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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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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빛날 현(炫), 알 지(知) 빛나는 것들을 압니다. 육아의 반짝이는 순간을, 어원이 단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알아채며 기뻐합니다. 10년차 엄마이자 10년 경력 영어 선생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17: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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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날 현(炫), 알 지(知) 빛나는 것들을 압니다. 육아의 반짝이는 순간을, 어원이 단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알아채며 기뻐합니다. 10년차 엄마이자 10년 경력 영어 선생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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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서 오래 봐야 진짜를 알 수 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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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he closer you look, the more you see.  수하야, 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전에도 여러 번 봤다고 했어. 그림책, 짧은 동화, 팝업북으로. 완역본으로 읽어보니 다른 부분이 있었어? &amp;ldquo;내용은 똑같은데, 같은 책을 읽고 있는 느낌이 아니었어. 내용이 다른 건 없거든. 근데 구체적으로 설명이 훨씬 더 많아.&amp;rdquo; &amp;ldquo;어떤 게 구체적</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1:00:12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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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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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엌 창 밖 큰 가지 곁에 작은 가지가 뻗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거기에 있는지 알지 못했다. 한겨울 흐릿한 창에는 굵은 가지만 보였기에.   겹침, 중복.   자연은 겹친다. 꽃 옆에 꽃이 피고, 나무 뒤에 나무가 서고, 낙엽 위에 낙엽이 쌓인다. 자연의 그 어떤 것도 동류 사이에서 자신이 군더더기일까 괴로워하지 않는다.  넉넉함, 풍요다.   그러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Se%2Fimage%2FnvP9k0Oj0C9Qjj0-B9YeXmH2YS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1:05:53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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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가 나를 지킨다 - 『세라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8</link>
      <description>Stories keep me whole.  수하야      『세라 이야기』는 엄마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동화였어. 그때는 제목이 『소공녀』였는데, 발음할 때 나는 소리가 좋았어. 세라가 입었던 예쁜 공주 옷들을 상상했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군가가 다락방에 환상적인 상을 차려준 부분에 감탄했지. 세라가 힘들다가 마지막에 모든 게 회복되어서 얼마나 안</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3:22:02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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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한 나</title>
      <link>https://brunch.co.kr/@@enSe/67</link>
      <description>엄마들끼리 그림을 그리는 모임에 들어있다. 카톡에 그림 올리면서 나누는 가벼운 모임이다. 그림에 소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로망이 있어서다. 옆에서 보다 보면 나도 한 장쯤 그릴 수 있지 않을까. &amp;nbsp;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연필만으로도 기막힌 표현을 해내는 거에 비해, 내 그림은 영 어설프다. 어딘가 완성되지 않는 느낌.   오프라인 모임이 있던 날 주최한 작가님</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8:28:05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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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가 나를 지킨다 - 『세라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enSe/91</link>
      <description>Stories keep me whole.  수하야,       『세라 이야기』는 엄마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동화였어. 그때는 제목이 『소공녀』였는데, 발음할 때 나는 소리가 좋았어. 세라가 입었던 예쁜 공주 옷들을 상상했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군가가 다락방에 환상적인 상을 차려준 부분에 감탄했지. 세라가 힘들다가 마지막에 모든 게 회복되어서 얼마나</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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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태기나무</title>
      <link>https://brunch.co.kr/@@enSe/90</link>
