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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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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46: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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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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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9 - 두 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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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의 민주주의는 12&amp;middot;12 군사 반란 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는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12&amp;middot;12 군사 반란까지는 양민 학살이 반복적으로 일어났지만, 그 이후로 그러한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은 것은 참으로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러나 이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국가 권력 구조와 사회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5:55:56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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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8 - 겁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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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월을 이기는 승자가 존재하기는 할까?  누나가 당뇨와 혼자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딸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나는 겁쟁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동을 하면서 한숨 돌릴 때마다 2년동안 습관처럼 마시던 믹스커피를 끊게 되었다.  나의 건강 역시 결코 안전지대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처음으로 또렷하게 느끼게 되었고,</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2:40:37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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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7 - 냉동 보관</title>
      <link>https://brunch.co.kr/@@fGkw/98</link>
      <description>이야.  번역 사기를 당하고, 다시 번역가를 구하고, 또 해외 출판사를 찾아 헤매다 보니 어느새 새해가 지나 있었다.이제 27분 뒤면 3월도 끝나고 4월이 온다.  시간은 참 빠르다.  이쯤 되면 미리 관짝이라도 하나 짜 놓아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물론 농담이다.  두둥.  4월 15일에 월급을 받고,5월 15일에 월급을 받고,6월 15</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5:40:38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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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amp;nbsp;76 - 계급</title>
      <link>https://brunch.co.kr/@@fGkw/97</link>
      <description>최근 들어서 종종 의문이 들었다.  과연 우리 인간이라는 피조물에게 있어서 &amp;nbsp;계급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선캄브리아라는 시대가 있었다. 고생대라는 시대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공룡의 시대 즉 중생대가 존재했었다. 중생대의 종말에 대해서는 운석 충돌설이 가장 유력한 근거로 지지를 받고 있다. 그 이후 신생대가 시작되었고, 인</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0:34:32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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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5 - 고양이</title>
      <link>https://brunch.co.kr/@@fGkw/96</link>
      <description>들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그것도 두 마리나.   이른 시간에 출근하게 되면 항상 아침을 거르게 된다.   굶주린 상태로 회사에 도착해서 폰 게임을 하고 있으면, 굶주림을 참지 못한 배가 잔소리하듯 쉬지 않고 꼬르륵거린다. 점심시간은 11시 20분이다. 그때까지 참을 만하면 근성과 패기로 버티고,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회사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kw%2Fimage%2FVlRzZFEJCWC3EChTOBDmaxsco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4:56:40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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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4 - 흥미진진</title>
      <link>https://brunch.co.kr/@@fGkw/95</link>
      <description>흥미가 진진하다. 인간이라는 피조물들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분쟁을 만들어서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를 파괴해야만 만족하는 존재들인가 보다. (웃음)  벌써 이란을 이용한 미국의 세 번째 중동 질서 재편 시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보복 의지를 분명히 하며, 필요하다면 전쟁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을 못 박았다. 미국 국방부는 추가 전쟁</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8:42:33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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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3 - Emptiness of Mind and Mental Emptiness</title>
      <link>https://brunch.co.kr/@@fGkw/94</link>
      <description>정식으로 검토가 들어간 지 2주 차에 접어들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검토 1주일 차에 거절될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검토가 길어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일상생활을 반복하며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회사에 도착하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폰게임을 하면서 대기를 한다. 근무 시간이 되면 노동을 하고, 퇴근 시간이 되</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6:14:33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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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2 - 전작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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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번역해서 해외로 넘길 내용 왜냐면 난 겁데가리가 없으니까]  미국이 함정에 빠진 것 같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정세는 또 다른 의미에서 많은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빠르게 회복되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제 질서는 재편되었고, 새로운 세력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강한 힘과 강한 세력은 또 다른 강한 힘과 또 다른 세력을 부른다는 것을 역사는 끊임없</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8:25:16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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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파악 71 - 17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91</link>
