 1일부터</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24 03:19:39 GMT</pubDate>
      <author>이상수</author>
      <guid>https://brunch.co.kr/@@eXFO/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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