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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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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걷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22:47: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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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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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가 꾸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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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제 갈길 찾지 못하여 그 피가 사방으로 비산 할 때 나는 알았지 결코 갇혀 있을 운명은 아니었던 것  그렇다면 분출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그건 하나의 목소리 혹은 몸짓  한 겨울 얼어붙은 냉기를 녹이는 뜨거움도 일말의 사심을 허락하지 않는 그 차가움도 모두 하나의 역사를 통해서 흐르는 야누스의 얼굴 같은 것  사람도 마찬가지라서 선인으로 살면서도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p3kJD97UTgurhiIr3gLbASUKP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2:47:1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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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강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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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은 삶을 하나의 시장처럼 생각하는데서 기인한다  하루가 하나의 진열장이고 하루가 하나의 상품이 된다 그리하여 어느 하루는 높은 값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 것이고 어느 하루는 높은 리뷰를 받아서 기분이 좋은 것이다 사람의 일상은 상품의 가격과 타인의 평가로 채점된다.  그것은 또한 마치 유명한 여행지들을 정해진 시간 내에 모두 관람해야</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43:2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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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과 '공감'의 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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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열린 커뮤니티' 혹은 '소통'과 '공감' 이라는 그럴듯한 단어  이는 마치 어둡고 그늘진 곳이 밝고 화창하게 공개되어 그 안에서 신선하고 긍정적인 것이 탄생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세계 혹은 광명이 도래할 것처럼...  하지만 사실 그것은 그렇게 도덕적인 뜻이 아니라 알고 보면 당신의 존재를 노출하라는 뜻이고 공개하라는 의미이며 드러내라는 것.</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3:17:49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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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 교향곡 9, 환희의 송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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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토벤은 1786년에 발표된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Ode &amp;quot;An die Freude&amp;quot;)'를 자신의 작품에 차용하기로 했다. 그것이 1824년 즈음이다. 전제군주제를 반대해 왔던 시인의 작품 제목은 원래 '자유의 송가(Ode &amp;quot;An die Freiheit&amp;quot;)'였지만 검열을 피하여 '환희'라는 단어로 바꾸었다고 하니, 그 가사를 음미할 때 시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vbITHoq_HNY_D3VrkcEHXUkaF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5:24:3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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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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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다 보면... 아니 더 확실하게는 책을 한 권 만들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은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게다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POD 방식의 독립출판이 가능하니 이 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거울을 보지 말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는 글을 써봐야 한다.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1gA6bdc5UM_Q4hUBiI5dZ9qMn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2:55:39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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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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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맵고, 짜고, 단 리듬에 귀가 마비되고 된소리, 거센소리, 늘어지는 소리에 머리가 아파오지요  자세히 듣고 있으면 별다른 감흥도 없는 의미없는 가사의 나열일 뿐인데  아무리 보여주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리듬 속에 억지로 끼워맞추어진 한글은 무슨 죄인가요  도를 도라고 하지 못하고 미를 미라고 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대중가요  아주 건조하고 담담하게 도를 도라</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1:34:27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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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걸음의 찍사</title>
      <link>https://brunch.co.kr/@@fIdj/55</link>
      <description>사진은 발로 찍는다  사진은 사치품이 아니다. 하물며 사무라이의 칼도 아니라서 무겁고 비싼 장비를 둘러메고 완장질할 필요도 없다 눈알이 빠져라고 파인더를 후비지 않아도 된다 각도가 어긋나도 상관없다 흔들림? 누가 성적이라도 매기지 않음에랴  손가락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러봤자 손가락만 아프다 피사체의 이야기는 렌즈를 통해서 들어오지 않는다 그것은 렌즈를 피해</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1:04:5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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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 더 - 장필순 노래 / 김현철 작사작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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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9년 작품 장필순과 김현철의 의해서 완성되었으니 우리나라 시티팝의 정점같은 느낌. 한영애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있듯, 조덕배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있듯, 장필순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있는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r1l77gjbzMg&amp;amp;t=4s    저녁 창가에 부서지는 햇살은 너무 눈부시지 내가</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6:18:28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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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글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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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자본의 노예가 된 인간은 이제, 철저한 약육강식의 원리를 따르기에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정글에서 살아남는 곰이 되려고 한다.  하지만 동물의 세계는 오히려 인간이 저질러놓은 환경오염과 설치해 놓은 갖가지 장애물 때문에 그것을 피하면서 살아남기 위하여 더욱더 지능적인 개체가 되려고 한다  인간은 동물화하고 있고 동물은 인간화하고 있다  누가 더 지능적이고</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0:57:41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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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nta Monica Dream  - Angus and Julia St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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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슬픔을 어루만져주는듯한 아련한 분위기 나도 모르게 살며시 눈을 감게되고 올라가는 입꼬리 작은 한숨을 쉬면서 창 밖 먼 곳을 응시하게된다 그래... 그랬었지 이제는 좋은 것만 생각해야지... 안좋은 것은 잊어야지.... 좋은 것만.... 부디 좋은 것만 남겨놓자....  사정없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고 인간의 오감을 장악하지 못해서 안달난 SNS 그리고</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4:02:50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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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와 레고</title>
