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운진</title>
    <link>https://brunch.co.kr/@@fcwy</link>
    <description>이운진 시인의 브런치입니다.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무엇보다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2:42:05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이운진 시인의 브런치입니다.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무엇보다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EraMWhBF1aWNEWuvaxLYhM-Mv0M</url>
      <link>https://brunch.co.kr/@@fcwy</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책에 관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fcwy/31</link>
      <description>▪︎책에 관한 단상斷想 내게서 책은 뗄 수 없는 무엇입니다.첫째는 내가 책 읽기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고,두 번째는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이런 이유들로 우리 집은 거실과 방 하나를 책꽂이가 차지했고 여기저기 책들이 널려 있습니다.이북리더기에는 ebook이 또 수백 권.그런데도 인터넷서점 카트에 매일매일 새 책을 쌓으면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QrXnfUlDPUCMyzOTNLHRVGjgd2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3:02:25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31</guid>
    </item>
    <item>
      <title>2월의 눈은 따뜻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fcwy/30</link>
      <description>❄️시인들의 첫시집에는 유독 가족사가 많이 담기곤 합니다.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할머니로부터 부모님 동생, 그리고 원을 그리며 점점 멀어지는 사람들까지... 애증뿐만 아니라 애틋함과 아픔이 함께 하는 관계들...지나간 시간을 나누었던 존재들과 나를 만든 것들을 우선 꺼내놓아야 했습니다. 그 다급함이 해결되어야 더 깊은 나를 들여다 볼 구멍이 열릴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ao-Omc2OYNUTzEngDNHhSYjJvB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3:47:53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30</guid>
    </item>
    <item>
      <title>『로맨스보다 예술』 - -세 여자의 예술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9</link>
      <description>&amp;quot;우리에게, 그리고 누구에게든,각자의 마음에 남은 예술적 순간들은중요해서가 아니라 절실해서였음을&amp;quot; &amp;ndash;[시작하며] 중에서        『로맨스보다 예술』- 세 여자의 예술 이야기 : 이운진, 김윤선, 강미정 / 소월책방   『로맨스보다 예술』은 세 명의 여성 시인이 각자의 삶에서 예술이 남긴 흔적들을 되짚은 산문집이다. 사랑과 상실, 슬픔과 열망 같은 삶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yF0BaNqHJvreFOTeMtiJJOiYm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4:14:05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9</guid>
    </item>
    <item>
      <title>이운진 시집 『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되어』</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8</link>
      <description>이운진 시집 / 『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되어』 [개정판]​---------- ❚신간 소개❚&amp;ldquo;이제 막 자유를 연습하는 이들에게,  시가 건네는 조용한 안부&amp;rdquo;         이운진 시인의 시집 『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되어』가 개정판으로 새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기억과 시간 위에 놓인 감정들을 조용히 발굴해내고, 상처조차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V74ALjuBVtGilQxByiiLn592kT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11:24:01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8</guid>
    </item>
    <item>
      <title>묶인 새</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7</link>
      <description>그림을 시로 쓴 것들이 몇 편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림이 오래오래 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고 남았다가 다른 모습이 된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 속 치마들에 매혹되어 &amp;lt;내 치마에 대한 진실&amp;gt;(『타로 카드를 그리는 밤』에 수록)을 썼고, 에드워드 호퍼를 많이 좋아해서 품고다니다가 &amp;lt;바다 옆의 방&amp;gt;(『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wqFk0O8kIoeWkV1-mzfKRfYXdgc.jpg" width="319" /&gt;</description>
      <pubDate>Wed, 18 Dec 2024 03:36:17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7</guid>
    </item>
    <item>
      <title>&amp;lsquo;여행자&amp;rsquo;가 되어</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6</link>
      <description>시를 쓰는 동안 나는 잠시라도 여행자가 된다. &amp;lsquo;여행자&amp;rsquo;라는 존재가 현실의 내게는 꽤나 어려운 일이라서 그럴까. 시집 속에서 만큼은 꼭 여행자인 나를 그려 넣는다. 그렇게 세 권의 시집에서 나는 조금씩 다른 여행자가 되었고, 대략 10년 동안의 내 삶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행자인 내 모습도 바뀌어갔다. 그 변화의 방향과 모습을 보다보면 내가 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s1dtyRtY10IO47i5Ultt2Q2N5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l 2024 03:40:57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6</guid>
