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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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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7살 겪은 혈액암, 3년간의 항암치료와 5번의 수술을 마친 뒤 병원으로부터 졸업 했지만 23살 목발 없이 걷지도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도 못한 저의 성장 에세이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29: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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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살 겪은 혈액암, 3년간의 항암치료와 5번의 수술을 마친 뒤 병원으로부터 졸업 했지만 23살 목발 없이 걷지도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도 못한 저의 성장 에세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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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중 - 꿈에</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12</link>
      <description>그곳은 좀 평안하신지요. 항상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지 않는 손자가 미웠는지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할아버지도 보고 싶은데 아직 뵙질 못하고 있습니다. 혹여 무슨 일이 있어 손자 보러 못 오시는지 걱정도 됩니다.  당신들이 너무 보고 싶어 같이 찍은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그 흔한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았더군요.  참으로 미안합니</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2:04:43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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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설날에 인사하러 와준 할머니 - 꿈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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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2월 17일 설날, 꽤 생생한 꿈을 꾸었다.  치매와 투석으로 5년간 요양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나왔다. 일가친척들이 할머니를 보러 병원에 모였는데, 꿈속 할머니는 병원에서처럼 누워만 계신 게 아니었다. 우리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계셨다.  꿈속에서도 할머니를 보고 가장 좋아한 건 엄마였다. 나는 엄마에게 할머니와 둘이 얼</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4:38:22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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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썩은내가 진동하던 수영장 - 테라스에서 바라본 야외수영장의 야경</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8</link>
      <description>나름?&amp;nbsp;꾸준히 이어오던 글쓰기를 몇 주간 멈추게 된 계기는 새롭게 수영장을 출근하면서부터였다.  그동안 파트타임 강습만 해오던 나는, 한 아파트 커뮤니티 수영장의 오전 정직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난 8월 수영장 공사로 인해 인천대학교 새벽 강습을 그만둔 뒤, 나는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이 그대로 유지될 줄 알았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새벽은</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11:38:50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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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게 좋은데 잘 안 써요 - 쓰는 습관은 어려운데 놓는 건 쉽더라</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7</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다시 글을 써본다. 몇 안 되는 조회수이지만 내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쓰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게으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다시 자판을 두드리는 마음이 민망하고 죄송스러웠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미안함은 오히려 글을 다시 시작하는 데 커다란 제약이 되곤 했다.  &amp;lsquo;다시 글을 올리면 독자들이 나를 연재날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꾸준하지 못한 사람</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1:58:52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guid>https://brunch.co.kr/@@fEPw/10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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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균실에서 걸린 치질 - 여자 간호사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던 남학생</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6</link>
      <description>면역수치가 0에 가까워진 몸은 작은 균조차 이겨내지 못했다. 점막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곳곳에서 염증이 생겨났다.  오른쪽 가슴의 상처는&amp;nbsp;화상을 입은 듯 열감이 있었고따끔거림이 가라앉지 않아&amp;nbsp;드레싱을 받을 때마다 고통이 올라왔다.  구내염은 더 심해졌고, 잇몸에서는 출혈이 시작됐다.하루에도 몇 번씩 짜디짠 생리식염수로 가글을 했지만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11:40:07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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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은 된다는데 왜 나는 안돼 - 자기계발서에 빠진 적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5</link>
      <description>어릴 적 나는 스스로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라 여겼다.무엇 하나 잘하는 게 없었고, 무엇 하나 특별하지도 않았다.  주제넘은 욕심을 부린 적도 없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을 꿈꾼 적도 없었다.그저,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나는 그 어떤 것도 진심으로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 탓에 하고</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02:04:31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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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 번의 주사 실패 아홉 번 맞는 주삿바늘 - IV는 어려워</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4</link>
