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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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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의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한보물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8:56: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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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의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한보물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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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휴재하도록 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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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한보물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써내려 간지도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글을 쓰고 올리면서 꾸준한 응원도 받고 참 행복했습니다. 저의 마음속 상처들을 꺼내어 하나씩 보여드릴 때마다 너무 어두운 이야기는 아닐까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매번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갑</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08:00:08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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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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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살아왔다.나는 과거의 상처와 마주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끊임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했고,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내야만내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상처를 마주하면 한없이 무너질 것 같았고,잠시라도 멈춰 서면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릴 것만 같았다.하지만 끝없이 무언가를 향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XnAUusk2Zw7TKp_eGViJxj6Jjb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May 2025 11:09:38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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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는 잊는 게 아니라 안고 살아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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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오랫동안 상처는 이겨내야 하는 것이라고 믿었었다.끔찍한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나를 위해 살고, 나만의 삶을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언젠가는 그 기억들도 머나먼 과거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그게 나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었고,그래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그 과거의 기억은 결코 잊힐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rNxDFNQAnK6oOmiGn90T_yzT0q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10:18:42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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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이유는 거창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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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밤, 잠들기 전이면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하지만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왔고,나는 또 하루를 버텨내야 했다.언제부턴가 내게 삶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견뎌내고 버텨내야 하는 무거운 짐과 같았다.현재가 행복하지 않은데어떻게 미래의 행복을 장담하고 바랄 수 있을까?그러면서 어떻게 삶의 이유를 찾고 살아갈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7iCB0bYY2ftDHe4EjEgcbockw2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09:51:29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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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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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았다.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을 주는 건지 세상이 원망스러웠고,삶을 살아간다는 건 나에겐 어려운 숙제와 다름없었다.인생의 바닥까지 찍었다고 생각했을 땐그것보다 더한 밑바닥이 남아있다는 걸 미처 몰랐었고,바닥까지 찍었으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말도한없이 무너지고 다친 사람에겐 너무나 허황된 말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lq6UP7S__mu8olQTpSwaZpMWl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12:04:33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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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총량과 계산적인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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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한보물 입니다. 벌써 브런치에 올린 글도 30편이 넘어갔네요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를 버리겠습니다 1에서는 제가 아동학대를 경험하면서 받았던 상처와 그때의 저의 생각들을 적어냈었는데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부모를 버리겠습니다 2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fDpY212zLPXPC6oVdY4OGawz4I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15:19:13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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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누구보다 사랑해 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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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릴 적부터 생각했다.얼른 어른이 되고 싶다고,빨리 결혼해서 나만의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아마도 그건 내가 받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갈망이었을지도 모르겠다.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무조건적인 이해와 지지누군가에겐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내겐 한 번도 당연했던 적이 없었기에나는 그것을 &amp;lsquo;직접 만들어야 할 것&amp;rsquo;이라고 생각하며 자랐었다.사람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TMDMExLwZfCdmH0out6RtnOzuc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12:04:21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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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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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이 말하길 사랑은 받은 만큼 줄 수 있다고 한다.충분한 사랑을 받은 사람은그만큼 타인에게도 충분한 사랑을 베풀 수 있다고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과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티가 난다고 했다.내가 지내온 인생에 빗대어 보면그 말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다.정말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친구들을 보면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MNoO7AGxeL5viufIlyxLBA5OaX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Apr 2025 12:21:39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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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ack 9 - 이소라 - 휴재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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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한보물입니다. 금요일에 휴재글도 없이 연재를 쉬어갔는데 제 글을 기다리셨을 독자님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휴재글이라도 올렸어야 했는데 결절종 수술 후 글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오늘이라도 상황을 전달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실밥 제거 후 다시 연재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도 추워졌다 따듯해졌다 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FEVnVvzMsNElrPee3bYmqzbX-N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Apr 2025 09:35:27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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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걸로 된 거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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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로가 서로에게 독이라면 차라리 안 보고 사는 게 방법 아닐까?  어머니를 안 보고 산다는 건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다.  하지만 어머니의 주변사람들에게서 그래도 낳아주신 어머니잖아 네가 참아야지라고 들었던 것도 여러 번  어머니의 입장에서만 듣고 쉽게 이야기하는 그 물음에 다시 되묻고 싶었다.  