    </item>
    <item>
      <title>시집 『저녁 잎사귀처럼 알게 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5</link>
      <description>이운진 시집 / 『저녁 잎사귀처럼 알게 될 때』 / 소월책방            ❚추천사❚  죽지도 자라나지도 않는 뱅갈고무나무의 고집처럼 나도 그에게 &amp;ldquo;너의 슬픔이 옳았다/ 너의 반항이 옳았다&amp;rdquo;(「너의 반항이 옳다」)라고 눈물 어린 말을 전해 주고 싶다. 이제 &amp;ldquo;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더 캄캄한 데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말&amp;rdquo;(「완경(完經)」)이니 애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FVSQb-KfTyXg1WH05sCHxLwdx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02:30:00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5</guid>
    </item>
    <item>
      <title>[화암사(花巖寺), 내 사랑]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9</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3</link>
      <description>화암사(花巖寺), 내 사랑 -안도현        인간세(人間世) 바깥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나를 미워하는지 턱 돌아앉아 곁눈질 한번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화암사를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세상한테 쫓기어 산속으로 도망가는 게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길로 가고 싶었습니다 계곡이 나오면 외나무다리가 되고 벼랑이 막아서면 허리를 낮추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bzhUbJuU74iGfhQGhxJNk-CEun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an 2024 03:29:29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3</guid>
    </item>
    <item>
      <title>[노을 대합실]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8</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2</link>
      <description>노을 대합실 - 우대식                  서해 노을, 사랑이 저러하랴 죽음인들 저토록 붉겠느냐 죽음까지 껴안은 잔인하도록 착한 또 다른 죽음 서쪽 먼 나라를 생각한다 모든 여행자들의 발이 묶인 노을 대합실에서 당신의 손을 잡고 흔들어본다 마지막이다 온몸이 붉게 젖은 채 부서진다 대합실 안이 텅 비었다            -『설산국경』,문예중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a7LO6IzAmqlXa3sSmVa192hY4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Nov 2023 04:51:17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2</guid>
    </item>
    <item>
      <title>[로마 아침 K호텔에서]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7</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1</link>
      <description>로마 아침 K호텔에서 -고형렬              잠이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 했어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았으면 했지 저 풀들이나 호텔 뒷길 공기처럼 주옥같은 시편도 새빨간 튤립꽃도 나에겐 너무 먼 곳에 있을 뿐이야 모닝콜도 듣고 싶지 않았어 아침이 차량 소음처럼 지나갔으면 했지 미궁처럼 길 모르는 도심 속을 말이지 손끝이 깨어나지 않았으면 했지 어떤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3XUGR-TsEgiKxEjLRn9R5_4AG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Oct 2023 04:53:33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1</guid>
    </item>
    <item>
      <title>[그 자장면집]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6</title>
      <link>https://brunch.co.kr/@@fcwy/20</link>
      <description>그 자장면집  - 최영철                  동해 바다 보리밭 따라 달리며 이쯤에서 자장면 먹고 싶다고 손으로 두드린 옛날 자장면집 하나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를 생각하다가 그 생각 막 접으려는 순간 거짓말처럼 그런 자장면집 하나 불쑥 나타났다 날 선 보리밭 동해 바다가 빚은 자장면 고춧가루 식초 단무지 맛으로 매콤새콤 요동치는 파도가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Z832i2Oqhczhd6ZMCPk7xk5Xhpg" width="372" /&gt;</description>
      <pubDate>Thu, 21 Sep 2023 05:10:24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20</guid>
    </item>
    <item>
      <title>[시골 버스]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5</title>
      <link>https://brunch.co.kr/@@fcwy/19</link>
      <description>시골 버스 -손택수             아직도 어느 외진 산골에선 사람이 내리고 싶은 자리가 곧 정류장이다 기사 양반 소피나 좀 보고 가세 더러는 장바구니를 두고 내린 할머니가 손주 놈 같은 기사의 눈치를 살피며 억새숲으로 들어갔다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싱글벙글쑈 김혜영의 간드러진 목소리가 옆구리를 슬쩍슬쩍 간질이는 시골 버스 멈춘 자리가 곧 휴게소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9mJdWSM0t-WhiMaipUozgGbJH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ug 2023 03:48:54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19</guid>
    </item>
    <item>
      <title>[국경 2]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4</title>
      <link>https://brunch.co.kr/@@fcwy/18</link>
