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무지개물고기</title>
    <link>https://brunch.co.kr/@@fdaK</link>
    <description>무의미와 무질서와 무쓸모에서 그럴 듯한 것을 찾아 헤매는 지구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4:18:54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무의미와 무질서와 무쓸모에서 그럴 듯한 것을 찾아 헤매는 지구인.</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aK%2Fimage%2F4MSzXTUS86NmWGV0q2DzJxiET1k.JPG</url>
      <link>https://brunch.co.kr/@@fdaK</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비교하지 마!</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12</link>
      <description>타고나기를 질투심과 경쟁심이 많은 나는 마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평소 아이들은 남편과 내가 대화를 나눌 때 옆에서 듣다가 슬쩍 대화에 참여하고 한다. 각종 남의 집 부러운 사정 혹은 부러워 보이는 사정을 언급할 때면 1호가 말한다.  &amp;quot;엄마~ 비교하지 마~ 엄마도 잘 살고 있어~&amp;quot; &amp;quot;엄마~ 또 비교하는 거야? 엄마 인생도 좋아</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21:00:07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12</guid>
    </item>
    <item>
      <title>마법 같은 한마디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11</link>
      <description>2호가 학교에서 1년 동안 연습한 난타공연을 하는데 각 반별로 사회자를 남, 여 1명씩 뽑는다고 했다. 사회자를 하고 싶은 친구들은 오디션을 통해 투표로 결정한다고 한다. 2호가 사회자 오디션(?)을 보고 온 날 집에 오디션용 진행 멘트 스크립트 쪽지가 있길래 엄마 앞에서 어떻게 했는지 한 번 해보라고 했다. &amp;quot;우리 유준이 잘하네~ 사회자로 뽑힐 것 같아?</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21:00:09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11</guid>
    </item>
    <item>
      <title>쓸데없는 짓 - feat. 어른관점</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10</link>
      <description>2호가 직사각형 모양의 납작한 가나 초콜릿을 사 와서 수제 초콜릿을 만든다고 한다. 전자레인지로 초콜릿 녹이는 것만 엄마가 해달라는 것이다. 마땅치 않았지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기에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렸는데, 띵 하는 소리에 열어본 가나초콜릿은 일부가 새까맣게 타있었고 전자레인지 문을 여는 순간 온 집안에 초콜릿 탄 내가 진동했다. 2호는 타지 않은</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21:00:07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10</guid>
    </item>
    <item>
      <title>알림장 검사 - 누가 확인하든 안 하든 간에, 누가 하든 안 하든 간에,</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9</link>
      <description>엄마, 알림장 부모님 확인란에 오랫동안 싸인 안 했더라. 오늘 다 해줘~!  하이클래스 알림장으로 중요내용은 매일 확인하고 있고 꼭 확인란에 사인을 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던 나는 아이에게 물었다.  선생님이 확인하셔? 다른 아이들은 다 해와?  어떻게든 귀찮음을 덜 옹색한 구실을 찾고 있던 나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던지고, 나는 밀린 사인을 할 수밖에</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21:00:10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9</guid>
    </item>
    <item>
      <title>언제나 좋은 점은 있으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8</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학교에서 종이비행기 날리는 거 금지당했어. 왜냐하면 남한테 피해를 줘서.&amp;quot;  &amp;quot;그래~?&amp;quot;  &amp;quot;응, 오늘 **이가 종이비행기를 날렸는데 친구 작품이 망가졌거든. 근데 좋은 점은 뭔 줄 알아?&amp;quot;  &amp;quot;뭔데~?&amp;quot;  &amp;quot;종이비행기를 접을 수는 있다는 거야.&amp;quot;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금지당할 때 '금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비행기를 '접을</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21:00:07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8</guid>
    </item>
    <item>
      <title>엄마교육 - 일침을 가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5</link>
      <description>2학년인 2호가 학습지 국어를 푸는 중이었다. '문열림 버튼을 누른다'라는 문장을 쓸 순서였다.  &amp;quot;엄마, '문열림' 쓸 때 문 하고 띄어야 해?&amp;quot; &amp;quot;(건성건성) 그냥 붙여서 써~&amp;quot; &amp;quot;나는 띄어 쓰는 게 맞는 것 같아. 띄어 쓸게~&amp;quot; &amp;quot;(귀찮) 알았어~&amp;quot;  그러자 2호가 나를 잠시 바라보다 말한다. &amp;quot;엄마, 이렇게 공부시키니까 받아쓰기를 틀리지. 부모로서</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21:00:10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5</guid>
    </item>
    <item>
      <title>산타 장례식 - 우리의 네버랜드</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4</link>
      <description>1호가 4학년 때, 잠들기 전 침대에서 나눈 대화일부다.  &amp;quot;엄마, 산타 진짜 있는 거 맞지? 친구들이 자꾸 산타 없대~ 우리 집에 산타 왔었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돈 내고 부른 거래~&amp;quot; 때가 왔다. 그동안 산타의 존재를 위해 나름의 수고가 있었다. 포장지를 중복해서 쓰지 않는 것, 외국인 산타를 집으로 부른 것, 크리스마스 즈음 라디오 방송에서 '언제 산타</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21:00:03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4</guid>
