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민정</title>
    <link>https://brunch.co.kr/@@f9dN</link>
    <description>건축학박사(PhD, 건축이론)&amp;bull;AIDA프리다이빙 강사. 글쓰고 강의하며 생각의 집을 지으면서 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9:44:35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건축학박사(PhD, 건축이론)&amp;bull;AIDA프리다이빙 강사. 글쓰고 강의하며 생각의 집을 지으면서 삽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gsf1-Pa5pshXVgoUprB6g_DhpJQ.jpeg</url>
      <link>https://brunch.co.kr/@@f9dN</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살아있는 공간에 대한 오해 - 패턴 랭귀지의 한계와 가능성</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8</link>
      <description>건축 이론사에서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패턴 랭귀지는 거의 신화적 지위를 가진다. 그는 그의 저서 &amp;lt;&amp;lt;패턴 랭귀지&amp;gt;&amp;gt;, &amp;lt;&amp;lt;영원의 건축&amp;gt;&amp;gt;과 같은 책(국내에도 번역서가 있다)에서 건축을 &amp;lsquo;형태의 문제&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삶의 구조&amp;rsquo;로 전환시켰고, 공간을 설계하는 새로운 문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이론이 제시하는 명료함과 보편성은 동시에 그 자체의 한계를 내포한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2:45:19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8</guid>
    </item>
    <item>
      <title>아름답게 산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6</link>
      <description>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요즘 이 질문을 아침마다 다시 떠올린다.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단순하다.감사합니다, 하고 마음속으로 한 번 조용히 읊조리는 것.  불면의 밤이 얼마나 사람을 지치게 하는지 알기에무사히 잠들 수 있었던 지난밤에 감사한다.다시 눈을 떠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먹을거리가 있어 밥</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4:03:20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6</guid>
    </item>
    <item>
      <title>건축 단상 - 장식 논쟁</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5</link>
      <description>동덕여대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한 건물을 바라보면 늘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서양 건축사와 한국 근현대 건축에서 빠질 수 없는 장식 논쟁. 이 건물의 외관에는 전통 건축 요소들이 강렬하게 드러난다. 공포(栱包)와 서까래를 연상시키는 장식, 한국 (혹은 좀 더 넓게 동양...?!) 전통 문양을 떠올리게 하는 패턴, 옛 이미지를 환기시키는 다양한 형태와 출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A0eGuhRErcr0mFKo9Z-6DpPxQ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4:14:29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5</guid>
    </item>
    <item>
      <title>고요의 두려움</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3</link>
      <description>영업 조직에 있다 보면 이유 없이 작아지는 날이 있다. 딱히 크게 거절을 당한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실패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쪽이 서서히 내려앉는다. 두려움이나 불안 같은 감정이 몸 안 어딘가에서 조용히 부풀어 오르고, 숨이 얕아진다. 그러면 머리는 곧바로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어떤 역량</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1:22:18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3</guid>
    </item>
    <item>
      <title>차이코프스키 건축으로 읽기 -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2</link>
      <description>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오늘은 수다를 조금 떨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로 떠는 수다는 매우 일방적이긴 하지만)  음악과 건축을 주제로 생각나는 대로요.   제 음악 취향은 잡식성입니다. 팝도 듣고, 락도 듣고, 클래식도 듣고, 전자음악도 듣고, 동요도 듣고, 각국 전통음악 종류도 들어요. 그중에서 주로 많이 듣는 건 클래식입니다. 클래식 중</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3:33:06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2</guid>
    </item>
    <item>
      <title>에필로그- 건축은 어떻게 흐름이 되는가 - 형태가 사라진 후에 남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1</link>
      <description>어떤 공간은 떠난 뒤에도 오래 남습니다. 정확한 형태가 기억나는 것은 아닙니다. 벽 질감이나 공간 구조, 천장의 높이를 정확히 떠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곳에 들어갔을 때 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기억합니다.  조금 느려졌던 호흡,잠시 멈추게 만들었던 빛,그리고 이유 없이 고요해졌던 감각. 그 순간, 건축은 물체가 아니라 일시적인 어떤 상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yhcA9CSfrZtKU9k124uglVPMl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4:06:07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1</guid>
    </item>
    <item>
      <title>콜록콜록 2026</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30</link>
      <description>2월 중순, 2주 전 다시 시작된 감기로 몸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하루를 겨우 버티고 나면 급방전된 휴대전화처럼 툭 꺼지듯 잠에 빠진다. 잠깐씩, 기절하듯이. 연구소를 만들고 논문 컨설팅 두 건이 첫 프로젝트로 거의 동시에 들어왔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쓰다 보니 결국 탈이 난 모양이다. 그래도 컨설팅 한 건은 ZOOM 진행이라 몸에는 그나마 다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nhNGNPLAx9-P_3GVgJ-jcXJKh7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4:31:17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30</guid>