      <description>이번 무균실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몸이 쇠약해져 갔다.  C-line을 심었던 자리는 염증이 생겨 피부가 화상을 입은 듯 흉 지고 진물이 올라왔다.상처 위로 소독약이 닿을 때마다 작은 불씨가 튀는 것처럼 아팠다.  폐까지 번진 곰팡이균을 잡기 위해&amp;nbsp;항암제는 중단됐지만그 대신 온갖 항생제가 몸속으로 들어왔다. 항암 할 때보다 더 많은 약들이 줄줄이 연결돼 있었</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9:38:22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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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자리에 앉아도 일을 시작하기가 힘들어요. -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왜 내 생각대로 하지 못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3</link>
      <description>생각해 보면 어릴 적 나는 공부를 하려 책상에 앉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간신히 앉는다 해도, 뭘 해야 할지 몰랐다.  책상 청소부터 시작했다.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런 줄만 알았다.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단지 공부가 싫어서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amp;ldquo;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amp;rdquo;&amp;nbsp;막막하게 느껴지는 감정은 내가 평소 공부를 하지 않아 아는 게 없어 그런 것이라</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4:04:05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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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번째 무균실 - 곰팡이균에 의한 중심정맥관 제거</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2</link>
      <description>피검사 결과, 중심정맥관에서 곰팡이균이 검출되었다.힘들게 시술한 관이었지만, 교수님께선 관을 제거하자 하셨다.  최소 6개월 이상 사용할 목적으로 정말 힘들게 삽입했지만&amp;nbsp;보름도 채 쓰지 못하고 제거해야 했다.너무 억울하고 아까워 빼기 싫다 했지만, 곰팡이 균 뿐만 아니라&amp;nbsp;X-ray상 폐렴이 보였고, 호중구 수치도 낮아 무균실로 이동해야 했다.  자칫 중환자</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15:48:07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guid>https://brunch.co.kr/@@fEPw/10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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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듯한 떨림은 멈출 생각을 안 했다. - 오한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지.</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1</link>
      <description>이틀간 집에서 짧은 휴식을 마친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입원 첫날, 다시 항암이 시작됐다. 약이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은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했다. 추위가 몰려오더니 이내 오들오들 떨림이 찾아왔다. 체온을 재보니 38.5도. 패혈증이 의심돼 곧바로 여러 가지 균배양 검사가 진행됐다.  중심정맥관(C-Line)을 착용하고 있던 나는 감염의 출처가</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3:22:28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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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마무리하며 - 내일을 맞이 할 준비</title>
      <link>https://brunch.co.kr/@@fEPw/100</link>
      <description>오늘 하루는 어땠는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늦게는 일어났지만 일어나 운동을 다녀왔다. 눈을 뜨고 바로 일어나야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데 왜 이리도 이불속이 좋은지 10분 더 잔다 해서 몸이 개운해지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10분만 더를 생각하며 알람을 늦추곤 한다.  그럼에도 오늘은 일어나 운동을 다녀오고 준비해 둔 아침을 먹고 출근 준비를 했다. 일찍 일</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3:37:26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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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는 ADHD 일기 - 여행 일기는 블로그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9</link>
      <description>ADHD 약물을 복용하면서 나는 나를 더 알 수 있었다. 단점이라 여겼던 모습들이 단순히 나의 문제가 아니었고, 의지나 게으름 탓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약물 치료를 하며 머릿속의 복잡함과 불안은 많이 줄었고, 과거의 내가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나는 왜 ADHD일까? 정확히는, 왜 A</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7:22:09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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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후 깨져버린 일상 - 새벽기상이 과연 좋은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7</link>
      <description>지난 11일,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다.&amp;nbsp;일상의 새로운 활력이 될 줄 알았지만, 막상 다녀온 뒤의 일상은 한없이 가라앉았다. 여행을 다녀오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싫었던 건 아니다.&amp;nbsp;오히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인천공항에 내린 뒤 곧바로 일을 시작했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침대에 누웠다.&amp;nbsp;여행 후 피곤함을 핑계로 늦은 밤까지 유튜브를 보다</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3:22:32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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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매트로폴리탄 박물관을 간다면 필수로 해야 할것 - 엣홈트립 도슨트 투어</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5</link>
