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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씩씩한 봉황새</title>
    <link>https://brunch.co.kr/@@ek6k</link>
    <description>시골 약국을 5년간 운영하면서 울고 웃었던 약사가 도시로 올라왔습니다. 시골약사의 고군분투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23:24: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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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국을 5년간 운영하면서 울고 웃었던 약사가 도시로 올라왔습니다. 시골약사의 고군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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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약사의 도시약국 - 갈색 지갑과 델몬트 주스</title>
      <link>https://brunch.co.kr/@@ek6k/28</link>
      <description>띠리링~ 문이열리면서 두분이 약국에 들어오신다.  한손에 선물용 델몬트 주스 한손엔 지팡이를 집고 터벅터벅 걸어들어오신다.  약국에 출근을 했는데 웬 갈색 지갑하나가 보였다.  &amp;quot;웬 지갑이에요? &amp;quot;  &amp;quot;어떤 손님이 약국앞에 지갑 떨어져 있다고 약국에 보관해달라고 놓고 가셨어요.&amp;quot;  지갑안에는 신분증과 카드와 현금이 들어 있었는데 어떻게 도와 드리면 좋을지</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9:16:47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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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약사의 도시약국 - &amp;quot;Do you have cat, cow? &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ek6k/31</link>
      <description>약국 마감이 얼마 안 남은 무렵 한 외국인 손님께서 약국으로 들어오셨다.  '오~ 외국분이다.' 속으로 살짝 긴장과 흥분이 돌았다.    조심스럽게 처방전을 내미시는데 이 근처가 아닌 타지 처방전을 갖고 오셨다.    약이 없다고 돌려보내도 되는데 약국에 대체되는 약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약이 7가지나 되었는데 한 가지 빼고 약이 다 조</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8:26:45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31</guid>
    </item>
    <item>
      <title>시골약사의 도시약국 - &amp;quot;약사님 이약이 뭐예요?&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ek6k/30</link>
      <description>시골약국은 대개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약을 하나씩 설명해 드려도 하시는 말씀이 똑같다.  &amp;quot;우리가 들어서 아나~ 알아서 잘해줘~ &amp;quot;  반면 도시약국은 본인이 먹는 약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  &amp;quot;약사님 이약이 뭐예요?&amp;quot;  어느 날 한 어머님이 찾아오셨다.  투명한 약봉투에 국군수도병원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amp;quot;약사님. 우리 아들이 군 병원에서</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5:39:08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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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약사의 도시약국 - 나는 어쩌다가 여기에?</title>
      <link>https://brunch.co.kr/@@ek6k/29</link>
      <description>보령이 낳고 충남이 기른 충청도의 아들인 나는 지금 인천에 거주하게 되었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했던가.  고향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리는 약사가 되려고 어렸을 적부터 꿈을 꾸었었다.  스물여덟이란 어린 나이에 시골에 작은 약국을 차렸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하여 자리를 잡고  서른이란 나이에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결혼도</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8:33:04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2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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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약사의 도시약국 - 시골약사가 도시에 올라와서 격는 고군분투기</title>
      <link>https://brunch.co.kr/@@ek6k/26</link>
      <description>나는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촌뜨기 약사였다. 과연 나는 도시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13평의 약국에서 바라보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8:49:36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26</guid>
    </item>
    <item>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원장님. 우리 원장님.'</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4</link>
      <description>오후 5시 30분. 갑자기 2층 의원 원장님께서 내려오셨다. &amp;quot;어머 약사님. 원장님 벌써 퇴근하시나 봐요.&amp;quot; 직원분께서 먼저 발견하시고 말을 건넨다. &amp;quot;오늘 환자 없어서 일찍 퇴근하시나? 왜이렇게 빨리 나오시죠?&amp;quot;  곧이어 간호사선생님께서 차트를 들고 내려오셨다.  '뭐지?'하고 문밖에 나가보니 할아버지께서 택시 안에 앉아계셨다. 원장님은 거동이 불편하</description>
      <pubDate>Tue, 10 Oct 2023 07:19:48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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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박*스 한병</title>
      <link>https://brunch.co.kr/@@ek6k/8</link>
      <description>하루에 한 번씩 박*스 한 병씩만 사드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amp;quot;여기 박*스 한 병만 줘요. &amp;quot;  &amp;quot;아버님 더운데 시원한 걸로 드릴까요?  600원입니다.&amp;quot;  매너가 좋으신 할아버지는 밖에 나가서 드링크 한 병을 드시고 들어오신다.  &amp;quot;약사님. 잔소리라 생각지 마시고 한 마디만 해도 될까요? &amp;quot;  나는 그 짧은 찰나에 무엇을 잘못했을까. 사실 박*스는 한</description>
      <pubDate>Thu, 05 Oct 2023 01:26:47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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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공적 마스크와 커피</title>
      <link>https://brunch.co.kr/@@ek6k/5</link>
      <description>covid 19. 19년도에 처음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다.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워 kf 94 마스크,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면 마스크까지 앞글자에 무슨 글자가 붙든 간에 마스크란 마스크는 구하기가 어려웠다. 정부에서는 생산과 유통을 직접 관리하였고, 판매창구</description>
      <pubDate>Sun, 01 Oct 2023 00:28:12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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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할머니와 불가리스(2)</title>
      <link>https://brunch.co.kr/@@ek6k/24</link>
      <description>대문을 들어서니 꽤 넓은 마당이 나왔다. 한쪽에는 곡식을 저장하는 곳인지 창고가 있었고 안쪽 편에 집이 있었다.  &amp;quot;어르신. 집이 꽤 넓고 크네요.&amp;quot;  &amp;quot;응. 할아버지가 계실 때는 농사를 크게 지었어. 지금은 조그맣게 혼자 해.&amp;quot;  집에 들어서면서 할머니께서는 냉장고에서 불가리스 하나를 꺼내 오셨다.  &amp;quot;줄게 이런 거밖에 없어.&amp;quot;  &amp;quot;네. 어머님 감사합</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11:23:04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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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할머니와 불가리스 (1)</title>
