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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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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인에서 문인으로, 글을 통해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2:23: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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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인에서 문인으로, 글을 통해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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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배터리 - 희망의 작은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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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달 만에 노트북 전원버튼을 눌렀다. 배터리 방전으로 불빛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 참 오랜만이지. 전력을 공급하니 부팅이 되었고 낯익은 화면이 눈앞에 드러났다. 고장 없이 기다려준 이 녀석이 기특했고 반가웠다.  올해 8월 말, 자발적 퇴사를 결정했고 별다른 계획 없이 실행에 옮겼다. 정확히 저번 주 일요일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다. 체육관 폐업 후,</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2:20:47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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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쵸파의 탄생 - 넌 우리 큰 아지아들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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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여보, 나 고양이 말고 저 시츄아가 키워도 돼?&amp;quot;  어느새 와이프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있었고 목소리에는 떨림이 있었다. 출산 후 신생아실을 통해 아기를 보듯, 유리벽 속 아가시츄의 움직임을 우린 따뜻이 담고 있었다.  &amp;quot;수유동으로 가주세요&amp;quot;  택시를 잡았다. 작은 박스에 담긴 아가시츄 걱정에 한시바삐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요철을 넘고 빠르게 회전하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oFYPiuyfm9xwMeZJJz7F9DFl3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10:41:41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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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우리 아이가 돼라 - 첫째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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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부부는 2, 3번의 유산을 경험했다. 소파수술을 마친 와이프의 모습은 여적 생생하다. 감은 두 눈에서 콸콸 쏟아내던 뜨거운 그 눈물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amp;quot;나... 고양이 키우면 안 돼?&amp;quot;  어느 날 와이프가 물었다.  &amp;quot;고양이...? 그래, 언제 한 번 보러 가보자~&amp;quot;  난 결혼 전, '꼬맹이'라는 이름의 요크셔테리어와 17년을 함께 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Dptwd-Mq0y4XFAGSLfLexLmqa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08:24:01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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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날개 - 다 같이 웃을 순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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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터를 다녀왔다. 우리 집은 댕아들 때문에 초여름부터 에어컨을 풀로 돌린다. 시원한 집에서 가만히 앉거나 누워 독서 또는 유튜브 시청을 하면 참 좋은데, 아이들은 결코 그렇게 있어주질 않는다. 물놀이터에 도착하니 차양막 근처는 이미 만석이다. 아이들은 뛰놀고 부모들은 돗자리에 앉거나 누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키즈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UaSgX88WttV9iQt-bXaxafQsP1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Jul 2025 11:38:21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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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오징어 게임의 진짜 참가자는, 동물들이었다&amp;quot; - 우승자도, 목숨값도 없는 네버엔딩게임</title>
      <link>https://brunch.co.kr/@@evrB/33</link>
      <description>여름철 산행에는 특별히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 호흡은 빨라지고 걸음은 느려지는 산 오름길, 흙과 돌을 누비는 개미들을 행여라도 밟을까 염려되어 육중한 내 몸은 이리 휘청 저리 휘청 갈피를 못 잡곤 한다. 가끔 밟기라도 할 때면, 등산화 바닥의 홈에 쏙 들어왔었길 소원한다. 나아가 홈이 많은 신을 사야 하나 고민에 빠져보기도 한다.   인천 천마산의 들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fD9214QLK5i5aggnOF3wgMXfP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13:31:27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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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징어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amp;nbsp; - 인생은 선택의 연속</title>
      <link>https://brunch.co.kr/@@evrB/32</link>
