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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훈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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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8:27: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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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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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게 될거야  - 한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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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수 한로로의 &amp;lt;다시 사랑하게 될거야&amp;gt; 라는 곡에서는 &amp;ldquo; 뭐가 그리 샘이 났길래 그토록 휘몰아쳤는가? &amp;rdquo;는 가사가 나온다. 하루에 12번은 듣는 곡이었지만 3달은 더 들어서 감흥이 없어질 때 즈음, 우연히 친구 하나가 내게 이 노래를 보냈다. 비참한 자신을 돌아보고 그러면서 성찰하고 나서는 결과적으로 나를 사랑하는 결말에 이르는 내용이었다. 단지 멜로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kBD5DqIx8JZhRgqq3AtunU-wAp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3:08:58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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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신이라는 향기 - 웃으며 말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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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이 너무 어렵다.   스타벅스에 딱딱한 의자에 앉아 무거운 뱃살의 무게를 견디며 그렇게 생각한다.  손에 든 초콜렛은 너무 맛있고, 옆에 놓인 사회학 책은 너무 흥미로운데 말이다.   몇일 전에는 내가 살며 세 번째로 진심으로 믿었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그리고 너무 보고 싶다고.  그래서 얼른 너를 보러가겠다고. 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DAPBH4ZBln_Y9WMJoNzqpPCju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12:08:59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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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밤 - 누나의 남자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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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도, 어느 날처럼 쓸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하마처럼 웃고 있는 날이었다. 누나는 조금씩, 자주 먹는다. 아주 큰 문제는 그가 아주 &amp;lsquo;조금만&amp;rsquo; 먹는다는 것이었고, 그건 나를 아주아주 뚱뚱하게 만들었다. 그날은 유독 내가 더 하마처럼 보였다. 누나는 누나의 가장 친한 사람 중 한 명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누나가 &amp;lsquo;아주 소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paMsmQVQ91vm0ou5V2hHw6F6v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2:01:09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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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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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마다 우리는 &amp;lsquo;웃음 참기 챌린지&amp;rsquo;에 착수한다. 전날, 행복을 기원하며 입으로 들이부었던 술과 안주들은 다음 날 아침 우리 얼굴을 기어이 못생기게 만들어 놓는다. 그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매일 똑같은 결말을 맞이한다.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장도연과 박나래가 각자의 최악의 상태&amp;mdash;산발머리에 퉁퉁 부은 얼굴로&amp;mdash;연애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이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qqGebCX2vD_xw4JRl6qSKI0rc7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08:15:27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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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로 올라가는 지하철에서 -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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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o. 엄마 아빠에게  요새 사람들을 만나면, 내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어.  나는 내 삶이 한없이 소중하다고. 내 삶을 아주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이 건강한 마음이, 아주 희귀한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아.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뤄내고 있는 이 평온과, 가끔 장난으로 웃어넘길 수 있는 현실에 너무 감사하게 돼. 삶이 이렇게 행복해질 때면 나는 가끔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Ne1HFF2MCZsKUkeyRYdnXgOXOQ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02:37:01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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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여행 - 2일차 - 타지에서 한국인들을 찾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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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만의 날씨는 굉장히 따뜻했다. 거의 가을 말미에 산 탓에 한두 번밖에 입지 못한 갈색 스웨이드를 혹시 모를까 봐 챙겨왔는데, 대만에서는 충분히 입을 수 있는 기온이었다.Y의 기숙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나는 그제서야 주변 풍경이 보인다. 기숙사는 너무 쾌청하다. 여러 다른 단어를 써보고 지워보지만, 그 단어만큼 기숙사를 설명할 단어는 없다. 대학생들은 각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vTQwdUL4963JzklISSP8m9A9u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Feb 2025 03:20:57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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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 여행기 -1일 차 - &amp;lsquo;항공사고가 없기를 기도할게&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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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 기대가 없어졌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 가족들과 함께가 아닌 해외여행은 6개월 전 일본여행이었다. 