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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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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흡은 짧지만 계속해서 그리고 쓰고 싶습니다. 또한 같이,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 재정비를 위해 쉬어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9:48: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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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흡은 짧지만 계속해서 그리고 쓰고 싶습니다. 또한 같이,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 재정비를 위해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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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2 - February.4.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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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 빠른 변화에 울렁거린다. 우려할 새도 없이 파고든다.&amp;nbsp;&amp;nbsp;간단한 생각도 하지 않으려 하니, 깊은 사유는 더욱이 일어나지 않는다. 도를 넘어선 자동화, 그를 넘어서 수동화되기를 자처할 인류가 무섭다. 무분별한 수용, 넓고 깊게 침투하는 그들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간다. 아무리 두려워해도 그들은 계속 계속 더 자신들의 세계를 넓혀갈 것이다.&amp;nbsp;&amp;nbsp;정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2c915t2f_qVFjpZDstbNOi0L_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7:44:20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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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1 - January.28.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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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면 되는 것이지요. 어떻게 할까 더 잘할까 고민하다 안하는 하루를 늘려가는 것보다는, 그냥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선택지만 두고 하면 되는 것이지요. 엉망인 글을 머릿속으로만 써내려 가다가,  주간진이 잘했던, &amp;lsquo;엉망인 상태 그대로&amp;rsquo; 하는 새해 첫 이야기입니다.       물론 오늘 하루가 이렇게 초연하지는 않았고, 하루 종일 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YH53-24SM4Zx4GPJwUWTxv-81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8:53:31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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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0 - December.3.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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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도 힘들어서 써 내려가지 못한 시간이 있다.&amp;nbsp;꺼내어 한 번은 아니 여러 번 이야기해야 하는, 아직도 진행 중인 그날. 그 밤. 에서 나는 얼마나 걸어 나왔을까.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나는, 사회를 인지할 수 있고 나서 이렇게까지 나와 내 나라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린 적이 처음이다.&amp;nbsp;그날로부터 일 년간 시계가 멈춰버린 듯하다. 그런데도 해가 바뀌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Hm4DAvV9hel-uxExWTdNodC4Kx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4:14:26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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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9 - November.26.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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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 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amp;lsquo;아레카야자&amp;rsquo;가 우리 집에 왔다. 몇 년 전, 엄마와 같이 마트에 갔다가 세일하길래 사 왔던 녀석인데, 워낙 식물을 잘 키우셔서, 얇았던 줄기들 중 서너 대가 굵어지더니 잎사귀도 새로 많이 내고 처음 데려올 때보다 세배는 커졌다. 그때부터 엄마 아빠는 &amp;lsquo;이거 언니랑 너랑 해서 셋이 나눠갖자, 너무 예뻐&amp;rsquo; 하시며 호시탐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lwtdVaB0WrNtegKjLCUo5z6zB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6:03:06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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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8 - November.19.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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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엇을 처음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명징한 이유가 있었을까?&amp;nbsp;그림 그리기가 좋아진 이유를 더듬더듬 생각해 보니,&amp;nbsp;그저 그리는 것이 좋아서였다.&amp;nbsp;그냥 무엇이 무엇이어서 좋았던 것이다. 그러다 좋아함이 깊어지고,&amp;nbsp;&amp;nbsp;누군가 왜 그리는 것이 좋으냐고 물으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이유가 늘어갔고, 더 시간이 지나고는 도대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는 상태가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XK4gTaXSnVc-2jtXuNE8kR1c2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6:35:34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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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7 - November.12.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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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 동안 기후가 급격히 달라지면서 가장 다르다고 느꼈던 건 가을 단풍의 모습이었다. 작년, 재작년, 단풍은 얼룩덜룩하게 들거나 그마저도 금방 낙엽 지고 떨어져 버려서, 예쁘게 물든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올해는 다행히 단풍나무도, 은행나무도, 몇몇 벚나무도 정말 곱게 물들었다. 오래간만에 가을답게 물든 나무를 봐서일까, 가을이 가을로 선명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YCf1P6rzuaLsH6-xM5o3lnhhq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8:19:51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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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6 - November.5.