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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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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로 고민을 즐기며 8년째 비행 중. 과거, 현재, 미래를 엮어 한 곳으로 이끄는 그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3:00: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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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로 고민을 즐기며 8년째 비행 중. 과거, 현재, 미래를 엮어 한 곳으로 이끄는 그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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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락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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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급식 없는 학교에 다니는 넷째와 막내. 한동안은 전날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침마다 부지런히 챙겨 갔지만 오래가진 못했다. 이내 대충 간식만 챙기거나, 아침을 거른 채 도시락을 싸는 일이 반복됐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각자 점심은 각자 알아서' 규칙이 무색하게 마음이 짠했다.  어느날 밤, 그 모습이 떠올라 동생들 방문을 열고 큰소리쳤다.  &amp;ldquo;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gg%2Fimage%2FmXuB95u77kOSXjb5BwO1pNy06t8.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3:39:11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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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가장&amp;rsquo;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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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결혼을 준비하며 일기장에, 그리고 내 마음속에 참 많이 새긴 말 &amp;rsquo;가장인 남편 존중하기&amp;lsquo;  동생 세 명과 자란 내가 삼 남매 중 막내로 자란 남편을 동생처럼 대하지 말아야 할 텐데 내심 걱정됐었나 보다  그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나는 의식적으로 &amp;lsquo;우리 집 가장, 우리 남편 최고&amp;rsquo;  라는 말을 내뱉으려 노력했다  &amp;lsquo;가장&amp;rsquo;의 의미는 무엇인가  중요한 결</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4:23:12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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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귀가시간, 나의 취침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f5gg/69</link>
      <description>서른을 코 앞에 둔 내 통금은 열 시였다. 인생 처음으로 귀가시간이 정해진 것. 어릴 때부터 &amp;rsquo;해지면 집에 들어와야지&amp;lsquo;가 익숙해진 나는 크게 엄마를 걱정시키는 스타일의 딸은 아니었다. 하지만 운전을 시작하고 이동이 자유로워지자 이야기가 달라졌다. 친한 동생과 종종 늦은 시간까지 차 안에서 수다 떨다 귀가하는 일상이 반복되었고 자정이 넘어 들어간 어느 날,</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4:07:20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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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인한 노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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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방엔 냉장고가 두 대 있다. 정수기와 팬트리 사이에 자리한 양문형 냉장고 하나와, 식탁 옆 구석에 자리한 일자형 냉장고 하나. 보통 일자형 냉장고는 식재료 보관보다는 저장 창고처럼 쓰인다. 한국에서 가져온 깨나 고춧가루, 몇 달은 버틸 양의 김치와 쌀, 한인마트 세일 기간을 노려 넉넉히 사온 음료수와 마스크팩 등을 쟁여둔다.   오전 11시. 아침에 먹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gg%2Fimage%2Fv9r8oMQKM5T_vTf_U0gC11-rjn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05:39:03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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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와 남편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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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고수를 못 먹는다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실수로라도 먹으면 바로 뱉고 입을 헹군다  들숨, 날숨에 입안 가득 느껴지는 그 향이 익숙해질 법도 한데 익숙해지지 않는다  조금 전엔 샐러드를 먹는데 고수가 씹혔다 아주 작은 조각인데, 입 안 가득 향이 퍼진다  고수를 한가득 넣고 행복하게 쌀국수를 먹던 그 얼굴이 생각나서 뱉을&amp;nbsp;생각도&amp;nbsp;못하고&amp;nbsp;혼자&amp;nbsp;웃고&amp;nbsp;있다</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04:00:47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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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슬기로울 승무원생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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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는 대학 졸업이 몇 달 지나지 않은 2015년도였다. 나는 마지막 학기 동안 인턴십을 했던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졸업과 동시에 학생비자는 만료가 됐다. 그 몇 달 사이 내 타이틀은 뉴질랜드 유학생에서 외노자로 바뀌었고, 유효기간 1년 워크비자를 받아 일 하는 중이었다. 대학에선 마케팅과 식음료를 복수 전공했다. 전공을 살렸다기도 그렇다고 관련</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04:01:27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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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턴트 죽은 잘못이 없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f5gg/64</link>
