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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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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이 많은 초등교사입니다.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아 마음에 구멍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덜어내보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7:32: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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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 많은 초등교사입니다.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아 마음에 구멍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덜어내보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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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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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나는 집안 정리에 한창이다.  이고 지고 살았던 자질구레한 쓰레기들을 모두 버리는 중이다.   내 딴에는 정리를 이미 한 짐들이었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쓰레기만 한가득이다.   거추장스러운 짐들을 다 버리고 나니 머리가 한창 가벼워진 기분이다.   내가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 책임지는지 명확히 안다는 게 이렇게 홀가분한 기분이구나.   작년 이맘때에 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pqSWhz7JAvqEh4TgKriLrgbVy0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7:13:22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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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서 도망치기 - 제발 그만 좀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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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나는 학교로 출근하지 않는다.  그럼 이직을 했느냐?  안타깝게도 이직을 꿈꾸기만 한다.  나는 최근에 병가를 쓰고 요양 중이다.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다. 모순적이게도 언젠가 내 차례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착각했다. 아주 오만한 착각이었다.    학기 초부터 그 일들은 시작되었다. 그 두 부모들</description>
      <pubDate>Fri, 15 Nov 2024 18:44:10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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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는 아주 캄캄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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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날은 아주 깊고 어두운 밤이 무섭다.   그런 날은 밤이 꼭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내 방 밖의 세상은 이 어두운 밤에도 바쁘게 흘러갈 것을 알지만, 왠지 내 방만은 넓고 깊은 우주 속에서 혼자 떠다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수많은 은하계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캄캄하고 끝없이 넓은 우주 속에서 한두 평쯤 되는 좁은 방이 이리저리 떠</description>
      <pubDate>Fri, 15 Nov 2024 17:44:42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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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료 교사가 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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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월 19일 밤, 친한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다.  &amp;quot;인디스쿨 봤어..?&amp;quot; 또 어떤 선생님께서 큰일을 당하셨나, 싶었다. 또 폭행인가, 싶었다. 고소는 이제 놀랍지도 않았기에.   &amp;quot;신규 선생님이 학교에서 자살하셨대...&amp;quot;   머리가 멍했다. 자살. 자살이라니. 사실 선생님의 자살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도 학생에게 반성문을 쓰게 했다는 이유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Jdxr31mXRw2av7fruuPkOna5w3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6:21:08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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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아주 무서운 병이거든 - 우리 엄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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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을 타지에서 다닌 탓에 가족과 보낸 시간이 적었지만, 임용고시를 보기 좋게 낙방한 덕분에 그 귀중한 시간에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엄마가 경도 인지장애, 그러니까 치매 전 단계를 진단 받기 3년쯤 전부터 외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셨다. 엄마가 진단을 받을 때 쯤에는 이미 요양병원에 계셨다.   2020년도 극초반까지는 아</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10:36:22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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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의 변화 - 우리 엄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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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아파지고 난 후로  우리 집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주 오랫동안, 그러니까 대략 20년정도는 창고에  고이 세워져있던 엄마 아빠의 결혼 사진이  거실 한 가운데에 걸렸다.  그 큰 사진이 소파 바로 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뭔가 어색했다.   어색하게 거는 김에 내 사진도 걸고 싶어져서 내 돌 사진을 꺼냈다. 그건 또 어디서 찾았더라, 창고 어</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10:02:10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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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이에요 - 우리 엄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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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정말 아무도, 우리 엄마 조차도 몰랐으면 하는 이야기. 아, 어쩌면 엄마는 모르려나.   우리 엄마는 아프다.  언제였더라, 코로나가 막 창궐하기 시작하기 전이니까 한 3년전에 우리 집을 뒤흔드는 일이 일어났다.  엄마가 아파졌다.  엄마는 일찍이 아이가 되기로 했다. 무엇이 그리도 급했을까.   엄마랑 아빠가</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09:33:22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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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생각하고 살아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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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 도무지 정말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쓴다.   어제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끈기가 부족한 이유는 남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이라고.   몇년동안 고민하던 유투브 채널을 개설해놓고는 영상 두세개쯤 올리고 갑자기 흥미를 잃은 것도, 책을 쓰고 싶어 브런치 작가가 되고서도 드문 드문 쓰다가 마침내 어플 알림까지 꺼버린 것도,  심지어는 인스타툰을 그리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UwW_i98LBVbAl3VJK-sVLGO579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08:46:42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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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이 슬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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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마음 한 곳에 깊은 구덩이가 생긴 것처럼 한없이 슬퍼지는 순간들이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퇴근길에서, 평범한 토요일 저녁 침대 위에서처럼 정말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말이다. 요즘 들어 내가 그렇게 슬퍼질 때는, 약 15년 전의 유년시절이 떠오를 때다.    한 일주일 전쯤 운전을 하다 적신호에 걸려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4ooJ5zIjJpsVwzIWnBeDEfqGz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Mar 2023 14:00:48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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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입니다 - 어영부영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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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지막으로 글을 쓴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아마 그동안은 그렇게 괴롭지 않았나 보다. 