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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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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평균 2.5회 낯선 사람과 말하는 사람. 목적 없는 말 걸기의 여정을 나눕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4:57: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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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평균 2.5회 낯선 사람과 말하는 사람. 목적 없는 말 걸기의 여정을 나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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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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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길 지하철에서 엄마와 아이를 봤다. 문이 닫히기 직전 만원 지하철에 올라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붙들고 있었다. 전철이 흔들릴 때마다 사람들도 함께 흔들렸고, 그때마다 엄마는 아이의 손을 다시 붙들어 잡았다. 꼼짝할 수 없이 선 자리를 지키며 두 사람의 손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 일곱 살 때 엄마는 이모의 유치원에 영어 선생님으로 취직했다.</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15:50:54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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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심장 박동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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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 여름, 나는 다시 무지개 스타킹을 신고 2호선 열차에 올랐다. 스물다섯 번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2년 전의 나는 축제에 도착하기만 하면 환대와 연대의 공기가 완벽히 준비되어 나를 맞아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amp;lsquo;준비 땅!&amp;rsquo;하면 생겨나는 것이 아님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jzKV6-GV61APGqyZmWCgfAeC1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05:33:59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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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re not a kid anymo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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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5명을 실은 &amp;lsquo;미동부 10일 패키지&amp;rsquo; 버스는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다. 우리는 헬기를 타고, 빙빙 도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나이아가라를 눈에 담았다. 지하 터널로 고속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 머리칼을 적시며 폭포의 허리를 온몸으로 느꼈고,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비옷을 다 적실 정도의 폭포수를 맞으며 관광을 이</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0:45:24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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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라이터</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9</link>
      <description>&amp;ldquo;그럼, 그때까지 500만원 준비해 주세요.&amp;rdquo; 2년 전 아빠와의 통화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당신의 60세를 기념하여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미국 땅을 우리 네 식구가 다 함께 밟아보자는 것이 통화의 내용이었다. &amp;ldquo;아빠 인생은 지금부터&amp;rdquo; 라든가 &amp;ldquo;꽃중년&amp;ldquo;같은 문구가 박힌 주문 제작 케이크에 돈다발을 심어, 장식과 함께 돈을 주렁주렁 뽑아내는 것이 요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uRfQUz4sRJOgcNiiHWkGd7D5B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22:48:16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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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어와</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8</link>
      <description>나는 이제 나의 개방성을 과시하고 용이한 접근성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자주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 &amp;lsquo;이제 나는 갑자기 어딜 가든 온갖 사람이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됐어. 거리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려고 날 멈춰 세운다니까. 심지어 헤드폰을 끼고 있을 때도 말이지.&amp;rsquo; 예전에는 없던 일이라고 그가 말했다. -&amp;lt;낯선 사람에게</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24 00:06:32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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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보폭으로 한 걸음</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5</link>
      <description>디와 조가 떠난 후, 쉴 새 없이 손님들이 찾아왔다. 호기심, 무료, 사이비가 아니라는 홍보문구 등 부스를 찾는 이유는 제각각이었고, 이유만큼이나 그들의 이야기도 다양했다. 최대한 일정하고 균일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손님 한 명 한 명의 개별성 앞에서 무너졌다. 일정한 속도의 안내 멘트와 규격화된 대화 시나리오로는 그들을 만날 수 없었다. 나는</description>
      <pubDate>Fri, 23 Aug 2024 14:27:05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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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명의 법칙</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3</link>
      <description>첫 손님을 보내고 난 후, 나는 부리나케 1층에 계신 사장님께 달려갔다. 대화 내내 한 손님을 어정쩡하게 서 있게 만든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상황을 말씀드리고 추가 의자를 얻어와 나의 맞은편에 가져다 놓았다. 아직 플리마켓이 오픈한 지 30분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카페는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다른 부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경할 겸 나는 한 바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5F7TS5Txbh6IzTEN8WV_AsVRe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Aug 2024 11:59:21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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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잊는 것과 웃는 것 중 당신은</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2</link>
      <description>준비한 안내문과 홍보물을 내 자리에 붙이고 판매자 목걸이를 착용했다. 첫 번째 손님이 되어 마수걸이를 해 주기로 한 친구와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했다. 둘 사이에 대화 메뉴판을 놓고 애피타이저부터 천천히 질문을 음미하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번갈아 메뉴를 고르며 질문과 답을 주고 받다 보니 대화가 점점 깊어지는 것이 느껴졌다.&amp;nbsp;한참 달아오르던 분위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BNlbCRJ3IZwScbSfsbc1wylRd5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11:16:17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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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만찬&amp;nbsp; - 사이비 아님, 종교 없어요, only 대화!</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1</link>
