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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경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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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카피라이터로, 지금은 음식점 주인으로. 음식점 주인이 본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7:26: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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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카피라이터로, 지금은 음식점 주인으로. 음식점 주인이 본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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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사람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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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를 장사의 세계로 이끈 인간도, 장사의 세상에서 잘 해내기를 바라며 도와준 사람도, 잘 끌어 주신 분도 모두 사람이다. 그 속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그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관계라는 선물이다. 내가 아는 가장 맛있는 숯불 닭갈비는 가평군 설악면에 있다. 약 10년 전 장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리니 고생이 시작이라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하시며 이것</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5:06:08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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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는 왜 맺히는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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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연은 우연하게 시작되는 관계이고, 필연은 정성이 필요한 관계이다. 관계는 서로 맺히는 것이다. 이슬이 풀잎에 맺히는 것처럼. 맺힌다는 것은 &amp;lsquo;눈물이나 이슬이 어디에 생겨나 매달리게 된다&amp;rsquo;는 것과 &amp;lsquo;한이나 설움이 마음에 남아 잊히지 않는 응어리가 되어 남아 있다&amp;rsquo;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맺히는 것은 모두 사람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우연한 만남에 관심</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5:04:54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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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5일동안 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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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은 핀다. 매서운 추위를 이겨 낸 매화와 동백은 겨울에 꽃이 핀다. 그 겨울을 지낸 후에야 비로소 꽃이 피는 개나리와 목련이 있다. 자연의 꽃들도 그렇게 피어나는 것이 다르다. 꽃이 먼저 피기도 하고, 잎이 먼저 나오기도 하고.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일은 다 때가 있는 것이다. 인생의 관점에 대한 성경 전도서에는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amp;ldquo;범사에</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5:03:22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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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을만큼 일하면 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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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죽어라 일하는 데 죽지는 않고, 그렇다고 일도 줄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도 지쳐 있나요? 그럴 겁니다. &amp;lsquo;소금 버는 일&amp;rsquo;인데 어찌 힘들지 않겠어요.&amp;rdquo; 정재찬 교수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제1장 첫머리의 구절이다. 첫 문장을 보는 순간 헉! 내 얘기네, 하며 놀라워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유명산에서 뭣도 모르고 유원지 장사를 시작했을 때 육체적</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7:49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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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랏샤이마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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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본을 처음 간 것은 1992년 여름의 일이다. 사회 초년생의 첫 휴가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나름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일본으로 광고 공부를 하러 가야겠다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으로 이름을 드날리면서 살고 싶었다. 미국 광고 회사 어윈쇼의 &amp;lsquo;일과 후에 쓴 글(wri</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7:02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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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럴땐, 더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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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지난 일요일 저녁에 여자 손님 넷과 아이들 다섯 명 손님이 있었습니다. 사실 식당 입장에서 번잡스러운 아이들 손님 반갑지는 않지요. 다른 손님들에게 민폐가 되는 경우도 많고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날이 그랬습니다. 손님이 많은 편이었는데 좀 시끄럽고 엄마들이 아이들 케어가 안 되는 상황이었지요. 애들이 무슨 문제겠습니까. 주방에 있는 제가 두 번 나가서</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6:20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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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이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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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여긴 뭐가 제일 맛있어요?&amp;rdquo; 그러면서 또 이렇게 말한다. &amp;ldquo;뭐 다 맛있겠지.&amp;rdquo;라며 웃는다. 그럴 때마다 &amp;ldquo;다 맛없어요.&amp;rdquo;라는 말이 불쑥 하고 싶어진다. 언젠가 본 2018년 작 〈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영화에 그런 대사가 있었다. 제주도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게에 손님은 없고, 두 명의 손님이 들어와서 묻는다. &amp;ldquo;여기 뭐가 맛있어요?&amp;rdquo; 주인 역 신하</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5:38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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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이라는 글자에</title>
      <link>https://brunch.co.kr/@@f9oi/14</link>
