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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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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에 존재하는 쓰리 고(苦); 읽고-느끼고-쓰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4:25: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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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에 존재하는 쓰리 고(苦); 읽고-느끼고-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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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리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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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한겨울 기러기 떼가  바람을 가르고 있었다 구름이 화살표를 표기하지 못할 때 세계 지도를 모르는 그들은 날갯짓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리를 바꿔 가며, 서로의 꿈을 살펴보며 선두를 지킨 자가 첫 바람의 세참을 이겨내듯이 불명의 안착을 향해 날고 있었다 성공의 글자는 모르지만, 승리 공식을 이미 아는 것처럼 아침 하늘에 길게  V를 그리고 있었</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4:56:03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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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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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해 겨울은 보일러 연기가 일찍 피어올랐다 사람들은 하나둘 올겨울이 가장 추울 것이라 말했다 외국인 여자는 털모자를 쓰고 낯선 거리로 나왔다 서툰 솜씨에도 붕어빵은 노릇노릇 구워져 나왔다 어느 날 빵 장수가 보이지 않았고, 또 어느 날은 꽤 멀리 떨어진 목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여자는 누군가 시기한다고 말했다 쫓겨 다니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그렇게 한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bwWeFfzTOXdRRtEYYJVMvekVJ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an 2024 01:26:47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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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생긴 자식 - 『그런 말』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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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두과자가 먹고 싶어서,&amp;nbsp;기다리는 동안 아주머니는 내게 먹어보라며 하나를 덤으로 주셨다. 둥근 귀퉁이 반죽이 덕지덕지, 찌그러지고 못생긴 자식이었다. 구운 지 한참이나 지났을까 딱딱히 굳어 버린 이 자식을 가만히 쳐다보며,&amp;nbsp;나는 입안으로 삼켜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을 했다. 똑같은 방식의 인생 안에서 불량의 오해를 입고 살아가는,&amp;nbsp;나와 참 닮은 신세인</description>
      <pubDate>Sun, 10 Dec 2023 02:50:46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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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관한 명상 5 - 시작(31)/&amp;lt;이제 노트&amp;gt; - 다시 제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epeH/57</link>
      <description>그런 순간이 있다. 뒤를 돌아가 다시는 오지 않을 곳에 와 버린, 「나는 그때 무얼 했던가」 후회의 물감이 번지는 날      어려운 것은 정말이지 세상을 두 바퀴 뛰어 오답을 고쳐야만 하는 시험 문제 앞에 놓인다는 것      한 번 더 틀리게 적는다. 돌고 돌아서 온 제자리 &amp;lt;이제 노트&amp;gt;에 굵게 크게, 나의 삐뚠 얼굴을 그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L5eqDXxU-jJdRrJyhFcmVZMCz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pr 2023 23:11:39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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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책상 - 시작(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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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의 책상은 낙서로 투성이 형형색색의 글씨로 그림으로 나무 책상은 서툰 옷을 입는다. 서지도 못하고 앉아야 하는 마음 딸은 연필로 각색의 펜으로 나무에게 말을 건다. &amp;lt;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어?&amp;gt; 딸은 나무가 아직 크는 줄 알고 미리 옷을 짓는다. 자신의 꿈과 생각이 오롯이 담긴 얇은 막의 옷을 자꾸만 자꾸만 짓는다﻿. ​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P5NdSEKZgt1P74eiB-SNC_s9wM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pr 2023 13:12:27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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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옥상황제 - -시작(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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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에 가는 길, 자기 몸을 바라보며 투정을 늘어놓는&amp;nbsp;아내는 여배우처럼 완벽한 모습을 갖고 싶단다. 그런 아내께 나는 이승에선 틀렸고 다음 생엔 옥상황제 아니 옥황상제님께 말씀드려 팔등신으로 태어나도록 해 보겠다고 다독이는데 아내와 나는 한바탕 웃었다. 무슨 옥상황제냐고, 그래! 내게 하늘 가까이 올라선 절대 힘이 주어진다면 당신을 오로지 사랑하겠다고 우습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r6dbt4wparklAjWn629vBM6NVP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pr 2023 05:06:12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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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나무 - 시작(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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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 어느 날, 꽃이 지면 북적이던 거리도 다시 겨울 공연장이다. 사람들 하나둘 떠나가지마는 초록을 나무는 여리게 피우디 피운다. 