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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딘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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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60대 부모가 있는 곧 40대로 들어서게 될 엄마입니다. 친정엄마의 투병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얘기하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01:16: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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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60대 부모가 있는 곧 40대로 들어서게 될 엄마입니다. 친정엄마의 투병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얘기하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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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차 항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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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차 항암부터는 입원하지 않고 낮병동에서 주사를 맞고 집에 가기로 했다. 엄마는 단 몇일이라도 병원에 있는 것을 너무 힘겨워하셨다. 병원 건물만 봐도 속이 답답하고 병원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헛구역질이 난다고 하셨다. 24시간 후에 맞는 면역력 높이는 주사 때문에 항암할 때마다 입원했었던 건데 근처 병원에서 주사만 따로 맞던가 아니면 집에서도 맞을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Thu, 11 Apr 2024 07:10:26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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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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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남지 않은 방학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날들이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요양보호사가 오시니 그나마 좀 안심이었고 일요일에는 동생과 내가 번갈아 엄마집에 가야했다.  토요일부터 엄마 집에 가서 뭘 해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식사 메뉴를 정하는 것도 장을 봐서 가는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내 마음이 너무 힘든 날에</description>
      <pubDate>Mon, 08 Jan 2024 16:17:15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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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이 저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fj/63</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손톱이 까매지고, 손끝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진대요. 손끝도 차갑고 혈액순환도 안된다고 하네요. 신경과는 27일에 가는 걸로 되어 있는데 일찍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amp;quot;  동생이 가족 카톡방에 글을 남겼다. 며칠 전부터 손끝이 저리다고 하더니 점점 상태가 심각해 지나보다. 아직 엄마는 발까지는 괜찮은데 항암 부작용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톱, 발톱</description>
      <pubDate>Fri, 05 Jan 2024 14:46:33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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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 왜 재활을 받을 수 없는거죠?</title>
      <link>https://brunch.co.kr/@@eqfj/43</link>
      <description>엄마와 같은 증상을 가진 그 분과의 통화 후 우리 가족은 항암이 끝날 때까지 재활을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엄마의 의지가 가장 강력했다. 다행히 항암주사를 맞고 난 후 4~5일간 부작용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활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는 된다고 판단했다. 정보를 찾아보니 요양병원에서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로 재활을 받을 수 있었다</description>
      <pubDate>Wed, 03 Jan 2024 09:31:22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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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삭발을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fj/62</link>
      <description>엄마는 복시로 인해 초점이 잘 맞지 않아도&amp;nbsp;바닥에 떨어진 티끌하나, 머리카락 한올도 기가막히게 발견했다. &amp;quot;저~~어기, 머리카락 떨어져 있다. 좀 주워라.&amp;quot; &amp;quot;엄마는 잘 안 보인다면서 어떻게 이 작은 건 기똥차게 잘 봐? 신기하단 말이야.&amp;quot; &amp;quot;몰라, 보이는 걸 어떡해.&amp;quot; 엄마도 멋쩍게 웃었었다.  분명히 머리가 잘 안빠지는 항암약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2차</description>
      <pubDate>Fri, 22 Dec 2023 05:12:06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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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부종양증후군 환자를 찾았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eqfj/84</link>
      <description>깜짝 놀랐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어눌한 목소리가 엄마의 목소리와 너무나도 닮아 있어서. 드디어 찾았다는 생각에 약간 설레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도 살며시 들었다. 그러나 곧 마음이 아팠다.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고, 3년 전에 난소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으셨단다. 방사치료도 받고 완치판정까지 받으셨는데 몇개월 전부터 부종양증후군 증상이 더 심해져</description>
      <pubDate>Tue, 19 Dec 2023 09:56:24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guid>https://brunch.co.kr/@@eqfj/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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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부종양증후군 환자를 찾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eqfj/21</link>
