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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수 이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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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하기 위해, 기억하기 위해 쓰는 수밖에.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쓰시는 분들, 훌륭한 글을 공유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5:38: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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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기 위해, 기억하기 위해 쓰는 수밖에.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쓰시는 분들, 훌륭한 글을 공유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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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기억은 꼭 잊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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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여 년 전, 결혼 후 처음 이사를 하면서 불필요한 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안 보는 책, 더 이상 손길이 가지 않는 옷 등 짐이 될 뿐인 물건들을 버리다가 시집올 때 가져온 일기장을 발견했다.   딱히 일기라고도 할 수 없는, 그날그날의 기분이나 있었던 일과 내 감정 등을 대여섯 문장, 길어야 열 문장 정도로 간략하게 적어놓은 일종의 수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PobEeYBjXB_k_jarkYf3kiAg21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5:28:24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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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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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시는 일 더욱더 잘되고 항상 건강하시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QBIAb0fin8Qj2tMbN-IalptESu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1:10:15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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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즐거운, 설날에 출근</title>
      <link>https://brunch.co.kr/@@ekX3/169</link>
      <description>내 평생 처음으로 설날에 출근을 해본다.    이 직장으로의 첫 출근은 1월 첫날이었기에 사실 새로울 것도 없다.    설연휴 내내 근무를 하는 것에 대해 남편은 다소 언짢은 내색 및 충격을 받은 듯 보였지만 새해 첫날부터 내가 직장에 나가는 것을 경험한 학습으로  다행히 그 기운이 약간 누그러진 듯하다.   제사를 함께 지내는 동서 형님께는  전화로 사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J1TdqBN4yMOMB_bjFa4JpQgxN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6:11:54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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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메뉴가 참 좋다. 설거지하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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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좋아하는 단호박 샐러드. 먹을 땐 참 좋았다. 찐득하고 달짝지근한, 견과류가 가미된. 맛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환자용 점심 식사 상차림을 도울 때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예쁘게 떠서 나갈 때는 이게 골칫덩어리가 될 줄은 몰랐다.      작은 종지에 담긴 그것은 그릇에 착 달라붙어 어째 떨어질 줄을 모른다.     고압호스로 물을 뿌리면 그 작은 그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_K1-Uf51SZtf256m9yzATc1amU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2:08:14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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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감 따라 노동하러 감. 에헤라디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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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촉이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무언가 중요한 그리고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때는 특별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작년부터 이직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공통점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서로 다른 직종의 일자리를 두고 갈팡질팡 하고 있었다. 조용하고 깨끗한 사무실 그리고 시끄럽고 정신없는 조리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특히 스트레스의 양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06JVKaXBixewOGLa6Fthdndvny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13:21:10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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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라 눈물이 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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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익숙함에서 벗어난다는 것?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10년 가까이 일한, 마치 온실 같던 그곳에서 벗어나 거친 세상으로 나가는 느낌이다.    내 나이 이제는 50이 넘어가는데 이십 대 때 새 직장을 들어갈 때보다 더 떨리고 더 설레다. 설렌다는 말이 맞긴 할까. 두려움이라고 해야 좀 더 적절한 표현 같다.    복지관에 마지막으로 출근을 한 202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g4WkHsCLYiogCQhxHrPpcLp6RCk.jpg" width="295"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2:06:52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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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리실 동상이몽 : 슬기로운 얼평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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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일하는 조리실에는 조리사가 둘 있다. 정년을 이미 넘긴 조리사,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조리사. 두 사람 다 나이 60을 넘긴 베테랑 조리사라 음식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강남에서 나름 여유가 있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러 오는 이 공간에서 가끔 고급풍의 샐러드나 평상시 잘 먹지 않는 맛난 반찬이 제공되면 이런 음식 처음 맛본다며 어르신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e1NgW4RRU9zoZkeB2m3S-9r7ym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12:38:06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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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 뽑지 마세요. 안 뽑으시면 돼요. - 무려한 면접관이랑 한 판 붙어봐?</title>
