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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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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준이 행복했으면 했다. 성실하고 총명하고 정의로우니까! 이젠 쉬어야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40: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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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이 행복했으면 했다. 성실하고 총명하고 정의로우니까! 이젠 쉬어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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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 &amp;lt;단 한 번의 삶&amp;gt; 김영하</title>
      <link>https://brunch.co.kr/@@f4br/85</link>
      <description>&amp;quot;제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amp;quot; &amp;quot;선생님께서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면 한번 열심히 해보려고요.&amp;quot; 그 학생들은 '하고 싶음'이 아니라 '할 수 있음'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의 마음. 나는 누구에게도 답을 주지 않았다. 답을 몰랐고, 알아도 줄 수 없었다. 무언가가 되고 싶었다. 무언가가 될 줄 알았다. 목표가 명확하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FxOG567D7z1MksbdXkbRRTFj3vA.png" width="369"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6:41:20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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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도 반감기가 있다면 - &amp;lt;단 한 번의 삶&amp;gt; 김영하</title>
      <link>https://brunch.co.kr/@@f4br/84</link>
      <description>엄마는 내가 아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시절의 자신에 대해 입을 다문 채 이 세상을 떠났고, 그럼으로써 내게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독자가 적극적으로 상상해내야 하는, 소설 속 인물들과 다르지 않게 되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기억은 더욱 희미해지고 상상과 뒤섞일 것이다. 무엇이, 누가 실제로 어떻게 존재했는가는 모호해질 것이다. 기억에도 반감기가 있다면 그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ILyMprBlt_w5hqazXbUZrgz6rdM.png" width="369"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0:40:34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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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10퍼센트는 따로 남겨둬 - &amp;lt;H마트에서 울다&amp;gt; 미셸 자우너</title>
      <link>https://brunch.co.kr/@@f4br/83</link>
      <description>엄마가 일찌감치 나에게 가르쳤던 것 중에 지금 생각나는 말은 이런 거다. &amp;quot;너의 10퍼센트는 따로 남겨두어라.&amp;quot; 누군가를 아무리 깊이 사랑하더라도, 혹은 깊이 사랑받는다고 믿더라도 절대 네 전부를 내주어서는 안 된다. 항상 10퍼센터는 남겨두어라. 네 자신이 언제든 기댈 곳이 있도록. &amp;quot;나도 네 아빠한테 내 맘을 온전히 다 내어주진 않는단다.&amp;quot; 엄마는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uxKOv9vJfsoDkeF7ra_qW_ZkK4o.png" width="368" /&gt;</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05:49:07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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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 -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 클레어 키건</title>
      <link>https://brunch.co.kr/@@f4br/82</link>
      <description>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평생 지고 살아야 했을 일은 지나갔다. 지금부터 마주하게 될 고통은 어떤 것이든지금 옆에 있는 이 아이가 이미 겪은 것, 어쩌면 앞으로도 겪어야 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에게 '최악의 일'은 무엇일까? 현재 내가 '최악'이라고 느끼는 일보다 더 한 일이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g80HWbRecormkyNyBFQI5umqDYs.png" width="365"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7:18:00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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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걸 다 잃는 일이 너무나 쉽게 일어난다 -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 클레어 키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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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걸 다 잃는 일이 너무나 쉽게 일어난다는 걸 펄롱은 알았다. 멀리 가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녔고 시내에서, 시 외곽에서 운 없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우리가 보내는 일상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 일상을 잃어본 사람이라면, 나에게 주어지는 이 하루를 특별한 이슈없이 평온하게 보내는 것이 얼마나 많은 조건들이 들어맞았을 때 가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98_rFm0w5YZA5IdjWpJdI8k1CHQ.png" width="365"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08:32:06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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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접속사다 - &amp;lt;행복의 지도&amp;gt; 에릭 와이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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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의 행복은 전적으로, 철저히 다른 사람들과 관련되어 있다.가족, 친구, 이웃, 게다가 우리가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무실 청소부까지도 모두.행복은 명사도 동사도 아니다. 접속사다. 나는 전형적인 INTJ이다.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다. mbti를 전적으로 믿는건 아니지만, 아주 맞는구석도 많다. 나는 '혼자 잘 사는 유형 순위'에서 1위이다. 관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W0ge6sUQYVqVRevVhbaQ3PYUH3c.png" width="365"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00:30:45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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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을 앓으면서도 행복해질 수 있단 말이죠? - &amp;lt;행복의 지도&amp;gt; 에릭 와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f4br/79</link>
