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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 소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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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발적 비 직장의 소소한 일상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교사 나이 37세 은퇴자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09 Apr 2026 23:18: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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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 비 직장의 소소한 일상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교사 나이 37세 은퇴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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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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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오늘도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듯 김을 굽는다. 참기름에 몸을 적신 솔이 고소한 냄새를 가득 입으면 김에 골고루 바른 후 가는소금을 살살 뿌리고 두 장을 붙여 뒤집어가며 굽는다. 김은 누가 뭐래도 살짝 불에 타서 바삭거려야 제맛이라는 생각이다. 김에 대한 유별난 사랑으로 집에서 결국 김 여사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amp;ldquo;엄마는 왜 늘 김을 그렇게</description>
      <pubDate>Thu, 30 Nov 2023 14:57:42 GMT</pubDate>
      <author>꿈꾸는 소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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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여름날 전주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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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서관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동안 차를 타고 다녔는데 5월에 도서관 주차장 공사를 해서 차를 놓을 수 없게 된 뒤로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큰길로 해서 갔지만 샛길을 이용하면 오 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샛길로 두어 번 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늘은 그동안 봐뒀던 하천 옆으로 가볼 참이다. 집에서 20분가량 쭉 걸어와 아래 계단으</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08:12:30 GMT</pubDate>
      <author>꿈꾸는 소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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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보니 음식기행 - 아귀백반과 어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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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의 전화다. 며칠 전에 시작한 필사에 몰두하다 무심히 받으니 빨리 준비하고 집 앞으로 나오란다. 조수석 차 문이 안 열려 서비스센터에 간 남편의 뜻밖의 전화를 받고 무슨 일인가 싶으면서도 서둘렀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비추어 늦어질 수도 있으니 냉커피를 타고 남편이 마실 이온음료를 시원하게 보틀에 담아 얼음도 몇 개 띄워 차에 올랐다. 군산을 향하고 나서</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08:12:06 GMT</pubDate>
      <author>꿈꾸는 소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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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톱 - 두껍아! 헌 발톱 줄게 새 발톱 다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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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양말을 신다 보니 왼발 세 번째 발톱이 없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새살이 자리를 잡고 있어 보기 흉하지는 않다. 여전히 속살에 피가 뭉쳐 보랏빛이지만 그 색이 옅어 언뜻 보면 매니큐어를 멋 나게 가운데만 칠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지난주 금요일 힘든 요가 동작을 하는데 다리를 벌리면서 그만 손으로 기어이 발톱을 건드리고야 말았다. 이</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08:11:38 GMT</pubDate>
      <author>꿈꾸는 소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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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꽃</title>
      <link>https://brunch.co.kr/@@fJJs/6</link>
      <description>마당 한편에 심은 감자가 싹을 틔워 잎이 무성하더니 하얀 꽃을 피워낸다. 예쁘고 귀한 감자꽃이지만 전부 따주었다. 모처럼의 감자 농사에 기쁨과 행복이 마음 가득 넘실댄다. 마당을 가로지르는 잔디에 비해 턱없이 작은 텃밭이지만 감자를 심을 수 있어 기쁘기만 하였다. 볕이 강한 하짓날, 감자잎들이 노래지며 에너지를 모두 땅속 열매에 소진할 즈음 그 줄기를 쭉쭉</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08:09:50 GMT</pubDate>
      <author>꿈꾸는 소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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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무</title>
      <link>https://brunch.co.kr/@@fJJs/7</link>
      <description>달빛을 온몸에 흠뻑 적신 소나무가 잔디 위에 검은 나무를 만든다. 고풍스러운 소나무의 그림자가 검푸른 잔디와 어우러져 마치 한바탕 블루스라도 추려는 기세다.  2006년 주말농장을 시작하며 넓은 땅에 어린 소나무 여러 그루를 심었다. 십 년 동안 훌쩍 커버린 소나무들 대부분은 새로 산 땅임자에게 주고, 남은 땅의 소나무 몇 그루를 잘 가꿔 그중 한 그루를</description>
      <pubDate>Sun, 20 Aug 2023 08:08:53 GMT</pubDate>
      <author>꿈꾸는 소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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