      <link>https://brunch.co.kr/@@ekX3/138</link>
      <description>나는 임기응변이 약해 이 말을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친한 후배를 만났다. 후배가 이사를 가서 집구경도 하고 근사한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가 이 나이에 이직을 하겠다고 면접을 보러 다닌 이야기,  면접 보면서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던 이야기가 수다 중에 자연스럽게 나왔다.    후배는 어머어머를 연발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했다. 맘에 안 들면 안 뽑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v3rhpHpEXCXm97kHI9TbJpZ4xuo"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ul 2025 10:44:59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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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살에 면접관한테 혼나 본 사람 손! _ 2 - 절실함이 부족해! 절실함이!</title>
      <link>https://brunch.co.kr/@@ekX3/134</link>
      <description>어느 유명 가수가 연습생 시절 어떤 심정이었냐는 물음에 이것 아니면 죽을 것이라는 각오를 하며 연습을 했단다. 10대의 절실함과 50대의 절실함은 많이 다른가보다.  사실 나는 이것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생각하는 직업을 3단계 정도로 설정해 놓았다. 해보다가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다음으로 할 수 있는 직업 또 그다음으로 일할 만한 직업으로 머릿속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Kb_I_gf4yIQbN6ww892TEM48R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2:44:12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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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살에 면접관한테 혼나 본 사람 손! _1 - 절실함이 부족해! 절실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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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절실함이 부족해! 절실함이!  일자리 매칭 행사에서 면접관이 내게 한 말이었다.  아침에, 지난번 밥 먹고 헤어진 면접 메이트(?)와 40분이 넘게 통화를 하면서 '거기 가보시게요? 언니 진짜 부지런하세요! 갔다 와서 후기 좀 들려주세요.'라며 칭찬도 들었건만 불과 몇 시간 사이 누군가에게 절실함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호되게 혼이 났다.   상담 업무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F2Hma_qIHOHFk9_ireV_DV1e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2:43:18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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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떨어지러 갑니다.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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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라리 이렇게 마음을 먹고 나가니 뱃속이 편하다.    운세를  알려주는 어느 역술가가 이달 운세에 대해 '이번 달은 엄청 바쁘다, 오라는 곳이 많다'였는데 단순히 면접을 보러 다닌다는 뜻이었나.  그리고 그 바쁜 행위가 면접에 성공하여 새로운 직장으로 이어진다는 의미까지는 또 아니었나 보다.   면접 보라고 오라는 곳은 많아서 바쁘게는 돌아다닌다.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FRHaf9YwtlDHOddGjJcCswlh9Q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5:45:28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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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면접 본 사람들과 밥 먹고 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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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게 아줌마들의 힘이 아닌가 싶다.  3명이 같이 앉아서 면접을 봤다. 채용형 인턴을 뽑는 자리이며 각각 다른 기업에 매칭이 될 예정이다. 고로 나포함 이 세 사람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관계가 아니다.  나는 무경력이라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그들에게 공유를 해줄 만한 정보가 없었다.  엄밀히 말하면 나보다 선배가 되는 두 명에게서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J5h48pf44zI17iL8B7GW5uEV_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06:22:46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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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살에 보는 면접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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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늙은이 취급을 제대로 받는다.   물론 직종마다 다르다.    몇 달 전 청소일을 하려고 어린이집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그곳의 원장선생님은 나를  엄청 열심히 사는 엄마, 커리어 우먼으로 추켜세웠다. 사람들이  얘기하는, 기업의 잘못된 면접 과정 중 하나는 면접자리에서 '내일  출근 가능하세요?'라며 합격 통보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한술 더 떠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EptbwvJlQZ4FyXlkGJ6GAnhmb8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10:53:34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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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교실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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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특별히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사람이 아닌데도 &amp;nbsp;40세가 넘어가면서 특정 목적을 가진 모임에 가면 나는 항상 가장 연장자에 속한다.  