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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title>
    <link>https://brunch.co.kr/@@em78</link>
    <description>직장생활을 하다 우연히 명상의을 만났다. 이후 10년 넘게 명상공부를 하며 명상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해인사와 약천사 템플스테이에서 명상지도를 하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4:05: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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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생활을 하다 우연히 명상의을 만났다. 이후 10년 넘게 명상공부를 하며 명상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해인사와 약천사 템플스테이에서 명상지도를 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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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대 1 인지 사투 - 입실(入室)은 왜 감정 노동의 정점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em78/11</link>
      <description>명상을 떠올리면 고요한 산사에서 가부좌를 틀고 평화롭게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진짜 사유의 혁명이 일어나는 선종의 전통 수행 방식은 결코 평화롭거나 정적이지 않다. 그 중심에는 스승과 제자가 독대하여 깨달음을 점검받는 '입실(入室)'이라는 제도가 있다. 입실은 제자가 일주일 동안 치열하게 고민한 화두 공안의 답을 스승 앞에서 내어놓고 평가</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6:03:38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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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정(疑情)'의 파괴력</title>
      <link>https://brunch.co.kr/@@em78/10</link>
      <description>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고정관념과 낡은 사유의 틀을 머릿속에 쌓아 올린다.  삶이 답답하고 괴로울 때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명상 책을 읽거나 법문을 들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타일러 본다.  하지만 서서히 마음을 닦아가는 부드러운 방식만으로는 내면 깊숙이 뿌리내린 견고한 대전제를 부수기 어렵다.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해도 일상의 문을 열고 현실로 나가면 어느</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5:30:27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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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읽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em78/9</link>
      <description>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주장을 내세우고 타인과 논쟁을 벌인다.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 즉 주장과 근거를 두고 맞다 틀리다를 따지며 피곤한 싸움을 이어간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명상의 관점에서 보면, 진짜 문제는 표면적인 주장이 아니라 그 밑바닥에 무겁게 깔려 있는 배후 근거인 대전제에 있다.  대전제란 우리가 스스로 의식조차 하지 못하</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5:14:11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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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 무라고 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em78/8</link>
      <description>사람들은 흔히 눈을 감고 잡념을 없애는 것만을 명상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오랜 지혜가 담긴 화두공안 명상은 이와는 전혀 다른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사유의 훈련법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화두인 개에게도 불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주 스님이 무라고 답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후대의 몽산덕이 스님은 단순히 이 글자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어째서</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4:55:04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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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은 삶의 기술이다 - 밥 짓고 일하는 모든 순간이 수행인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em78/1</link>
      <description>우리는 흔히 명상이나 수행이라고 하면 세상을 등지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눈을 감고 고요히 앉아 있는 모습을 떠올린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번뇌가 닿지 않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깨달음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믿기 쉽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선종, 특히 조사선(祖師禪)의 깊은 관점에서 보면 명상은 결코 삶과 분리된 저 높은 곳의 신비한 실체를 찾는 일이 아니</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9:50:50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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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화두선인가 - 두려움을 넘어 무심으로 이끄는 자비로운 도약</title>
      <link>https://brunch.co.kr/@@em78/7</link>
      <description>명상의 궁극적인 종착지는 마음의 모든 경계를 허물고 텅 빈 상태에 이르는 '무심(無心)'이다. 복잡한 교리나 단계적인 수행 절차에 기대지 않고, 지금 당장 발을 딛고 있는 그 자리에서 마음의 무거운 짐과 얄팍한 분별을 툭 내려놓는 '직하무심(直下無心)'이야말로 깨달음으로 향하는 가장 빠르고 명확한 길이다. 동아시아 선종에서는 이를 물속에 들어갈 때 안전한</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3:19:35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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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전제 - 무의식의 소스 코드와 낡은 대전제의 해체</title>
      <link>https://brunch.co.kr/@@em78/6</link>
      <description>우리는 숨 가쁘게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고통과 날카롭게 마주하며 살아간다. 일터에서 빚어지는 첨예한 갈등,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다툼, 좀처럼 풀리지 않는 복잡한 인간관계 등 삶이 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면 습관적으로 바깥세상을 원망하곤 한다. 나를 둘러싼 척박한 환경이 문제이고, 내 곁에서 나를 답답하게 만드는 타인이 불행의 원흉이라며</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3:17:34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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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은 실전적 뇌 수술이다 - 낡은 사유를 파괴하는 브레인 샤워</title>
      <link>https://brunch.co.kr/@@em78/5</link>
      <description>명상을 그저 한적한 곳에 조용히 앉아 복잡한 생각과 일상의 피로를 잊고 마음을 푹 쉬게 하는 정적인 휴식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동아시아 선불교에서 오랜 세월 생명력을 이어온 화두공안 명상의 진면목을 깊이 들여다보면, 이는 단순히 멍하게 마음을 비우거나 세상에 무관심한 상태로 도피하는 과정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평생 굳게 믿고 의지해온</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3:47:38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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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거울 닦기 - 주객의 분별을 허무는 직면의 지혜</title>
      <link>https://brunch.co.kr/@@em78/4</link>
      <description>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 끊임없이 무언가를 바라보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눈앞에 펼쳐진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을 마주하며 기뻐하고, 슬퍼하고, 때로는 깊은 분노에 빠지기도 한다. 불교와 명상의 세계에서는 이렇게 외부의 사물이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와 인식된 것들을 뭉뚱그려 '대상'이라고 부른다. 흥미로운 점은 이 대상을 바라보고 관계 맺는 우리의 시선이 크게 두</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3:38:03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guid>https://brunch.co.kr/@@em7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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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망이도 내 자식이다 - 분별의 벽을 허무는 무심의 수용</title>
      <link>https://brunch.co.kr/@@em78/3</link>
      <description>명상을 안내하며 숱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예외 없이 달콤한 것은 취하고 쓰디쓴 것은 어떻게든 밀어내려 발버둥 친다는 사실을 목격하게 된다. 인간은 무의식중에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선과 악, 혹은 옳고 그름이라는 견고한 이분법의 잣대로 가차 없이 쪼개어 바라본다. 불교의 화두공안 명상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습관을 '노랑이는 좋은 것, 까망이는 나쁜</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3:30:49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guid>https://brunch.co.kr/@@em78/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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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적 우회와 직면</title>
      <link>https://brunch.co.kr/@@em78/2</link>
      <description>명상을 배우겠다며 이리저리 이름난 센터를 찾아다니고, 온갖 호흡법과 새로운 명상 기법을 쇼핑하듯 섭렵하는 이들이 있다. 겉보기에는 누구보다 열렬한 구도자 같지만, 그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작 마주해야 할 자신의 진짜 상처와 고통은 교묘하게 피해 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상 전문가들은 이처럼 자신의 내밀한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고 거룩한 명상의</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3:12:24 GMT</pubDate>
      <author>청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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