      <description>영국의 학자 시어도어 젤딘은 자신의 7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자신이 갖고 있던 수많은 명함들에 생일 파티 초대장을 보냈다. 관련 없는 사람들을 무작위하게 마주 앉히고 서로의 뮤즈가 되어 대화하게 만들었다. 이 괴짜같고 특별한 생일파티가 &amp;lsquo;낯선 사람들과의 성찬&amp;rsquo;의 시작이었다. 영국 옥스포드 지역의 한 공원에서 진행하며, 서로가 서로의 뮤즈가 되어 대화하는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aqRm1xv6NEfombef1imgcpegZ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Aug 2024 08:35:42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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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촌스러움</title>
      <link>https://brunch.co.kr/@@ecgm/10</link>
      <description>1. 출세 A는 취직 14일 차, 상경 15일 차의 직장인이다. 매일 점심시간은 선임 B와 산책으로 시간을 보낸다. 직장 여기저기 아는 사람이 많은 B는 함께 걷다가도 A를 우두커니 세워두고 다른 사람에게 가 말을 건다. 대화 상대가 A의 눈치를 보며 신입을 저렇게 두고 우리끼리 떠들어도 되냐고 묻지만 B는 확신에 찬 태도로 대답한다.  「쟤는 원래 말이</description>
      <pubDate>Wed, 29 May 2024 09:06:01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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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과 나</title>
      <link>https://brunch.co.kr/@@ecgm/9</link>
      <description>&amp;ldquo;네가 하는 말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육하원칙에 따라 조리 있게 말해라.&amp;rdquo; 저녁을 먹으며 들뜬 목소리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던 중이었다. 아빠의 차가운 말에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즐거움을 위한 말하기는 순식간에 잘 해내야 하는 과제가 되었고, 몸에는 긴장감이 확 돌았다. 하지만 아빠의 냉정한 평가도 말하기를 향한 내</description>
      <pubDate>Sat, 25 May 2024 00:00:33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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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맡겨진 아이'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ecgm/8</link>
      <description>책에서 생각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 받을 수 있는 위로가 있다. 빠르게 읽어나간 이 책에서 나는 예상치 못한 위로를 받았다.  책 속의 주인공은 엄마의 출산까지 몇 달간 먼 친척 부부에게 맡겨진다. 맡겨진 아이가 느끼는 주요한 감정은 불안과 긴장이다. '이쯤에서 거친 말이 오겠지', '이쯤에서 차가운 반응이 올 거야' 라는 생각과 함께 아이는 다음</description>
      <pubDate>Wed, 22 May 2024 04:54:52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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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밸브가 열리면</title>
      <link>https://brunch.co.kr/@@ecgm/7</link>
      <description>5월의 봄날, 따릉이를 타고 한강공원에 들어섰다. 페달을 힘차게 밟자 봄바람이 한껏 달려들었다. 왼쪽에는 햇빛을 받아 바쁘게 반짝이는 한강이, 오른쪽에는 푸른 나무와 풀숲이 펼쳐져 있었다. 완벽한 봄날의 한 장면이었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 안장이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잠시 빠져 나와 안장을 고쳐 세운 후 고개를 들었을 때, 한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4-h6QQ0Ih6UsraUiRMUkfHFWB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4:32:43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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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생일선물  - 주제: 생리</title>
      <link>https://brunch.co.kr/@@ecgm/6</link>
      <description>&amp;ldquo;나 오늘 생리통 때문에 바로 집 가야 해.&amp;rdquo; 학교 수업이 끝나면 매일같이 우리 집으로 가 놀았던 친구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말했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친구의 생리는 방해물 그 자체였다. 늘 해맑은 친구가 생리 날만 되면 끙끙 앓으며 책상 위에 하루 종일 엎어져 있는 것도, 우리 집에 가서 놀 수 없는 것도, 심지어 어떤 날은 진통제로도 진정이 되지</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11:54:31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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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6? 77?</title>
      <link>https://brunch.co.kr/@@ecgm/5</link>
      <description>손에 땀을 쥐게 했던 첫 경험부터, 서로의 입체성을 알아보게 해 준 30분의 대화는 내게 자신감을 붙여 주었다. 큼직한 성공 경험으로 나는 말 걸기에 날개를 달아, 작고 큰 시도들을 이어갔다. 돈까스 맛집에서 함께 줄 서 있던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 무리에게 &amp;quot;오늘 학교 일찍 마쳤어요?&amp;quot; 라고 가볍게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텄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description>
      <pubDate>Fri, 10 May 2024 05:24:55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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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by one more time</title>
      <link>https://brunch.co.kr/@@ecgm/4</link>
      <description>아무 일정이 없는 일요일 아침이었다. 눈을 뜨자마자 팬케익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30분도 되지 않아 준비를 마치고 지하철에 올라 휴대폰을 보니 오늘 뭐하냐는 친구의 연락이 와 있었다. 팬케익을 먹으러 간다고 하니 자기도 가겠다는 친구의 답장에 식당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생각지 못한 행운에 마음이 들떴다.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하철에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G-NgGSVf3sK7OG7T6ga7SPbPI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May 2024 04:26:57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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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 조합이 너무 멋져요</title>
      <link>https://brunch.co.kr/@@ecgm/2</link>
      <description>슬픔이 안겨 준 숙제는 무거운 마음의 짐이 되었다. 뜨거운 여름 날씨는 많은 것을 바싹 말려 가볍게 만들어 주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물 먹은 솜처럼 축축한 상태였다. 좋아하는 곳에 가면 마음이 환기될까 하는 기대에 오랜만에 독립서점을 찾았다. 천천히 둘러보던 중, 나는 구석에 꽂힌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된다. 쪼그려 앉아 몸을 숙여야만 보이는 곳에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3FeRAgBZ4L59CXhHTZp3plI8-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Apr 2024 05:32:51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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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의 숙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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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여름, 귀를 찌르는 반대 시위의 소음과 콧등을 스치는 사람들의 땀냄새를 뚫고 나는 시청역의 출구로 나섰다. 경찰의 안내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서울 광장의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가슴을 옥죄는 떨림과 가슴을 트이는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광장을 채운 신나는 음악과 형형색색의 부스, 나와 같은 설렘과 흥분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gm%2Fimage%2FzX-CiMl_qJoAejdwPr8U2zYc6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pr 2024 03:03:13 GMT</pubDate>
      <author>지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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