      <description>처음 발령받았던 낯선 학교에서 먼저 손 내밀어주고 마음을 열어준 선배 선생님이 있었다. 이제는 언니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한 오래된 우리 사이. 우리가 만나기 몇 년전부터 언니는 간암 투병을 하고 있었다. 결혼 전 정기검진에서 발견하게 된 간암 때문에 언니는 결혼을 미루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서 이후에 결혼도 하고 신혼생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fj%2Fimage%2FntcefoNy4icUjIByd8XYut_za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23 09:18:54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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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차 항암</title>
      <link>https://brunch.co.kr/@@eqfj/50</link>
      <description>우리는 이제 다른 병원을 찾아가보려는 노력을 그만하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 집에 계시는 동안 내가 자주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기로 했다. 그 곳을 수차례 왔다갔다 했었는데 휠체어 경사로가 있는지 없는지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예약을 잡고, 막상 도착하니 휠체어 경사로가 없어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와 동생,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fj%2Fimage%2FBBMFFfhHgcZdfKusswXwphxvI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05:08:56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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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밤인지 새벽인지 모를 새벽 4시.</title>
      <link>https://brunch.co.kr/@@eqfj/17</link>
      <description>엄마가 집에 오신 후, 내가 출근을 하면 동생이 우리 집에 와 있다가 내가 퇴근을 하면 동생은 돌아가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엄마는 사위와 손주 앞에서 몸이 흔들리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셨다. 난 퇴근하면 저녁을 차려서 엄마와 먼저 먹고, 아들이 하원해서 오면 육아를 시작했다. 몸은 고됐지만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있었고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fj%2Fimage%2FOzk0Y2a72DhoUR4dPow4yNA2f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8:32:20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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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 우리 집으로 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eqfj/74</link>
      <description>1차 항암이 끝나고 2주 뒤 주말 엄마 집으로 갔다. 친척 어르신은 주말에는 댁으로 가셔서 쉬기로 하셨고, 그 다음주 다시 엄마 집으로 들어오기로 하셨었다. 2주만에 본 엄마는 입술이 다 부르트고 눈빛은 공허했으며 여전히 수척했다. 그리고 나만 남게 되자 그동안 집에 와서 있었던 일들, 엄마의 감정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amp;quot;OO엄마한테 그동안 일당 계산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fj%2Fimage%2FpnRxjo4oS5FFSSZZKVTvUNI1y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Dec 2023 09:21:08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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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병원을 알아봐야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eqfj/75</link>
      <description>엄마의 퇴원 후, 친척어른이 엄마 집에서 상주하며 돌보고 계시고, 나와 내 동생도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 남편, 아이와 함께 했으며, 우리 아빠도 일에 몰두할 수 있었다. 아주 잠시나마... 그렇게 다들 한숨을 돌리고 있다가 항암 후 1주일이 흘렀나. 엄마는&amp;nbsp;집에서도 음식을 잘 못 드시고 걷는 것은 전혀 차도가 없었으며 심지어 몸이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다.</description>
      <pubDate>Tue, 28 Nov 2023 08:49:42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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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질적으로 암환자에게 필요한 제도 - 산정특례, 간병보험.</title>
      <link>https://brunch.co.kr/@@eqfj/31</link>
      <description>엄마가 암진단을 받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산정특례 등록이었다. 실비가 없는 엄마가 병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입원을 하게 되고, 앞으로도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녀야하는 상황이 예상되자 병원비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위험 대비에 철저한 사람이라 노후 준비는 문제없이 해 놓으셨지만 이 상황에서 '엄마 돈으로 엄마 병원비를 내셔야 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fj%2Fimage%2FzcoYaRIXRVzohRLComt5SUtdL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Nov 2023 08:14:15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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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정사진도 같이 찍어야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fj/37</link>
      <description>1차 항암 후, 걷는 것이 나아질 수 있을 거란 우리의 기대가 무색하게 엄마는 전혀 차도가 없었다. 워커를 이용하지 않으면 전혀 걸을 수 없으시고, 기운이 없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날에는 머리가 흔들리고 몸까지 흔들리게 되었다.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도저히 제어가 안되 잠시동안은 흔들림이 지나가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집에 돌아와서도</description>
