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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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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래하는 아들에게 가사를 주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글쓰는 엄마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33: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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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하는 아들에게 가사를 주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글쓰는 엄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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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행증  - 지나온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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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는 길 낚아챈 통행 엽서 속도를 늦추고 머리도 낮춘다  거리가 멀수록 비틀어지는 몸과 길어지는 팔 버둥거리는 손가락 바들거려도 낚아채야 하는 종이  단 번에 뽑았던 엽서 한 동안 편안한 시간 지나온 길에 대한 흥이 청구되는 짧은 터널 뻥 뚫린 얇은 대문 앞  내가 뽑았던 종이 엽서 먼저 뽑고 나중에 주는 고지서 내가 이곳을 지나겠다는 표시  간직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f0dN5r0ne8C1aP8Xplrvj3K1F-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23:38:53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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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들 - 손잡고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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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안한 의자 앞 동그라미 목적지를 향한 하이파이브  내 품에서 이리 돌려졌다 내 앞에서 저리 돌아가는 동그라미  그걸 붙잡고 의지하는 열 손가락 움직이면 달라지는 방향 세 개의 발바닥 하이파이브는 속도를 다루는 꾹꾹이  모르는 길 어색한 길 펼쳐지면 동그라미 의지하는 나의 눈길  내가 가자는 데로 내가 멈출 때까지 내 손을 놓아주지 않는 친구  내 손을 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CIhqoVnfPikmhzMh6JCJmTVC_l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23:39:53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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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 - 먼지도 들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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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뭔지 들어보고! 먼지를 들어본다고? 그 가벼운 먼지를 든다고?  무슨 말인지 듣고 작은 먼지를 찾는 시간 잔잔히 주시하며 신중해지는 시간 고요히 관찰하며 조용해지는 시간 어떤 말 주고 어떤 무게 느낄지 생각하는 중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며 대답을 찾는 시간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여 해답을 찾는 시간  긴 시간 짧은 시간 가릴 것 없이 서로의 귀중한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t28ziHkhF2l2nYgxNOduN1Cp7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23:37:21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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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병실생활 - 손가락 골절로만 2주 입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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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가락 골절로 2주 입원이 정해지면서 나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 이 넘치는 시간을 어찌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몸이 아파서 입원한 게 아니라 손가락이 불편해서 입원을 했기에 갑자기 주어진 시간이 막막하게 느껴졌다.  입원 첫날. 짐을 챙기며 병실생활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기에 견딜만했다. 병실이 없어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노트북과 읽을 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y54k6IGKDLJ4oevoyMHynq89Gs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3:39:29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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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를 분리하다 손가락뼈가 분리됐다. - 손가락 골절로 2주 입원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63</link>
      <description>작은 아들의 방음부스로 방에 있던 침대를 옮겨야 했다. 방음부스를 설치하기 전 공간을 확보해야 했기에 매트리스를 빼고 침대 프레임을 분리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매트리스는 방문을 빠져나갈 수 있었는데 침대 프레임은 아니었다. 철재로 되어 끼우는 부분이 손으로 분리되지 않았기에 방문을 떼고 옮기려 했지만 큰 아들은 침대를 뒤집어서 앉아보자고 했다. 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BbEWJetPK0jCxng8bNMVa51L2h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23:39:36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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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을 착각하고 미역국을 2번 먹었다. - 양력생일, 음력생일</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66</link>
      <description>2025년 12월 달력을 보다 갑자기 숫자 8이 보였다. 내 생일을 뜻하는 숫자였다. 엄마의 생일을 알리고 아들의 효도를 강요하기 위해 그날부터 생일을 외쳤다. &amp;quot;아들! 엄마생일이 12월 8일이야. 미역국 끓여줘.&amp;quot;  다짜고짜 생일을 알리는 엄마에게 익숙한 아들은 기막힌 표정으로 예스를 불었다. 생일에 아들이 끓여준 미역국을 먹기 위해 며칠 전부터 소고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A8XMWnzZFlzOvj8Lu21lzWaby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23:40:21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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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캔바 동영상 편집기. 집순이 취미생활 - 고양이 영상으로 편집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62</link>