정말 오롯이 혼자 떠난 여행이었다. 친구가 없었고, 친구가 있었더라도 홀로 무엇이든 해보자는 고집으로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여행자로서, 유별난 행위는 다 해보았던 것 같다. 브이로그를 찍어보자고 케리어를 들고 공항에 가는 길도 영상에 담아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jIrBKm01Za5cuic3uyDt65TMjO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15:23:53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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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의 한 쪼가리에  - 쪼그린 내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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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은, 말그대로 쏜살같이 흘러갔다. 그 와중에 참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고통받았고, 잠이 오지 않는 세월에 살고 있었다. 사상 두번째 계엄이 이루어졌던 날, 나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상대하느라 진을 뺐고, 다음날도 그랬다. 나는 먹고사는 문제를 생각했다. 그 다음날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은 우연히 여의도를 지나쳤다. 탄핵과 윤석열과 내란과 감옥 그 외의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rlgmpf5lzH-3G8uVdlgx1veQz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02:46:31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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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간절히 사랑할 자유 - &amp;ldquo;부러웠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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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윤석열을 석방하고, 이재명 이 씨발새끼를 구속해라. 빨간색 팜플렛과 태극기를 앞뒤로 맨 대충 60~70으로 보이는 할아버지는 그렇게 외쳤어. 그러면서 법원에서 건너편에 내가 있는 곳 까지 한걸음으로 달려왔는데, 오면서 할아버지에게 어떤 승용차 한 대가 &amp;lsquo;빵&amp;rsquo; 소리를 내며 불만을 표현했어. 할아버지는 기다린 것이 왔다는 듯, 승용차에게 달려들어 그 앞을 막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QVJeyWpAKUoiO0D-6hd9x0Cto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02:42:07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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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 지축역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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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수업에 너무나 늦어버린 탓에 비가오는 날에 어제 산 바람막이를 들고 나왔어. 입을 옷이 더이상은 보이지가 않아서 어제 15000원에 샀던 그 바람막이를 말이야..언제나 따릉이를 타고 역에 나서는데, 많이 미끄러워서 빨리 가는 것과 사고를 내는 것 중에 어떤게 좋을지 를 고민 할 정도였어. 역시나 기대를 충족해주기나 하듯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Sj7YlWB3O3lBz3tdsK5W0wXJA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09:10:13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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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등 돌리며 자던 날 - 냉담함을 느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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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네가 나를 등 돌리고 자던 날의 이야기야.   침대와 티브이만 있으면, 우린 어디를 가지 않아도 행복했어. 너는 항상 하이 클로버를 외치면서 티브이를 끄곤 했다. 나는 언제나 티브이를 끄고 너와 눕는 걸 좋아했지만, 너는 약간의 백색 소음을 좋아하는 듯했어. 넌 나를 변태라고 불렀지만 글쎄 누가 더 변태일까. 약간의 빛과 소리를 좋아하던 너와, 암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ExWU1Xi0HOxo3WCNu_pCKwzQK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00:50:06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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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번째 소개팅 - 구석의 스타벅스에서 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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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세본 것은 아니지만 숫자를 정확히 매겨봤으면 그 정도의 횟수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소개팅 장소는, 언제나 정해진 것은 없지만 카페에서 진행되고 주로 스타벅스에서 만난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커플들도 많아서 그들에게 소개팅이라는 걸 들키는 끔찍한 상상을 하며 최대한 눈길이 안 가고 소리가 안 새어나가는 구석 자리에 위치한다. 이제 너무나 익숙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kDifEfhwpEewXqqpRL6lX8cP_6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Sep 2024 05:20:58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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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친구 - 같이 걸어가며 각자 떠들어대는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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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녹음기로 하나하나 녹음해놓고 싶던 대화들은 오랜만이었다. 너무 대놓고 따스워서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들의 표현이 아름답고 진실되어서. 하는 말들이 울컥울컥 해서 반드시 기록하자고 생각했다. 울컥한 건 예쁜 글을 쓰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녀를 만난 건 최소 3년 만의 일이다. 우리 엄마의 거의 유일한 친구(유일한 지 아닌 지 사실 잘 알지 못한다.)인 그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wawxt67M52ZjxeV29h1OD6FojT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Aug 2024 00:50:28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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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함을 건너가는 법 - 몰입보다는 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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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y야 안녕.  오늘 너에게 연락이 걸려왔을 때 나는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이 여유를 만끽하는 중이었어. 