      <description>박태기? 무슨 뜻인가 찾아보니 송이송이 열린 꽃이 마치 밥알 같아서 밥알탱이, 밥알태기, 박태기란다. 그러고보니 나무 전체에 다닥다닥 붙은 진분홍 꽃송이들이 영락없는 밥알이다. 먹을 것 없던 시절 나무에 그득하게 열린 기름한 꽃을 보며 사람들은 얼마나 소망했을까? &amp;lsquo;저게 다 밥알이며 내 새끼 입에 넣어 줄 텐데.&amp;rsquo;       우리 엄마도 그랬나 보다. 말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Se%2Fimage%2FFdMUGIR5KT9izCSODnp3gU_VxH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23:44:32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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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야 - 『안네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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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riting is the proof that I am alive.  수하야,  너는 엄마가 무슨 책 읽고 있는지 늘 보고 있더라. &amp;ldquo;엄마가 읽는 책 제목 알아, 『나목』.&amp;rdquo; 하며 배시시 웃고, &amp;ldquo;『제인 에어』는 다 읽었어?&amp;rdquo;라고 말해서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해. 이번 『안네의 일기』도 그렇게 시작되었어. 엄마가 다른 어른들과 함께 하는 북클럽에서 읽기로 했</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5:00:27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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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음과 맺음</title>
      <link>https://brunch.co.kr/@@enSe/56</link>
      <description>아이를 기르며 가장 어려운 점은&amp;nbsp;일의 열음과 맺음이 없다는 것이다. 집에는 내 손이 가야 할 일들이 늘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든 중간부터라도 시작하면&amp;nbsp;새로운 일들이 쌓여간다. 이것저것 조금씩 미봉만 해두는 중에 아이는 온 집안을 늘어놓는다.  원체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마음이 놓이고 말끔하게 맺지 않으면 뒤통수가 당기는&amp;nbsp;나이기에 시작도 끝도 없이 흐르는</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3:53:27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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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은 서로에게 고향이야 - 『하이디』</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6</link>
      <description>Where love dwells, there is home.  수하야, 『하이디』를 읽는 동안 엄마는 참 즐거웠어. 수하와 &amp;lt;알프스에 올라가&amp;gt; 게임을 만들었잖아. 하이디에게 일어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았어. 열심히 주사위를 굴렸지만, 사다리를 오르지 못했어. 미끄럼틀을 타고 쭉 미끄러졌지. 그때마다 너는 배를 잡고 웃었고.  특별카드</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5:00:30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guid>https://brunch.co.kr/@@enSe/8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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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다섯 번째 봄 - 벚꽃</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5</link>
      <description>봄을 알아본 건 스무 살이었다. 대학에 적응한 지 한 달쯤 지나 여느 날처럼 캠퍼스에 들어섰다. 하얀 벚꽃이 다글다글 붙어 곧 펑펑 내릴 기세로 길을 메웠다. 며칠 뒤 정말 눈처럼 내렸다. 날리며 내려오는 꽃잎이 꼭 하늘에서 내려오는 축복 같았다. 그런 걸, 봄이라는 걸 처음 봤다.그 후로 벚꽃을 보아야 봄이 온 것이라며 매해 근처 명소를 찾아갔다. 석촌호</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4:29:57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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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자라지만 여전히 날 수 있어 - 『피터 팬』</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4</link>
      <description>We grow, yet we still can fly. 수하야, 엄마가 SNS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왔어. AI에게 고전 속 캐릭터가 되라고 한 뒤 대화하는 것. 그래서 우리는 피터 팬에게 궁금한 질문들을 만들었어.&amp;ldquo;피터팬, 너는 왜 엄마를 제일 싫어해?&amp;rdquo;&amp;ldquo;엄마를 싫어하면서도 왜 웬디를 엄마로 데리고 왔어?&amp;rdquo;&amp;ldquo;왜 인어들이랑 에</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5:13:35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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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지보다 여행하는 자체가 더 중요해 - 『걸리버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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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he journey matters more than the destination.수하야,걸리버 여행기 북클럽 첫 주였어. 이번에는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매일 분량에 스티커를 붙여주어서 잘 읽었는지 궁금했어.&amp;ldquo;걸리버 여행기 재미있었어? 얼마나 읽었어?&amp;rdquo;&amp;ldquo;여기까지 읽었어.&amp;rdquo;네가 미안한 얼굴로 나를 봤어.&amp;lsquo;이만큼만 읽었어?&amp;rsquo;&amp;lsquo;읽</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9:26:19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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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은 마음을 강하게 해 줘 - 『마틸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2</link>
