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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c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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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반짝이고 싶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9:55: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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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반짝이고 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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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편의 드라마, 야구 같은 드라마를 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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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구장에 가끔 혼자 가는 취미가 생긴 건 한 십년 전부터였다. 퇴근 후 마실 거 하나 사들고 관중석으로 올라가면 눈 앞에 펼쳐진 푸릇푸릇한 잔디구장에 눈도 마음도 시원해졌다. 그렇게 나의 번잡스런 상황들을&amp;nbsp;위로해주던 야구. 드라마를 좋아하는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건 필연적인 걸지도 모르겠다. 야구와 드라마는 참 많이 닮아 있으니. 야구예능&amp;nbsp;'불꽃야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qgY7YGNGYxdmunfeWuND36xD0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13:46:23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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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만의 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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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2년 만에 방송작가협회 교육원을 졸업하게 되었다. 기초반, 연수반, 그리고 두 번의 전문반을 수강했다. 창작반 진학은 결국 두번의 도전에도 미끄러졌다. 한 반에 30명이 채 안 되는 전문반이 5개 있고 창작반은 10명이 뽑혔으니 150명이 안 되는 중에 10등 안에는 들지 못한 것이다. 이 결과를 수천 명이 지원해 창작반보다&amp;nbsp;더 소수를 뽑는 공모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AbVr0bNOS2qGmvsv5k7ZfXdRKI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4:32:15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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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 김처럼 글을 쓰고 싶어서 - 작가원 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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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송작가협회 교육원에서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한 단계의 관문이 있다. 바로 에세이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면접을 봤지만 이제는 에세이로 대체하고 있다. 말이 아닌 글로 면접을 보는 방식이 생각해 보면 교육원의 취지에 더 맞는 방식이 아닌가 싶긴 하다. 에세이의 주제는 이런 것이었다. '어떤 드라마 캐릭터에 가장 감명을 받았으며 그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eZwhZWuVGecerAidrTpIXDwMt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r 2024 15:12:51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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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학생 - 작가원 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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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는 어쩌면 내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내 인생의 많은 변곡점마다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있었고 참으로 많은 시간을 드라마를 보는 것에 할애했으니까. 나는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은 싫어해도 같은 드라마를 다시 보기 하는 것에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단편으로 끝나는 영화보다는 여러 편으로 이어지는 드라마가 좀 더 내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veuBY0lROquMx1hZ0BsgYuIPz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Feb 2024 03:05:23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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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를 떠나다 - 작가원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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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송작가협회 교육원에 다닌 것도 어느새 해를 넘겼다. 작년 초 학교라는 일터에서 비정규직 10년 차를 맞이하며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미안했다. 내 인생을 사랑하며 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흘러가는 대로 그냥저냥 살아가면 나는 또다시 이런 기분을 느끼며 새해를 맞이하고 또다시 매일매일 상황에 휩쓸려 생각할 겨를 없이&amp;nbsp;살아가겠지. 더 이상 그렇게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vYelpbzf5KuvFn8CHzLqIvPLU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Feb 2024 02:39:16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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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 소스 병을 던진 여자 1</title>
      <link>https://brunch.co.kr/@@fGLO/11</link>
      <description>후덥지근한 습기가 올라오는 지하도로 바쁘게 내려가는 은주의 에코백 안에는 3주 전 구입한 500 그램짜리 굴 소스 한 병이 들어 있었다. 모임에 나갔다가 모임장소 근처 마트에서 구매한 것이었다. 새로운 브랜드의 마트를 구경하던 은주는 마침 굴 소스가 거의 다 떨어져 간다는 사실이 생각났고 3,780원이라는 가격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주저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mYKg9ODgC6fx8SdYEN77yQqM-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an 2024 03:54:02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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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이 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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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녹내장이 맞습니다. 오른쪽 눈이 좀 더 진행된 걸로 보이네요.&amp;rdquo;  암 선고나 불치병 진단을 받은 드라마 속 인물들처럼 충격받은 표정이나 현실을 부정하는 대사를 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웠을까. 산동제를 넣어 확장된 동공이 더 커지기는 어차피 힘들었을 것이다. 녹내장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내 삶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하루 두 번 넣는 안약과 비타민 B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o44eCbbsGsq_dpS4OHBLeiTIA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Dec 2023 08:00:44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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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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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고등학교 행정실장의 방은 교장 집무실만큼이나 넓었다. 청자 화분에 담긴 반질거리는 난들이 스무 개는 넘어 보였다. 실장은 두툼한 진갈색 가죽 의자에 앉아 들어오는 K에게 잠시 눈길을 주었지만 소파에 앉으라는 말 같은 건 하지 않았다.    &amp;ldquo;담달부터 6개월 근무하신다구? 그래, 경력 있으시던데 열심히 해봐요.&amp;rdquo; 마치 자기 덕에 뽑힌 줄 알라는 듯 인사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220hJy7aasu1i-HErLI7ywdnx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Nov 2023 03:43:11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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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르의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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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리 아이르 섬의 일상은 그저 평화로웠다.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소리도 잘 들을 수가 없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길리 트리왕안 섬과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섬의 규모도 훨씬 작아서 트라왕안에서는 관광객들을 실은 흔히 보이던 마차도 이곳에서는 볼 수 없었다. 마차가 지나갈 때마다 들리던 작은 방울 소리를 못 듣는 건 좀 아쉬웠지만 붉다 못해 보랏빛으로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iriVqPfAtL451a5K4QSNuL6WX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Nov 2023 15:47:25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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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들의 소소한 하루를 더 좋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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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서의 7번째 이사가 끝났다.  이삿날은 비가 오지 않았고 짐을 분실하지도 물건이 파손되지도 않았으며 이전 집주인에게서 보증금도 깔끔하게 돌려받았다.         6년 간 살았던 집의 보증금을 말 그대로 깔끔하게 돌려받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집주인은 여간한 구두쇠가 아니었다.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보증금을 줄 생각이 없었다. 집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UQ_Xm-AapPx0P35QqLDvvHx4y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23 14:21:38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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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배 보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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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도배 문제로 8시경 방문하겠습니다 시간이 가능할까요.&amp;rdquo; 오전 6:50   도배 아저씨가 보낸 첫 문자가 알람처럼 울렸다. 이사 당일 집주인이 해준 도배에 하자가 생겨 보수를 요청했는데 이렇게나 이른 시간에 문자가 온 것이다. 그리고 아저씨는 오기로 한 시간보다 30분이나 더 빨리 집에 왔다. 사다리와 허리춤에 차는 도구띠 그리고 풀이 발린 도배지까지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LO%2Fimage%2Fy913OxSlHkLVFNT2jU5n4s9rg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13:25:17 GMT</pubDate>
      <author>moc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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