만약 당신의 부모가 당신에게 그렇게 했으면 당신은 어떻게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yK3LsGcDQSL8SWcgAC2p_SOJ3I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09:55:50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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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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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amp;quot;  나는 '당연함'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익숙함'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가까운 사이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하고, 오히려 더 조심할 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그 사람이 소중할수록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을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가 소중한 관계일수록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k6SON2hyJgrxhNPRC4N_f-hzXw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9:00:15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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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려도 알건 다 알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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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남자친구가 있을 때마다 그들을 내게 항상 소개해줬다.  처음에는 친구라는 말로 소개해 주셨는데 나는 눈치로 일반 친구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지만 그냥 모르는 척 어머니의 거짓말에 맞춰주곤 했다.  이제 내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더 이상 이성친구라 속이는 일은 없어지셨지만 어머니는 당시의 만나던 남자친구를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MKUYmBPER6kLM0pZUvuxgD9rwR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Mar 2025 09:27:53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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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연을 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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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어머니와 연을 끊게 된 이유는 어머니의 잘못된 생각과 이기심 때문이었다.  솔직히 사람이라면 그 대상이 누가 되었건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미안한 마음 정도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과거에 내게 했던 행동들에 대해 단 하나의 미안함도 없으셨다.  어머니는 항상 자기 합리화하기 바쁘시며 &amp;quot;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니&amp;quot; &amp;quot;너네 아빠랑 살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ais55XU_bZI2aOoF-ggUWmek-i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Mar 2025 08:42:17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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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과 힘듦은 누가 정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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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아버지가 내게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자신의 어머니가 자기를 낳아주셨기에 나보다 더 소중하다고  내가 아플 때는 눈길 한 번 안 주시던 아버지가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에 몇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고민도 없이 달려가시는 걸 보고  그 말이 진짜였구나 확신할 수 있었다.  감기 기운이 있다는 말에도 요즘 기력에 없다는 말에도 아버지는 할머니와 관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kt1MMKQ6pXuwBXtnK9na4aM3OM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09:46:26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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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휴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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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 감사합니다. 요즘 일이 바빠 무리한 탓에 몸살이 심하게 와서 글을 쓰려해도 집중이 잘 안 되는지.. 잘 안 써지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휴재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글을 씁니다.  좋은 글로 화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Fri, 14 Mar 2025 10:26:56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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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투병기(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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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옥 같던 인내의 시간이 끝나고 난 드디어 물을 섭취하고 잠들 수 있게 되었다.  왜 사람들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는지 심한 갈증 끝에 물 한잔이란 천국과도 같았다.  하지만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게 물을 마시던 일도 수술 후 나에겐 쉬운 게 하나 없었다.  목을 뒤로 젖힐 수도 없어 빨대에 의존해 물을 마셔야 했고, 물을 삼키면서 또 다른 아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yBHcTzqQEyWc7H7wUnx3wc4VXs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09:49:24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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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투병기(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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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술 후 깨어나니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나는 몇 시간 동안 마취가스가 몸에서 빠질 때까지 입이 바짝 마르고 갈증이 심한데도 물 한잔 먹을 수 없었고, 아프고 미친 듯이 잠이 오는데 잠 또한 자질 못했다.  잠이라도 자면 그나마 덜 아플 것 같은데 잠이 미친 듯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나는 정신력으로 이 졸림과 아픔을 버텨내야 했다.  너무 아파 몸을 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04o2fGXq1J-3xQO69PSy-81U-u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11:05:02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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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투병기(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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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술 하루 전 병원에 입원해 여러 준비들을 하고, 드디어 갑상선 암 수술 당일  근데 같은 병실 쓰는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이더라..  옆자리 아주머니가 새벽 내내 소리 지르고 간호사분들 호출하고 난리 피는 통에 수술 전날에 잠을 한숨도 못 잤다.  그야말로 컨디션은 최악  배고프고, 목마르고, 잠도 못 자서 피곤하고...  사람의 기본 욕구인 식욕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cG_WXylbatWAlFqxSlWL3l0Zrs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10:49:10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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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투병기(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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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암을 발견하고, 일을 그만두고, 그 이후 수술하기까지 그 몇 개월 동안 나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칠 수밖에 없었다.  암에 대한 무서움, 미래에 대한 걱정, 사람에 대한 실망  힘든 일은 몰아서 온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 건지 내 운명이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기에 나는 정말로 많이 힘들었다.  꿈을 꾸고,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삶의 재미를 느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i2cUQoErqdCWNZPRVMHlMfq86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09:38:33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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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투병기(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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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술까지 한 달, 그 기간 동안 내가 했던 일은 회복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었다.  마음 편하게 쉬는 것도 쉬어본 사람이 할 수 있다고 내게는 가만히 있는 시간들이 오히려 더 불편하게만 느껴졌다.  자꾸 안 좋은 생각들이 떠오르고 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우울함과 불안함 같은 안 좋은 감정들이 나를 뒤덮었을 때 이렇게 자기 연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6a%2Fimage%2FQKq6ZcUePFwWgg_dvF9sYk5rdL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09:42:13 GMT</pubDate>
      <author>한보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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