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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산티아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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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한산티아고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1:40: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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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산티아고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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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인생의 하프타임 생활 - 감사한 하루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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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뇌종양이라는 나의 병을 받아들이고, 이 순간이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치자 마음가짐도 생각도 한결 가벼워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예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최선을 다해 건강해지려 애썼다. 건강해져야 하고 싶은 것들을 더 많이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재활치료를 위해 수소문해 알아보던 중 친구의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C_iRxFwHYU_68Q30qKi-8yPINk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13:46:06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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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멈춰서 네 삶을 돌아봐 - 몸이 줬던 신호</title>
      <link>https://brunch.co.kr/@@eqch/11</link>
      <description>남편과 언쟁 이후 화해는 했지만 나날이 기분이 가라앉았다. 순간순간 손가락 사용을 못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크게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을 때마다 어쩔 줄을 몰라 혼자 가슴앓이 하고는 했다. 그런 날은 무턱대고 근처 대도시 재활치료를 해준다는 병원들을 찾아다녔다. 온전치 않은 오른손으로 벌벌 떨면서 운전해 찾아갔지만 입원치료도 몇 주는 기다려야 했고, 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PrVgiIwcyFngZQCQXZNCoarw95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6:41:38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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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한마디 말에도 쉽게 무너지고 - 난 안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eqch/10</link>
      <description>뇌종양 수술 후유증으로 오른 손목 아래 마비 증상으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던 나는 누구에게도 말을 못 하고 엄청난 두려움에 떨었었다. 살아오는 평생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잡이인 내가 오른손을 사용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오른손을 써서 밥을 먹을 수도, 글씨를 쓸 수도, 무언가를 잡을 수도 없었다. 하물며 화장실에 가서 옷조차 내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oUIcDprgBotQ2fbpZlHVsIa1w8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3:28:11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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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메~ 잘했구만 - 수술후 첫 손가락이 움직이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eqch/8</link>
      <description>휴가가 끝난 남편이 집으로 내려가고, 서울에 사는 동생이 병간호를 해줬다. 동생의 병간호를 받는 게 27년 전 교통사고에 이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아직 미혼인 여동생은 내가 수술한다고 했을 때부터 많이 놀라고 걱정했던터라&amp;nbsp;모든 행동이 조심스럽다. 혹시나 내가 불편한 것이 있을까 봐 침대에서 살짝만 움직여도 곧바로 내게 온다. 먹여주고, 걷기 운동 시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rEA7sWpN0BXwUQ-kkDn_Y_Pm1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Oct 2022 06:29:39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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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라, 걸어라. 먹고 또 걸어라. - 걸어야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ch/7</link>
      <description>머리에서부터 이어진 피주머니, 소변줄, 항생제 링거 등등 어마 무시하게 여러 개를 달고 일반 병실로 올라왔다. 그 모습을 하고 온 나를 보고도 남편은 사진을 찍는다고 V를 하란다. 말도 알아듣고, 할 수도 있고, 팔다리도 움직이는 걸 보니 안심이 되었나 보다. 오른손은 주삿바늘로 칭칭 동여매 있어서 움직임 여부를 알 수 없었을 테니.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yjiX8LdXJ7RmclS0L0fRoujDV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Oct 2022 09:53:49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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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겁같은 시간 속에서 두려움을 느끼다 - 오른손이 안 움직여요</title>
      <link>https://brunch.co.kr/@@eqch/6</link>
      <description>어둠 속에서 몸부림쳤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나 목에 엄청난 통증을 느꼈다. 허우적거리다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눈을 떴다. 입에 뭔가가 물려있다. 전신마취를 위한 기도삽관이었다. 돌이켜 보면 수술 전후 모든 순간들 중 그때가 가장 고통스러웠었다. 아프다고 빼달라고 말을 할 수 없어 온몸을 흔들어댔다. 몸이 묶여있다. 맞다. 몸을 결박할 거라고 동의서에 내가</description>
      <pubDate>Fri, 07 Oct 2022 13:51:51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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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 두려웠던 뇌종양수술</title>
      <link>https://brunch.co.kr/@@eqch/4</link>
      <description>수술을 위해 병원입원 전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온 그날은 이제 정말 수술하는구나 하는 불안과 두려운 생각이 들어 심장이 요동을 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가 없었다. 병명을 알고 수술날자를 잡고 기다려온 3달 남짓 그 어느날보다 무서웠다.  서울역으로 마중나온 언니가 병원까지 데려다 주며, 둘째만 데리고 떠났고, 우리 부부는 입원수속을 했다. 최대한 스트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GMzq4GE6s7Ms5HXFWpKSvbkdI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Sep 2022 07:28:17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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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부재를 알리지 마라</title>
      <link>https://brunch.co.kr/@@eqch/3</link>
      <description>수술 일정이 잡혔다. 마음이 조급해졌다. 코로나가 한창이라 코로나에 감염돼서도 안되고, 건강관리도 특별히 신경 써야 했다. 나만 챙기면 되는 것도 아니었다. 집, 회사, 가까이 사시는 부모님까지. 챙겨야 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하나씩 해야 할 목록들을 적어 나갔다.  큰애는 기숙사 생활을 해서 2주에 한번 나오니 안 나오는 주를 입원 기간으로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muhlIqIiC7_YcnslGcTseSA0Y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Sep 2022 03:44:59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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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제일 걱정 돼 - 내가 살아야겠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eqch/5</link>
      <description>휙~ 철퍼덕~ 애들이 먹다 남긴 로제 떡볶이 그릇이 나선형을 그리며 부엌 쪽으로 떨어졌다. 순간 얼음이 된 아이들과 나는 멍하니 남편을 바라봤다. &amp;ldquo;그렇게 먹을 거면 배달시키지 마, 왜 이렇게 버릇이 없어?&amp;rdquo; 남편은 꽥 소리를 지르더는 문을 꽝 닫고 나가버린다.  아이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티격태격하다가 막 일어서려던 참이었다. 먹는 거 앞에 두고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XUelVzuvN6AoK_ta1qm177wVU0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Sep 2022 10:32:00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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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에 암이 있단 말인가요? - 그날의 들뜸은 절망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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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 9. 3. 그날은 한껏 들떠 있었다. 동갑내기 직장 친구 셋이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날이다. 건강검진은 구실이고, 새벽 일찍 가서 오전에 검진을 다 받으면 점심부터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낼 참이었다. 몇 년째 그렇게 보내고 있다.  문제는 3개월만 참으면 직장에서 주는 30만 원을 받아 할 수 있는 정밀검사를 굳이 생돈 내가며 지금 하자고 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ch%2Fimage%2FqI4TE8AumLBMP3bnGurA0sRvM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Sep 2022 07:18:08 GMT</pubDate>
      <author>행복한산티아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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