      <description>띠디띠~ 띠디띠~ 띠띠띠디 띠디띠~♬ 지금부터 오징어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태권도를 마치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내가 들려주는 멘트다. 띠디띠~♬ 만 시작하면 아이들은 큰소리로 웃기 시작한다. 물론, 예상치 못한 게임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의 표정에선 긴장감도 느껴진다.  &amp;quot;첫 번째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댕댕이 쵸파한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cfQvF5Ru1MO49n74_Ny-rohe6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11:24:55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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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 러닝 3개월 차 - 우리는 다 함께&amp;nbsp;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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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슬로우 러닝을 한 지 3개월 차가 되었다. 다시 말해 가민 포러너 55를 산 지 3개월이 되어간다. 비가 오나 볕이 다가오나 주 3, 4회 꾸준히 뛰고 있다.  2, 3km로 짧게 뛰는 편인데 트랙 또는 아파트 주변을 주로 달린다. 트랙은 다 좋지만, 축구와 야구를 하는 청소년들이 많고 가끔 공이 날아오는 것이 단점이다. 축구공은 군자의 마음으로 대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0YGKsNC9P7f1fv-QzsKDdEoYD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2:17:08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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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친구 천마산 - 호흡으로 대화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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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오후, 동네에 있는 천마산을 올랐다. 이 산은 300미터가 조금 안 되는 산이다. 절반쯤 올랐을 때, 뒤에서 거친 남성의 호흡소리가 들렸다.  &amp;quot;헉~헉~!&amp;quot;  나 또한 그 남자의 호흡과 유사한 소리를 내뿜고 있었다.  &amp;quot;학~학~!&amp;quot;  일면식도 없던 그와 난, 짧은 시간 동안 더 이상 진솔할 수 없는 대화를 나눈 느낌이었다. 한 주간 산아래에서 벌어졌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QY6W1fdSoVIAYz2FnAQ5xUESg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11:05:46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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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걸어보자 - 250702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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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분별심과 화가 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쇼펜하우어와 안병욱의 인생론으로도 잠재워지지가 않는다. 사유와 성찰과도 주말부부처럼 지내고 있다. 불현듯 정토회가 생각났다. 작년 말에 시작했던 정토불교대학. 6개월가량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했더랬다. 용두사미의 모양새로 마치긴 했지만, 그 과정 동안 마음이 다소 고요해졌던 기억이 있다. 하여, 수요법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W-aRs_9NWGa6VVbj7PHYxoU4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13:12:18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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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투기에서의 KO - 좋아할 수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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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격투기를 보는 것보다 하는 것을 좋아한다.  불혹이 지났지만 아직도 스파링의 욕구가 샘솟곤 한다. 3년 전 체육관을 폐업할 때, 마지막 수업에 전 수련생과 스파링을 했었다. 무엇 하나 기약 없을 고마운 이들을 그렇게 내 몸에 각인시키고 싶었던 것 같다.   일본의 입식격투기 k1과 종합격투기 프라이드를 참 열심히 봤었다. 개인적으로 더 개방된 룰을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yNNDqgIC5Dz8Rucisyi8UiudW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8:25:39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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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지금 행복해? - 응, 너희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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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 후 매일 댕아들과 산책을 한다. 댕아들의 발을 닦아주고 5초 쉬다 보면 태권도를 마친 딸아들이 집에 온다. 며칠 전이었다. 귀가한 딸아들을 맞이하여 현관문을 열고 닫다 6살 아들의 머리가 문고리에 부딪혔다.  &amp;quot;아!! 아빠, 나 저기에 머리 박았어!!&amp;quot; &amp;quot;아, 미안! 우리 아들 멍청해진 거 아냐? 머리에 충격받으면 멍청해지는데~&amp;quot;  그러자 6살 막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tB0df8cSKNFS2JiMR5ynowQUT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08:31:21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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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의 책 - 밤새 이야기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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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글이 실린 문예지가 도착했다. 의외로 감정의 동요가 크게 일지 않았다. 심사평에 눈이 갔다. 꿈보다 해몽이란 말이 생각났다.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등단은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 아닐까 싶다. 최근 수필 공부를 시작하며, 구조 시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더 많이 읽고, 쓰고, 사유하자고 다짐해 본다.   오늘로써, 우리 집에는 부자의 글이 실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T0mcPkBiHMqAA_8uP2Z8Kjn4Uz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1:14:28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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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려산과 고양이 -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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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월 6일, 오랜만에 친구네 가족과 등산을 했다. 작년부터 친구 부부와 산을 탔고, 현재 약 10곳을 등반했다. 이번 산행에는 이들 부부의 11살 난 딸도 동행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강화도에 있는 고려산.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네비에 백련사를 찍고, 오전 9시쯤 인천에서 출발했다.  휴일, 강화로 들어가는 차들은 어느새 기차가 되곤 한다. 