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헬렌켈러</title>
    <link>https://brunch.co.kr/@@eqLP</link>
    <description>**&amp;ldquo;나를 잃지 않기 위한 기록&amp;rdquo;**</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4 Apr 2026 19:29:5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ldquo;나를 잃지 않기 위한 기록&amp;rdquo;**</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4aSYHTvChuYg01KpThMcUIDCjMg</url>
      <link>https://brunch.co.kr/@@eqLP</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내가 먼저 멈추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eqLP/45</link>
      <description>가끔은누군가를 보다가말이 먼저 튀어나올 것 같은 순간이 있다.&amp;ldquo;왜 저렇게 하지.&amp;rdquo;&amp;ldquo;그건 아닌데.&amp;rdquo;입 밖으로 나오기 전이미 마음은상대를 고치고 있다.그때 나는한 번 멈춘다.그리고 묻는다.&amp;ldquo;지금 내가 바꾸려는 게정말 저 사람일까.&amp;rdquo;조금 더 보면대답은 거의 같다.저 사람이 아니라내 불편함이다.내 기준에 안 맞아서,내가 보</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23:03:45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45</guid>
    </item>
    <item>
      <title>쌓인 말투</title>
      <link>https://brunch.co.kr/@@eqLP/44</link>
      <description>사람은 하루아침에 그런 사람이 되지 않는다.  어떤 말투도, 어떤 태도도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그것들은 오래된 습관처럼 조용히 쌓인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장면이다. 누군가에게 조금 거칠게 말한다. 상대의 표정이 잠깐 굳는다. 하지만 그는 그 장면을 오래 붙잡지 않는다. &amp;ldquo;내가 틀린 말 했나.&amp;rdquo; &amp;ldquo;이 정도는 원래 있는 거지.&amp;rdquo; 그날은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tKSXBcWJR35A_78OsMYOJ9goPT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22:46:40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44</guid>
    </item>
    <item>
      <title>그 상황이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LP/43</link>
      <description>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대화가 막히는 순간이 있다.같은 말을 했는데어떤 날은 대화가 풀리고,어떤 날은갑자기 공기가 굳는다.말은 이어지지만마음은 이미 닫혀 있다.예전의 나는그 순간을 이해하지 못했다.생각이 달라서 그런 줄 알았고,논리가 부족해서 그런 줄 알았다.그래서 나는조금 더 설명했고,조금 더 설득하려 했다.하지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T0dJjbm1ZIefRQq6Z7HTvU6-BX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6:40:27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43</guid>
    </item>
    <item>
      <title>뒤틀린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42</link>
      <description>나는 한때 내가 뒤틀린 사람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때의 나는 그저 이렇게 생각했다.  사람들이 나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내가 조금 예민한 것뿐이라고. 사람들이 너무 단순한 것뿐이라고.  나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꽤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마음과 다른 말을 했던 순간도 나는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EZ5rHgTKqVyiPtcY2QAhKTNDAT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3:12:26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42</guid>
    </item>
    <item>
      <title>세 가지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41</link>
      <description>사람을 오래 보다 보면 실수보다 먼저 보이는 것이 하나 있다.  실수를 대하는 태도다. 세상에는 크게 세 가지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끝까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면 설명을 한다.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 상대가 먼저 그랬다고, 자신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 사람의 말은 길고 논리는 꽤 그럴듯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n5Yv_SdcVjj5mSGBqzPckwYGii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15:17:48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41</guid>
    </item>
    <item>
      <title>출구가 있는 관계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eqLP/40</link>
      <description>오픈채팅방은언제든 나갈 수 있는 관계다.프로필은 선택이고,대화는 선택이고,머무는 것도 선택이다.나는 그 구조가처음엔 편했다. 가볍고,깊은 척하지 않아도 되고,불편하면 조용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그런데 이상하게나는 자주 지쳤다.누군가는밤새 나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다음 날은아무 일 없다는 듯 멀어졌다.누군가는내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BAXFzlXPAMHDTlWngPgiEPyoOm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6:57:05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40</guid>