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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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1일이 되면 나의 일 년 중 가장 큰 호들갑이 시작된다. 의자를 밟고 올라가 구석에 박혀있던 이름 모를 상자 몇 개와 붉은 부직포 가방을 꺼낸다. 먼지가 부옇게 쌓여있는 상자 하나를 열면. 반짝이 가루를 떨어뜨리는 오너먼트가. 또 다른 상자를 열면 진초록줄의 똘똘 말려있는 전구가, 또 다른 상자에서는 조악한 산타가 있는 오르골이 나온다. 그리고 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kTDWUYU2Ws3iLUGFZR41Sp4zt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8:40:19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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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5 - OCTOBER.29.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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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함부로 무기력해지지 마세요.  네가 뭘 알아.  아니에요. 알아요. 아니야 몰라도요. 그럼. 제발 무기력해지지 마세요.  아무것도 못하겠다 내려놓기 전에 바닥에 몸을 뉘우기 전에 나를 무기력으로 데려간 그전의 감정을 떠올려보세요.  분노였나요? 슬픔이었나요? 죄책감이었나요? 아님 이 모두였나요?  무엇이 되었든. 무기력은 감정이 아니니까요. 그전에 무엇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xa8jx_Zk9JuBtDIv0j7YHRxl3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7:44:04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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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4 - OCTOBER.22.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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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생회복지원금을 어떻게 하면 회복하는 데 쓸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야금야금 밥 먹는데 쓰고, 갖고 싶었던 인형도 뽑고 캔버스 2개와 젯소를 샀다.&amp;nbsp;결과적으로는 매우 흐뭇하게 쓴 것 같은데 는 회복하려는 의지가 있는 걸까 의심스러운 나. 캔버스를 사두면 그림 좀 그리지 않을까 싶어 샀지만, 여태껏 사 올 때 모습 그대로 비닐백에 담긴 채 벽에 세워져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zZV3SnmRbs4K-8cHdMtV1O7Jx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1:28:14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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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3 - OCTOBER.15.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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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간만에 비가 그치고 날씨가 참 좋다.  나가지 않을 수가 없는 햇볕에 무작정 가방을 싸매고 나왔다. 햇볕이 조금은 뜨겁고 바람이 선선하다. 전에 봐둔 둘레길로 요즘 마음에 든 카페로 향한다.  걷는 길은 그늘이 거의 없었고, 무거운 가방과 더불어 도톰한 가을셔츠 덕분에 땀이 날 정도로 더웠다. 내딛는 걸음마다 풀벌레가 뛰어가고, 앞뒤로 고추잠자리와 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0OCEy5fKnqfS8XISVFtyEhEzz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6:01:59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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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2 - OCTOBER.1.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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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을 하루로 본다면 오늘 10월 1일은 오후 6시쯤. 그러니까 저녁 먹을 즈음이 된다.  아침 혹은 이른 점심때처럼 청소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아직 저녁을 차려 먹고, 씻고 잠시 티브이 좀 보고 고양이랑 뒹굴거리다, 짝꿍이랑 시답지 않은 농담 몇 마디 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여유는 있는 시간이다. 몰라 나는 12시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9LO12zN7I6UF-WZszfaq5U0_KD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09:00:19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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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1 - SEPTEMBER.24.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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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도 날짜도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서 살면 어떨까?  새들이 지저귀면 새벽동이 트겠구나 하며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며 있다가. 감은 눈이 주황색이 되면 부스스하게 몸을 일으키고 이불을 착, 펼치고 창문을 활짝 연다. 신선한 잎채소와 토마토, 계란을 삶아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청소와 빨래를 마치고 차 한잔을 마시다 보면 살짝, 공기가 더워졌음을 느낀다.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UvQ4bAEhN6kCpir_QpwDSbPoo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7:36:30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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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0 - SEPTEMBER.17.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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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너는 꿈이 뭐야?&amp;rdquo;  어리석게도 어린 날.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함이 넘치던 때,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일한 질문은 &amp;lsquo;꿈&amp;rsquo;이라고 생각했다. 건방지게도 이 질문을 던져 놓고, 한 사람의 인생을 가늠하려 했다. 특히 꿈이 없다고 하거나, 실리적인 부분만을 가치로 여기는 사람을 보면 &amp;lsquo;안타깝네, 어서 꿈을 찾기를...&amp;rsquo; 하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0cxElMO_6oawbAKB80FtJOC5I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7:47:29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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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9 - SEPTEMBER.10.