      <description>무슨 일이 있어도, 삶이 아무리 팍팍하게 보여도, 항상 일이 좋은 쪽으로 풀릴 거라고 생각하는 태도. 사실 일이 잘 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mp;quot;약간의 우울증을 잘 보살피면, 그 덕분에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자신을 뚝 꺾어버리면, 삶이 얼마나 연약한지, 자신은 또 얼마나 연약한지에 관해 안도감이 들죠.&amp;quot; &amp;quot;그럼 우울증을 앓으면서도 행복해질 수 있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R6df4p1vSi6UdkvyoHMWHjB72IY.png" width="365" /&gt;</description>
      <pubDate>Mon, 11 Aug 2025 07:32:05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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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 것이다 - &amp;lt;행복의 지도&amp;gt; 에릭 와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f4br/78</link>
      <description>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 것이다.  내 생애의 모든 순간,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 지금까지 했던 여행, 내가 이룩한 성공, 내가 저지른 실수, 내가 겪은 불행이 모두 내게 딱 맞았다. 그것이 전부 좋았다거나,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일이었다는 뜻은 아니다. 난 저속한 숙명론 따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지 내가 겪은 일들은 모두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FuPjzxHNZEDYV22hgWYj_jGqnQc.png" width="365"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7:03:09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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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일이 벌어지기를 기다렸다 - &amp;lt;명랑한 은둔자&amp;gt; 캐롤라인 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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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인이 된 뒤 내 인생을 돌아보면서 그 밑바탕에는 늘 무언가를 기다리는 마음이 깔려 있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지기를 기다렸고, 상황이 바뀌기를 기다렸고, 내게 맞는 남자나 직업이나 신발, 옷, 헤어스타일 따위가 휙 하고 나타나서 나를 바꿔주기를 기다렸다. 내가 행복하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이라는 느낌을 외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lAB6XxUYNiPjfvWTO6eJZTfbMHM.pn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7:10:08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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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늘 약해지기 마련 - &amp;lt;명랑한 은둔자&amp;gt; 캐롤라인 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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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가 아무리 절대로 그럴 리 없다고 믿어도, 감정은 늘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 다음에는 이내 감정이 지나갔다. 이런 순간에는 승리도 있고, 희망도 있다. 이런 사소한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이 자신으로서 잘 살 수 있다는 사실, 목발 없이도 걸을 수 있다는 사실, 커져가는 고통을 견딜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또 한순간을 술 없이 견디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q9Xi9z4Lrp6ApivgsCNRrxaGTP4.pn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04:31:30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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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부모에 대해서 오랫동안 남몰래 화낸다 - &amp;lt;명랑한 은둔자&amp;gt;&amp;nbsp;&amp;nbsp;캐롤라인 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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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각자의 부모에 대해서 오랫동안 남몰래 화낸다.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아닌지, 우리는 그들이 어떤 사람이기를 바라는지, 우리가 어떤 실망과 단절을 겪었는지, 그들이 우리를 키운 방식이 왜 이렇게 꼬여 있었는지, 이 모두에 대해서 화낸다. 이 괴로움을 놓아버리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고, 자기 인식과 성숙함과 시간이 절묘한 비율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bSRiMNZhQej7pNWemP4n1ARaDYE.pn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01:10:35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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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음을 참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 &amp;lt;맡겨진 소녀&amp;gt; 클레어 키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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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편지를 본다.&amp;nbsp;&amp;quot;우리처럼 나이 많은 가짜 부모랑 여기서 영영 살 수는 없잖아.&amp;quot;나는 그 자리에 선 채 불을 빤히 보면서 울지 않으려고 애쓴다.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 건 정말 오랜만이고, 그래서 울음을 참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라는 사실이 이제야 떠오른다. 어릴 땐, 내가 아는 게 다일 때가 있다. 나를 예뻐하지 않는 선생님이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xpIR0VtpOMIBxcX1Yysoca8fkRY.png" width="369" /&gt;</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07:31:54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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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떠난 맛 - &amp;lt;맡겨진 소녀&amp;gt; 클레어 키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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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은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다. 아빠가 떠난 맛, 아빠가 온 적도 없는 맛, 아빠가 가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맛이다. 나는 머그잔을 다시 물에 넣었다가 햇빛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린다. 나는 물을 여섯 잔이나 마시면서 부끄러운 일도 비밀도 없는 이곳이 당분간 내 집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떠난 맛'은 어떤 맛일까? 친척집에 여름방학동안 맡겨진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tWCBdmLbinxRY-_4CW9z37935Og.png" width="369" /&gt;</description>
