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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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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주에게 동주가 쓰는 오늘의 에세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3:54: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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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주에게 동주가 쓰는 오늘의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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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나는야 걷는 사람 - 2023년의 상반기를 마치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32</link>
      <description>2023년의 상반기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나는 무얼 쥐고 무얼 버렸는가. 무언가를 쥐기보단 버리기 위해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친한 동생 S의 고향인 소안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3박 4일 동안 정신없이 떠들고 움직이고 먹고 놀고 잤다. 장마철이라 조금씩 비가 온 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맑은 날이 지속됐다. 무언가를 사색할 겨를도 없이 S가 준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RFRziBOW8jgIxq-X23ZIgQZs7b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09:27:30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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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3. 밥 먹다가 왜 갑자기 싸우고 그래요 - 이해와 인정</title>
      <link>https://brunch.co.kr/@@esac/31</link>
      <description>어제는 오랜만에 혼밥을 하러 한적해 보이는 순대국밥집으로 들어갔다. 피크타임이 지나서인지 가게엔 손님이 많이 없었다. 내 건너편 자리에는 나이가 지긋한 여성 두 분이 앉아있었다. 인상이 굉장히 세 보이는 여성과 호리호리하고 목이 살짝 굽은 여성. 둘은 국밥을 한 숟갈 뜨는 그 순간부터 티격태격 대기 시작했다. 호리호리한 여성은 몸이 좀 불편해 보였는데 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8IpMDnoKd8dtVPIZ95jw-EaQt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Sep 2023 04:37:58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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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날벌레 때문에 미치겠다고요 - 방하착 : 명상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esac/30</link>
      <description>6월이 시작되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안에 날벌레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매일 한 두 마리씩 보이던 날벌레들이 하수구에 알을 깠는지 어제는 집에 들어오니 꽤 많은 수의 날파리들이 집안 형광등 앞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게다가 옥탑이다 보니 밤에는 현관문을 잠깐 열기만 해도 큼직한 날파리들이 부리나케 집 안으로 들어와 정신을 어지럽힌다. 어제오늘만 해도 날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KC3l-Zbzi9lhCNBkCGaL8JbSnt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ug 2023 03:08:32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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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돈돈돈 - 더 길어지게, 더 길어지게</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9</link>
      <description>생각해 보면 제일 처음 노동으로 돈을 벌었던 건 19살 수능을 본 해의 겨울이었다. 혜화에 있었던 고급진 훠궈집이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나는 생각보다 내가 일머리가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부만 하던 10대의 마지막 시기에 공부가 아닌 다른 곳에 온 힘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다. 그 이후로 대학을 거쳐 제대 후 지금까지 알바를 쉬어본 적이 없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J4Pt-BlKIE2BnyO9IHDluRq9JU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ug 2023 02:16:22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guid>https://brunch.co.kr/@@esac/2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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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하얀 우주를 마주했을 때 - 화창한 초 여름 오후 3시의 하늘</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7</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다음 웹툰에 들어갔더니 오무라이스잼잼 새로운 시즌이 연재 중이었다.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건조했던 하루의 공기가 조금 달콤해졌다.   내게도 좋아하는 것들이 있었다. 이른 아침 우연히 뜬 시간에 먹는 맥모닝 세트라든지, 갑자기 약속 파토난 휴일의 오후라든지,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네이버 웹툰 &amp;lsquo;위아더좀비&amp;rsquo;와 다음 웹툰 &amp;lsquo;오무라이스 잼잼&amp;lsquo;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q3xj4nzPJ7s7pL3tTrBxNK4nG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03:48:52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guid>https://brunch.co.kr/@@esac/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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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구겨진 셔츠 때문에 - 그것이 인생이라면, 다시 한번 더!</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6</link>
      <description>최근 들어 싫어진 게 많아졌다. 빨래해서 구겨진 흰 셔츠가 싫다. 세제로 조물조물하고 나서 온수로 빨래를 돌려도 완전히 하얘지지 않는 목덜미 부분이 싫다. 다리미가 없어서 정장 입을 때 구겨진 셔츠를 대충 입고 나가는 내 모습이 싫다. 다리미를 하나 사야 하나 생각하다가 고작 흰 셔츠 하나 때문에 돈을 투자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나의 재정 상태가 싫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L7yviLlHlnHK7_20x4lKg2cOw9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2:30:37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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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8. 세상의 두려움 앞에 마주하기 -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 머리끄댕이 잡은 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4</link>
