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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죠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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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천천히 정성 들인 하루들을 만들어 갑니다. 매일의 작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여유와 기쁨을 글로 풀어냈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5:10: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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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정성 들인 하루들을 만들어 갑니다. 매일의 작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여유와 기쁨을 글로 풀어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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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맛을 깨우는 풍미, 어향가 - 비릿하지 않은 어향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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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어향(魚香)&amp;rsquo; 난 처음에 이 단어를 보고 &amp;lsquo;물고기 향?! 최악이잖아&amp;rsquo; 하고 생각했더랬다. 비린내부터 떠오른 이름 탓에 젓가락이 먼저 멈췄다. 하지만 막상 맛본 어향요리는, 그런 이름과는 전혀 딴판이었다.&amp;nbsp;오히려 입안을 꽉 채우는 풍부한 향과 맛이 의외로 익숙하고, 또 기분 좋게 낯설었다.  어향이라는 단어는 생선 향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 생선은 들어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Yyj_mChqyxo52numyKWawKZST6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3:30:14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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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르보나라, 이름만 남은 진짜 - 내가 알고 있는 까르보나라는 가짜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evDT/51</link>
      <description>까르보나라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 중, 진짜 까르보나라를 먹어본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크림 파스타 -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든 부드러운 소스에 베이컨이 들어간 하얀 파스타 - 는 사실 전통 까르보나라와는 전혀 다른 요리다.  진짜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아닌 계란 노른자와 치즈, 후추만으로 만든다. 삶은 파스타 면에 노른자와 페코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DLFgfABoSJMdKnaKT3IGDTIQ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00:58:35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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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의 새우완자탕 - 추적거리는 처지는 날 마음까지 데워주는 한 그릇</title>
      <link>https://brunch.co.kr/@@evDT/50</link>
      <description>나는 매번 비가 오면 우산을 깜빡한다. 워낙 덤벙대는 성격 탓도 있고, 애초에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나가는 버릇도 한몫한다. 그러다 보니 비에 홀딱 젖어 돌아오는 날이 많다. 그럴 땐 아침저녁으로 꼭 씻는 게 일상이 됐다. 여름엔 조금만 걸어도 온몸에 땀이 끈적이고, 거기에 습기까지 더해지면 두 번 씻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  찬물로 씻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1c6xa2rP9Hn7hTjNAHJd_GxSrI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09:58:14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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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셰프의 밤, 로버트 콥의 주방에서 - 알록달록한 색감의 향현, 콥샐러드</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9</link>
      <description>로스앤젤레스의 늦은 밤, 레스토랑의 마지막 불이 꺼졌다. 정신없이 바빴던 하루였다. 수많은 손님들이 다녀갔고, 접시 위엔 화려한 음식들이 올랐지만 나는, 정작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주방 안은 고요했다. 적막 속에 내 뱃속에서 나는 요란한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 고요와 배의 요동 속에서 나만 남아, 아무도 없는 조리대 앞에 섰다.  &amp;quot;뭘 좀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x573eDWSdNKks2gWz7cdquDvX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4:13:45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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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한 명란의 변신, 아보카도 명란 파스타  - 짭조름한 전통, 오늘의 스타일로 해석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8</link>
      <description>우리에게도 친숙한 '명란젓'. 통통하며 연한 분홍색의 먹음직스러운 자태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게 한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만든 젓갈의 일종으로, 포슬포슬한 식감과 짭조름한 감칠맛이 매력이다.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구워 먹거나 밥에 비벼 먹는 것부터 계란찜, 알탕, 볶음밥 등 조리법의 폭이 넓다.  일본 요리에서도 명란을 자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J3C-P3gAy2hrFHfE5hIWD1mtg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01:00:16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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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카츠 나베와 나의 첫 위로 - 나의 첫 알바와 따뜻한 음식</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7</link>
      <description>나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뭐든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는 아빠의 지지 덕분이었다. 엄마는 아직 어린 내가 사회에 나가는 걸 걱정했지만, 나는 용기를 냈다. 중학생 시절, 백화점 식품관에서 시작한 첫 알바는 내게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낯설다는 걸 금세 실감하게 해 줬다.  처음에는 손님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더 무서웠다. 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USL_-plmUnDdFpwNLr4P8k9bG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03:00:31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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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마라의 매운맛 황비홍 새우볶음 - 입안에서 얼얼하게 터지는,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한 접시</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6</link>