마음이 괴로워야 글을 쓰고 싶어 지는 사람이라, 마음이 평온했으니 글이 뜸했나 보다. 나는 참 글을 잘 쓰고 싶은데, 글 쓰는 걸 좋아하는데, 내 마음이 지옥에 있어야 글감이 생각나니 이것 참 아쉬운 일이다.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L6fCyRT0X7CrPzTj2W31s9wxa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13:30:09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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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잘 지내고 있을까요 - 불안장애 관찰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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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사람에게서 흔히 듣는 질문입니다. 잘 지내니? 잘 지내고 있니? 요즘엔 어떠니?     대부분의 경우 나는, 아임 파인땡큐 앤유의 미덕을 본받아 관습적으로 &amp;quot;그럼, 잘 지내지. 너는?&amp;quot;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비록 속 알맹이가 텅텅 비었다고 해도 너도 나도 마음이 편해지는 그 쉬운 대답을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Z-w8aUN_O3mP1jVFmdfNXyJwfS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ug 2022 15:57:50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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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여름, 여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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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오가 훌쩍 넘도록 잠에 취해 몽롱하게 지내다가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는 귀찮은 메이크업은 다 생략하고 편한 옷만 걸치고 만날 수 있는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그런 날.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도심 속 공원에서 이름 모를 밴드가 부르는 유명한 노래를 들을 때의 여유로움. 당신이 누구인지 저는 상관없어요, 오히려 노래를 부르는 당신이 누구인지 몰라 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GPLVjPLZCIHF5V9IvnggM2r8fc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3:38:41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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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헤어질 결심&amp;gt;을 감상하고 - 비전문적이고 개인적인 견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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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음악 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허세를 부려봐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나름 애정은 있는 사람으로서 짤막한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탕웨이와 박해일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 사실 두 배우 모두 딱히 그렇게 관심이 있는 배우는 아니다. 탕웨이? 음 현빈? 박해일? 아 은교? 정도의 관심과 인식.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도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2RjuMiJWI-HLzDcdtZugIeWoJ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3:13:59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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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스돕 - 동물도 나보다는 부지런하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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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방학에 계획했던 일정들을 거의 모두 소화했다. 끝장나게 바쁜 방학 직전을 하루살이처럼 버티고 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을 맞이하면 바로 에너지가 풀 충전될 줄 알았던 것인지, 무리하게 연달아 잡아놓았던 세 개의 여행도, 중간중간 방학마다 봐야 하는 사람들과의 약속도 다 마무리했다.    지금부터 개학까지 약 2주간의 기간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HQItQuwAxCiPUJkBrjat0Q0Z0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2:33:53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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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래도 저래도 문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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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꿉꿉하고 뜨거운 여름이다.    날씨가 마치 몇 년 전 갔던 여름의 베트남 같이 뜨겁고 습해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몇 시간 비행기를 타고 간 그곳에서는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도 재밌고, 갑작스레 쏟아지는 빗방울도 낭만적이어서 자전거까지 탔었는데. 이곳에서의 여름은 도무지 재미가 없다.    에어컨이 나오는 방에서 가만히 앉아있자니 무료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GgFZ_oIqsiefs_k5WoVJisOzbU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11:18:43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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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레가 벌레에 대해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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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내 차 안에는 날벌레가 산다. 한 마리인지 두 마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두 마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리 날개가 달렸다한들 그렇게 빨리 움직일 수는 없을 테니까.    이 골칫거리를 처음으로 발견한 건 글쎄, 아마 한 2주쯤 전이었다. 생김새는 일단 머리인지 가슴인지가 아주 좁쌀보다도 작고 배는 마름모꼴로 꽤나 통통하고 그 윗부분에 비해서는 큰</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15:30:44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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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엄마께</title>
      <link>https://brunch.co.kr/@@ecnX/3</link>
      <description>푸르른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에 다시 당신을 찾았습니다. 세상이 얼기 시작하던 11월의 끝물,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면서도 햇살이 찬란하던 그때 당신께서 저 땅 아래 묻혔으니 어느새 반년이 흘렀습니다.    오늘 우리는 울지 않았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당신이 담긴 하얀 도자기 위로 흙을 나눠가며 뿌리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당신이 좋아하시던 사이다를 얹어놓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lwMGidIXctOWceslb2lkkMhyk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Jul 2022 14:16:42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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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일요일을 보내는 방법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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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보다 주말을 완벽하게 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잡아놓은 약속들에 떠밀려 더한 피로를 얻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어야지하는 마음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가 덜컥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을 완벽히 보내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UVLqYJAmtC_fdt9nUytonD22h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Jul 2022 12:05:54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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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의 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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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저마다 수십, 수백, 수천 개의 관계를 맺고 산다. 친구, 연인, 가족, 직장 동료, 넓게는 지인이라는 명목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중에는 어쩌다 인연이 닿아 손쉽게 이어진 관계도 있고, 끊고 싶어 미치겠지만 차마 끊지 못하는 관계들도 있다. 반대로 닿고 싶어 온갖 애를 써도 약 올리듯 절대로 닿지 못하는 관계 아닌 관계도 있다.    어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nX%2Fimage%2FoHTctOfr__YZQVkO0Q6yETv_5U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Jul 2022 12:01:58 GMT</pubDate>
      <author>김예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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