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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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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소한 마음의 흐름을 적어봅니다. 가끔 웃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15:53: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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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마음의 흐름을 적어봅니다. 가끔 웃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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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학기 새마음 이젠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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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3월이다. 예전에는 3월이 되면 학기 초라 분명 설레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그 나이, 그 시기가 지났는지 서른하나의 나는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 서른하나. 전혜린이 말했던 절망적인 나이 서른을 넘어선 나이다. 더 이상 나이 들어가는 일에 슬퍼하고 추모하지 않겠다 다짐하지만, 뻣뻣해진 몸을 보면 그런 생각은 다시 180도로 나를 돌려놓는다.  오</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5:24:27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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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지지 않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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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무래도 계획을 세우는 일을 더 좋아라 하는 것 같다. 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날카롭게 대할까, 모진 나의 모습을 반성하며 오늘도 집에서 나섰다. 사랑이라는 게 도대체 무얼까 이제까지 믿고 온 것들에 대하여 회의하며 무언가가 잘못되었다, 아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모형을 곡해 없이 그대로 주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까, 분명 의도는 그</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6:14:55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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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의 취사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9</link>
      <description>오늘은 무슨 일이 벌어지기를 기도하며-무슨 일이라고 하면 좋은 일을 말한다-갈 곳도 없으면서 외모를 가꾸었다. 한편으로는 머릿속에서 늘 가던 카페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던 것을 상기하면서 그 카페에 가면 좋은 일이 또 생길까와 같은 것들을 상상했다.   우선 다이어리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SNS를 보다가 다이어리를 싸게 파는 곳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8:33:16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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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살아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8</link>
      <description>오늘은 등산화를 신고 나왔다. 오랜만에 신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눈길에 미끄러웠다. 오늘 할 일을 아침에 투두리스트 어플리케이션에 정리해두고 약간은 즉흥적으로 움직였다. 마음의 짐이 분명히 있다. 무게감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마음이 복잡한지 어쩐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노트북을 켜고 자리를 잡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학교 근</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6:12:06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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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살아내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6</link>
      <description>사람은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 같다. 엄마가 사다둔 냉장고 속 불고기를 쉬면서 먹고 싶다, 고 무념하게 생각하고 지나친 적이 있었다. 일터에서 잘린 지 이주차에 그 불고기를 쉬면서 먹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한 켠으로는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사람은 진짜 미약하게나마 그림을 그린 것처럼 되는구나, 싶었던 것 같다.  내가 그린 나의 청사진이</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13:32:03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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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년 첫 출근, 해고 통보를 받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5</link>
      <description>아주 약간은 길을 잃은 기분이다. 직장에서 해고되고 이 산업분야에 계속해서 몸을 담궈야하는지 그저 홀로 외로운 고민을 하고 있다. 어쩌면 산들바람처럼 나의 마음을 감아버린 전문직 시험이 눈 앞에 아른거리기도 한다. 그래도 이제껏 내가 해온 게 이거고, 석사를 따기 위해 쏟아부은 시간과 에너지, 돈도 있다.   무언가 대단한 말들이 쓰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11:51:47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guid>https://brunch.co.kr/@@fbFs/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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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겹도록 살아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4</link>
      <description>또 며칠, 지지부진한 날들을 보냈다. 휴일에 출근한 선배는 점심을 또 걸렀다. 더 이상 어떠한 것도 마음에 동요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어떠한 일도 그렇다. 배우들은 내 앞에서 나를 감싸고 노래를 부른다. 손으로는 입을 막고 있지만, 어디서 본 듯한 재롱에 커다란 감흥이 일지는 않았다. 그저 나는 기계적으로 놀란 척을 하고, 이 사람들 또한 기계처럼 나의</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12:41:55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guid>https://brunch.co.kr/@@fbFs/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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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겹도록 살아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3</link>
      <description>혼자서 글을 쓰는 시간은 지독하도록 고즈넉하다. 지독하다는 말이 더 가까울 것 같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술에 취하면 주정으로 말을 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일이 더 익숙한 사람이다. 흘러나오는 유행가들은 오랜만에 공감이 안 되고, 지독하게 나만 남아있는 사람이 된 것만 같다.   남기지 못할 말들은 다이어리에 휘발하였다. 요즘의 나의 상황은 뭐랄까, 질문</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14:51:03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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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은 우주로 갔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2</link>
      <description>몇 년 전에 친근했던 작가가 엊그제 죽었다는 소식을 오늘 점심에야 들었다. 요 며칠 그 사람과 일적으로 연락하며 아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하게 메시지 했던 것이 생각나 내 모습이 아쉽다. 하루 종일 멍 하다. 소식을 너무 늦게 들어서 장례식조차 가지 못했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됐을까,   미술이 어려워도 하고 싶다는 그 눈빛이 기억난다. 그 사람 인</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5:51:07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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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 효도</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1</link>