      <description>Books make hearts strong.수하야,학교에 다녀온 네가 상기된 얼굴로 말했어.&amp;ldquo;학교에서 &amp;lt;마틸다&amp;gt;라는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amp;rdquo;&amp;ldquo;엄마도 제목만 알고 아직 본 적이 없는데 그렇게 재미있어?&amp;rdquo;책장을 기웃거리며 네가 말했지.&amp;ldquo;마틸다가 책으로도 있지 않아?&amp;rdquo;&amp;ldquo;맞아! 그럼 『마틸다』 우리 북클럽에서 읽어볼까?&amp;rdquo;</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0:50:04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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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은 우리 안에 있어 - 『비밀의 화원』</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1</link>
      <description>Magic is within us.  수하야,북클럽 끝나고 공원으로 향했어. 봄 햇살이 따뜻했지.&amp;quot;엄마, 나도 비밀의 화원이 갖고 싶어.&amp;quot;네가 말했어.&amp;quot;그럼 우리 비밀의 화원에 피우고 싶은 꽃을 찾아볼까?&amp;quot;너는 몸을 납작하게 낮추고 들꽃을 찾아 나섰어.&amp;quot;나는 이 꽃!&amp;quot;너는 수선화 옆에 서서 나를 불렀어.&amp;quot;엄마는?&amp;quot;나는 제</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6:20:11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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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냥 기뻐할 수 있어서 기뻐 - 『폴리애나』</title>
      <link>https://brunch.co.kr/@@enSe/80</link>
      <description>I am glad to be glad.수하야,북클럽하러 카페에 가는 길이었어. 그냥 기뻐하기 게임해봤는지 내가 물었지. 곰곰이 생각하던 네가 말했어.&amp;quot;엄마, 나는 그냥 기뻐할 수 있어서 기뻐.&amp;quot;&amp;quot;응?&amp;quot;&amp;quot;그러니까, 내가 기뻐할 거리를 찾지 못했는데, 폴리애나처럼 그냥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서 기뻐.&amp;quot;&amp;quot;그냥 기뻐하기 게임, 그</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3:50:46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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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아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해 - 『작은 아씨들』</title>
      <link>https://brunch.co.kr/@@enSe/79</link>
      <description>Knowing someone takes time.수하야,북클럽 책을 고르자며 도서관에 함께 찾아갔어. 어린이 고전문학 코너에 섰지. 너는 제법 진지하게 한 권 한 권 훑어보았어.&amp;ldquo;이건 짧은 책으로 본 적 있어.&amp;rdquo;&amp;ldquo;이건 엄마 읽는 거 보고 궁금했던 책이야.&amp;rdquo;엄마도 모르는 새에 네가 이미 많은 책을 알고 있는 게 신기했어.잔뜩</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6:04:49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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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 아닌 누구도 되고 싶지 않아 - 빨간머리 앤</title>
      <link>https://brunch.co.kr/@@enSe/78</link>
      <description>&amp;quot;I don&amp;rsquo;t want to be anyone but myself.&amp;quot;수하야,날은 춥지만 반짝 해가 난 오후였어. 호수 공원을 걸었지. 백로 두 마리가 우아하게 날개를 펴고 내려앉았어. 한 마리는 크고, 한 마리는 작았지. 너는 속도를 낮추고 살금살금 다가갔어. 새들은 도망가지 않았어. 서로 아끼는 듯 보였지.&amp;quot;엄마와 아가일까?&amp;quot;근</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2:49:01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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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줄거리를 살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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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화도 가는 길, 운전이 길어졌어. 너와 동생이 잠든 사이, 엄마는 오디오북을 찾았어. 『빨간머리 앤』. 잠에서 깬 네가 물었지.&amp;ldquo;이건 무슨 책이야?&amp;rdquo;그날 이후 우리는 차만 타면 『빨간머리 앤』을 들었어. 시작은 그보다 더 전이었어. 늘 책을 끼고 사는 이모가 전자책이 쓸 만하다 했을 때, 엄마는 옳다구나 하고 붙잡았어.휴대폰으</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7:10:33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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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원길</title>
      <link>https://brunch.co.kr/@@enSe/76</link>
      <description>&amp;quot;엄마가 신겨줘.&amp;quot;  보라색 부츠 입구에 발가락만 넣은 채, 아이가 나를 부른다. 쭈그리고 앉아서 찍찍이를 잡는다.  '새 신이라 달라붙어서 잘 안 떼지는구만.'  쯔아악. 입구를 벌려 아이의 발을 밀어 넣는다.   집을 나와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영하의 날씨에도 지하 2층 주차장 공기는 포근하다. 삑! 자동차 문을 연다. 아이는 차 근처를 뱅글뱅글 돌뿐</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23:36:09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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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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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 첫눈이 온다더니,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차갑다. 집 안에서도 맨발로 바닥을 디뎠다가 움찔했다. 그러나 매일 놀이터 출석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정도는 추위도 아니다. 어린이집 문을 나서자마자 놀이터로 직행한다.  아이는 이미 놀이터에 도착해서 손짓한다. 아이의 숨이 작은 구름처럼 흩어진다. 걷고 있는데 발가락은 어디 갔지? 이미 느낌이 사라졌다. 부츠가</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00:15:27 GMT</pubDate>
      <author>참읽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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