    </item>
    <item>
      <title>통제하지 않는 설계: 흐름과 공존하는 태도</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9</link>
      <description>자유롭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 제약도 없는 상태일까요, 아니면 제약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갖는 일일까요. 가끔 하곤 하는 자유에 대한 몽상은 늘 이렇게 시작합니다.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를 상상하면서요.   하지만 실제의 세계에서 자유는 거의 언제나 어떤 경계와 함께 등장합니다. 길이 있어야 벗어날 수 있고, 형태가 있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hvKzOMGchBHeNB37fQ1CVG8qWZ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3:29:02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9</guid>
    </item>
    <item>
      <title>사라짐을 품은 건축, 기억이 되는 공간 - 풍화와 마모가 만드는 공간의 시간성</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8</link>
      <description>1 건축은 언제나 남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라짐을 전제로 존재해 왔습니다. 재료는 마모되고, 구조는 노후하며, 도시는 끊임없이 다시 쓰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공간을 오래 기억합니다. 어떤 건물은 무너져도 마음속에 남고, 어떤 장소는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또렷해집니다. 이 기억의 지속성은 물리적 존속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EB9Hnbz3GzCO0Py3ZtckCC6pV5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5:00:02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8</guid>
    </item>
    <item>
      <title>안과 밖 - 중력에 순응하는 경계의 두께</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7</link>
      <description>1 건축에서 경계는 오랫동안 안과 밖을 나누는 선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벽, 창, 문은 내부를 보호하고 외부를 차단하는 장치로 작동해 왔으며, 이는 건축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거주 공간을 분리하는 기본적인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중력에 순응하는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경계는 더 이상 단순한 분절의 선이 아니라 공간과 공간 사이를 매개하는 두께로 다시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oGG6tPaLFRpGdOtXGTRTjUo7Ku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5:00:03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7</guid>
    </item>
    <item>
      <title>아래로 향하는 공간: 중력에 순응하는 건축</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5</link>
      <description>1 건축은 언제나 중력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 왔습니다. 중력은 단순한 물리적 제약을 넘어 건축이 세계에 놓이는 방식을 규정하는 근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에서 중력은 오랫동안 기술적 문제로 환원되거나 구조 계산의 영역으로 밀려나 왔습니다.  케네스 프램턴은 근대 이후 건축이 하중과 구축성을 감각적&amp;middot;공간적 문제로 다루기보다 기술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g-Lhi599tcFFI50H71V97f2QMH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6:00:11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5</guid>
    </item>
    <item>
      <title>머무르지 않는 것의 건축 - &amp;mdash; 정착하지 않는 공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2</link>
      <description>1 하루 동안 머무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집에서 나와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정을 함께 상상해 볼게요. 현관을 지나고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내려와 거리로 나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때론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을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가 로비를 통과한 후 계단을 오르거나 램프를 따라 걷다 다시 복도를 지나고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cCw_mF2XqtWykXb-3qQG9PNn6d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5:00:05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2</guid>
    </item>
    <item>
      <title>건축은 언제 완성되는가 - ― 중세 대성당이 던지는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4</link>
      <description>우리는 흔히 위대한 건축에는 위대한 건축가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통일된 비전과 완결된 설계, 그리고 그것을 관철한 단일한 의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중세의 건축을 살펴보면 이러한 믿음은 쉽게 흔들립니다.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의미의 &amp;lsquo;건축가&amp;rsquo;는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직업 개념입니다. 설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시공과 분리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haNFhhnxGryVKTixmx0SuYJ6uS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6:52:15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4</guid>
    </item>
    <item>
      <title>건축은 우리를 낫게 할 수 있을까 - ― 공간, 몸, 그리고 회복에 대한 오래된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3</link>