      <description>국경 2 -허연             무엇이 되든 근사하지 않은가 선을 넘을 수만 있다면       새의 자유를 생각하면 숨이 막혔다 남은 알약 몇 알을 양식처럼 털어넣고 소련제 승합차에 시동이 걸리기를 기다렸다 오한이 들이닥쳤다 서열에서 밀려난 들개 몇 마리 폐건물 주변을 서성이고 녹슨 기름통 위로 비현실적인 해가 지고 있었다 오늘도 선을 넘지 못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bMOHRSU9OW7-d02YGQ09HSfvI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ul 2023 05:30:25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18</guid>
    </item>
    <item>
      <title>[숙박계]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3</title>
      <link>https://brunch.co.kr/@@fcwy/17</link>
      <description>숙박계    -이덕규              늦은 밤 후미진 골목 여인숙 숙박계 막장에 나를 또박또박 적어넣어 본 적이 있으신가?    밤새 오갈 데 없는 어린 눈송이들이 낮은 처마 끝을 맴돌다 뿌우연 창문에 달라붙어 가뭇가뭇 자지러지는         그 어느 외진 구석방에서 캐시밀론 이불을 덮어쓰고 또박또박 유서 쓰듯 일기를 써본 적이 있으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rvpb9D5GmmR213myfPgYPLDULz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un 2023 04:42:49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17</guid>
    </item>
    <item>
      <title>[낡은 여행 가방의 여정] - -여행가방에 넣고 싶은 시 2</title>
      <link>https://brunch.co.kr/@@fcwy/16</link>
      <description>낡은 여행 가방의 여정        -이운진                                                                             너로부터 멀어지고 너에게 등 돌리던  가파른 시간들을 담고 떠났다        해가 지고 있거나 달이 지고 있던 곳들        부서진 바퀴처럼 헛돌다가  여행을 멈출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jkjCJtYx0g0NxSXKN8v0qZ2d1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May 2023 03:34:55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16</guid>
    </item>
    <item>
      <title>[기차를 기다리며] - -여행 가방에 넣고 싶은 시 1</title>
      <link>https://brunch.co.kr/@@fcwy/15</link>
      <description>기차를 기다리며 -천양희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긴 길인지 얼마나 서러운 평생의 평행선인지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역은 또 얼마나 긴 기차를 밀었는지 철길은 저렇게 기차를 견디느라 말이 없고 기차는 또 누구의 생에 시동을 걸었는지 덜컹거린다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를 기다리는 일이 기차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3Io-67294n_maqqrV25cEVMhU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pr 2023 04:15:05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15</guid>
    </item>
    <item>
      <title>자화상들을 보며 - (2022 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title>
      <link>https://brunch.co.kr/@@fcwy/5</link>
      <description>여러 예술 장르 중 그림과 시는 유독 가깝게 느껴진다. 시는 그림이라고 했던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나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던 당나라 시인 소식(蘇軾)의 혜안을 모르더라도 그림과 시는 그 근원이 닮았음을 누구나 쉽게 이해한다. 하여 나는 그림을 자주 본다. 그림을 잘 볼 줄 알아서가 아니라, 그림은 희한하게 아무 말 없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d98a-4CkEda-q9uJVzPk7-NHUi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04:07:28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5</guid>
    </item>
    <item>
      <title>분꽃이 피는 시간 - (2022 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title>
      <link>https://brunch.co.kr/@@fcwy/4</link>
      <description>다른 해보다 이르게 9월 초에 추석이 있던 때였다. 명절 음식을 끝내고 어머님과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섰다.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부모님의 집을 벗어나서 다녀 본 적이 거의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친구들이 있는 고향이 아니고 시댁이니 더 그러했겠으나, 여러 날 머물러 있지 못했던 바쁜 일정도 한 가지 이유가 되기에는 충분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FQey1i6Xnge7tcR3V8xgTdeuh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04:07:28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4</guid>
    </item>
    <item>
      <title>낡고 오래된 책 한 권 - (2022 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title>
      <link>https://brunch.co.kr/@@fcwy/3</link>
      <description>나는 늘 내게 시의 길을 열어 준 사건은 대학 2학년 도서관에서 박재삼 시인의 시집을 우연히 만났던 일이라고 얘기하곤 했다. 먼지가 곱게 내려앉은 낡은 시집 위 시인의 이름은 낯설었지만 책장을 넘기다 만난 시 한 편에 이미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었다고.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이라니. 때마침 도서관 창문 너머 하늘에는 서울의 붉은 석양이 번지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y%2Fimage%2FAjeJy18KRlpqMzZKKaWTviV51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04:07:28 GMT</pubDate>
      <author>이운진</author>
      <guid>https://brunch.co.kr/@@fcwy/3</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