어느 주민회관의 시 쓰기 교실에서 젊은이 소리를 듣던 때는 불과 8개월 전이었다. 그 시 쓰기 교실이 어쩌다가 어르신들의 모임처럼 되었는지 아니면 수업 시간이 오전이라 직장은 이제 그만 &amp;nbsp;다니는 어르신들로 구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VJXf_2Q43gICfrEt0Ne2Pz5WbOw.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7:26:09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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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편소설을 써보다 - 글쓰기 강좌 들어본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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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앱을 연다. 그동안 별일도 없었구만 괜히 글 쓸 시간 없이 피곤하고 바쁜 나날이었다.   그 바쁘다는 중에도 작필 강좌에 등록하여 글쓰기에 대해 배우러 다닌 건 아주 뜻깊은 일이었다.  4회 차 강좌가 끝나면 엽편 소설을 제출해야 한다. 나는 그간 있었던 우스웠던 내 일상을 짤막한 소설로 썼다. 제목은 '걸레'. 어린이집에 청소부로 취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1tgdIjavuLI14s2xJL4NVF8YQ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3:44:46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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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화원으로서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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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을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 아들이 지방의 어느 대학교에 입학을 했고 자연히 학교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어차피 아이들이 개학을 하여 등교를 시작하면 낮 동안에는 집에 혼자 있기 마련인데 둘 중 한 아이가 집을 떠나 있다고 생각하니&amp;nbsp;왠지&amp;nbsp;집이 텅 비게 느껴졌다.   마치 아이가 아주 먼 나라로 유학이라도 간 것처럼 마음 한쪽 구석이 쓸쓸했다. 텅 빈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nepo7i-uxmy7K6QI4zlkofGLZd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Mar 2025 11:13:33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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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종교 T의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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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독교인의 최고 축복의 날은 크리스마스일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연말에 있는 그날은 교회를 다니든 안 다니든, 예수를 믿든 안 믿든, 심지어는 평소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욕하던 사람들도 그날을 파티의 날, 케이크를 먹는 날로 여긴다. 누가 뭐래도 크리스마스는 단연코 종교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이 기뻐하는 축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9y-d3qwRb7k5fyd1JTGdrtILrZ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Dec 2024 09:03:21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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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을 위한 돌솥비빔밥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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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 전 주말이 되면 이불에서 슬금슬금 기어 나와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부엌으로 향한다. 그럴 때면 엄마는 어김없이 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계셨다. 코끝에 전해오는 구수한 냄새를 맡고선 얼음이 된 것처럼 가만히 식탁에 앉아 때를 기다린다.      전기밥통에도 이미 밥은 있지만 나는 출출함을 참고 압력밥솥의 그 밥이 다 되기를 기다렸다. 얼마간 뜸을 들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aZpArQC8DqjxH_iPxYUO9jEmS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00:59:10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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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을 위한 돌솥비빔밥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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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솥에 손이 닿지 않게 조심하며 밥과 그 위에 올려진 몇 가지나물 그리고 계란프라이를 뭉개가며 비비기 시작했다. 입천장은 데어도 좋으나 손은 아니다.     돌솥  바닥까지 벅벅 긁어가며 재료를 비비는데 그 옛날 내 돌솥에 들러붙은 누룽지를 긁어 주던 그가 문득 떠올랐다.     돌솥밥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본 때는 96년도 내 나이 20대 초반 때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0cW8wHPF9f1y2WN-lCXpZR4rv5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Nov 2024 01:14:21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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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을 위한 돌솥비빔밥 1</title>
      <link>https://brunch.co.kr/@@ekX3/110</link>
      <description>집을 나서면서 머릿속에서는 저글링이 시작됐다.&amp;nbsp;근사한 브런치 카페를 갈까 커피를 파는 프랜차이즈 빵집을 갈까 그냥 넓은 커피숖에 가서 계란이 곁들여진 샌드위치 종류를 하나 주문할까. 시간은 아침 11시를 훌쩍 넘어 12시를 향해&amp;nbsp;가고 있으니 때에 따른 식사 종류로는 브런치가 맞았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브런치라는 것은 나에게는 그저 소중한 친구와 일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X3%2Fimage%2FOSldxmBHEbSBa0mlTPxfmeGM0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04:19:31 GMT</pubDate>
      <author>쓰는수 이지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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