이른 봄 부르던 꽃은 아니어도 햇빛을 향해 커지고 짙어가는 여전히 남은 그 마음을 아는가. 꽃이 지고 나면, 무관심한 여름 뙤약볕에서 나무는 그늘을 만들 것이다.    되려 꽃이 져야, 이뤄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kcLc0_-jUFKtUUlGqeT6dVYaZ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pr 2023 01:50:46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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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 - 시작(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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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피 열리는 축제 꽃은 벌써 피었대 따뜻이 다가서는 입술에 진한 봄인 줄 알고서 ​ 마음이 식으려 봄비는 떨어지는 것 사랑이 떠나면 이내 바람은 불어오는 것 ​ 종일 요동친 가슴에 꽃잎은 끙끙 고민한대 바람을 안고 날아갈까 빗물을 타고 떠나갈까 ​ ​ ​불쑥 만개한 벚꽃에 가슴이 설레다가도,&amp;nbsp;금세 끝나버린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zbTkxIZ4ZvYGNbn2OYdq_GMHL7M.gif"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pr 2023 14:31:01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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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열등 아래 - 시작(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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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들어가 본 작은 구멍이 지금 내게 있었으면, 태양은 밝고 뜨겁고 그건 어른에게 맞춰진 적절한 상태일지라도 나는 그곳 어둠이 그립다 오랜 걸음 뒤 집으로 돌아왔건만 여전히 하얀 형광등 빛을 거리끼며 갈라진 틈을 찾는다 거기로 들어간다면 조금은 편안해질까, 아무 짓도 못 하고 식탁 의자에 앉아 그나마 제일 가까운 스위치를 지그시 누르면 깜빡 켜지는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lo4kZAIvou38eDn5rR8BfrjQtw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pr 2023 13:39:49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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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이를 먹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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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식들 다 떠나고 손안에 흰머리 뽑히면, 돈도 없고 제멋 없이 어느 날 본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처럼 길바닥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쓰레기를 주웠으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그저 정성의 습관으로 곁이 맑고 밝아지도록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했으면, 매일 조심스러운 손을 펼치는 것 먼저 나서서 말은 못 해도 젊은 사람의 인사를 받고 선뜻 답례해 줄 수 있으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sBylgqFU3kgxLBXjVN46dFQiKR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23 11:50:12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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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 - 휴직쪼가리(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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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아들은 학교에 입학했다.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들은 큰 가방을 메고 혼자 교정으로 걸어 들어갔다. 파릇파릇 새싹처럼 입은 아들의 초록색 점퍼와 새 운동화가 반짝였다. 아들이 눈에서 사라질 때까지, 나는 한동안 교문을 떠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시작되는 &amp;lsquo;변화와 성장&amp;rsquo;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었다.          오전 열 시가 되</description>
      <pubDate>Wed, 08 Mar 2023 06:31:28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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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길을 걸어가듯 - 시작(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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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란 점퍼 중년의 사내는 잠시 쉬며 숨을 고르는 것이다 그 옆을 젊은이들이 재빨리 지나쳐 가고 그 사이 벌어질 때까지 사내는 발걸음을 아직 떼지 않고 산 정상이나 뒤를 쳐다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덩그러니 남은 발 밑을, 눈길을 밟은 낡은 신발을, 그 발치를 지그시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지나온 그 자리에서 사내는 속력을 내지 않고 자기의 속도를 꼭 지닌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W5LovOhmICL3T5WToUYGo-vxl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Mar 2023 23:24:28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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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처럼 - 시작(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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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슬픈 날은 빗방울로 모일 것  기쁜 날은 솜사탕으로 뭉칠 것  아무것도 아닌, 그저 쓸쓸한 날은 바람으로 사라져 볼 것    울고 싶은 날이 있을 겁니다. 그런 날은 먹구름(비구름)처럼 비가 되어 내린다면 슬픔이 사라질 수도 있을 겁니다. 웃고 싶은 날이 있을 겁니다. 