      <pubDate>Fri, 24 Nov 2023 06:16:36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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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님,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eqfj/15</link>
      <description>엄마가 1차 항암하고 퇴원하기 전,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어머님 안녕하세요? 통화 괜찮으실까요?&amp;quot; &amp;quot;네 괜찮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amp;quot; &amp;quot;아...외할머니도 편찮으시다 들었는데 괜찮으신가요? 어머니께서 경황이 없으실 것 같지만 오늘은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아서요.&amp;quot; &amp;quot;네.... 무슨 일이실까요?&amp;quot; &amp;quot;OO가 놀이하거나 밥을</description>
      <pubDate>Wed, 22 Nov 2023 07:27:39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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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차 항암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eqfj/49</link>
      <description>조직검사 결과를 듣고 난 다음날 바로 1차 항암이 시작되었다. 쇄골뼈 옆에 케모포트를 삽입해서 주사약이 들어갔다. 엄마는 이제 조금의 고통도 두려워져서 케모포트를 할 때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힘겨워했다. 알찹, 리툭시맙, 빈크리스틴. 이름도 어려운 이런 약들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주사를 다 맞는 것도 4~5시간은 걸린다고 했다. 구토, 두통, 어지러움 등의 부</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08:45:29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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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엄마는 암 - 두번째 조직검사 후 림프종임을 알게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fj/67</link>
      <description>두번째 조직검사 날짜가 잡혔다. 이번에는 전신마취를 하고 복부를 절개해서 조직을 떼어내기로 했다. 엄마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주치의에게 조직을 많이 떼어내도 좋으니 꼭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대기하기 전까지 엄마는 소리없이 눈물을 계속 흘렸다.  엄마는 조직검사를 하고 난 후 절개한 부위의 고통이 너무 심해 지옥같은 일주일을</description>
      <pubDate>Mon, 20 Nov 2023 07:23:48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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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 쏟아진다. - 다시 시작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eqfj/70</link>
      <description>정신없었던 작년을 보내고 올해 휴직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는 날들.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이 없고, 많은 시간을 내 자유의지로 보낼 수 있는 날들. 나는 매일매일 잠이 쏟아진다. 원래도 아침잠이 많았지만 더 잠이 늘어났다. 복직하게 되면 할 수 없을 거라는 보상심리로도 더 자게 되고, 엄마가 여전히 걸을 수 없다는 현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꿈속으로 도망친</description>
      <pubDate>Tue, 14 Nov 2023 07:26:44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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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가 안쓰러워 어쩔 줄 몰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eqfj/13</link>
      <description>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엄마의 병원생활에 우리 셋은 서로 상황을 맞춰가며 병원에 들어와 병간호를 했다. 방학을 한 달 반 정도 앞둔 시점이었다. 나는 집이 병원이랑 가까웠지만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 입출입이 자유롭지 않아 한 번 들어가면 2일, 3일은 병원에 있어야 했다. 지금 휴직을 하겠다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방학까지 버티면 좀 나아지겠지&amp;nbsp;연가를 쓰며</description>
      <pubDate>Sun, 25 Jun 2023 10:15:15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guid>https://brunch.co.kr/@@eqfj/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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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은 아무 소용이 없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eqfj/68</link>
      <description>설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엄마랑 병동 한바퀴를 돌고 있는데 맞은편 침실에 입원한 언니의 엄마랑 마주친다.  &amp;quot;어제 잠 잘 잤어요? 옆에서 하도 소리를 지르시는 바람에 전 한숨도 못 잤어요. 여기 병실에 계신 분들 다 너무 착하신가봐. 아무말도 안하시는 걸 보면.&amp;quot; &amp;quot;저도 못잤어요.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것 같아요.&amp;quot; &amp;quot;아니 그래도 환자가 다 잘 자</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13:50:33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guid>https://brunch.co.kr/@@eqfj/6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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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 배려해야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eqfj/34</link>
      <description>암병동 6인실로 옮겨온 후 엄마와 나는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그곳은 서로 배려를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각자의 사연과 사정이 결코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우리의 불편함을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했다. 보호자가 있는 환자, 보호자 없이 혼자 있는 환자, 간병인이 있는 환자, 나이도 제각각, 증상도 제각각인 곳에서 '암'</description>
      <pubDate>Thu, 08 Jun 2023 15:31:07 GMT</pubDate>
      <author>딘치</author>
      <guid>https://brunch.co.kr/@@eqfj/3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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