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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고초보</title>
    <link>https://brunch.co.kr/@@euda</link>
    <description>교직 경력 13년차, 처음으로 특성화고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매일이 신규 교사인 것처럼 새롭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3:30: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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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직 경력 13년차, 처음으로 특성화고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매일이 신규 교사인 것처럼 새롭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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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3월 2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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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었던 담임 시간이 끝나고 나는 교무실에 돌아와서 아이들이 적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천천히 읽어 보았다.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어갈수록 나는 더욱 더 고민에 빠졌다. 왜 **공고에 왔는지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아이들의 대부분은 '공부를 너무 못해서', '공부하기 싫어서'라는 답을 적어냈다. 무언가 특성화고에서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어서 지</description>
      <pubDate>Fri, 26 May 2023 13:59:11 GMT</pubDate>
      <author>공고초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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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3월 2일 (1) - 2023년, 나의 아이들을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uda/6</link>
      <description>새벽 6시 30분.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불쾌한 피곤함에 젖어 나는 몸을 일으켰다. 밤새 정신없는 꿈을 꾸었던 것 같았다. 오늘은 3월 2일, 적어도 학교라는 곳에 발을 들여 본 적이 있는 사람이면 모두가 아는 그 날. 바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학교에 도착하자 2월의 전 교사 출근일과는 사뭇 다른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description>
      <pubDate>Fri, 14 Apr 2023 07:34:45 GMT</pubDate>
      <author>공고초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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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전 교사 출근일 (2), 나 혼자 출근일</title>
      <link>https://brunch.co.kr/@@euda/4</link>
      <description>충격의 첫 출근일 이후에도 나에게는 모든 것이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충격의 연속이었다. 일단, 보통의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동교과 협의회가 있었다. 동교과 협의회에서는 어떤 학년 어떤 반을 가르칠지, 1주일에 몇 시간을 가르칠지 결정하게 된다. 교사들 사이에서는 '한 번만 파이터가 되면 1년이 편해지는 회의'로 불린다. 예전 학교에서는 어떤 교과 선생님</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04:35:45 GMT</pubDate>
      <author>공고초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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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전 교사 출근일 (1)</title>
      <link>https://brunch.co.kr/@@euda/3</link>
      <description>교감선생님이 전 교사 업무분장 결과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나는 별다른 감흥 없이 앉아 있었다. 어차피 1학년 아니면 2학년 담임일 것이었다. 이 학교는 중학교처럼 담임을 하는 사람도 행정 업무를 맡아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어느 부서의 어떤 일을 맡게 되든, 하기 싫었다. 나는 내가 인문계 고교에서 일할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것에 심통이 나 있었</description>
      <pubDate>Fri, 31 Mar 2023 04:42:05 GMT</pubDate>
      <author>공고초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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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공고가 싫었던 이유, 공고에 발령받은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euda/2</link>
      <description>- 얘들아, 수업 시작 종 쳤다. 이제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라. - ..... (와글와글) - 얘들아? 앞에서 선생님이 말하고 있잖아? 빨리 빵 껍질 치워! - ...... (아무도 선생님 -나- 에게 대답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계속 떠들고 있음) - 야 이 개새끼들아!  그리고 나는 교탁 옆 책상을 뒤엎었다. 책상과 의자가 우당탕 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그</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23 05:13:44 GMT</pubDate>
      <author>공고초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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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공고에 발령받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euda/1</link>
      <description>**공업고등학교.  2월 초의 어느 날 저녁. 내 이름과 그 옆에 쓰여진 학교 이름을 보는 순간 잠시 머릿속이 하얗게 멎었다. 여기가 어디지? 심장의 불안한 두근거림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생하게 느껴졌다. 특성화고. 내 인생에서 단 한 번 겪어 본 적도 없고 상상해 본 적도 없는 그 곳에 내가 가야 한다. 당장, 2주 후부터.  놀아달라고 칭얼거리는</description>
      <pubDate>Fri, 24 Mar 2023 00:50:27 GMT</pubDate>
      <author>공고초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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