      <description>The MET 정문의 보안 검색대를 지나, 파라오 동상 앞에서 투어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님을 만나 송수신기를 건네받았다. 사람들이 모두 모이자, 오전 10시 30분경 도슨트 투어가 시작되었다. 투어는 이집트관을 시작으로 유럽 조각과 미술 장식을 거쳐 현대미술관까지 이어지는 2시간 코스였다. 기억이 맞다면, 미술을 전공하신 가이드님의 설명은 상당히 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Pw%2Fimage%2Fqsf3CHFK_Vvc7nWLfgpssP04rN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11:07:57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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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수업은 알겠는데 마케팅은 모르겠어요. - 잘되는 식당</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4</link>
      <description>수영장 공사로 새벽 수영 강습을 그만둔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다른 수영장 구인을 하지 않은 대신, 새벽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려 했지만 새벽 기상은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새벽시간에 수영 강습 외 본업인 재활 PT를 더 키우고자 홍보를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전월세로 샵 한 곳에 공간을 마련했을 때는</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00:21:41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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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을 지키기 위해서 지인도 만나지 말아야지. - 그만 몰아세우기</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3</link>
      <description>지난 토요일, 지인의 집들이에 다녀왔다. 늦은 밤까지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평소 잠드는 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늦게 일어난 탓에 아침부터 계획한 일들을 하지 못한 채, 일요일 하루를 허무하게 보냈다는 우울감이 밀려왔다. 해야 할 일들은 쌓여 있었지만 &amp;lsquo;내일은 다시 새벽에 기상해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야지&amp;rsquo; 다짐하며 잠을 청했다.</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21:00:24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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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 된 항암 - 이틀의 휴가</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2</link>
      <description>항암치료가 시작되었다.오른쪽 가슴에 달린 히크만을 통해 항암제가 서서히 혈관으로 흘렀다.약이 퍼지자 이내 속이 뒤집혔다.  지난 항암 때도 구역질은 있었지만, 이번엔 달랐다.체력이 바닥난 탓일까.단순한 구역질이 아니라, 메스꺼움이 더 깊고 오래갔다.  토를 하기 위해선 침상에 누워 있던 몸을 일으켜야 했지만내 근육은 이미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였다. 내</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11:29:14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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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해주신 요리 맛없어서 못 먹겠어요.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1</link>
      <description>나의 아버지는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이다. 옳고 그름보다는 본인의 의견이 우선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틀렸다고 치부한다. 거기에 더해 버럭 화를 내며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안타까운 면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아버지와 나의 사이가 몹시 안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보통의 부자지간보다는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느낀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버지는</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5:44:52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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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휠체어 탈 수 있습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사이클과 수영 뿐</title>
      <link>https://brunch.co.kr/@@fEPw/90</link>
      <description>걷다 보면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는 빈도가 점점 짧아졌다.예전에는 한 시간을 걸어야 통증이 시작됐는데, 40분, 그리고 이제는 20분도 채 걷지 못하고 아파왔다.  잠시 앉아 쉬면 괜찮아졌지만, 통증이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점차 늘어났다.원인은 항암과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의한 슬개골 괴사.  병원에서는 내게 계속해서 무릎을 사용하다 보면 관절이 무너지</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6:24:37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guid>https://brunch.co.kr/@@fEPw/9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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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번째 중심정맥관 시술 - 이송용 베드 편하네</title>
      <link>https://brunch.co.kr/@@fEPw/89</link>
      <description>다음날 가장 먼저 한 일은 새로운 중심정맥관을 심는 시술이었다.  앞서 사용했던 C-Line은 약 두 달가량 단기 치료용으로 쓰이는 관이었는데, 이번에 삽입하는 건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히크만(Hickman catheter)이었다.  앞으로 긴 병원 생활과 수차례의 항암이 이어진다는 뜻이지만, 차라리 이번 한 번의 시술을 끝으로 남은</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11:21:12 GMT</pubDate>
      <author>선옥</author>
      <guid>https://brunch.co.kr/@@fEPw/8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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