    </item>
    <item>
      <title>내가 글을 쓰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9</link>
      <description>사람들은 가끔 묻는다. 왜 그렇게 글을 쓰느냐고. 왜 자꾸 지나간 시간을 꺼내어 문장으로 옮기느냐고.  그 질문을 들을 때마다 나는 잠시 생각한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아주 오래된 장면 하나가 천천히 떠오른다.  어떤 아이가 있었다. 세상과 자주 부딪히던 아이였다.  그 아이에게 세상은 따뜻한 곳이 아니었다.  사람은 기대하면 아프게 하는 존재였고 말은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kBScBgvPq651b81Ify0X9Q_Tcf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4:04:14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9</guid>
    </item>
    <item>
      <title>댓글에 휘둘리지 않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8</link>
      <description>사람은 가끔댓글 속에서자기 자신을 찾으려 한다.누군가의 글 아래 달린짧은 문장 몇 줄 속에서내가 맞았는지내가 틀렸는지확인하고 싶어 지기 때문이다.그래서 어떤 사람들은글보다 먼저댓글을 읽는다.댓글 속에는이미 여러 사람의 생각이 모여 있고그 안에는어떤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이 글이칭찬을 받고 있는지비판을 받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QM7I2L9ppeSleoLKNjS46usNyI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4:13:02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8</guid>
    </item>
    <item>
      <title>Skyfall</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7</link>
      <description>내게도하늘이 무너진 적이 있다.천둥은 없었다.비도 없었다.그저오래전부터 금이 가 있던 하늘이조용히,아주 조용히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았을 뿐이다.나는 알고 있었다.이 균열이언젠가는 끝까지 갈 거라는 걸.그런데도 붙잡고 있었다.손을 놓으면관계가 아니라내가 먼저 떨어질 것 같아서.그날의 공기는 아직도 기억난다.짧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ZN0uRrmEJPaEKqCXNlQGK_7xRa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6:07:17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7</guid>
    </item>
    <item>
      <title>헤어캡을 쓴 날</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6</link>
      <description>아파트 목욕탕은몸을 풀러 가는 곳인데가끔은 사람을 더 긴장시키는 곳이 된다.나는 건식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있었다.안쪽은 조용했고나는 그냥 숨을 고르고 있었다.그때 옆의 아주머니가&amp;ldquo;시끄럽네.&amp;rdquo;하고 혼잣말을 했다.그 말이 먼저 들렸고그제야 나는 밖의 소음을 인지했다.할머니 한 분이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그전까지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Iqv-0cpL61zvZboJddirRBRnG2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7:42:23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6</guid>
    </item>
    <item>
      <title>무기력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5</link>
      <description>나는 무기력을 게으름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움직이지 않는 몸을 오래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대부분 지친 신경이 먼저 있다.  너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게 아니라 너무 오래 버텼을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은 말한다.  &amp;ldquo;의지가 문제야.&amp;rdquo; &amp;ldquo;마음먹기에 달렸지.&amp;rdquo;  하지만 마음은 스위치가 아니다.  마음은 연료에 가깝다. 연료가 바닥났는데 가속 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fqXds-TyJC3AG0s14_UA95qvui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23:33:45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5</guid>
    </item>
    <item>
      <title>쌓는 사람, 비우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4</link>
      <description>엄마는물건이 없으면 불안한 사람이다.화장실에 휴지가 두 롤밖에 없으면금세 하나를 더 사 오고,주방세제가 아직 남아 있어도&amp;ldquo;없으면 어쩌려고&amp;rdquo; 하며 예비를 둔다.엄마에게 물건은안심이다.눈에 보이는 대비책이다.비어 있음은허술함이고,어쩌면 오래된 결핍의 기억일지도 모른다.나는 다르다.나는여백이 없으면 숨을 못 쉰다.식탁 위에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fRSEXjNnR06EbOIID3Ld8xVlzP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4:51:57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4</guid>
    </item>
    <item>
      <title>아직 만나지 못한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3</link>
      <description>아직 만나지 못한 너에게. 나는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몇 번이나 너를 생각했다.  내가 어떤 부모가 될지보다 내가 무엇을 반복할지 먼저 떠올렸다.  나는 기준이 있는 사람이다. 말을 삼키기보다 꺼내는 사람이고, 피하기보다 마주해 온 사람이다. 그게 나를 지켜준 방식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안다. 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7GaKMJ77LA5KPRf4otESqK20q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12:35:54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3</guid>