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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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하철을 타면 이때가 기회다 싶어 휴대폰은 가방에 넣어두고 이리저리 사람관찰을 한다. 최대한 안보는 척- 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이, 유튜브 보는 것보다 인스타그램 구경하는 것보다 100배는 재밌다. 이 은밀한 취미는 대학 때 생긴 것인데,&amp;nbsp;인물 크로키 과제를 해결하기에 지하철만큼 훌륭한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한 자세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DZaLDq6RdX8P9PklG8DP8EHMk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7:34:06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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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8 - SEPTEMBER.3.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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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왜, 그녀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희생에 망설임이 없을까&amp;hellip; &amp;hellip; 그러면서 자신 외의 모든 타자에게는, 조금이라도 불편을 끼칠까 봐 전전긍긍인 걸까&amp;hellip; 그녀는 스스로에게 불편함을 요구하는 것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고 했다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길어지는 갈등 상황보다는, 빠르게 희생하는 편이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왜?라는 질문도 전에 내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SU6T3GJF_VmCIxWBuWCKborqG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1:26:35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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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7 - AUGUST.27.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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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다. 무엇에서 벗어나고 싶음인가. 순간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들어갈 때, &amp;lsquo;벗어나기&amp;rsquo;라는 것을 한다. &amp;lsquo;벗어나기&amp;rsquo;를 할 때는 &amp;lsquo;이 상황&amp;rsquo;이 내가 생각한 &amp;lsquo;그 상황&amp;rsquo;이 아님을 알고, 인정하고 수긍한 다음, 가능한 한 &amp;nbsp;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이 상황이 그 상황이 아님을 알고 &amp;lsquo;인정&amp;rsquo; 해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k8hNV6KwdD_qYw7nX37fCSxRFQ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10:39:35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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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6 - AUGUST.20.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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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슬픔일까. 분노일까. 비틀어진 마음일까. 의심하는 순간에. &amp;lsquo;다정&amp;rsquo;이라고 말해주는 &amp;lsquo;친구&amp;rsquo;가 있다. 그래도 신이 나를 조금은 사랑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하는 친구. 아직 나를 내친 것은 아니구나 싶어지는. 아직은 포기하지 말라는 거구나 싶은.  가끔 나조차도 불편하고 버거울 때, 그냥 바닥에 내려놓고 먹이기도 씻기기도 재우기도 싫을 때,  이런 친구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q_93xNtQVh6rY9aSFLDrgWbsZh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10:22:13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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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5 - AUGUST.13.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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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모두 지난 눈물에 빚을 졌다. 강물이 된 눈물을 먹고 자란 우리. 오랜 어둠 끝에 겨우 빛을 찾고 또 내려앉는 어둠 속에서도 끝끝내 빛을 찾아 꺼내어 드는, 나는 한국이 좋다. 우리나라가 너무 자랑스럽다.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 우리가 오랜 시간 &amp;lsquo;우리&amp;rsquo;이었듯이 같이 가자 멀리 계속해서 우리의 길로.  We are all indebted to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q0IBi8IY_M51Hc2QSYlW5rCx7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05:26:00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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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4 - AUGUST.6.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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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 많은 글자 너무 많은 문장 너무 많은 생각 아무것도 못하는 손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입 아무 곳도 가지 못하는 발 감히, 쉽게 다 떨쳐냈다고 입 밖으로 꺼냈다. 더 이상 나는 나를 죽이지도 않을 거고, 그래서 나는 외롭지 않을 거라고.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을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 나가겠다고. 이제 나는 깨달았으므로... 드디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g1kIlErR6jzSCpUV5lAi4-VTU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6:38:41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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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3 - JULY.30.2025</title>
      <link>https://brunch.co.kr/@@ekiG/159</link>
      <description>좁은 곳에서도 어쩜 넌 참 대단하다.  억울한 소리 들으면서 차가운 바람에 베이면서  움츠러들다가도 결국 제 몸을 드러내는 너 참 아름답다.  몇 번을 무너져 내렸을까 얼마나 포기하고 싶었을까 누더기 얼굴을 하고도 빛깔 참 곱다.  너처럼 자라야지 너처럼 피워야지 너처럼 견뎌야지 그리고 끝끝내 나도 나를 다. 나도 나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iG%2Fimage%2FBi0scSqPz9CQdF69xXvh-d42E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03:35:00 GMT</pubDate>
      <author>한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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