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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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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마다 사과 세 조각 그리고 책 세 페이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2:40: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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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마다 사과 세 조각 그리고 책 세 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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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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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에 왔을 때 나는 같은 커리어를 이어가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기회들은 또 찾아오게 되는 것 같다.  소중한 사람들을 한국에 두고 왔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났고 모두가 비슷한 환경에 놓여 있기에 국적은 달라도</description>
      <pubDate>Fri, 13 Dec 2024 02:16:22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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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가고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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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깨끗한 공기, 맑고 넓은 하늘, 걸어서 10분이면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의 해변, 셀 수 없는 수많은 별, 게다가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호주에서의 생활이 그리웠다. 비교적 인구 밀도가 훨씬 낮고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 생각보다 너무 달콤했달까. 이게 정말 사소한 것 같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함으로써 나타나는 금전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cNC9vDZB4oMRrQbcZIR4ophRQ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Nov 2023 02:47:14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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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 두고 온 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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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 학생비자로 호주에 왔을 때랑 지금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다시 돌아왔을 때 느끼는 압박감이랄까 차이점은 굉장히 크다.   처음 호주에 왔을 때의 나는 아주 흔하지 않은 귀한 특권을 누렸다. 우선 그때 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테니까. 그때 당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함께 1년 동안 휴학을 했었다. 부족한 영어 실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f8-XAZYauv0If5wCx9YrrvNQr5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Oct 2023 23:46:50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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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상 깊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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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9시부터 조깅을 하러 나왔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소리치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조정 타는 사람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뛰는 사람들, 강아지들이랑 여유롭게 공 던져주며 산책하는 사람들, 유모차를 끌고 커피 마시러 나온 사람들까지 매우 다양했다.   인상 깊었던 사람들 중 한 명은 아이 생일인지 아침 일찍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v133elaIkNFgW40fqbW5c7REi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Sep 2023 05:59:17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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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무거워진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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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첫 번째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딱히 구매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캐리어는 무거워진 건지 알 수 없었다. 마음이 무거워진 걸까. 체크아웃 전날까지 이틀 동안은 비가 엄청 왔었다. 그래서 밀린 빨래를 겨우 말리고 짐을 정리했는데 다행히도 체크아웃 당일은 정말 언제 비가 왔었냐고 묻는 듯이 매우 쨍쨍했다. 우산도 없을뿐더러 사더라도 캐리어 두 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a-IDzjhepYYWGvsrUI7yEyXIE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ug 2023 13:58:16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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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해보고 싶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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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드니에서 살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들 중 하나는 혼자 오페라하우스에 가서 맥주 한잔 마시며 사람들 구경하는 거였는데 그걸 이미 두 번이나 해냈다.   사람들을 따라서 쭈욱 걷다 보니 오페라하우스가 갑자기 눈에 훅 들어왔다. 정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크고 예뻤다. 여러 번 사진으로 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의 그 느낌을 담지 못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VaZpk7Kv1bIn-GTmsmK25LUhg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23 09:13:05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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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던 길을 뒤돌아 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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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숙소에서 버스로 30분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bondi beach, bronte beach, coogee beach 등 유명한 해변들이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tamarama beach 가 제일 좋다. tamarama 는 bondi 와 bronte 사이에 있는데 코너를 돌면서 뷰가 보이자마자 정말 헉 ..! 하고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너무 예쁘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w5J-BluWeFs-PB2Fq-zmp2SSf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ul 2023 11:32:41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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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더 걷다 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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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8시 반부터 숙소를 나와 CBD로 걸어갔다. 날씨를 확인해 보니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른다고 해서 선크림을 바르고 오랜만에 오프숄더를 꺼내 입었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분명히 에어컨 때문에 추울 거라 가디건은 항상 챙겨 나와야 한다.   평일이기도 하고 한창 등교하는 시간대라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걸 볼 수 있었다. 엄마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_XcaC7-GGM4VOf0-nOIzzmKw2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22:41:57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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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는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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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드니에 도착했다. 호주에서 일 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살았었지만 시드니는 처음이었다. 역시 첫인상은 친절 그 자체였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숙소까지 찾아가야 했는데 기차 타는 곳을 표지판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무작정 캐리어 카트를 끌고 나왔지만 보이는 거라곤 택시들 뿐이었다. 때마침 건너편에서 야광 조끼 입은 사람 두 명이 걸어오고 있어서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zGbH6Uo03NGqKD0F9jphevEm1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22:38:34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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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다시 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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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9년 3월, 큰 캐리어 두 개를 끌며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다.  숙소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는 버스를 예약하고 핸드폰 심카드까지 구매한 뒤 벤치에 앉아있었다. 잠시 후 버스기사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도착했고 승객들 이름과 도착지를 하나하나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버스로 다 같이 이동하는데 내 캐리어가 혼자서 끌고 가기엔 너무 무거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Jle5hJio9gATBgvO7rkzxJ7Jj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May 2023 07:25:44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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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풍요롭게 이루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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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로 떠나기 전에 그동안 서로 바빠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나게 되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부터 최근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우연히 만나 매우 가까워진 친구까지 매우 다양했다. 하지만 그동안 알고 지낸 시간과 비례하지 않게 모두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아껴주는 것을 매 순간마다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이 똑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DOxX56hMQvjPeWiwwCVrtKr-g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May 2023 08:13:12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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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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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대체 언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수백 번 수천번 고민을 했다. 몇 주 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아침마다 화장실을 가야 했고 내가 소속되어 있지 않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마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처럼.  계속 시계를 바라보며 언제 말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임이 회의실로 들어오라고 했다. 팀장님이 향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yv%2Fimage%2FWYM9IfN2Qpvozi2f6HR4DjiNq1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May 2023 07:07:17 GMT</pubDate>
      <author>주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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