    </item>
    <item>
      <title>같이 걷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2</link>
      <description>나는 누군가를 끌어올릴 생각은 없다.  끌어올리는 순간 보이지 않게 위와 아래가 생긴다. 나는 위에 서고, 그는 끌려온 사람이 된다.  사촌여동생은 자주 말했다. &amp;ldquo;응, 나 괜찮아.&amp;rdquo; 그 말이 너무 빨라서 나는 오히려 마음이 젖었다.  괜찮다는 말은 대개 괜찮지 않을 때 먼저 배우는 말이니까.  운동 이야기를 꺼내면 그녀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amp;ldquo;해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KT1ZWQtHe8LeOkD0Jha1IFWkDs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23:49:14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2</guid>
    </item>
    <item>
      <title>통제는 어디까지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1</link>
      <description>나는 통제를 싫어한다.  소리를 지르는 통제도 싫지만 조용히 죄책감을 심는 통제도 싫다. &amp;ldquo;너를 위해서&amp;rdquo;라는 말로 포장된 간섭, &amp;ldquo;솔직한 것뿐이야&amp;rdquo;라는 이름의 상처,  그 모든 것에 오래 시달렸다.  그래서 한동안 나는 통제를 경계하는 사람이 되었다. 누군가 나를 조정하려는 기색이 보이면 나는 즉시 선을 그었다. 설명했고, 지적했고, 구조를 짚었다. 논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5ZzVQvYKVBGsBcSEbr3NAdIFPL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3:43:35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1</guid>
    </item>
    <item>
      <title>불안해질 때, 당신은 어디로 가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eqLP/30</link>
      <description>나는 사람을 만날 때성격부터 보지 않는다.착한지, 차가운지, 다정한 지보다그 사람이 불안해질 때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본다.어떤 사람은불안해지면 멈춘다.잠깐 숨을 고르고, 상황을 보고, 기다린다.혼자 있어도 괜찮고누군가 곁에 있어도자신을 잃지 않는다.어떤 사람은불안해지면 바빠진다.계획을 세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UnfVZsLgeQaXGziR1-N125jBOn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2:13:09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30</guid>
    </item>
    <item>
      <title>통제가 무너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eqLP/29</link>
      <description>사람은 통제감이 무너질 때가장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관계를 끝내고 싶고,모든 걸 포기하고 싶고,지금까지의 삶을 한 번에 결론짓고 싶어진다.그 순간에는그 생각이 유난히 논리적으로 느껴진다.차분하고, 단호하고,오히려 정확해 보인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그 상태는깨달음이 아니라 과부하다.지속된 긴장,쌓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9w6P7zbsxeT9ClwKYWg3XlLs5c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23:58:23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29</guid>
    </item>
    <item>
      <title>피해자의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eqLP/28</link>
      <description>나는 오래도록용서하지 못하는 나를 부끄러워했다.그 대상은 분명했다.아빠와 엄마였다.사람들은 말했다.&amp;ldquo;그래도 부모잖아.&amp;rdquo;&amp;ldquo;이제는 이해할 나이가 됐지.&amp;rdquo;&amp;ldquo;용서해야 네가 편해져.&amp;rdquo;그 말들은 모두 그럴듯했고,그래서 나는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 속에오래 머물렀다.미워하는 것도 아닌데 편해지지 않았고,붙잡고 있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1mOAZrNM3jcTEqkMqdyfEetq2x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5:59:19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28</guid>
    </item>
    <item>
      <title>레이저를 끄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LP/2</link>
      <description>처음엔 선의였다.정말로 그랬다.고쳐주고 싶어서가 아니라덜 아프게 살았으면 해서.나는 문제를 보면참지 못한다.원인을 찾고구조를 세우고가능한 가장 빠른 해결로 데려간다.그게 내가 살아남은 방식이었으니까.상대의 불안,모호한 말,같은 선택의 반복,스스로를 갉아먹는 행동을 볼 때마다나는 반사적으로 조준했다.레이저처럼.정확하게,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E8hGaU3gjistL-658ZKh3JBtaB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6:45:18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2</guid>
    </item>
    <item>
      <title>길인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LP/6</link>
      <description>처음에는 그게 미로인 줄 몰랐다.그냥 길이라고 생각했다.조금 복잡할 뿐,더 가다 보면 중간쯤엔보상 같은 게 하나쯤은 있을 거라 믿었다.설명되지 않는 불편함도과정이라는 말로 넘길 수 있을 거라고누군가는 이미 돌아갔고누군가는 끝까지 가보라고 했다. 벽은 높지 않았고어둡지도 않았다.그래서 계속 걸었다확신이 아니라 반복이나를 앞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LP%2Fimage%2FJfyHBmR4zqszhk3whTFtglDmTj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2:38:16 GMT</pubDate>
      <author>헬렌켈러</author>
      <guid>https://brunch.co.kr/@@eqLP/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