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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기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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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둔한 말장난과 감상적 뉘우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3:11: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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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둔한 말장난과 감상적 뉘우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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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 각자의 영화관 - 후지모토 타츠키의 &amp;lt;파이어 펀치&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89B/43</link>
      <description>파이어 펀치는 극심한 추위로 문명이 붕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세계에는 축복자라 불리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주인공 아그니는 재생 능력을 가진 축복자입니다. 아그니는 여동생 루나와 함께 자신의 팔을 잘라 마을 사람들과 나누며 힘겹게 살아가죠. 그러나 베헴도르그의 도마와 마주친 순간부터 아그니의 삶은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도마의 축복은 닿는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ly1QSNMDLy_h6E4WQDF3LEPKPeo.png" width="364"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13:22:49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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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존재의 허기짐 - 쿠이 료코의 &amp;lt;던전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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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학을 보면 그 시대의 결핍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이상을 반영하기 때문이죠. 한때 유행했던 이세계나 먼치킨물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만큼은 특별한 나로 살고 싶다는 욕망이죠. 그런 의미에서 바라보면 모든 작품은 현실의 복제라고 할 수 있겠죠. 던전밥의 세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tEYyia2yMTY3WAWAeGL55XL3aK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3:35:52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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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자면 사랑 같은 것 - 요시하라 타츠야의 &amp;lt;극장판 체인소맨: 레제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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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체인소맨은 주인공 덴지가 욕망과 본능에 충실한 원초적인 삶에서 가족 같은 동료들을 만나며 점차 인간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지배로부터 벗어나 꿈을 찾아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이른바 자아실현의 서사라 할 수 있죠. 그래서 작품 세계에는 지배와 피지배의 이미지가 곳곳에 깔려있습니다. 좀비, 인형의 악마는 물론이고. 체인소, 소드, 폭탄과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agGN71pHBZ0Lvo2AusDWsBaatW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6:06:00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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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나 사이의 벽 - 안노 히데아키의 &amp;lt;신세기 에반게리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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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감아보세요.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과 당신 사이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같은 나라, 같은 도시, 어쩌면 바로 옆자리에 있을 수도 있겠네요. 아마 물리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마음과 당신 마음 사이의 거리는 어떤가요. 가깝다고 느끼나요. 아니면 아득히 멀어서 가늠할 수 조차 없으신가요.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N--6NSt-6hbsVAJSMUHsljSxA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11:44:46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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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혹한 사랑의 테제 - 후지모토 타츠키의 &amp;lt;체인소맨&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89B/33</link>
      <description>우리는 욕망을 동력 삼아 살아갑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감정은 우리를 목표로 나아가게 하죠. 실은 세상의 많은 부분이 욕망이라는 연료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욕망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요. 전문가들은 그것이 유년기의 정서적 환경, 특히 부모와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린 시절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했다면 어른이 되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m-gRKKAk1AY2ADoXazkwnZ252F8.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11:02:29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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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 대런 애러노프스키의 &amp;lt;더 웨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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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생 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친구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는 죽으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이 두렵다며, 사후세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덧붙여 자신이 죽은 뒤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적잖이 놀라 물었어요. 죽고 나서도 내가 이어진다면 난 언제 쉴 수 있어? 대체 언제쯤 생각을 멈출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2-cs1ihh7--q8Peplwz1ZhsD6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22:42:03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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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이라는 커다란 문 - 신카이 마코토의 &amp;lt;스즈메의 문단속&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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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즈메는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난이 남긴 흔적들을 바라봅니다. 그녀는 이제는 폐허가 된 곳에 찾아가 열린 문들을 닫아서 지진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합니다. 그 문들은 과거의 재난이 남긴 상처이자 동시에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장소였죠. 그래서 문을 완전히 닫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단순히 잊는 것이 아니라 기억함으로써 스즈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xYyToVtD0nhkUZ3r9MIrM-XZB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3:22:11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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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의심하게 하소서 - 에드바르트 베르거의 &amp;lt;콘클라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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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왜 의심을 멈출 수 없을까요. 분명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있음에도 마음 한구석에서 늘 의심을 거두지 못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면 이상하게도 망설이게 되죠. 조심스러워서인지 아니면 겁이 나서인지. 선택을 내려야 할 찰나에 마음은 이내 뒷걸음치고 맙니다.   흔히 의심은 나약하고 소극적인 태도라고 배워왔습니다. 반면 확신은 강하고 믿음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yqiLKuze5w9qstLYvWAQoYDZj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08:25:54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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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랑이 우릴 구원할 거야 - 봉준호의 &amp;lt;미키 17&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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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눈뜨고,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한 뒤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죠. 반복되는 일상은 마치 우리가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고.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인생은 때로는 지겹고 무미건조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어쩔 땐 보잘것없고 초라한 기분에 죽음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삶에는 분명 끝이 있고 우리는 자주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_X4ff3jk5FFvqaobdyUilbdm2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22:55:58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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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함을 채우려다 지친 이에게 - 브래들리 쿠퍼의 &amp;lt;스타 이즈 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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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넘어짐에 익숙해지는 날이 과연 올까요? 무릎이 까지는 아픔쯤이야 여러 번 겪었지만 넘어질 때마다 여전히 창피하고 따갑더군요. 익숙해지기는커녕 상처 위에 또 다른 상처가 덧나면서 더 깊고 쓰라리게 패입니다. 그리고 흉터가 많아질수록 날 감싸는 이 피부는 단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연약해지는 걸 느끼죠. 그래요. 