      <description>비행으로 사흘간 집을 비울 예정이었다. 출발 전날 한인마트에서 불고깃감을 잔뜩 사 왔다. 달콤 짭짤하게 양념을 하고 양파를 넉넉히 썰어 넣은 채, 두 덩어리는 냉동실에 나머지 한 덩이는 냉장고에 넣어뒀다. 출발하는 날은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나가기 전, 하루 한 끼는 집밥을 꼭 챙겨 먹으라 신신당부하며 집을 나선다. 동생 세명은 모두 요리를 할 줄 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gg%2Fimage%2F5K8WMYRpEYxdR-8RZzEC4BioqJc.png" width="308"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00:44:04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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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증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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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 동, 서부를 왔다갔다 하다 보니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와 미주를 오가다 보니  시차가 뒤죽박죽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잠이 쏟아지고 잠들어야 할 시간에 정신이 말똥하다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자기 시작하니  집에서 어찌나 잠이 잘 오던지  가끔씩 잠이 오지 않는 날은  남편이 등을 한참 토닥여주며 잠이 솔솔 오는 철학과 신학 이야기를 해 준다 마법처럼</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22:45:42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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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title>
      <link>https://brunch.co.kr/@@f5gg/62</link>
      <description>이주에 한 번씩 남편 손톱을 잘라준다 남편의 손톱깎이 사용이 미숙해서도 아니고 천천히 깎는 모습이 답답한 내 성격 때문도 아니다  비슷하게, 남편은 종종 내 머리를 말려준다 혼자서 눈 감고도 말리는 머리를 굳이 말려주겠다고 화장실에 따라 들어온다  이 외에도 우린 서로, 얼굴에 로션 발라주기 옷 입을 때 옆에서 참견하기 영양제 먹었나 확인하기 가방 같이 싸</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13:12:47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5gg/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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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동참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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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을 하고 시간이 좀 지나 보니 각자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잘하거나, 유독 힘들어하는 영역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설거지와 청소는 남편이 더 부지런히  가계부 정리나 경조사 챙기기는  내가 더 부지런히 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의 협동심을 강화하고  &amp;lsquo;왜 나만 해?&amp;rsquo;라는 마음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 부부 동참제도가 도입됐다.  제도</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09:52:16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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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와 결혼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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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참 신비하다 남편에게 내 모난 모습을 보여주면 보여줄수록 나는 더 큰 사랑을 느낀다  조금이라도 정제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도  동일한 사랑으로 나를 바라볼 거란 믿음 그 믿음에서 오는 깊은 평안함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다툼, 눈물, 대화, 화해의 과정을 농도 짙게 반복하고 있다  우린 서로의 사랑스러움을 발견함과 동시에 각자의 연</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04:40:56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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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을 때 잘하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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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있을 때 잘해&amp;rsquo;라는 말이 &amp;lsquo;나 떠나고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나한테 잘해&amp;lsquo;하고 상대에게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그런 의미로 나온 말일 거라 확신했다.  시간이 지나 보니 &amp;lsquo;너 떠나고 후회하지 않게 있을 때 잘해줘야지&amp;rsquo;하는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자, 과거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었다.  떠나오면 꼭 후회스럽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와야 새삼 느낀다.  피곤해</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3:39:09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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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마주한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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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흘 비행을 마치고 퇴근하는 날. 공항에서 나와 직원 주차장 전용 셔틀에 몸을 싣는다. 늦은 오후라 퇴근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앉을자리를 찾지 못해 구석 기둥에 몸을 기댄 채 잠시 눈을 감는다.   운전석에 앉자마자 앓는 소리가 나온다. 엉킨 바이오리듬과 밤비행으로 눈은 뻑뻑하고 허리와 팔목이 뻐근하다. 따신 물 샤워와 집밥이 간절하다. 안 막히면 50</description>