      <description>&amp;ldquo;아, 땀 좀 흘려야겠다! 안 되겠네.&amp;rdquo;유난히 마음이 무거운 날이면, 나는 자연스레 마라를 떠올린다. 얼얼하고 매운 그 맛.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면 늘 그 녀석이 생각난다. 마라는 어느샌가 우리 일상 속 깊이 들어와 있다.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떡볶이, 마라 컵라면까지&amp;mdash;이제는 마라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amp;lsquo;마(麻)&amp;rsquo;는 산초의 얼얼함, &amp;ls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QA_yHFUPrB6ekK4DjsxpemIm-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8:09:08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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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면의 세계 여행, 인도네시아에서 온 미고랭 - 집에서 만드는 미고랭 한 그릇</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5</link>
      <description>요즘 라면 종류는 말 그대로 홍수다. 신라면의 얼큰함, 너구리의 깊은 국물 맛, 비빔면의 상큼한 매운맛까지. 편의점 라면 코너 앞에 서면, 무얼 먹을까 한참은&amp;nbsp;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 있는가? 수많은 라면 중 판매율이 가장 높은 라면은 한국 라면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라면이라는 사실을.  그 라면의 이름은 미고랭.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포장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OlOx2HP78D5hB5yKVk1CnhCFR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1:00:16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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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바다, 시장, 생선 - 연어 덮밥과 황금송이버섯 된장국</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4</link>
      <description>나는 밸런스 게임을 좋아한다. 터무니없는 선택지를 나열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하나를 고르는 그 과정이 재미있다. 어떤 건 끙끙대다 겨우 고르고, 어떤 건 질문을 보자마자 바로 답이 나올 때도 있다. 예를 들면, &amp;lsquo;평생 육류만 먹기 vs 평생 해산물만 먹기&amp;rsquo;. 이 질문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amp;ldquo;해산물!&amp;rdquo;을 외친다. 물론 고기도 좋아한다. 삼겹살도, 갈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j7kpYwuqgCkOdrk9IEdjKlh7I6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3:18:16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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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삭 시원한 맛이 일품! 깍두기 - 깍둑깍둑 퍼지는 경쾌한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3</link>
      <description>무를 네모나게 깍둑 썰어 만든 깍두기는 고춧가루와 양념에 잘 버무려진 한국의 전통적인 김치 중 하나다. 예전부터 한국인들은 김치 없는 밥상을 상상할 수 없었듯, 이 깍두기 또한 국밥집에선 빠질 수 없는 단짝 친구가 되었다. 나는 국밥을 먹으러 가면 가장 먼저 깍두기 맛부터 살핀다. 깍두기가 맛있어야 국밥의 맛도 제대로 살아난다고 생각한다. 국밥이 아무리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YIGWlazNt7p2eNQHRuZ3uFG_sv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01:00:12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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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같은 과카몰리 오픈 샌드위치 - 커피와 어울리는 샌드위치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2</link>
      <description>나른한 주말, 슬그머니 눈을 뜬다. 어젯밤, 다음날이 휴무인 게 아까워 졸린 눈을 붙잡고 새벽까지 버티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매일 출근 때문에 일찍 일어난 탓인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눈이 떠졌다. 점심까진 쭉 잘 작정이었는데 말이다.  요 근래 큰 프로젝트 하나가 끝났다. 몇 달을 끌어오던 일이라 정말이지 한시도 마음 편할 틈이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XoGx4tW7Ms8kEeimX-sBJXvLij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2:32:51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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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킨마요 한 그릇에 담긴 시간 - 추억을 가득 담은 치킨마요덮밥</title>
      <link>https://brunch.co.kr/@@evDT/40</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amp;ldquo;뭐 하고 지내냐??&amp;rdquo; 몇 달 만의 연락인데도 어색하지 않은 말투. &amp;lsquo;이 자식은 그대로네&amp;rsquo; 하며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amp;ldquo;이번에 고향 내려가는데 얼굴이나 한번 보자.&amp;rdquo; 이 친구와는 알고 지낸 지 십 년이 훌쩍 넘었다. 중학교 때부터 붙어 다니며, 어쩌다 보니 사회인이 된 지금까지도 연락하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하나다.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envHoxYlEKN2GhdSRrfWGBVKpK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0:56:20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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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 선 너머의 초록 커리 -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양한 식재료</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9</link>
