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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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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이 모든 의미를 빼앗아 가더라도 내 생각은 남습니다. 사유를 기록하는 동시에 사유를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2:41: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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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모든 의미를 빼앗아 가더라도 내 생각은 남습니다. 사유를 기록하는 동시에 사유를 나누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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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을 수 있는 시험 - 2부 상실에서 빠져나오기 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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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배와는 한 달 만에 끝났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잠에 빠져 지내지 않게 되었다. 동기들은 임용시험을 준비하거나 다른 진로를 알아보느라 분주했다. 나는 계획이 없었다. 어차피 임용에 붙기는 글렀다는 걸 알았다. 그렇다고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수험생이랍시고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교외에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0OyXEb7VKSrZ_ml8luGo9AA2dB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3:00:34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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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천에서, 정자랑 바람이랑 - 순천만 갈대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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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천만은 너무 넓다. 걷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초등학생과 사무직 성인 둘은 스카이큐브 매표소부터 찾았다. 귀여운 캡슐에 올라타니 국가정원에서 갈대밭까지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한쪽 창으로는 깔끔한 박공지붕이, 반대쪽 창으로는 시원한 강물이 보였다.    스카이큐브에서 내려 갈대기차로 갈아탔다. 놀이공원에서 운행하는 사방이 트인 작은 탈것처럼 생겼다. 입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TvCngh6NYw-aZvHoUWEvrGElq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30:06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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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장에 걸려온 전화 - 2부 상실에서 빠져나오기 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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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자기 웬 소개팅이냐며 되묻는 내게 친구는 태연히 대답했다. - 너, 사람이 필요해 보인다.                 나는 친구의 말을 곱씹었다. 과연 내가 사람이 필요한 상태일까? 당장은 답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실험할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 가설을 검증해 보기로 했다.        대학교 4학년이 되도록 소개팅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었다. 동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O6RCKzjul9MlgWfGqvrzSGtY5I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51:34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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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이런 팬송 가진 팬덤이에요. - NCT127 -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fb4n/275</link>
      <description>요 맹랑한 에스엠 같으니. 세련된 트랙이 줄줄이 나온 끝에 당도 150프로의 팬송이 귀를 간지럽힌다. 그 와중에 이조차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다. 참 그들 같은 짓이다. 탄탄한 편곡이 뒷받침해주고 있으나 전면에 부각되는 건 멤버들의 능숙한 보컬이다. 예쁜 곡이어서 예쁘게 불러놨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남이 감춰지지 않는다. 이래서 127이 좋다. 팬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chlAW2EFSyTneB8cddR2nIFSxm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0:43:04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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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성진의 균형감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실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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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성진의 개인적인 면모를 잘 모르면서도 추측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면 매우 지적인 사람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11년 전 바르샤바에서 그가 선보인 절제에서 받은 인상이다. 쇼팽에 한해서는 서정성이 극대화된 해석을 원하기에 그간 다른 거장들의 연주를 주로 들었다. 그러나 우연히 발견한 라흐마니노프 실연에서 감탄할 만한 균형감으로 호불호를 뛰어넘는 기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xBCTQF3B3Zblb5p9v0XRC4hYZK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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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례식을 치르고 나서 - 2부 상실에서 빠져나오기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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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옆에서 사과를 깎아먹고 일일드라마를 보던 엄마가 유골함 속의 뜨거운 뼛가루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3주였다.   장례를 치르고 멀뚱멀뚱 서 있던 내게 큰집 어른들이 말을 걸었다. - 세온아, 다시 학교로 가서 공부를 마저 해라.  난 지금 대학 졸업반이고,1학기가 개강한 직후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알겠다고 대답했다. 