      <pubDate>Tue, 29 Jul 2025 07:32:56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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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따의 기억과 그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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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수는 기형만이 불편한 게 아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은수는 자신이 사람 자체를 불편하게 여기는게 아닌가 싶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불편한 행동을 해서 그 사람이 불편한 것이&amp;nbsp;아니라,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가 그냥 불편한 것도 같다. 나 아닌 모두가 낯설고 불편하다.  도대체 사람들은 이 낯섬과 불편함을 어떻게 이겨내고 사는 걸까? 시끌벅적 하게 모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D4ekkBBtLdQCyWtKU7jO9g3Ou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Jul 2023 00:31:01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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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사람은 나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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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편한 사람이 싫다. 은수는 짜증이 난다.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아무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가만히 있는 나를 왜 나쁜 사람을 만드는거지?'  암호 A 사건 이후로 은수는 기형을 피해다녔다. 피할 이유가 없지만, 아니 이유가 없지는 않다. 불편하니까! 하지만 그 불편함을 은수 자신이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amp;nbsp;자신은 그저 친절을 배풀었을 뿐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XQiyODuePRGCb5JdM1uUmfdGEwA.jpg" width="432"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ul 2023 00:53:02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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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의 암호 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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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예보에 첫 눈이 온다고 했다. 별 보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했을 때, 그럼 다음에 예정된 건 기형 혼자만의 약속인 '첫 눈' 이벤트였나보다. 첫 눈 예보가 있긴 했지만, 하늘은 그닥 흐리지 않다. 물론 은숙에게 첫 눈은 큰 의미도 없기에 일기예보를 귀담아 듣지도 않았고, 설사 오늘 오는 눈이 첫 눈이라고 해도 자신과 크게 상관없는 일이었다.  첫 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8I57H_O-dFeP4fCqXgZbO5Bd3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00:13:29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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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서로 좋아하자는 겁니다 - &amp;lt;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amp;gt;, 황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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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주는 입간판을 안으로 들이고 문을 닫았다. 소설이 가득 꽂힌 책장 앞에 서 있는 승우를 잠시 바라보다가 그에게 다가갔다. 승우가 곁으로 다가온 영주에게 방금 꺼낸 책 제목을 보여줬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 영주가 언급한 작가의 소설. 승우는 책을 제자리에 도로 꽂아 넣으며 말했다.  (중략)  &amp;quot;저한테 조르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OqVnHXV4TePwsF1HCbpriTmSIK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un 2023 06:10:03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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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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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와 은수가 처음 대화 라는 걸 하게 된 어느 날이다. 교수님이 내신&amp;nbsp;전공 과제는 반드시 참고도서를 봐야하는 거였는데 은수도 일찌감치 과제때문에 중앙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는 중이었다. 도서관에 과제 관련 참고도서가 몇권 안됬기 때문에 그 책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붙었다. 은수도 점심을 일찌감치 먹고 그 날은 종일 도서관에 박혀 있기로 작정했다. 한 발 늦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fQzGizYYLqfu-iD1-YGxN5tOO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un 2023 07:13:14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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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보러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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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 보러 가잖다. 거절했다. 너무 뜬금없는 제안이었으니까. 어디까지가 순수한 제안일까? 정말 별을 보고 싶다는 건가, 별을 보는 내가 보고 싶다는 건가. 은수는 누군가의 호의를 거절하는 이 순간이 불편하다. 호의라고만 생각하면 그 제안에 뭔가 저의가 있을거라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기에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호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제안의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isV-Y8CXtsVAjh42w1HFTXyNe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n 2023 05:24:07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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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엄있게, 용기있게, 유머러스하게, 침착하게 - &amp;lt;모리와 함께한 화요일&amp;gt;, 미치 앨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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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수님은 아직까진 양손을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활기차게 팔을 휘저으며 자신이 삶의 종말을 어떻게 맞고 있는지 열정적으로 설명해 나갔다.  &amp;quot;이 모든 게 시작됐을 때 난 스스로에게 물었어요.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이 세상에서 그대로 물러날 것인가, 아니면 보람있는 삶을 살 것인가?' 하고 말이에요.  난 원하는 대로 살기로, 아니 최소한 그렇게 살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br%2Fimage%2FCJp_u1ayP3c1xuc998HGY6ok3j8.pn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n 2023 02:01:40 GMT</pubDate>
      <author>미스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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