      <link>https://brunch.co.kr/@@fIdj/51</link>
      <description>. 자본과 물질의 극한에서 세상은 양분된다 직선과 곡선 입자와 파동 규칙과 혼돈 과학과 예술 셀 수 있는 것 과 셀 수 없는 것 그리고 돈이 되는 것과 돈이 안 되는 것  인류가 언제부터 이러한 것을 구분했는지 모르지만 니체 형님은 아마 그리스 신화에서 실마리를 찾았던 것 같다 논리와 빛, 이성과 과학은 아폴론으로 상징된다 그리고 도취와&amp;nbsp;광기, 감정과 예술</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8:51:02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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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의 불완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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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눈과 귀의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지는 시대. 스마트폰 때문인지 컴퓨터 때문인지 본인이 요청한&amp;nbsp;결과가 0.01초 이내로 화면에 도출되는 시대  그러한 시대에 파묻힐 때 사람들은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망각하게 된다  온몸을 시체처럼 눕히고 가만히 고정한 채 단지 손가락만 몇 번 까딱해도 원하는 음식이 현관까지 배송되는&amp;nbsp;것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온전한 신체를</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08:45:56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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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l This Talk Of Dreaming 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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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쿠스틱 음악의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 자주 듣는 곡 정확하게 나의 밸런스에 들어왔다 조금만 넘쳐도 모자라도 거슬렸을텐데, 어찌 이렇게 가지런한 감성으로 다듬어졌을까 장엄함과 회한 사이 읊조림과 독백 사이 질주와 달음박질 사이 그 사이사이가 일품.   https://www.youtube.com/watch?v=FseWbV8qnfg&amp;amp;ab_channel=Joeu</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9:34:3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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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투명</title>
      <link>https://brunch.co.kr/@@fIdj/48</link>
      <description>롤러코스터 이후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가수가 출현한 것은 기적이다. 그 오래전 김현철이 몰고운 시티팝의 아련한 향취가 젊은이들의 감성에서 정갈하게 다시 태어났다. 이제는 물결과 숨결로 몰아치는 동작은 금기시된다. 가지런한고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의 감각이 추앙되는 시대 수치화해서 헤아릴 수 있고, 네모난 박스에 빈틈없이 채울 수 있는 것만이 선택되는</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8:28:35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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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 the deep</title>
      <link>https://brunch.co.kr/@@fIdj/47</link>
      <description>버드요크의 명곡  https://youtu.be/U_FRluQgYpI?feature=shared</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8:27:32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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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is woman's work</title>
      <link>https://brunch.co.kr/@@fIdj/46</link>
      <description>맥스웰 전성기 시절 어쿠스틱과 언플러그드의 바로 그 시대. 소울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초창기의 맥스웰을 들으라고 조언한다 지금은 기교와 눈요기로 장사하는 세대이지만, 음악은 눈을 감고 들어야 제대로 들린다. 그러므로 진정한 음악은 시각을 배제한다 눈을 감을 수 있는가? 그러면 아직도 당신의 소울을 살아있는 것이다  https://youtu.be/-JYxc5f</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8:26:32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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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ldberg variation ar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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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클래식 전문가들은 글렌굴드의 연주를 악평하려는 경향이 있다. 레거시의 타성에 반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오래된 자폐성향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여정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비단 음악을 듣는이들 뿐만이 아니라 음악을 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생각의 틈을 준다. 음악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은</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8:24:05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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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 be your lo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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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이첼 야마가타   https://youtu.be/4Uyli38PzT8?feature=shared</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8:22:53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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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流)</title>
      <link>https://brunch.co.kr/@@fIdj/42</link>
      <description>흐름이나 촘촘함의 정도, 혹은 일렁임이나 시야에 나타난 표정&amp;nbsp;같은 것. 작게 보면 방기 된 약속, 크게 보면 군집화된 질서를 뜻한다. 결은 단일한 물질로 드러낼 수 없다. 모이고 섞여있어야 한다. 다수, 다양성, 경쟁, 공존, 조화, 교차, 가로지르기, 어울림, 결합 등의 방법을 동원한다.  결은 얼핏 한쪽으로 흐르기에 방향성을 가진다. 정체된 결이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gQ4CHr5qg3wcQvA-d53wBPMgO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23 09:45:40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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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線)</title>
      <link>https://brunch.co.kr/@@fIdj/41</link>
      <description>공간에서는 이것과 저것이 서로 맞닿거나 만난다. 완전한 단일재질이 홀로 독립하여 부유하는 경우는 없다. 구조를 갖춘 채 중력에 버티고 서려면 좋든 싫든 결합이 필수적이다. 조우하는 존재들 속에는 마침내 경계가 생긴다. 바로 그 틈에서 공간의 뉘앙스가 태어난다. 공간이 건축이라는 언어의 문장이라면, 그 틈은 언어의 종결어미다. 그것이 바로 선(線)이다.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dj%2Fimage%2FdiEJsQRQGGGPVNbWAb7gpumUi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Aug 2023 22:27:55 GMT</pubDate>
      <author>리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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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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