그런 날은 양떼구름이나 뭉게구름처럼 기쁨을 더해 만끽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도 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pCYxIE5o8_x9P_fPzngB0qKDI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01:22:50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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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관한 명상 3 - -시작(21) 상자를 든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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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바구니 아닌 박스를 들고 있다 네모난 상자의 한 면을 전신주 기둥에 붙인 채 여자는 힘겹게 서 있다 그렇게 해야지만 무게가 분산되는 것을 여자는 그냥 알고 있다 배송을 시켜 받거나 카트에 넣어 질질 끌거나 그렇게 해도 되었지만 무엇을 느끼는 듯 여자는 그저 어려워졌는데, 소비하는 일은 결국 무거움을 짊어지는 것임을 상자를 든 여자는 너무 잘 아는 까닭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tzDOqbn2NeFhCrDTtWNnK_r9g90.jpe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Feb 2023 14:00:01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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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친구의 전화 - - 네가 있는 곳을 지나가다가 그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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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소꿉친구로부터, 정말이지 오랜만에 전화를 받았다. 휴대폰 속 전화번호부에는 친구의 연락처가 그대로인데 또 가까이 있는데, 뭐가 그리 멀었던 걸까 싶다. 하나둘 드문 소식은 만남도 소원하게 만들어 버렸다. 나는 가끔 그 친구를 생각했고, 또 가끔만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들었다.  그 친구의 이름이 액정 화면에 뜨자 주저함보다는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description>
      <pubDate>Sat, 25 Feb 2023 01:18:14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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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음 - 시작(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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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사랑을 모른다 사랑이 물으면, 너는 그리움을 모른다       너는 꿈을 모른다 꿈이 물으면, 너는 결핍을 모른다       그래서     너는 행복을 모른다 행복이 물으면, 너는 거침, 거침을 모른다.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움을 모르고 너무 쉽게 만나는 사랑은 진짜 사랑일까. 결핍을 모르고 꾸는 꿈은 진정한 꿈일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ckSsexH3YIopMGzIJN55R1V10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Feb 2023 13:01:58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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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수의 봄 - 시작(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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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각 스위치를 켜고는 어둠 속에 드러난 것처럼 나는 그림 안 길을 걷는다. 그곳엔 호수가 있고 겨울&amp;nbsp;떠나 봄이 도착, 사물을 배치하는 젊은 화가가 있다. 작은 분수대를 튀어나온 은어는 파닥파닥 수면을 헤엄쳐 어둔 나무에서 빛으로 흐르고 물가의 흙, 기다림으로 만든 억새는 누런 솜사탕을 흔들고 오리 다섯, 유혹을 따라 헤엄쳐 간다. 백골 가루가 내려앉던 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gFUcdV9QdO9rRqze2wIn9VmRK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Feb 2023 15:14:10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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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는 마음 - 시작(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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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까맣게 타는 속이라면  넘실넘실 차는 눈물이라면  불이 너무 센 것이다.   왠지 욕심이 넘치는 날,&amp;nbsp;가히 증오가 끓어오르는&amp;nbsp;날이었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불을 올리는 것보다도, 냄비 속의 것이 타거나 넘치지 않도록 자주 돌보는 일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타지 않는 마음'을 기대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7RbyXDEJOWj_yxeFQeC-pl68EB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Feb 2023 11:20:46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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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관한 명상 2 - 시작(17) - 마찰 소리(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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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는  내리지 않는데, 잠결에  들리는 빗소리 창 밖을 지나는 자동차 도로 위에  허우적허우적 꿈과 맞닿는  마찰 소리           나는 아무런 힘도 없이 지쳐, 아직 잠을 자고 있습니다.  잠결 속인데 창 밖에 빗소리가 들립니다.   자동차가 도로 위를 지나는 소리는 마치 허우적허우적 발버둥 치는 것처럼, 그것은 내 꿈이 이상에 맞닿은 소리가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aGRsuBV3EMYWJ8ym79Qkj8-S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Feb 2023 21:22:33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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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만 원짜리 사랑 - 밸런타인데이 초콜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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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꼬마는 며칠 전부터 모아 둔 용돈을 털어 초콜릿을 사겠다고 말했다.     &amp;ldquo;1만 원 이하로요&amp;hellip;&amp;rdquo;    꼬마에게 그 액수의 돈이 얼마나 큰지 아는 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너무 빨리 결심을 해 버린 탓이었을까 꼬마는 &amp;lsquo;밸런타인데이&amp;rsquo;를 깜빡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날 저녁, 엄마가 아빠를 위한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를 사 왔을 때, 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eH%2Fimage%2F7s_PuEbbeCX77SCThe2RweR6k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Feb 2023 12:34:37 GMT</pubDate>
      <author>신사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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