      <description>&amp;ldquo;너 여기 선 넘으면 죽는다아!&amp;rdquo; 초등학생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거나 입에 담아봤을 말이다. 내 책상과 네 책상, 경계가 분명했고, 지우개 하나라도 그 선을 넘으면 가차 없이 잘라버리곤 했다.&amp;nbsp;지금 돌아보면 우습기만 한 그 모습은, 어쩌면 &amp;lsquo;나만의 것&amp;rsquo;을 처음으로 의식하고 구분 짓기 시작한 시절의 몸짓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amp;lsquo;내 것&amp;rsquo;을 주장하며 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Nw4Amc62r_XiWBxGICGC-tZuj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01:00:13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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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록달록 삼색 미니 전 - 꿉꿉한 장마를 즐겁게 맞이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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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툭... 투툭... 쏴아아 아. 이제 여름이 시작된다는 걸 온몸으로 알리듯, 하늘은 며칠 전부터 기세등등하다. 자기도 더워서 성이 난 건지, 더운 우리를 식혀주려는 건지, 비는 그칠 생각이 없다.&amp;nbsp;훌쩍 비가 오지 않는 다른 나라로 여름휴가라도 가고 싶지만, 이번 달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다. 특히나 퇴사를 앞둔 지금은 더더욱 그렇다. 오래 다녔다 하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n-SopG41tFnckH4kVEDU8al0X0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01:00:07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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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러움 가득, 가지 그라탕 - 편식을 없애는 무궁무진 가지의 대변신!</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6</link>
      <description>내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를 하나 고르라면, 주저 없이 가지를 고를 것이다.&amp;nbsp;볶아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고, 심지어 오븐에 구워도 그만이다.&amp;nbsp;이 사랑스러운 보랏빛 식재료를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된 건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어릴 적 나는 가지를 무척이나 싫어했다. 정확히 말하면, '가지볶음'을 싫어했다.&amp;nbsp;색깔은 거무죽죽하고, 젓가락으로 들면 흐물흐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Q_Eejlnksm3lp5JuMypmXGPwlG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01:00:09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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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담은 쑥 김밥  - 초록빛 잔디밭을 닮은 김밥</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7</link>
      <description>5월이 되면, 푸르른 잔디밭과 코끝을 간질이는 향긋한 냄새가 떠오른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들고 소풍을 떠나고, 얼굴엔 설렘 가득한 웃음이 번진다. 그 속에서 열 살의 나도 있었다. 가방 속엔 작은 도시락 가방과 과자 두 봉지, 음료수 하나까지 야무지게 챙겨 넣었다.  어릴 적부터 매콤한 맛을 좋아했던 나는 볶은 김치가 들어간 김밥을 제일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I8tJgjssNVYj3u0FD9oKbLNJP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03:08:48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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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의 기억, 브로콜리 샐러드 - 브로콜리는 맛없지 않아!</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5</link>
      <description>가짜 배고픔을 판별하는 재미있는 방법이 있다.  뭔가 먹고 싶을 때 브로콜리를 떠올려 보라는 것이다.  만약 먹고 싶지 않다면, 그건 진짜 배고픔이 아니라는 말. 다이어트를 해봤던 사람도, 관심 없던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다.   나 역시 분명 밥을 먹었는데도 허한 느낌이 들 때, 종종 브로콜리를 떠올려 본다. 이상하게도 브로콜리는 많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nqsAzjpCFKNKAmQc9lmuIyM-jH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01:00:08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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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식 카레 수프 - 포근하고 따뜻한 카레 수프 한 그릇.</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4</link>
      <description>어느 겨울, 일본의 거리를 배경으로 카레 수프를 먹는 사람들의 영상을 우연히 봤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끈한 국물을 들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이상하리만치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그때부터였다. 언젠가 삿포로의 겨울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런 따뜻한 한 그릇을 마주하고 싶다는 바람이 생긴 건.  내가 꿈꾸는 일본의 겨울은 선명하다. 첫눈이 쌓인 골목 어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7ohfInsNZ3cQj4sFQ5RQIrGKD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02:00:08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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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맛을 살리는 새콤달콤 도토리묵  - 한 접시에 담긴 건강한 음식</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3</link>
      <description>얼마 전까진 벚꽃이 만개하더니, 갑자기 눈이 올 건 또 뭐람. 조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넣으려던 두꺼운 외투들을 넣을까, 말까 몇 주째 고민만 하고 있다. 오늘은 괜스레 날이 또 후덥지근해져 입맛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다. '뭔가 배가 든든하며 새콤한 음식 없을까?' 하다 갑자기 할머니가 해준 도토리묵이 생각난다. 아직까지 도토리묵을 직접 쑤어주는 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Jky9HMy7lGeIXm6pos16Q8def2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1:00:13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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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샥슈카, 그게 뭔데? - 샥슈카, 작은 팬 하나에 담긴 따뜻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evDT/32</link>
      <description>어쩐지 기운이 없던 오후였다. 별일은 없었지만, 딱히 할 일도 없었다. 나는 괜히 주방 주변을 맴돌았다.&amp;nbsp;가끔 그런 날이 있다. 뭔가 하기는 귀찮은데,&amp;nbsp;배는 또 애매하게 출출하고.&amp;nbsp;하지만 자극적인 배달 음식은 안 내키는 날.&amp;nbsp;뭔가 따뜻하고 향긋한 걸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 것 같은 그런 날.&amp;nbsp;냉장고를 괜히 열어보다 문득 한 요리가 생각났다.  &amp;ldquo;내가 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DT%2Fimage%2F8edn5wAwwzfEdVrjWGLw8aARdZ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02:00:05 GMT</pubDate>
      <author>미죠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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