      <description>한 달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 확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몸이 아프면 공간을 대하는 감각이 달라집니다.  카페 의자의 높이가 유난히 불편하게 느껴지고, 사무실 천장은 평소보다 낮아 보입니다. 지하철 열차가 지나갈 때의 소음도 한 겹 더 크게 울립니다. 그제야 알게 됩니다. 공간은 일정한 배경이 아니었고, 몸의 상태에 따라 지각되고 즉각 재구성되며 모습을 달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6xOai-OlUy-ZGL9gj7lBn4atCN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12:34:55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3</guid>
    </item>
    <item>
      <title>흐름의 언어로 건축을 읽는다는 것 - 들어가며</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1</link>
      <description>물은 언제나 흐르고, 언제나 떨어지며, 언제나 수평선 끝에서 죽어 없어진다. _가스통 바슐라르   물은 머무르지 않습니다.  흐르고, 떨어지고, 증발하며 사라집니다.  이 사실은 너무도 분명하지만, 건축을 이야기할 때만큼은 이 성질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건축은 오랫동안 남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견고함, 지속성, 기념성은 건축을 정의하는 핵심 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mJPh_nbdOlGC71xUXXmeSyFHF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1</guid>
    </item>
    <item>
      <title>민주주의는 어디에서 작동하는가 - 공간으로 다시 묻는 민주주의의 조건</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20</link>
      <description>민주적인 공간이란 무엇일까 민주적 공간이라 하면 흔히 민주적 절차를 거쳐 만들어진 공간을 떠올리곤 합니다. 시민 참여가 있었는지, 공론장이 열렸는지, 합의의 과정을 거쳤는지 등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질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이 곧 민주적인 공간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QlybWFVBpj-Nj9U9OZfIBpDsXF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9:33:24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20</guid>
    </item>
    <item>
      <title>건축, 권력, 그리고 민주주의 - &amp;mdash; 건축은 민주적일 수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19</link>
      <description>건축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묻는 일은 결코 새롭지 않습니다. 고대부터 정치 체제와 공간 형식 사이의 관계는 반복적으로 사유되어 왔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 체제에 따라 요구되는 공간 형식이 다르다고 보았습니다. 과두정이나 일인 지배 체제에서는 요새화된 상부 도시, 즉 &amp;lsquo;아크로폴리스&amp;rsquo;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고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hDfilDPm8aHlpsHUT81GgyAY2q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6:22:56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19</guid>
    </item>
    <item>
      <title>공간을 사유하는 건축: 시각에서 경험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18</link>
      <description>흔히 우리는 건물을 &amp;lsquo;보고&amp;rsquo;, 공간을 &amp;lsquo;보고&amp;rsquo;, 도시를 &amp;lsquo;본다&amp;rsquo;고 말하곤 하죠. 이러한 표현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거의 문제 시 되지 않습니다. 건축이 &amp;lsquo;보는 대상&amp;rsquo;으로 인식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건축을 이해한다는 말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 이해가 어떤 감각을 통해 형성되는지는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은 미술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r6BQVFWjHw9MlL5d4kGV2fZJItw.jpe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3:34:44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18</guid>
    </item>
    <item>
      <title>얘기해 줘</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14</link>
      <description>작정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보겠다고 마음먹은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 다정함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스치는 감정 하나, 표정의 온도 하나에도 늘 내면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비로소 드러낼 수 있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요즘 &amp;lsquo;다정&amp;rsquo;이 하나의 유행처럼 회자되지만 친절함, 상냥함, 다정함, 이름이 다를 뿐 결국 한결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다른 이를 한 번 더</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15:55:59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14</guid>
    </item>
    <item>
      <title>발아래 시간을 상상하는 일 - 길에 숨겨진 로마의 공학을 들여다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f9dN/112</link>
      <description>길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발걸음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또각또각 울리는 내 구두 소리가 작은 리듬이 되고,&amp;nbsp;발아래 펼쳐진 보도블록의 반복된 패턴이 오늘 하루의 기분을 은근히 정돈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아주 가끔, 블록 사이에 조용히 자리 잡은 이끼 한 줄이 도시의 틈에서 피어난 작은 생명처럼 이상하리만큼 아름답게 보일 때가 있다. 그때 새삼스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dN%2Fimage%2FDuHU7i8ZocXL9Dw87fpDHEQVF2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16:37:25 GMT</pubDate>
      <author>이민정</author>
      <guid>https://brunch.co.kr/@@f9dN/11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