      <link>https://brunch.co.kr/@@ek6k/23</link>
      <description>약국 전화기가 울린다. &amp;quot;여보세요? 이**내과 밑에 약방이유?&amp;quot;  &amp;quot;네 어르신. 여기 *약국이에요.&amp;quot;  &amp;quot;내가 원장님한테 혈압약 타면서 위장약도 처방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집에 와서 보니까 위장약이 없네.&amp;quot;  &amp;quot;네~ 어머님 아까 약설명 드릴 때 오늘 위장약은 빠졌다고 말씀드렸잖아요.&amp;quot;  &amp;quot;으이그 내가 알았나. 나는 원장님께 다 달라고 해서 다 챙겨준 줄 알았</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07:29:41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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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1일 6일장 .</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6</link>
      <description>토요일 어느 날  와이프가 오늘 장날이라며 같이 구경 가자고 약국에 찾아왔다. 여기는 매달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시골 장날에는 손님들이 장 보신 물건들을 맡기시기도 하고, 약국에 모여 땀도 식히면서 쉬었다 가시기도 하여 북적거리는 날로만 알았지 장에는 한 번도 구경 갈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약국을 마감하고 시골 장터에 구경을 나섰다. 호떡이 먹고</description>
      <pubDate>Fri, 22 Sep 2023 04:49:25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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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인슐린 처방전과 560원.</title>
      <link>https://brunch.co.kr/@@ek6k/6</link>
      <description>2020년 어느 날 여학생과 학생의 아버지가 처방전을 들고 왔다. 속효성 인슐린 10개. 지속성 인슐린 7개. 총 17개의 인슐린 주사제를 처방을 받아왔다. 아버지의 처방이 아닌 여학생의 처방인 걸 보니, 1형 당뇨인가 보다.    1형 당뇨 환자분들은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잘 작동하지 않아 인공적으로 만든 인슐린 주사제를 자가주사로 맞는다.</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23 04:55:16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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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김밥 2줄.</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3</link>
      <description>코로나의 정점이었던 22년 4월. 어느 날 손님께서 눈치를 보며 쭈뼛주뼛 다가오셨다.  &amp;quot;약사님. 제가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퇴사를 당했어요. 정부 지원 보조금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당뇨약이랑 혈압약도 다 떨어졌는데. 보름이 지나가니까 너무 머리도 아프고 힘들어요.&amp;quot;  아... 안타깝다. 참으로 코로나는 많은 것들을 앗아 가는구나..</description>
      <pubDate>Sat, 16 Sep 2023 09:37:10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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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amp;quot;약사님. 저는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요.&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ek6k/20</link>
      <description>어느 날 등산복 차림에 등산가방을 멘 중년 남성분이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처방받아오셨다.  하얀 얼굴에 검은 뿔테. 평일 대낮에 찾아온 환자분을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길 수도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신경이 쓰였다.    산을 타시는 분들처럼 생기도 없으셨고 당장 등산을 하시려는 분이 약을 타러 오셨다는 것이 걸려서일까. 괜히 한마디를 더 붙이게 됐다.  &amp;quot;</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23:25:44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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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할머니의 친정</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2</link>
      <description>단골손님 중에 매일 같이 들리시는 분이 계신다. 우황청심환 3병, 피로회복제 3병, 우루사 3알. 식당에 출근하시면서 동료들과 나눠 드실 요깃거리(?)를 사서 가신다.     &amp;quot;약사님 나 이것 좀 봐줘.&amp;quot;    어느 날 할머니께서 핸드폰, 통장을 내밀며 무슨 일인 것인지 좀 봐달라고 하셨다. 문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료를 환급해 드린다는 안내 문</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13:48:52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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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할머니의 래퍼토리</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5</link>
      <description>올해로 90세인 이*수 할머니. 오늘도 약국 문을 여시며 똑같은 레퍼토리를 읊으신다.  &amp;quot;아이고 죽었으면 좋겄어. 병원도 오기 싫은데 왔어.&amp;quot;  우리 이*수 할머니 손님은 항상 똑같은 말씀을 하시며 약국을 방문하시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으시다.   &amp;quot;어머님. 그런 말씀하면 약 안 지어 드릴 거예요.&amp;quot;  &amp;quot;창피해서 그랴. 구십먹은 노인네가 살겠다고 병원 다니</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04:24:05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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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약사의 하루 - 약사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8</link>
      <description>때는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아주 새파랗게 어리고, 뽀송(?)하고, 술을 새벽까지 마셔도 다음날 쌩쌩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다.     약사면허를 따고 군대 가기 전에 고향에 잠깐 내려가 일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26살이었으니까 약국 일 배우는 하나하나가 진심이었고 엄청 재밌었다.   심지어 우연하게도 근무하던 약국은, 어렸을 적 아토피가 심해서</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23 00:27:09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guid>https://brunch.co.kr/@@ek6k/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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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약사의 하루 - '내 일상을 여기에 적어도 되는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ek6k/1</link>
      <description>대학생활 6년, 군대 2년을 마치고 28살 이른 나이에 시골에 약국을 차렸다. 연고 없는 곳에서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루 중 12시간이라는 시간을 약국에서 보내다 보니 13평짜리 세상이 답답했다. 내 삶을 여기에 적어보고 나중에 돌이켜 봐도 되는 걸까?</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23 00:24:29 GMT</pubDate>
      <author>씩씩한 봉황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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