      <description>알바님 기사님 경비님 하느님 부처님 아버님 어머님 형님 누님 그리고 손님 &amp;ldquo;믿음과 사랑과 소망 중에&amp;nbsp;그중에&amp;nbsp;제일은 손님&amp;rdquo;이다. 그렇게 믿는다. 님 자가 붙은 말을 입에 붙이면 표현은 다정해지고, 따스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들이 그렇다.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일 년을 하루같이 똑같이 지내기는 어렵다</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4:58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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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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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셀프는 서비스가 아니다 1980년대 허무 개그를 대표하는 삶은, 계란처럼 셀프는 서비스가 아니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여기는 것에 대해 나는 반기를 들고 싶다. 어느 날인가 어떤 손님에게 물과 컵과 물티슈를 드렸더니 좋아라하신다. &amp;lsquo;물을 가져다주시네요&amp;rsquo; 하면서. 식당마다 인력이 부족하여 무언가 손님이 그만큼 대신하는 것을 원한다면 딱 그만큼의</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3:34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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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삽겹살에 소주 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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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amp;rdquo; 2022년 여름 광화문 교보문고의 글판에 담긴 김춘수 시인의 〈능금〉이라는 시 구절이다. 게다가 이수지 작가의 바다 그림이 글판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져 있다. 광화문의 교보문고가 주는 여름 선물이다. &amp;lsquo;밥찬예술&amp;rsquo; 외벽에는 &amp;lsquo;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amp;rsquo;이라는 안도현 시</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2:54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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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밥찬예술 주방장, 오너쉐프다</title>
      <link>https://brunch.co.kr/@@f9oi/11</link>
      <description>항산(恒産, 안정적인 먹거리)이 없으면 항심(恒心, 바른 마음)도 없다. 맹자님 말씀이다. 삶이 편안해야 예법도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 먹는 일은 즐거움이다. 그런데 그 일을 업으로 삼고 보니 즐겁지만은 않다. 몇 해가 지나도록 긴장감은 줄지 않고, 늘 다음 반찬을 고민하며 꿈속에서조차 장사를 하고 있다. 대부분 실수하</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2:01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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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맨과 원더우먼의 밥장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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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슈퍼맨, 파괴된 행성 크립턴이 고향이다. 그의 부모는 갓난아기를 지구로 보낸다. 왜 그랬을까? 어느 부부는 클라크라 부르며 정성껏 키운다. 아기가 소년이 되자 잠재되어 있던 원초적 능력을 발견하는데 하늘을 날거나 X선을 뚫어보는 등의 무한한 힘으로 발전한다. 이것은 모두 클라크 켄트의 또 다른 자아인 슈퍼맨의 능력이다. 온화한 성품을 지닌 그는 신문사 기자</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11:07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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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은 힘, 술은 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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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밥을 먹는 것처럼 오래도록 술을 마셔 왔다. 대체적으로 반듯하게 마셨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적도 많았다. 되돌아보면 술은 참 그런 마법의 음료이다. 사람을 천사로도, 악마로도 만든다. 길에서 깬 적도 있고, 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지 못해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인 적도 있다. 물론 오래전의 이야기였으면 좋으련만 최근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무척 창</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4:09:50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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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 맛 나는 밥 한그릇</title>
      <link>https://brunch.co.kr/@@f9oi/8</link>
      <description>먹는 즐거움은 삶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순위에 들어갈까? 입고 먹고 사는 것이라고 했으니 두 번째일까? 뭐 여하간에 항상 먹는 생각을 한다. 뭔가를 먹으면서도 다음엔 뭐 먹을까 고민한다. 우습다. 에드워드 주는 가게의 인테리어에서 가장 포인트를 둔 것이 아트 월이었다. 아트월에는 우리 식당이 추구하는 것의 마음을 담고 싶었다. 사람들은 모두 맛있는 음식을</description>
      <pubDate>Sat, 11 Mar 2023 07:59:22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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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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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님에게 행운이, 손님에게 기쁨이, 손님에게 부귀가, 손님에게 건강이, 그랬으면 좋겠네.  우리 식당의 출입문에는 자그마한 말 모양의 인형이 걸려 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닿아있는 카페 델문도에서 구입한 말 인형이다. 사람들은 의외로 말에 대해서 잘 모른다. 나도 잘 몰랐다. 최근에야 겨우 조랑말처럼 작은 말을 타보았을 정도로. 말은 생각보다 괜찮은 동물</description>
      <pubDate>Sat, 11 Mar 2023 07:58:08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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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을 짓는다, 이름을 짓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f9oi/6</link>
      <description>인생을 배우고 음식점을 시작한다. 음식이란 것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히스토리이자, 스토리이다. 음식에는 그만한 감동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런 식당이어야 한다. 밥을 짓고,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서로 일맥상통하는 의미가 있다. &amp;lsquo;짓는다&amp;rsquo;는 말에 담긴 의미만 보아도 그렇다. 의식주와 관련된 것을 재료를 들여 만든다. 혹은 글이나 노래를 쓰거나 만든다는 뜻이</description>
      <pubDate>Sat, 25 Feb 2023 02:25:26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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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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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서 3년 가까이 새로운 길을 걸었습니다. 그 길을 돌아보니 시행착오의 발걸음도 보이고 개고생의 얼룩도 보이고 즐거운 웃음도 흩뿌려져 있습니다. 어떤 길이든 배움을 동반하고 그리하여 사람을 나아가게 합니다. 이제 추억이 될 유명산의 기억들... 아쉬운 맘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내일을 계획해야겠지요. 내가 걷는 걸음이 곧 옳은 선</description>
      <pubDate>Wed, 22 Feb 2023 15:50:10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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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삶은 공평한 선택의 결과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f9oi/4</link>
      <description>사람의 인생에도 자동항법장치가 있다면 입력한대로 잘 살아질까? 그렇지는 않을 것같다. 정밀하게 설계된 비행기도 이따금 궤도를 이탈하고, 숙련된 조종사의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 위험 상황에 종종 빠지는 것을 보면. 게다가 그들조차 대처할 수 없는 위기들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가 세상을 지배한 이유</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16:48:41 GMT</pubDate>
      <author>김경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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