      <description>얕은 레이어의 순간적인 고민들이 반복하여 여러모로 스치는 날들이었다. 순간에 고개를 푹 숙이기도 하는가 하면, 어떠한 것들은 그 순간에 휘발되었다. 얼마 전에는 취미 삼아 시집을 내었다는 말을 내뱉었다. 며칠은 반추하고, 며칠은 흘려보냈다.   날들이 부단하다. 끊임이 없고, 결단성도 없다. 우연하게 아빠가 몇 년 전 갓 이십 대가 된 나에게 쓴 편지를 발</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13:55:51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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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생각 정리</title>
      <link>https://brunch.co.kr/@@fbFs/30</link>
      <description>문득 오빠와 드라이브하면서 느낀 점이다. 빠르게 달릴 때면 아, 내 인생은 괜찮았구나. 지금 가도 호상이다, 그런 생각을 웃기지만 가끔 한다. 그리고 또 이제는 그렇게 밟아도 옆에서 졸리다. 말수가 없어지면 자고 있는 것이다. 출력이랑 마력 수가 나오는 계기판 같은 것을 화면에 띄워놓고 달리는 오빠를 보면 귀여워서 퍽 웃음이 난다.   오빠는 기계적인 것을</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13:54:18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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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주도 잘 보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fbFs/29</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노트북을 켜본다. 일을 하고 지낸 지는 이제 약 한 달 정도 되었다. 뻣뻣하기만 했던 몸이 조금은 녹는 것을 느낀다. 아침에 적던 일기들도, 쥐어짜 내던 논문들도 잠시 멈춤 상태이지만 지금 이자체로도 현재에 충실하다고 느낀다. 퇴근 이후에 시간들을 채워보고 싶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약 두세 달 전에 종이 신문과 함께 끊어</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12:44:46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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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간 능숙한 큐레이터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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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영부영 일을 쉰 지 2개월이 되지 않아 몸이 근질근질해 재취업을 하였다. 근래의 밤들은 짧았고, 근래의 낮들은 길었다.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 적을 생각은 아니다. 그저 아침의 일기를 적듯이 무엇이든 적어 내리려고 할 것이다.   쉬는 것도 적성에 맞아야 하는 것 같다. 일이 없으니까 없는 대로 고됐다. 논문도 쓰는 둥 마는 둥 했고, 그저 그</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13:19:31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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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주식 같은 내 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fbFs/26</link>
      <description>뛰걷뛰걷 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 어떨 땐 스퍼트를 내서 뛰다가도 호흡을 조정하기 위해 걷는다. 엄마한테 우스갯소리로 내 인생은 조정 중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늘 인생이 그랬다. 퀀텀점프를 하기 전에는 지지부진한 시간들을 견뎌냈어야 했다. 일직선의 우상향 같은 아름다운 선은 없었다. 늘 내 인생은 지지부진하다가 펴졌다.   그래도 내 인생은 미국주</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09:37:17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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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워서 그렇다 더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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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신이 지친다 날이 더워 그렇다고 생각해 본다 차가 없어 그런가 생각해 보면 다달이 나갈 돈을 생각해 본다 벌이도 없는데 상상만 부푼다 왜 이렇게 지치지 누구와도 설전을 벌이고 싶지 않다 어쩌면 나에겐 쉼이 필요한 걸 수도 있겠다 누구와 같이 있고 싶다 소망하지만 나에게도 스페이스가 필요한 걸지도 모른다 스페이스 공간 스페이스 바 멈춤. 이 모든 것들이 노</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14:03:03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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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흩날리는 낙엽을 바라보는 일은 생각보다 아름답다</title>
      <link>https://brunch.co.kr/@@fbFs/24</link>
      <description>주접을 잘 부리는 성격 탓에 이런 글도 적어 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박할 때는 글을 적는다. 요새는 상황과 여건이 유순해져서 절박할 일이 많지 않았다. 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재정비하고 싶을 때에는 글을 적는 것이 제일이다.   요즘의 나는 어떨까? 잘 지내고 있는 걸까, 나의 중심축은 어디일까, 논문을 한참을 적다가도 투자공부를 멈추지 않다</description>
      <pubDate>Fri, 18 Jul 2025 13:26:26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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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가 복잡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 나의 시계</title>
      <link>https://brunch.co.kr/@@fbFs/21</link>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 어제저녁에 마시다 남은 300미리짜리 생수를 들이켰다. 고양이 세수를 하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헬스장에 갔다. 시끄러운 머릿속 볼륨을 좀 줄여볼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 운동을 가야 그날 저녁에 피로한 채로 잠에 잘 든다. 얼굴에 포 뜨듯이 놓았던 주사자국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수는 없었다. 삼십 분을 걸었다가, 뛰었다.  뛰는 동안에는 트</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4:28:41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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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만나는 일 - 맥락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fbFs/19</link>
      <description>글을 쓸 기분은 아니지만 기록해야할 것 같아 노트북을 켰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의 나는 허물없이 대해보는 편이다. 아정말요, 아진짜요 정도의 리액션은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연이은 꼬리질문을 던지는 일도 종종한다. 그러면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타입이 있고, 나에게 화두를 돌려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냥 그런 것들을 본다. 모르는 사람을 볼 때에는</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13:05:38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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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스가 많을 때에는 - 할 일을 하자</title>
      <link>https://brunch.co.kr/@@fbFs/18</link>
      <description>뭘 대단한 걸 꿈꿨을지 몰라도 지금은 눈에 밟히는 일들을 하나씩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먹고 싶으면 먹고 슬프면 다운 됐다가, 또 배가 차면 단순히 생각한다. 기분이 내 일을 앞길을 해야 할 것들을 지배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별일 없으면 그냥 텍스트를 읽는다.   아직도 나는 내가 아기만 같다. 일하고 왔다고 귀여운 생색을 내면 받아주는 귀엽고도 고마</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2:44:15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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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마다 밀크티, 가끔은 웃어주기 - 행복해지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fbFs/16</link>
      <description>학교 앞에 자주 가는 카페가 있다. 발산하여 글쓰기를 한 지 근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 석사과정을 다닌 지 2년 반이 되어간다. 학교 앞에 수업 전에 시간을 때우는 곳이 있다. 사장님과 안면을 튼 카페가 있다. 늘 마시는 음료는 같다. 오후 세시 이후에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아이스 밀크티는 훌륭한 대체제가 된다. 이 년동안 늘 인파를 이루는 홍대</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08:58:00 GMT</pubDate>
      <author>느린날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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