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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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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과 불이 만나는 지점을 향해 가고 싶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8:57: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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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과 불이 만나는 지점을 향해 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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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10화  악의 꽃(최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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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악마는 꽃을 닮았다. 꽃은 악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꽃이 담고 있는 선은 아름다움이고, 악은 아름다움과 공존하는 날카로운 유혹이다. 꽃 중의 꽃이라고 불리는 장미는 아름다운 향기와 날카로운 가시를 가지고 있다. 장미는 아름다운 매력이 있어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선물로 애용되고, 따거나 만지려면 가시에 찔릴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 양귀비는 순백한 하얀</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1:57:14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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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9화 노란 손수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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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싸움은 싸울만한 이유가 있어 싸우는 것이다. 화합은 화합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화합하는 것이다. 총장파와 반대파 간에는 권력 유지와 쟁취라는 싸울만한 이유가 있어 싸움이 시작되었고, 아직은 두 세력 간에 화합할만한 이유가 없어 화합이나 화해하지 않고 있었다. 총장파와 반 총장파 간 겉으로 드러나 투쟁의 명분은 각각이 주장하는 정의와 불의였다. 그들이</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2:46:47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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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8화 제국의 눈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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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란 하늘에 먹구름이 있다. 항상 파란 하늘로 있을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자연현상이다. 파란 하늘이 돋보일까 아니면 먹구름이 돋보일까? 검은 먹구름이 짙게 끼고 바람이 불면 소낙비가 올 조짐이다. 소낙비가 오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저녁노을이 사라지면 깊은 밤이 온다. 밀물이 오면 썰물이 온다. 물 위에 바람이 불면 물결이</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2:02:50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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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7화 사시나무의 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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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권력은 지배이고 복종이다. 권력은 야망이고 절제다. 권력은 악이고 선이다. 권력 앞에 조아리고 있는 본부장은 어느 것이 맞는지 또한 어느 것이 틀린 것인지를 선택해보려고 했지만, 권력은 양날의 칼과 같다는 생각에 머물러있다. 권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휘둘리기도 하는 위치에 있는 것과, 나누는 것이기도 하고 독점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사회가 다양</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2:16:35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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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6화 비밀이 자라는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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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적은 실천을 동반해야 완전한 모습이 된다. 실천 없는 목적은 공염불이기 때문이다. 일본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날이었다. 행사장에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서 수상자의 자리에 착석하고 공로상을 받는 명장면을, 총장을 위해 사비로 구입한 전용 사진기로 담으면 완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본에서 임무로부터 해방되어 잠시나마 혼자만의 자</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7:05:53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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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5화 정상에서의 유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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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자는 여자를 쫓고 여자는 남자를 따돌린다. 여자는 남자를 쫓고 남자는 여자를 따돌린다. 남자는 여자를 쫓고 여자도 남자를 쫓는다. 남자는 여자를 따돌리고 여자도 남자를 따돌린다. 어느 것이 전통적인 또는 현대적인 남녀 간의 정통적인 상호작용인지는 알 수 없다. 쫓고 따돌리는 관계는 여자와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또는 의도된 사랑이나 증오 게임이기</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1:21:09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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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4화 담장 위에 앉은 그림자</title>
      <link>https://brunch.co.kr/@@f7lY/146</link>
      <description>관문은 닫히기도 하고 열리기도 하는 곳이었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소금기에 젖은 바람과 체취에서 스며 나오는 간장 맛에 절인 공기가 진하게 다가왔다. 적어도 본부장에게 도쿄(東京)의 관문인 하네다(羽田) 공항은 그런 곳이었다. 긴박했던 유학 시절 바쁜 일이 있어도 지나갔고, 좋은 일이 있어도 지나가는 복잡한 문이었다. 시퍼런 칼을 찬 사무라이(侍)가 성을</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1:17:23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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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3화 심장 뚫기엔 짧은 화살</title>
      <link>https://brunch.co.kr/@@f7lY/145</link>
      <description>하늘에는 정체를 모르는 미세한 부유물들이 가득했다. 파란 물감으로 물든 넓은 대지에서 형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사연들이 뿌연 안개처럼 눈 속으로 흡입됐다. 검고 무거워 버티지 못하고 촉박하게 내려앉을 것 같은 먹구름도 있었고, 잔잔한 바람에도 흔들려 떠내려가는 매우 나약하고 격이 없는 새털구름도 있었고, 중력을 잃고 부드럽게 안아줄 것만 같은 뭉게</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0:11:02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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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2화 불꽃이 붙은 나비 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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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재하는 것의 묵언은 떼창이었다. 맑은 하늘을 나는 바람은 요란한 환호성이었다. 어디로 가는지 행방을 모르게 질주하며 파동을 일으키는 자동차, 과거나 현재나 변신을 모르고 일편단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체 건강한 건물, 숨을 쉬도록 내주어도 과시하지 않으며 영웅심에 무감각한 공기, 시시각각 다양한 개성을 갖고 응원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얼굴을 가진 과묵한 하늘</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1:41:58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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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URNING : 제1화 빈 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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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 앞에서 간을 봤다. 깨어나 어디론가 가도록 하는 아침을 거스르지 못하는 사람들과 동행인이 된 것이다. 그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적 질서를 깰 용기가 없어 그런지 아니면 생존하기 위한 전략에서 나온 행동인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없다. 다만 몸과 마음이 무엇인가에 의해 움직여 문 앞에 와있는 것은 분명했다. 