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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이후</title>
    <link>https://brunch.co.kr/@@enkY</link>
    <description>고요한 문장</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3:11: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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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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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을 글로 쓰는 데 필요한 용기 - 어디에도 남기고 싶지 않은 상처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6</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때때로 오직 자신만 읽는 일기장에도 거짓을 쓴다. 솔직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디에서도 자신의 약한 부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기록으로라도 남겨두는 일이 두려워 조용히, 아무 일 없었던 듯 꾸며 적는다.  이토록 자신의 아픔을, 고통을 글로 쓰는 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나 또한 그랬다. 비록 조회수가 적어도, 구독자가</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8:30:05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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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을 돌보지 않는 순간에 대하여 - 프리랜서의 삶</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5</link>
      <description>프리랜서(라 쓰고 반백수라 읽는다)의 삶은 꽤나 단조롭다. 비교적 일이 적은 연말은 더더욱 그렇다.  아침에 느지막이 눈을 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영양제를 먹는다. 아직 육체가 덜 깨어났다는 핑계를 대며 핸드폰을 연다. 양심상 뉴스레터 몇 개를 훑어보다, 요즘 빠진 핸드폰 게임을 연다. 그렇게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이쯤 되면 죄책감에 시달린다. 밥</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9:33:37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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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덧 11월 - 올해도 '내 기준' 열심히 살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4</link>
      <description>어느덧 11월, 연말이다. 긴 연휴를 보낸 10월 초가 엊그제같은데, 한 달이 지났다니. 시간은 속절 없이 빠르게도 흐른다.  언젠가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은, 그만큼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라는 글을 본 적 있다. 그때의 나는, 그 글을 읽은 후 죄책감에 시달렸다. 매우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25년의 나는 어땠을까. 돌이켜보자면,</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8:09:49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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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주식을 시작했다 - 주린이는 웁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3</link>
      <description>예금, 적금만 가지고 돈을 모으는 건 옛말. 너도나도 주식, 코인에 뛰어든 지 오래인데 나는 최근에서야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애써 주식을 외면해 왔다는 말이 더 맞겠다.  빼기 전까진 시드를 잃는 것이 아니라 하지만, 파란불 빨간불에 일희일비할 나 자신을 볼 자신도 없었고 어쨌든 원금 보전이라도 하자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에</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9:18:04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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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싫은 날 - 아 아무것도 쓰기 싫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2</link>
      <description>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는 순간, 그건 더 이상 좋아할 수 없다. 취미는 취미로 남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닐테니까.  그렇다. 나는 글을 끄적이는 걸 매우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에 꺼리낌이 없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내 본업이 된 순간부터, 나는 늘 글쓰기를 싫어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매</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9:01:14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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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년 전의 오늘 - 그리고 11년 후 오늘의 나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1</link>
      <description>어릴 적,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부모님의 모토로 인해 나의 수많은 시간들이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진을&amp;nbsp;쉽게&amp;nbsp;찍을&amp;nbsp;수도 인화할 수도 없던 시절. 나의 순간들은 한 장, 한 장 필름카메라로 정성껏 찍고 담아낸 사진이 가득한 앨범으로 남아있다.  그땐 그랬다. 사진을 찍는 건 특별한 일이었고, 인화된 사진을 보며 그 순간을 추억하는 일은 더욱 즐거운 일이었</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8:07:17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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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언젠가 맞이할 우리의 마지막 여름을 떠올리며  - 주어진 계절을 아낌없이 쓰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enkY/10</link>
      <description>브런치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날, 대한민국은 폭염에 지쳐있었다.  지속되는 더위, 끝이 보이지 않는 여름에 지쳐가던 날들이었다. 여름이 더 좋은지 겨울이 더 좋은지, 혹은 어느 계절이 더 싫은지 토론을 한 적도 있다. 내 대답은 늘, 그래도 옷을 껴 입으면 되니 추운 쪽이 낫다, 였다.  이처럼 의미 없는 대화와 생각까지 푹 익히게 만든 여름은 끝이 없</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07:52:09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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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과로하는 중입니다만  - 휴식은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title>
      <link>https://brunch.co.kr/@@enkY/9</link>
      <description>주말이 유난히 짧다며 볼멘소리를 하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평일은 5일, 주말은 2일.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주말은 정말로 짧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평일 내내 오전 일찍 집을 나서, 해가 진 후에야 집에 돌아온다.저녁 식사를 하고, 짧게 운동이라도 하는 날이면 금세 잠에 들어야 할 시간이다.약속이라도 있는 날이면, 나만의 시간은 거의 없다.</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6:36:01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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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의 나를 만든 다섯 살의 기억 - 나의 가장 오래된 기억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enkY/8</link>
      <description>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기억력이 좋다. 오래전 내게 벌어진 일들도 꽤나 선명하고 분명하게 기억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걸 뽐내지는 않는다. 남들을 잊은 어떠한 사건을 기억하는 건, 상대에게 불쾌할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피곤한 일이기도 때문이다.   내가 유난히 오래 붙잡고 있는 기억은, 아마도 내가 5살쯤 무렵일 것이다. 그때의 나는 잠시 바닷가 앞 빌</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7:29:50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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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내 삶을 지탱해주는 기쁨들에 대하여 - 뻔하고 사소해도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enkY/7</link>
      <description>시간이 흐를수록 &amp;lsquo;행복, 기쁨, 웃음&amp;rsquo;이라는 단어와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런 감정을 잃었다는 건 아니다. 다만, 예전보다 행복의 역치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친구들 얼굴만 봐도 꺄르르 웃고, 낙엽만 굴러가도 즐거웠던 시절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지금의 나는 밤마다 무의미한 쇼츠를 넘기다 잠들고, 아침엔 겨우 몸을 일으켜 하루를 버틴다. 불</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7:23:48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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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HSP, 나를 설명하는 단어를 만났을 때 - 초예민자로 살아간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enkY/6</link>
      <description>&amp;lsquo;HSP(Highly Sensitive Person)&amp;rsquo;.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단번에 그것이 나를 가리킨다는 걸 알았다.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부터 늘 예민했다. 작은 소리에도 심장이 쿵 하고 반응했고, 공기의 흐름과 사람들의 눈빛까지 읽히니 세상은 언제나 소란스러웠다. 감각기관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으니 피로는 남들보다 빨리 찾아왔다.  남들이</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07:00:18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guid>https://brunch.co.kr/@@enkY/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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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계속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 잃어버린 문장들을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enkY/5</link>
      <description>한때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생각이 차오르면 문장이 되었고, 문장은 다시 나를 달아오르게 했다. 그렇게 쓰인 글들 속에서 나는 스스로를 대단하다 여겼다. 글은 내 특기였고, 동시에 거만의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스무 살을 지나며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열정과 노력을 기꺼이 감내하면서도, 글마저 훌륭히 써내려가는 이들이 많았다. 그들과 달리 나는 경</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9:00:53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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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일으킨 여름의 발견 - 그들에게 바치는 여름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enkY/4</link>
      <description>올해의 여름은 유난히 무거웠다. 교통사고가 있었고,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운 일도 겪었다. 뜨거운 햇살보다 더 깊숙이 스며든 건 그런 사건들이 주는 피로였다. 내게 올해 여름은 더위의 계절이 아니라, 견딤의 계절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외출이 쉽지 않은 날들에는, 그것을 오히려 좋은 핑계라 여겼다. 더운 여름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속에서 밀린</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07:06:23 GMT</pubDate>
      <author>여름 이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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