      <description>잠옷 차림의 므아가 계단을 내려왔다. 발바닥에 닿는 하얀 대리석의 차가운 감촉에 살짝 몸을 움찔하며, 아직 잠이 덜 깬 눈으로 1층을 한 번 둘러보았다. 하지만 특별히 눈길이 머무는 곳은 없었다. 그녀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곧장 주방으로 향했다. 머리카락은 반쯤 흐트러진 채였고, 표정은 아직 세상과 제대로 마주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의 얼굴이었다. &amp;quot;어</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1:27:23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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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70 - 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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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창문 사이로 아침 햇살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부드러운 빛이 방 안을 천천히 채우며,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므아의 얼굴을 비추었다. 므아는 아직 깊이 잠들어 있었다. 햇살에 비친 그녀의 머리카락이 은은하게 빛났다.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숨결이 방 안의 평온함을 더 부드럽게 만든다.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있는 군복을 입고 있는 카즈마는 잠들어 있는 므아를 지키</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6:36:21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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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9 - 변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87</link>
      <description>정식으로 검토가 들어간 지 평일만 놓고 보면 2일이다.아마도 빠르면 2026년 3월 9일부터 13일 안으로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다. 참 많이도 노력을 했다.굳이 한글로 쓰인 원고 11만 자에 인생을 걸었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그렇게 저질러버렸다. 자존심 때문이었겠지. 워낙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질머리 때문에 여기까지 온</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3:36:32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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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8 - In-Progress</title>
      <link>https://brunch.co.kr/@@fGkw/86</link>
      <description>2026년 1월 20일에 원고 일부를 제출했던 해외 출판사의 원고 검토 진행 단계가 In-Progress로 바뀌었다.2026년 3월 5일, 오늘 새벽 2시에 잠들기 전까지는 분명 Received 상태였다.   그런데 2026년 3월 5일 새벽 6시, 출근길에 확인해 보니 In-Progress 상태로 변경되어 있었다. 거절이었다면 Declined가 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kw%2Fimage%2FZ0YL8Ct7gh1Pqn33CnPU1rgeg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22:16:48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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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7 - 1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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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새 하늘도 땅도 어둠으로 물들고 있었다. 가로등도 하나둘 켜지며 거리를 밝히기 시작했다. 낮의 소음은 사라지고, 침묵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새파랗게 젊은 청년의 죽음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를 살려 둘 수 없었던 현실이 더 원망스러운 것일까. 집으로 향하는 그녀의 얼굴은 창백하게 굳어 있었다. 죄책감인지, 체념인지 그 감정의 정체</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3:13:35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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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6 - 14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82</link>
      <description>문을 열자마자 눅눅한 공기가 먼저 흘러나왔다. 물론 지하실은 아니었지만, 오래 환기되지 않은 지하의 냄새. 물과 먼지, 오래된 피가 섞인 듯한 탁한 향이 코를 찔렀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들어왔다. &amp;ldquo;진짜 돌아버리겠네.&amp;rdquo; 한 남자가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녀를 보자마자 짜증을 내뱉었다. 남자는 평균보다 한 뼘은 더 커 보였다. 과하게 크다기보다는, 서 있기</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0:37:07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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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5 - 절대 방패</title>
      <link>https://brunch.co.kr/@@fGkw/74</link>
      <description>한 건 해버렸다.   그리고 절대 방패가 발동했다.  정확히 이 이야기는 2026년 2월 27일 일어난 이야기다.  정확히 11시 20분에 점심을 먹고   정확히 12시 15분까지 쉬고  정확히 12시 15분에 믹스 커피 한 잔을 하고(응?)  정확히 12시 20분부터 작업을 시작을 하고  정확히 1시 10분에 장갑과 용접 두건을 집어던지고(응?) 사복으로</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3:31:56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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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4 - 13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79</link>
      <description>[12화에서 3년 뒤 여름.]  햇살이 얇은 커튼을 지나 방 안으로 번지고 있었다.  빛은 침대 위의 여성을 조용히 비췄다.  저주에 걸린 공주처럼, 그녀는 얕은 숨만 남긴 채 깊이 잠들어 있었다. 흐트러진 푸른빛의 긴 머리카락 위로 빛이 스며들자, 그녀는 동화 속 성녀처럼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방 안은 평온했다.  마치 잠든 그녀가 영원히 깨어나지</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2:41:15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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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3 - 12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76</link>
      <description>비가 오면 물이 고이고, 겨울이면 그대로 얼어붙어 미끄러질 것 같은 길. 산비탈을 따라 매달리듯 형성된 달동네.        낡고 허름한 집들이 서로의 어깨에 기대듯 붙어 있었다. 벗겨진 페인트, 녹슨 슬레이트 지붕, 창문 대신 비닐을 덧댄 집. 바람이 불 때마다 어딘가에서 얇은 철판이 덜컹, 하고 울렸다. 오래전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것들이, 저마다의</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5:57:52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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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2 - 11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72</link>
      <description>7화에서 1주일 뒤. 인천공항. 점심시간이 막 지나고 해가 중천에서 저물어 간다. 윤하영은 인천공항 출국장의 대기석에 앉아 있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 지나치게 차분한 표정. 무릎 위에는 작은 가방이 올려져 있었고, 손에는 방금 발권한 비행기 표가 구겨질 듯 단단히 쥐어져 있었다. 그녀 옆에는 또 다른 여성이 앉아 있었다. 깔끔하게 바른 립스틱, 빈틈없는</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11:52:41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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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1 - 10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70</link>
      <description>&amp;ldquo;서면 롯데백화점이요.&amp;rdquo; 택시는 부드럽게 출발했다.&amp;nbsp;사내는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유리창 위로 도시의 오후가 천천히 흘러내렸다. &amp;ldquo;벌써 덥지요?&amp;rdquo; 기사의 말이 조심스럽게 건너왔다. &amp;ldquo;그러네요. 4월인데도 이 정도면 여름이 걱정입니다.&amp;rdquo; &amp;ldquo;비라도 자주 오면 좋겠는데 말입니다.&amp;rdquo; 잠시 침묵이 흘렀다.&amp;nbsp;차 안에는 에어컨 바람 소리만 은은하게 맴돌았다. 택시 기</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5:12:19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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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파악 60 - 9화</title>
      <link>https://brunch.co.kr/@@fGkw/68</link>
      <description>[또각또각] [또각또각] 여인의 구둣발 소리가 힘없이 바닥을 스쳤다. 오늘 겪은 일들이 발걸음마다 무겁게 느껴졌다. &amp;ldquo;선생님 오셨어요?&amp;rdquo; &amp;ldquo;그분은 아직 안 보이시네요.&amp;rdquo; &amp;ldquo;곧 오실 거예요.&amp;rdquo; 식당 직원이 그녀를 안내하며 넓은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잡았다. 여인은 앉자마자 물과 손수건을 먼저 받아 들었다. 두 사람은 잠시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다가, 자연스레 오</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3:47:53 GMT</pubDate>
      <author>가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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