      <description>만들기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 영상편집을 어렵게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핸드폰으로 하는 블로(VLLO)나 어도비를 사용하면 보통의 영상을 얻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오래 할 수 없었다. 만들기의 번거로움과 촬영 그리고 모든 신경을 집중케 하는 편집은 내 에너지를 먹는 하마였다. 일을 하면서 취미로 하기에는 몸이 힘들었다. 한동안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GfG7SDpCZl9xMp1ZiE5XLfSf8W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0:43:18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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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충돌증후군, 석회증, 어깨염증 - 어깨가 아플만했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60</link>
      <description>오른쪽 어깨가 불편해 몇 년 전부터 통증의학과를 다녔다. 그런데 올해는 주사를 맞아도 낫질 않았고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아파서 늘 피곤했다. 신경이 끊어진 듯한 통증과 밥만 떠먹을 수 있는 각도 외에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팔이 생활과 일에 불편을 주어서야 대형병원을 찾게 되었다.  '정형외과' 대부분 내과만 접수했었는데 이제는 정형외과다.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XtNkeaGa4NDOG-NICPD26fANdm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23:58:39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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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방송을 하기 위해 방음부스가 필요해요. - 게임방송에 필요한 방음부스</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61</link>
      <description>작은 아들의 자취방도 계약이 끝나간다. 대학을 휴학하고 다음의 일들을 상의해야 할 때인데 어째 소식이 없다. 대학생활을 하며 게임방송에 매진한다고 했는데 집으로 내려오기 싫은 모양이다.  게임방송이라. 처음 게임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 알맹이 없는 일이라 생각해 지지하지 않았다. 게임은 내 관심사가 아니었고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 조차 몰라 취미로 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2mTFYbec2TCgGsX_eCwXpZ3hEl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23:39:55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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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시간 연습실 - 원하는 시간에 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59</link>
      <description>추석이 지나고 대전으로 올라간 아들은 고양이를 보고 싶어 했다. 엄마를 위해 고양이를 데려다 놓긴 했지만 여태껏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했던 건 아들이었다. 올해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시점에서 엄마의 갱년기 증상은 아들의 마음을 흔들긴 했나 보다. 내년을 위한 준비를 거제에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췄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W3nrs8NMp0Eicmw9M_3H34RgJ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1:17:56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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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나도 혼자가 아니다. - 고양이 집사가 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58</link>
      <description>퇴근 후 들어간 집에서의 시간은 휴식과 다음날 출근준비뿐이다. 매일 같은 시간 정해진 동선으로 생활하다 보면 안정감이 들어 편안하긴 하지만 재미가 없다. 그래서 주말이 되면 새로운 자극을 위한 여행을 다니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힘이 들면서 일로 느껴졌다. 쉬고 싶은&amp;nbsp;주말임에도 나갔던 것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래야 할 것 같아서였기 때문인데 여기에도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zLyW1G8eFClupmIxMVcGJvafJN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02:13:07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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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 - 내면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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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닭없는 눈물에 덩어리 느껴질 때 이유없는 마음에 응어리 마주할 때  나는 그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부끄러운 눈물 훔치고 억센 억누름에 그 눌러왔던 아이를 나는 만났다  조용한 속도에 동그란 운전대 잡고 연둣빛 풍경을 마주한 회색길 접어들 때 그 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흔들리던 바닥 갑작스런 소리에 스푼같은 눈물방울 생기고  찰나에 번개꽃이 피어날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70Ey3qyHDVX2_As99xY17JLE5L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23:38:17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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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이브 - 차와 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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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꿀꺽 자동차가 기름을 먹는 소리 내 목에도 힘이 들어간다  꿀렁 기어가 올라가며 자동차 범퍼가 들어 올려지는 소리 내 몸에도 힘이 들어간다  스르르  앞만 보며 달리다  차들이 몰리면 얌전해지는 소리  뿌우우 자동차가 바람에 맞다가 급한 숨만 빼내는 소리  긴 도로를 달리며 나 대신 내주는 소리  내 차가 달리는 소리  으이차 핸들 돌리며 몸을 비트는 