      <description>새벽부터 부스슥하는 소리가 나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잠에서 깼다. 주인집 아저씨가 새벽부터 옥상을 빗자루로 쓰는 소리였다. 덕분에 하루를 조금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   이상한 꿈들을 꾸었다. 준비되지 않은 채로 무대에 오르는 꿈. 지하철을 자꾸만 잘못 타는 꿈. 그리고 무엇보다 답답한 꿈은 주먹이 상대에게 닿지 않아 쉐도우 복싱하는 꿈이다. 겁이 많은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7t_Jj0cG6Qlu6ddqs1zWbED6E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Jul 2023 04:08:56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guid>https://brunch.co.kr/@@esac/4</guid>
    </item>
    <item>
      <title>#7. 채도 높은 것들 - 에그타르트 알바를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4</link>
      <description>결국 배민커넥트를 때려치우고(4화 참고) 에그타르트 카페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아침 오픈 타임에 카페문을 열고 오븐을 예열한 뒤 타르트를 굽는다. 매일 새롭게 근사하게 구워지는 에그타르트를 보고 있으면 창고에 금은보화를 보는 알리바바의 도둑들의 마음처럼 근사한 보물을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금고를 채우듯 에그타르트를 선반에 진열하다 보면 내 것이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vB85T56SU6iI59TH5yZmB1kWs9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l 2023 03:50:27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guid>https://brunch.co.kr/@@esac/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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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휴식이란 일과에 관하여 - 프린세스 메이커3를 추억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2</link>
      <description>어제는 거의 20시간을 내리 디비 잤다. 오전 11시에 일어나서 잠깐 글을 쓰고 대충 끼니를 해 먹고 다시 누웠다. 역류성 식도염 걸리라고 물 떠놓고 기도하는 수준으로 바로 잠들어버렸다. 오후 4시가 돼서야 다시 깼다. 밖에는 비가 찔끔찔끔 내리고 있었다. 컴퓨터를 끄듯이 세상이 이대로 끝나버리는 건 어떨까 잠시 생각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처럼의 휴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EMGoaQG3YqDtFFkfECQPw29KI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8:25:29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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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나의 해방촌 일지 - 20대에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난 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11</link>
      <description>큰누나가 사는 해방촌 집에 놀러 갔다 왔다. 해방촌은 어디를 가든 남산이 보이고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카페투어도 할 겸 생각도 비울 겸 며칠 머물기로 했다. 작은누나와 함께 크로와상이 맛있다는 카페에서 크로와상과 뱅오쇼콜라 그리고 카푸치노를 시켰다.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 옆 테이블엔 외국인 여성분과 아기가 들어와 앉았다. 누나는 아기가 이뻤는지 뚫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g73vOeI8p50W9gCDhTGZ2oGzTx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l 2023 05:47:00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guid>https://brunch.co.kr/@@esac/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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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 걷고 또 걷자 - 배민 도보 알바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1</link>
      <description>배민 알바를 시작했다. 물론 도보로. (면허 없음, 자전거도 없음) 어플을 켜고 배달 피크타임에 번화가를 걷다 보면 ai가 배달을 지정해 준다. 배달을 수락하면 지도가 안내해 주는 방향으로 포켓몬고를 하듯이 목적지를 향해 걸으면 된다. 지정받은 위치에서 배달음식을 픽업하고 지정받은 위치에 배달음식을 갖다 놓는다. 아주 간단명료하다. 배달이 잡히지 않을 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QjWA8oIzRl9HBCwLDnZThlrVy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21:00:56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guid>https://brunch.co.kr/@@esac/21</guid>
    </item>
    <item>
      <title>#3. 나의 옥탑일기 - 우당탕탕 거미 소탕 작전</title>
      <link>https://brunch.co.kr/@@esac/16</link>
      <description>어젯밤 나의 작고 아늑한 옥탑방에 엄지손가락만 한 거미가 찾아왔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밤에도 잠깐씩 옥탑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데 그때 들어왔나 보다. 집 안으로 들어온 나는 주방 쪽에 서있는 거미 씨(Mr.Spider)와 눈이 마주쳤고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에프킬라를 찾으러 갔다. 하지만 작년 여름 이후 벌레를 보지 못해서 에프킬라를 어디에 둔지 기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sxF1wsDpdTSgm7xBzv_ZBDEDh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un 2023 00:45:40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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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모든 고통은 마음의 문제라니까? - 어릴 때 자주 체했던 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5</link>
      <description>어릴 때 유독 자주 체했다. 거의 두세 달에 한번 꼴로 체하곤 했다. 말릴 수 없던 먹성 때문이었다. 지금은 그나마 먹는 걸 조절할 수 있는 이성이 좀 생겼지만 그 당시엔 먹고 먹고 또 먹다가 결국 아플 때까지 미련하게 먹었다. 제일 아프게 체했던 때는 순대의 맛에 눈을 떴을 때였다.   하루는 엄마가 시장에서 사 온 2-3인분의 순대를 있는 자리에서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hB9kWZMRg_hOdtaMYdwMIzoS_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10:10:36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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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목요일은 만들기 시간인데? - 유치원에서 대가리 빵꾸났던 썰</title>
      <link>https://brunch.co.kr/@@esac/2</link>
      <description>지금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 제법 멋스러운 유치원 생활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도 없는 여자친구(?)가 있었고, 개인 텀블러(a.k.a 엄마가 싸준 얼린 물병)를 사용할 줄 알았으며, 목요일마다 있던 만들기 수업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학예회 때 엄정화의 'Festival&amp;lsquo;을 센터에서 출 정도로 인싸였다.   당시 유치원에서 제일 핫했던 것 중 하나는 하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ac%2Fimage%2FDHVkhbu8jjajGJevGKXhVuG9I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un 2023 04:00:16 GMT</pubDate>
      <author>동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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