고통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아픔을 미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PnjvqWKkVrzBX7KrsKsYSvxr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9:43:00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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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행복한 세계로 - 샘 레이미의 &amp;lt;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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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변의 따뜻한 위로가 오히려 당신의 마음을 차갑게 만든 적이 있었나요. 타인의 진심 어린 관심 속에서도 왜 나의 마음은 더욱 무너지는 걸까요. 그것은 인간이 타인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의 슬픔을 가늠하죠. 그래서 지극한 공감조차도 결국 자기 경험의 반경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 간극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78qDLSqj7iGFk4FsB9CQi7WRi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Feb 2025 01:28:20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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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으로 고통받고 있나요 -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amp;lt;룸 넥스트 도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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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간 기념회가 한창인 가운데, 유명 작가인 잉그리드는 독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 여성의 차례가 되자, 그녀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잉그리드의 팬이라며 책을 선물할 거라 말하죠. 잉그리드는 여자친구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여성은 잠시 망설이더니 대신 한 문장을 적어달라고 부탁합니다.   &amp;ldquo;다시는 안 그럴게&amp;rdquo;   그날 잉그리드는 사인회에 찾아온 친구를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kgDsMB2BILk4646-rmlB5M2bn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Feb 2025 22:38:55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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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않는 슬픔과 함께 - 빔 벤더스의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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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면 막상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재미있는 책을 읽어도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무겁기만 하죠. 밤이 깊어질수록 그 무게는 점점 더 커지고 서서히 가라앉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평범한 하루가 반복될 뿐인데 나는 왜 점점 희미해지는 걸까요? 어디에서도 보람을 찾을 수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cKdpzHKaYvt1ulIwo2R9KqQs8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Feb 2025 03:54:47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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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는 자의 딜레마 - 알렉스 가랜드의 &amp;lt;시빌 워: 분열의 시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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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혹시 전쟁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 역시 전장을 누비며 활약하는 주인공을 보며 멋지다고 느끼지만 실제 전쟁은 영화와는 전혀 다르죠. 그곳은 영웅담이 아닌 비극만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폐허가 된 도시 속 무고한 시민, 그리고 고통받는 군인들의 모습이 화면 속에 비칩니다. 이런 장면을 보며 우린 전쟁터의 사람들을 단순히 게임 캐릭터처럼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hursEnYcd6MzpdAly_11gCjNe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02:17:42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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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당신을 축복하지 않더라도 - 이언희의 &amp;lt;대도시의 사랑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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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당신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스스로에 대해 당당히 말할 수 있나요?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그렇진 않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숨기거나 혹은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우린 마치 타인의 시선에 의해 결정되는 존재인 것처럼 느껴지죠.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amp;lsquo;나&amp;rsquo;라는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 걸까요? 어쩌면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S99MTgeJnwHutg94Upc5AwtFG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5 19:41:13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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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악 - 류승완의 &amp;lt;베테랑 2&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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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형사 서도철은 이번에도 강력 범죄들과 맞닥뜨리면서 고군분투한다. 그런 와중에 사건 현장에서 지구대 순경인 선우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모범적인 경찰의 예로서 미디어에서 한번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그에게 호감을 느낀 도철은 그를 단박에 자신의 팀으로 끌어들이고 선우도 순순히 그를 따른다. 하지만 미심쩍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도철은 결국 이 일이 경찰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5t2HF1rZhNSxn70EUooQFFz3w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an 2025 01:25:54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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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 파블로 베르헤르의 &amp;lt;로봇 드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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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 전에 무작정 혼자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아무 곳이나 내려 싸구려 모텔에 몸을 맡겼고. 새벽녘쯤 잠에서 깨어 창밖을 바라보았다. 적막한 도심 속 가로등 불빛이 줄지어 서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창문을 열자 새벽의 찬바람이 방 안으로 밀려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홀로 서있다가 &amp;lsquo;누군가 저기에 서서 나를 바라봐줬으면 좋겠다&amp;rsquo;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6N3K856oPvVuDRuy9EMxhZuYP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26:30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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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나를 꿈꿔본 적 있는가 - 코랄리 파르자의 &amp;lt;서브스턴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89B/10</link>
      <description>거울 앞에 서면 벼랑 끝에 선 기분이다. 그 속에 비친 모습은 낯설고 초라하기만 하다. 누군가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고 했지만 글쎄 난 전혀 모르겠다. 인정할 수 없는 내 몰골에 되려 괴로울 뿐이다. &amp;ldquo;네가 아무리 애써도 넌 결국 아류야&amp;rdquo; 어디선가 들려오는 조롱의 소리. 그 속삭임은 머릿속 깊숙이 파고들어 마음 한가운데 똬리를 틀고는 비웃듯 날 옭아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KAE3h4F4gGkeYm9X7ZIPM4cEi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Dec 2024 08:55:47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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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로 눈 감을 순 없어 - 애덤 맥케이의 &amp;lt;돈 룩 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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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아침에 인류 전체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어떨까. 랜들 민디 박사와 그의 조수 케이트 디비아스키는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을 발견한다. 천문학자인 그들은 정확히 6개월 후 지구와 충돌한다는 계산을 내놓는다. 두 사람은 다가올 재앙을 막기 위해 모두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리지만.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듣질 않고 종말론자 취급하며 비웃을 뿐이다.  과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JBOsBhKnbTGs8ssOpMmLVJcNI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04:32:25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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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면 - 존 왓츠의 &amp;lt;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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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가끔 오해와 소문에 휩싸여 억울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것을 바로잡으려다 더 큰 문제에 빠지기도 한다. 영화 속 피터 파커도 바로 그런 상황을 겪는다. 그동안 하이틴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그에게 더 이상 소년의 천진난만함은 하나도 도움이 되질 않고 상황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섣부른 수습은 예기치 않은 불행을 불러오고 결국 불가피한 희생을 낳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9B%2Fimage%2F9qCANX7gbtIG6U_qawleO8lNL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11:46:20 GMT</pubDate>
      <author>김기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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