어차피 어른들 말이 곧 아빠의</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18:50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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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팠던 경험이 남긴 것 - 1부 생각의 감옥 탈출하기 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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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팠던 경험은 내게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 주로 왜?와 어떻게?로 모아지는 의문들이었다.  나는 왜 병에 걸렸을까? 이 문제의 답은 가장 흔한 조합인 기질과 환경으로 정리할 수 있다. 분명 나는 선천적으로 매우 민감한 아이였을 것이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엄마를 등장시키지 않을 수 없다. 엄마가 내게 만들어 준 성장 환경은 타고난 기질과 상성이 좋지</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16:39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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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의 얼굴을 보다 - 1부 생각의 감옥 탈출하기 3장</title>
      <link>https://brunch.co.kr/@@fb4n/271</link>
      <description>그날부로 나는 생각을 피하려는 노력을 그만두었다. 대신, 공포 속으로 곧장 걸어 들어갔다.   머릿속 살인마가 피가 철철 흐르는 입을 벌리고 웃었다. 나는 제 발로 관람석에 가서 앉아 덜덜 떨리는 손으로 쇠사슬을 몸에 묶었다. 손이 엇나갈 땐 이 병과 담판을 짓겠다고 다짐한 진짜 나를 떠올렸다.  거기에 앉아서 그 영화에 뭐가 나오는지 두 눈으로 똑똑</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13:57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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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앞에서 생겨난 인식 - 1부 생각의 감옥 탈출하기 2장</title>
      <link>https://brunch.co.kr/@@fb4n/270</link>
      <description>그날 밤 엄마가 들이닥쳤다. 우뚝 선 엄마는 책상에 앉은 내 옆모습을 향해 내질렀다. - 너! 그렇게 나약해서 어쩌려고 그래! 네가 어린애니? 어떻게 아직도 그 모양이야!   나는 대드는 법을 알지 못했다. 연필을 쥐고 고개를 숙였다. 허리를 굽혀 잔뜩 웅크렸다. 무방비한 등에 엄마의 고성이 날아와 꽂혔다. 볼이 축축해지고 눈자위가 아렸다. 얼굴을 감춰야</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11:03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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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의 고문기술자 - 1부 생각의 감옥 탈출하기 1장</title>
      <link>https://brunch.co.kr/@@fb4n/269</link>
      <description>- 이 글은 강박장애를 의지로 이겨내라고 말하는 글이 아닙니다. - 극장에서 영화 밀정을 보고 있었다. 등장인물이 고문당하기 시작했다. 나는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으로 귀를 막았다. 비명의 에코가 손가락을 뚫고 들어와 고막을 때렸다. 참지 못하고 영화관을 뛰쳐나갔다. 남자친구가 따라 나왔다. 괜찮냐고 묻는 그에게 해줄 말이 없었다. 그저 토</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07:24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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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기일에 올리는 추도문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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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떠난 지 벌써 오랜 세월이 지났다.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것은 16년 전 그때와 똑같다. 얼마 전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그때도 올림픽 기간이었다.  엄마랑 약속도 했다. 김연아의 경기를 같이 보기로. 엄마는 경기 당일 쓰러짐으로써 약속을 깼다. 첫번째 수술 후 엄마의 의식이 돌아왔을 때 내가 말했다.- 엄마, 연아가 금메달 땄어.- 정말</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03:46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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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예인과 팬은 서로를 책임질 수 없다 - 마크의 엔시티 활동 종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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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엔시티 마크가 계약종료와 동시에 더 이상 팀을 이어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Ver1.   충격과 비탄에 빠진 팬들을 보며 연예인과 팬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마크는 팬에게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할까?   그는 계약을 어기지 않았고 어떠한 범법 행위도 한 적이 없다. 팬들의 기대를 배신했을 뿐이다. 정상급 보이그룹이라면 적어도 30대 중반 이후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FbzGy7bmGYy2MJMq8QI37Q6ZmO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2:29:55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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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모레 사십, 논술 수업을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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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확히 말하면 독서논술 수업이다.  혼자서는 글쓰기 실력이 잘 늘지 않는 것 같아 선생님을 구하다가, 성인도 지도해 준다는 학원을 발견했다. 나는 전에 피아노 레슨을 통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경험한 바 있었다. 글쓰기도 피아노처럼 기술이라면 도제식 수업이 먹힐 거라고 생각했다. 선생님은 초중고 전문이다. 그래도 나는 성인이니 아이들 것과는 다른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NIYPsIfC6uPLj-WPpT1KoOccM-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15:06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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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산동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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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를 몰고 시내로 나왔다.