      <pubDate>Fri, 06 Dec 2024 04:31:05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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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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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사랑을 고백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amp;rdquo;사랑해&amp;ldquo;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사랑한다 말한다  한 밤 중 화장실이라도 가려 깨면, 잠결에도 사랑해라고 말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다시 잠든다  &amp;rsquo;사랑해&amp;lsquo;를 자주 하면 그 말에 무게가 가벼워져  진심이 옅어질까 생각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아끼고 아꼈다  중요한 순간에 써야지 하고,  몇 발</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00:10:11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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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수건 57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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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 집은 수건을 큰방 안에 있는 화장실과 작은방 앞 복도 수납장 두 곳에 나눠 보관 중이다. 자연스럽게 큰 방을 쓰는 사람들은 그쪽 화장실과 수건을, 그리고 작은방을 쓰는 동생들은 복도에 있는 화장실과 수납장 속 수건을 사용한다. 일단 인원수가 많고, 웬만해서는 수건을 쉽게 버리지 않는 우리 가족 특성상 우리 집엔 수건이 늘 많았다. 색이나 두께가 다양하</description>
      <pubDate>Wed, 27 Nov 2024 04:39:40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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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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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결혼을 아직 안 해 그런가 동생들과도 하루 건너 싸우던 쌈닭이어서 그런가 싸움이 칼로 물 베기 같을 수 있나 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큰 소리가 오간 날, 남편은 운전석에서 나는 조수석에서 나란히 앞을 바라보고 한참을 싸웠다  고속도로 톨비 카드를 충전하려 휴게소에 들렀다 새침하게 카드를 뽑아 충전기계에 넣었는데 알고 보니 옆에 나</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08:38:31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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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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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눈물이 많고 감정이입도 잘하는데, 때때로 과한 감정이입은 나를 유별나고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티안나게 눈물 참는 법을 연습하기도 했다 눈을 크게 뜨고 침을 꼴깍꼴깍 삼키기 같은  그런 내게, 카페에서 본인 이야기를 하다가도 눈물방울이 또륵또륵 영상통화하며 내 이야기를 듣다가도 큰 두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 사람이 나타났다  지난밤엔</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03:28:52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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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그랬어? 우린 모두 억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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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장실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본 후 휴지에 손을 뻗는데, 휴지심에 휴지 한 칸이 위태롭게 달려있다.  &amp;rdquo;아, 진짜 누구야. 인간적으로 한 칸 남았으면 갈아 끼워야 하는 거 아니야?&amp;ldquo;  누군가는 듣고 찔리겠지 싶어 한껏 목소리 높여 소리쳤다. 집 안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린다.  &amp;rdquo;난 아니야&amp;ldquo; &amp;rdquo;나 아님. 나는 이쪽 화장실만 썼음.&amp;ldquo; &amp;rdquo;몰라. 나도 맨날 앉으면</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24 08:17:14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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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 내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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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우리 가족에게 잘 참기로 유명했다 언니, 동생과 나란히 혼날 때도 가장 먼저 나서서 회초리를 맞고 쓴 약, 알약도 군소리 없이 잘 먹었으며 예방주사도 눈물 없이 잘 맞았다고 한다  결혼 후 친정 나들이를 갈 때마다 내 어릴적 이야기를 들으며 남편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도 그럴것이 남편은 내가 고통에 매우 취약한 사람인 줄 안다 어쩌면 날 엄살쟁이로</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24 00:00:02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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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 속 곰팡이</title>
      <link>https://brunch.co.kr/@@f5gg/51</link>
      <description>비행 다녀온 다음 날, 휴무라 오전은 밀린 잠으로 채우고 오후 느지막이 요리하러 주방으로 내려갔다.  여러 가지 메뉴를 고민하던 중, 동생들과 건강한 집밥 한 끼 먹어야겠다 싶어 포스트잇에 된장국 재료를 끄적거리고 있었다. 무슨 재료가 있나 오랜만에 냉장고 문을 열어봤다. 평소 위 두 선반에는 밑반찬과 김치가, 중간에 위치한 서랍 오른쪽에는 과일, 왼쪽에는</description>
      <pubDate>Mon, 11 Nov 2024 06:04:35 GMT</pubDate>
      <author>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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