칙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v9sReqLio6PjndgnvpJyJUAJf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13:55:45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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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나들이 - 강화도 광성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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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가족과 함께 강화도 광성보에 다녀왔다. 조선시대 신미양요 당시, 어재연 장군 형제와 병졸들이 통상을 요구하는 미국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던 곳이다. 전투에서는 크게 패하였으나, 정신만큼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결국,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 미군은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흑선이 뜨자 전투 한 번 없이 굴복한 일본과는 그 근본부터 다름을 알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oOFox1ruDRBBV0vSfQYjZ43x_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12:33:24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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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서 - 내 삶을 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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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나는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혹시, 모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니, 정확히 모기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촘촘한 모기장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그들은, 늘 외롭고 배고프며 두려울 겁니다. 오밀조밀한 모기장 안에서 새어 나오는 행복은, 무엇하나 그들의 것이 될</description>
      <pubDate>Sat, 31 May 2025 09:59:12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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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만난 고양이 - 편안함에 이르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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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번 주 월요일, 회사 진입로 가장자리에 모로 누워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보았다. 이제 막 새끼티를 벗은 아이였다. 안타깝게도 목숨이 붙어있지 않다는 걸 금세 느낄 수 있었다. 지나가며 본 일그러진 얼굴이 여적 슬퍼온다.  너무도 짧은 생을 살다 간 아이야. 너의 눈은 무엇을 담고 살았니? 맛있는 걸로 배불러도 보았니?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하게 뛰어놀던 순</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11:53:39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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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 정리 - 정신없이 바쁜 요즘</title>
      <link>https://brunch.co.kr/@@evrB/20</link>
      <description>오늘은 두서없이 근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등단 후 욕심이 생겨, 한국방송통신대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에 응시했다. 6월 25일에 서류심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며칠 전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어릴 적 돼지삼촌이라고 불렀던 분인데, 당뇨병이 악화되어 돌아가셨다고 한다. 5촌 사이라, 성인이 된 후 거의 뵌 적이 없다. 고통 없</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11:18:16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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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섞어국밥 - 아프냐? 나도 아프다.</title>
      <link>https://brunch.co.kr/@@evrB/19</link>
      <description>이틀 전, 태어나 처음으로 위경련을 경험했다. 점심 메뉴로 내장이 든 섞어국밥을 시키고, 숟가락을 드는 순간 통증이 시작됐다. 리버샷이라도 맞은 듯 호흡이 안되고 진땀이 나고, 방사통에 등까지 아파오니 눕지도 못하겠고, 이렇게 죽는 건가 싶은 생각에 공포가 밀려왔다. 경련만 일어나도 이렇게 아픈데... 순간 섞어국밥을 대하는 마음에 변화가 일었다.  그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rB%2Fimage%2FCgMHzGYnBBMhmmtdJQJiQoRXr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12:01:15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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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살 아들에게 패한 날 - 어버이날의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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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빠, 그거 내 돈으로 사~!!&amp;quot;  계좌에 2, 30만 원가량의 자산을 보유 중인 6살 난 아들의 단골 멘트다. 내가 얼마 짜리 물건을 고민하든 본인의 돈이면 다 살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물건 구입에 대해 장고하는 나와 달리, 그의 구입 지원 일갈은 늘~ 호탕하기만 하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amp;quot;이번에 ㅇㅇ만 원만 드릴까?&amp;quot;  나이도, 자산도,</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13:05:17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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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손'에 대하여 - 내 손이 가야할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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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드문드문 떠오른 '손'에 대한 생각이 내 하루를 조금 더 짙게 채워주었다. ​ 어머니의 시간이던 나의 유아기, 작고 보드랍던 내 손을 얼마나 어루만져 주었을까. ​ 온전한 사랑을 받고 자란 나의 손, 그래, 내 손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이다. ​ 살아가며, 어머니께 받은 사랑의 향을 이 손에서 잃지 말자.</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12:43:52 GMT</pubDate>
      <author>파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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