바다가 보이는 침대에 누워 내가 존경하는 이슬아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있는 그런 호사를 즐기고 있었거든.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때 나는 언제나 그랬듯 당황했어. 휴대폰을 바꾼 후에 전화번호를 저장할 기회는 언제든 있었는데 내 칠칠 맞은 성격 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YiEdwGm4gRUHGOSfCG4VTe9ea8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Aug 2024 04:49:09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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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탕은 실로 우리의 구원이었다 - 매정함에 대해 재고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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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야 안녕,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비가 내리는 탓에 모든 것이 다 짜증이 나고 심술이 났던 난 스타벅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 마침 피부과 시술을 받고 볼이 얼얼한 것이 두통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잔뜩 미워져 있는 내 얼굴을 생각해. 집을 나서면서 못난 얼굴을 가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역시 안 가리기로 했어. 우선, 피부과 시술을 한 것이 부끄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m5c0H84y4991t1QTiIpgAhhLN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l 2024 11:32:06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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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생신파티에 가지 못한 이유 - 30만 원이나 주고 끊은 학원 탓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j5x/56</link>
      <description>할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할머니가 태어나신 탓에, 우리 엄마도 태어나고, 저도 태어날 수 있었어요. 삶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는 가끔 저를 태어난 엄마를 탓하기도 하다가, 외할머니를 탓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많이 행복해진 탓에 작고 초라한 삶에도 감사하다가, 저의 근원이신 외할머니를 가끔 떠올렸습니다. 말이 길어졌죠? 생신 정말 축하드립니다.   할머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Ck8v5D2J1OU1oHob7ZcMURNM6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l 2024 13:54:16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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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만을 위한 연극 - 그 연극의 이름은 공개망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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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나는 오늘도 수영을 가지 못했어. 수영을 왜 하기로 했냐고?　수영은 멋있는 운동인 것 같았거든. 걷기와 달리기같이 별다른 운동기구가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그 방식이 단순하지 않아. 모두가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라는 이야기지. 수영이라는 운동을 생각하면, 멋있는 운동선수들이 연상되고는 하니까. 수영하기로 결심했는데, 군대 한 동기가 자기는 수영을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6X_muI0EulI0Z9cqRvpbFS4s7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l 2024 15:08:15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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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사의 큰, 작은 비극들 - 너는 작은 비극만을 겪기를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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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부터 내 머릿속에는 &amp;rsquo; 비극&amp;rsquo;이라는 단어가  맴돌고 있어. 요샌 난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어른인, 국어 강사님을 도와 일을 하고 있어.  일은 상당히 힘들지만, 열정 넘치는 선생님의 수업을 훔쳐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희극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 너는 혹시 &amp;lsquo;탄궁가&amp;rsquo;라는 고전시가를 들어봤니.  늙음에 대해서 탄식하는 시인데 ( 고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WIS284fE1cqhm8qe92NZoKV3G8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l 2024 13:52:06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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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탕, 미남, 질투 - 그러다 네가 생각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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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벌써 수요일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 난 오늘도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도서관에 앉아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매일 2000짜리 싸구려 커피를 손에 들고 공부하는데, 역시 오늘도 커피를 사려 메뉴를 한창 고르고 있었어. 거기에는 나 이외에도 두 명의 여학생들이 커피를 사고 기다리고 있더라. &amp;lsquo;좋을 때다~&amp;rsquo;라고 애늙은이 같은 한심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S8uh0UdR1-omSnCh3W7PTzRjD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l 2024 03:39:44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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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한이 드는 날에  - 좋아하는 h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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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시간이 꽤 지나는 동안 편지 못해서 미안. 어제는 내가 몸이 많이 아팠어. 왠지 모를 오한이 내 몸을 감싸고 놓아주지 않는 그런 기분이였어. 아픈 이유는 사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찾을 수 있었는데, 몇 일 동안 나는 무적의 사나이처럼 인생을 살아나고 있었거든. 혹시 공지영 소설가 &amp;lsquo;무소의 뿔처럼 가라&amp;rsquo;라는 소설을 너는 읽어봤니?　나는 가끔 인생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5x%2Fimage%2FMi7-z7ByfbtaV-vqdl0nDvMl3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24 06:10:27 GMT</pubDate>
      <author>훈자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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