문 안에는 럭비공 같은 주관적 질서가 샌님</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5:34:22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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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 Talking 16 : 참 좋은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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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은 잘만 찾으면 참 가치있는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가지만 참 풍요로운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느끼면 참 감미로운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가꾸면 참 멋있는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먹으면 참 맛있는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놀면 참 즐거운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만나면 참 사랑스러운 세상이오 이 세상은 잘만 보면 참 아름다운 세상이오 이 세상</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23:41:16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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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 Talking 15 : 겨울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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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목(冬木)의 옷을 누가 벗겼는가? 융동설한에 아무것도 걸친 게 없다 잎새와 꽃과 열매의 미련도 내려놓았다 무소유의 일념으로 티끌도 남기지 않는 깨끗함이다  낙목한풍이 불어와도 어질게 있는 것은 어쩌다 남겨질지모를 철없는 잎새 때문이다 주인 잃은 둥지도 노쇠하여 나그네의 머물고 싶음도 지나가 하늘표의 하얀 드레스로 유혹해 본다  기웃거림도 없는 가슴 뚫린</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23:40:30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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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 Talking 14 : 내 안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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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안에는 분명히 누군가 있다 내에게 묻는다. 누구인지를 그런데 잘 모른다 꼼꼼하게 헤집어 몸체를 흔들어 본다 수시로 유체이탈하며 껌딱지로 동행하는 나가 있다 너에게 묻는다. 내가 누구인지를 너는 내라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본다 거대한 줄기의 비밀을 감추고 가느다란 가지만을 말한다 나는 잎새가 아니라고 흔들어댄다 그대에게 묻는다. 내가 누구인지를 그대는</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00:30:12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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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 Talking 13 : 둥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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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근하게 내어주는 품이 있다 날라다 주는 먹이를 날로 삼켜도 된다 하루를, 또 하루를 쉬고 안팎의 결에 익숙하게 눕다 보면 나래를 펴는 어느 새가 된다 요새를 뚫고 얄궂은 바람이 든다 코끝을 아리게, 눈물을 핑돌게 입술을 파르르 떨게 하는 문지방 손님을 빙자한 세파다 만 가지 군상이 살갗을 에이어도 피가 끊고 사지가 버티면 삶이 된다 사연이 쌓여 번지수 없</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23:45:46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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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 Talking 12: 황금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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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칠흑 바위에 꽃이 핀다 언제 피는지 언제 지는지 알지 못한다 산술적 무한대로 생존하는 선물이다. 천년 해방에 기쁨의 노란 눈물이 난다 찬바람에 뭉치고 더운 바람에 흘러내린다 많은 이들이 눈독을 들이기 때문이다 일편단심 민들레 향이 난다 시간이 고장 나도 세파에 흔들려도 온전하다 영겁의 무호흡으로 특화된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있다 어느 계</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23:27:53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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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0화 : &amp;lsquo;멋지다&amp;rsquo;고 칭찬해</title>
      <link>https://brunch.co.kr/@@f7lY/137</link>
      <description>시작과 마지막은 숙명이다. 마치 아침과 저녁 같은 관계다.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다. 시작의 시작은 없듯이 마지막의 마지막도 없다. 그러나 시작은 마지막이 있고, 마지막은 시작이 있어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다. 시작과 마지막은 그렇게 의지하고 있다. 그것은 삶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천혜의 기회이고 횡재다. 그러나 생명은 시작과 마지막이 딱 한 번</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0:15:23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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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9화 : 모래알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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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재(being)는 본질(essence)을 내재화하고 있다.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따라서 존재가 없으면 본질은 없다. 본질이 없는 존재는 가치를 잃는다. 의자라는 존재는 앉는 것이 본질이다. 의자가 부서져 않을 수 없다면 본질을 잃어 의자라는 존재는 사라지게 된다.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존재는 좋아하는 것이 본질이다. 만약 증오하거나 미워한다면 그것은 사</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23:09:36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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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8화 : 사치의 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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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유는 바람을 맞아도 자유다. 자유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자유라 하더라도 하고 싶은 할 때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때는 &amp;lsquo;양심, 규칙, 도덕, 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amp;rsquo;라는 회피하기 어려운 전제가 있다. 그렇다면 자유란 여전히 어느 정도 규범의 제한을 받는 행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것</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23:55:18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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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7화 :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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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적은 가진 자가 질투하고 갖지 못한 자가 부러워하는 부(富)를 갖는 것이다. 거미줄에서 평화롭게 유영할 수 있는 마음이다. 거미에게 먹힐 걱정 없이 거미줄이 끈끈하고 촘촘하게 몸을 지탱해 줘 행복한 일탈이 가능한 공간에서 편하게 사는 것이다. 책임으로부터의 해방, 바람처럼 흘러갈 수 있는 여유, 공간과 시간에 대한 지배, 가난으로부터의 자유, 매달 조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lY%2Fimage%2Fc5xvFRcftxJZMke521rvIBW-x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23:34:18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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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6화 : 돈의 난(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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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은 천지창조이다. 잠에서 깨어나야 시작이 있다.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침 식사는 출발을 위한 중요한 의식이다. 언제부터인가 호텔식으로 해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우연의 법칙을 지켜 온 지 20여 년이 됐다. 꼭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도 없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탈이 나는 것도 아니었다. 몸과 마음이 그렇게 움직일 뿐이다. 오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lY%2Fimage%2FpCQ5TvGL2hvtjkGBFyOeR5GTa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3:39:51 GMT</pubDate>
      <author>청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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