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aCSSJxZtSJUA4F09p8SL6k8fD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23:39:56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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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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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뿌려지는 촘촘한 춤선 하늘 멀리 흩어지는 빨간 점 언제 변할지 모르는 핵폭탄 언제 커질지 모르는 꼬마불  작다고 귀여워말자 내 옷에 별 구멍 만들어 낼 테니 황홀하다고 손대지 말자 내 손에 물 언덕 만들어 낼 테니  빠져들어 타버리지 않게 붉은 별빛 성질내지 않게 땅꼬마불 빨간 커튼 되지 않게  폭죽 보아 즐거운 만큼만 폭탄 쥔 듯 조심할 만큼만 평생의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jmiclbKdDzd_QmESzkmolY7o8g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23:40:42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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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내하라 - 초보 주식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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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물을 확인한다 먹거리가 있는지 매 시간 확인한다  어쩌다 보이는 반짝 먹거리 작아도 그물을 끌어올린다  무거운 어깨 가득한 허무함 그물에 남는 건 내 실망과 후회뿐  애쓴 그물을 붙잡고 바다를 살펴보니 여유롭게 그물을 걷고 있는 사람들  그러고 보니 나는 너무 자주  내 그물에 손을 대고 있었구나 들어와 머물 시간도 주지 않고 내 그물에 손을 대고 있었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klqb8rZ28uHdbm2LAx9xF6vkmJ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00:07:19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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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나무 - 초보 주식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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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뭇잎이 푸르다 그 사이 살랑이는 작은 점  나무가 푸른 잎으로 키운 빨간 열매  붉은 점같이 흔들리는 열매를 보니 만지고 싶어 들썩거리는 열 손가락  열매가 작을 때 먹으면 입에 쓸 텐데 익어서 키워 먹어야 내 입에 달 텐데  정신 차린 손가락 누르던 열매를 떨궈내고  푸른 잎으로 가득 찬 나무의 시간 기다려본다   나무가 푸른 건 일상이고 어쩌다 보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VX4mLtdcNxgjaCnZ0Ha_YAYYiO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23:40:29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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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자 - 초보 주식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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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다에 던진 그물 이 그물에 생선이 들어오길 이 그물에 문어가 들어오길  설레는 마음으로 그물을 던지고 매일 같은 시간에 바다를 찾는다 비가 보이나 눈이 보이나   길 잃은 생선이 그물에 누이면 아이 같은 자신감은 바닷물에 고정된다  잔잔해 보이는 바다 깊이 들어갈수록 몰아치는 물의 무게 세찬 파도에 짠물을 먹고 급하게 도망친 날  아이고 짜바라 아이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KzhLZo2p5pEWs_E2DGi592SEQ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23:38:37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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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친다 - 초보 주식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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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도가 친다 험한 줄 모르고 바닷가를 찾고 높은 줄 모르고 바다에 드간다  생각보다 거친 파도에 잡고 있던 미역을 놓친다  생각보다 높은 바닷물이  차가운 고개를 들었다 내리더니 내 주머니에 있던 먼지까지 쓸어가 버린다  이런 나쁜 바다 같으니 이런 나쁜 파도 같으니  이런 날에는 산에 머물러 있어야겠다 이런 날에는 바다를 보지 말아야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Gahwiav8Z5EZEn--7LU8Y8nezP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23:38:40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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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물질 - 초보 주식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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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다에 가기 싫은데 미역은 바다에 있다  파도치는 바다가 무서워 가기 싫은데 고동은 바다에 있다  먹던 것만 먹으려니 억울한데 전복은 바다에 있다  가기 싫으면 안 가면 되는데 내 그물이 바다에 있다   불안한 곳이라면 가깝더라도 돌아갔던 나에게 관심밖이었던 주식투자.  몇 개월 동안 째려봤더니 차트의 우울증에도 익숙해졌다. 숫자가 요동치는 시장에서 내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0Sq4hfEcrEQTWBgOkRM6wGwLWm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00:06:43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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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를 간다 - 초보 주식 투자</title>
      <link>https://brunch.co.kr/@@fIRn/246</link>
      <description>익숙한 산에서 바라본 바다 어느 날 보이는 부산한 바다  그곳에서 전복을 올리고 그곳에서 감성돔을 얻으며 그곳에서 대왕고래가 잡힌단다  호기심 가득 내 욕심&amp;nbsp;가득 바다를 향해 뛰어간다  환상적인 파도에 신발이&amp;nbsp;젖으면 정신이 처얼썩  잔잔했다가 거칠어지는 바다 보기보다 부담스러운 바다다 이곳이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이곳에서 전복을 올리고 싶다  전복이 잡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Rn%2Fimage%2F4kx3ZX6oFp2RYoPI544_7NzBz5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23:38:21 GMT</pubDate>
      <author>글쓰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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