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며 창문 밖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사람들이 보인다. 앞을 보고 성큼성큼 걷거나 밑을 보고 손가락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통 넓은 바지와 채도 낮은 상의를 입고 있다. 가장 오래된 도시를 떠올려 본다. 4천 년 전 우르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돌아다녔을까? 검은 머리에 진흙과 갈대를 엮어 만든 바구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fUF5gZOxNqBmYaSfF7MfNw2oSb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0:16:32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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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출판사가 원고를 읽어주었다 - 지금 거절이 중요한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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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투고한 지 3주째. 며칠간 메일함 확인도 안 하고 덕질이나 하면서 빈둥거리던 중이었다. 덕질 계정 비밀번호를 바꾸려고 메일함에 들어갔더니, 거절일 게 확실한 출판사의 답장이 하나 와 있었다. 게슴츠레한 눈으로 읽어 내려갔다. 몇 초 후, 두 눈을 부릅뜨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이 편집자님은 내 샘플 원고를 읽어보신 게 분명했다!    투고해 본 사람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2CEwIGmeGUUlBEgvTDf_X54KK_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5:49:21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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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는 엄마의 아이는 정말 책을 좋아할까? - 독서는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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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엄마들이 아이가 책을 등한시한다고 걱정한다. 독서지도사나 어린이서점 사장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전문가'들의 대답은 한결같다.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됩니다.'&amp;nbsp;과연 정말로 엄마가 독서를 하면 아이도 책을 가까이할까?&amp;nbsp;나는 소위 말하는 책 읽는 엄마다. 요즘엔 투고와 글쓰기 플랫폼 단장에 바빠 독서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nQ0_QXvHwlonrx-L6dZOdUa_UN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10:58:21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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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여전히 단종을 기억하는가 - 사극 마니아이자 역사학도가 바라본 단종과 세조</title>
      <link>https://brunch.co.kr/@@fb4n/252</link>
      <description>&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의 관객 수가 천만을 돌파했다. 직접 영화를 감상하고 싶었지만 아직 시간을 내지 못했다. 시놉시스를 통해 살펴본 역사적 해석은 그다지 신선하지는 않았다. 대중영화의 문법에 충실했다는 느낌이었다. 영리한 선택이었다. 90년대에 단종 전문배우로 유명했던 정태우는 &amp;lt;왕사남&amp;gt;의 흥행을 반갑게 여기고, 영화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을 칭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nprA-O4cJCt3XTIZIAwBlXa4Gb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21:42:42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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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친 사람들을 위한 군청색 시 - 같이 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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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그늘과 눈동자 깊이  도시의 황량함은 때때로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든다. 그때마다 우리는&amp;nbsp;자연의 순수함을 갈망하곤&amp;nbsp;한다.허만하 시인의 시집 《별빛 탄생》(문학동네)에는 자연의 이미지가 가득하다. 그중 감각적인 시어가 돋보이는 한 편을 골랐다. 색채가 등장하는 곳에 밑줄을 그어 두었다.이해하려 하지말고 먼저 느껴&amp;nbsp;보기를 권한다. 선명한 군청색을 떠올리며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T-22DMq7P01CAL6pBNhqMrvgWW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22:57:52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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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자가 왜 내 글을 읽어야 할까 - 나는 독자를 늘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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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에 처음 입성했을 때는 확실히 독자가 필요했다. 몇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다음 메인에 오르기, 구독자 100명 찍기, 브런치 메인에 오르기 등의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이곳에서 먹히는 류의 글을 주로 썼다. 육아 이야기, 생활 꿀팁, 소소한 일상 이야기 등 고통 서사 빼고는 다 쓴 것 같다. 그렇게 노력한 끝에 최초의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6:33:57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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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에서 아인슈타인을 떠올리다 - 비 오는 날 예쁜 카페에서 힐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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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산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가깝다는 것이다. 아무때나 마음 내키는 대로, 국도 따라 한 시간만 달리면 된다.  이 오래된 이웃 도시는 언제나 나를&amp;nbsp;감싸 안아준다. 도로에도, 하늘에도 여백이 넉넉하다.  카페 괘릉에서, 풀과 나무를 옆자리에 앉혀놓고 예쁜 커피를 마신다. 통유리창에 비친 뜰이 먹물에 젖은 화선지 같다.  천 년 전에도 경주에는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VNfUOhBgSZneZXaWro2fz9byX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0:36:29 GMT</pubDate>
      <author>세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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