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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닝콜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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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양이는 지상 최고의 완벽한 존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4:45:3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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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지상 최고의 완벽한 존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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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의 침묵은 상당히 무섭다 - 고양이 별, 나의 별 #6</title>
      <link>https://brunch.co.kr/@@fUV8/27</link>
      <description>야근이라는 불청객과 저녁 모임, 갓생 한 번 살아보겠다고 무리하게 욱여넣은 운동 스케줄까지 겹겹이 쌓여가던 최근 며칠 동안 나는 나의 작고 보송보송한 룸메이트에게 지독히도 무심한 집사였다. 가족들이 제때 밥은 챙겨주었지만 녀석의 마음 한구석에는 서운함이 켜켜이 쌓여버린 모양이다.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쪼르르 달려와 반기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묘한 거리를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V8%2Fimage%2Fc0ZCUoTIxeCuZ7KDlk0QUpEa6B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3:38:29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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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상천외한 고양이 가출사건 - 고양이 별, 나의 별 #6</title>
      <link>https://brunch.co.kr/@@fUV8/26</link>
      <description>달력의 붉은 숫자들이 마치 나를 위해 정렬한 듯 5일이라는 긴 휴식을 선사했던 공기마저 달콤한 평화롭고 완벽한 일요일의 오후였다. 털을 무한대로 뿜어내는 작고 오만한 생명체를 나의 공간에 들이면서 내게는 한 가지 고상하고도 피곤한 습관이 생겼는데 그것은 필연적으로 진공청소기와 돌돌이를 양손에 든 채 미세한 먼지와 털 한 가닥까지 집요하게 쫓는 청소 광신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V8%2Fimage%2FZCEeJwNOinOyOoCGpVY4skS_e5k"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3:51:48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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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묘닝 - 고양이 별, 나의 별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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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이라는 각각의 개별적인 나날을 뜻하는 무해한 단어가 '아침'이라는 단어 앞에만 붙으면 어찌하여 이토록 폭력적인 질감으로 변모하는지 모를 일이다. 직장인에게 매일 아침이란 전날의 여운이나 감정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억지로 무언가를 우겨넣어야 하는 가혹한 백지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아침을 기꺼이 정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6:31:07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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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못하는 것들의 위로 - 고양이별, 나의 별 #4</title>
      <link>https://brunch.co.kr/@@fUV8/24</link>
      <description>세상의 거친 물굽이를 지나오는 길은 늘 약속이라도 한 듯 비루하게 닮아 있다.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막막함 속에서 발길은 어둠의 농도를 더해가고 시야는 도처에서 명멸하는 도심의 불빛 사이로 속절없이 떨렸다. 어깨에 걸친 가방보다 더 무겁게 짓누르는 생각의 타래. 그것을 끊어내지 못한 채 머리 위로 쏟아지는 달빛조차 무심한 방관자의 눈빛처럼 느껴지던 밤이었</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6:30:53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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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이름을 영원히 발음할 수 있도록 - 고양이별, 나의 별 #3</title>
      <link>https://brunch.co.kr/@@fUV8/23</link>
      <description>길 위에서 마주치던 고양이들의 잘린 귀 끝을 보며, 나는 막연히 거친 길 위의 삶의 흉터라 짐작하곤 했다. 그것이 인간의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성(性)을 덜어내고 남겨진 소위 '행운의 증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같은 이유로 나의 작은 우주가 된 녀석을 병원으로 이끌어야 했을 때였다.  인간의 편의를 공생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본성을 덜어내는 일이</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6:30:44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guid>https://brunch.co.kr/@@fUV8/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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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다듬는 것은 나였으나, 위로받는 것도 나였다. - 고양이별, 나의 별 #2</title>
      <link>https://brunch.co.kr/@@fUV8/22</link>
      <description>녀석이 목 안쪽 깊은 곳에서부터 뱉어내는 &amp;lsquo;가르릉&amp;rsquo; 소리가 혹여 무거운 기관지 병이라도 되는 줄 알고 사색이 된 얼굴로 병원 문을 두드렸었다. 의사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며 심각한 눈빛을 보내던 그 어리숙한 날로부터 고작 열흘. 그 짧은 시간이 나의 주말을, 아니 나의 우주가 송두리째 흔들렸다.  이제 나의 아침은 알람 소리가 아닌, 녀석의 빈 밥그릇을 채우</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6:30:32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guid>https://brunch.co.kr/@@fUV8/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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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도 없이 담아버린 온기 - 고양의 별, 나의 별 #1</title>
      <link>https://brunch.co.kr/@@fUV8/21</link>
      <description>생물의 형상을 곁에 두고 그 존재를 관조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단 한 번도 허락되지 않은 타자의 영역이었다. 10월 15일, 치즈 가루를 흩뿌린 듯한 모색(毛色)을 마주했다. 옹졸한 이목구비와 귀 끝에 아슬하게 매달린 솜털, 누군가 실수로 잉크를 떨어뜨린 듯 가슴에 새겨진 털 모양을 가진 그 낯선 생명체가 예고 없이 삶의 궤도 안으로 진입했다.  사랑의 크</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5:30:43 GMT</pubDate>
      <author>묘닝콜링</author>
      <guid>https://brunch.co.kr/@@fUV8/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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