    </item>
    <item>
      <title>그땐 그랬지 -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3</link>
      <description>잠자리 토크시간. 1호가 말문을 연다. &amp;quot;엄마, OO동 살 때 엄마 엄청 많이 울었었잖아~ 평소에 슬픈 상태여서 그런지 과일 깎다 칼에 조금만 베어도 막 울었잖아. XX동으로 이사 간 뒤부터 좀 덜 울었지~&amp;quot; 2호가 옆에서 &amp;quot;맞아, 맞아~&amp;quot;그런다.  괜히 멋쩍어져서 &amp;quot;그땐 왜 그랬을까? 우리 두 아들 다 순하고 말도 잘 듣는 편인데&amp;quot; 그러자 1호가 답한다.</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21:00:07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3</guid>
    </item>
    <item>
      <title>엄마의 자존심 - 지켜줘!</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2</link>
      <description>2호와 체스를 두는 중이었다. 킹이 잡히고 내가 막 지려는 상황이었는데 2호가 슬쩍 알려준다.  &amp;quot;엄마, 이쪽으로 피해야지. 한 번 봐줄게!&amp;quot;  나는 발끈한다. &amp;quot;아, 알려주지 마~&amp;quot;  옆에서 1호가 2호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amp;quot;엄마, 자존심 세잖아~ 그런 거 알려주는 거 싫어해!&amp;quot;  속삭이는 소리가 귀속을 빠져나와 나에게도 닿는다. 일부러 져주는 걸 싫</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21:00:05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2</guid>
    </item>
    <item>
      <title>이유가 없다 - 그저, 그냥.</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0</link>
      <description>전화벨이 울린다. 1호 전화다.  &amp;quot;엄마 나 지금 학원 끝났는데 차로 데리러 와줘~&amp;quot; &amp;quot;알았어&amp;quot; (뚝!) (전화진동) &amp;quot;엄마 왜 이렇게 금방 끊어~?&amp;quot;  학원 앞에 태우러 갈 때까지 끊지 않고 재잘거린다. 차에 타자마자 아들에게 살짝 짜증이 섞인 한소리를 한다.  &amp;quot;아니 곧 만날 건데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끊어~&amp;quot;  씩 웃으며 돌아오는 대답에 할 말을 잃어</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21:00:09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0</guid>
    </item>
    <item>
      <title>귀지를 파고 싶은 이유 - 달다 달아</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9</link>
      <description>가끔 아이들을 내 다리를 베개 삼아 모로 눕힌 채로 귀지를 파준다.  어느 날, 한참 귀지를 추적 중인데 1호가 질문을 던진다.   &amp;quot;엄마, 내가 왜 귀지 파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아?&amp;quot; &amp;quot;왜?&amp;quot;  &amp;quot;나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좋아서&amp;quot;  (...)  평소에도 책을 읽거나 일상적인 일을 처리하면서 시선을 안 두고 건성으로 대답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1</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21:00:06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9</guid>
    </item>
    <item>
      <title>걱정하는 마음 - 내리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8</link>
      <description>저녁이었다.  1호와 2호는 각자의 학원 스케줄이 매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명이 나가면 한 명이 들어오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날은 1호가 먼저 귀가하고 아직 2호가 학원에서 오지 않았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 제법 어둑하다.  1호가 묻는다.  &amp;quot;엄마, 유준이 언제 와?&amp;quot; &amp;quot;조금 이따, 왜?&amp;quot; &amp;quot;아니 걱정돼서, 그냥 보고 싶</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21:00:08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8</guid>
    </item>
    <item>
      <title>비를 맞고 온 이유 - 이건 내 우산이 아니야</title>
      <link>https://brunch.co.kr/@@fdaK/201</link>
      <description>줄넘기 학원에 우산을 가지고 갔던 2호가 돌아올 때는 비를 쫄딱 맞고 왔다. 우산은 어디 갔냐고 물으니 누군가 (아마 착각으로) 자기 우산을 가져가서 비를 맞고 왔다고 한다. 남는 우산이 많이 있었고 관장님이 우선 그중 하나를 가져가라고 했는데 그냥 왔단다.  &amp;quot;유준아, 그럴 땐 우선 남는 우산 중 하나 가져와서 나중에 다시 가져다주면 되는 거야~&amp;quot; &amp;quot;그건</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21:00:10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201</guid>
    </item>
    <item>
      <title>기다리는 마음 - feat.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6</link>
      <description>2호 이야기(편의상 현재 5학년인 첫째를 1호, 2학년일 둘째를 2호로 칭하고자 함.)  &amp;quot;엄마, 올해도 벌써 다 끝나가네~그렇지?&amp;quot;  &amp;quot;그렇네~&amp;quot;  &amp;quot;난 크리스마스가 매일이면 좋겠어&amp;quot;  &amp;quot;왜? 선물 받으니까?&amp;quot;  &amp;quot;아니? 하루 종일 쉴 수 있으니까, 선물도 받을 수 있고, 눈도 오고,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잖아&amp;quot;  주말에도, 방학에도 하루 종일 쉴 수는</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21:00:08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6</guid>
    </item>
    <item>
      <title>내 말은 그 말이 아닌데, - 해석의 다양성</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5</link>
      <description>한여름이었다. 초2 둘째가 안방 베란다에 있는 토마토화분에 물을 주고 문을 안 닫았다.  &amp;quot;유준아, 물 주고 들어올 때 베란다 문 닫아야지, 집에 에어컨 틀었잖아&amp;quot; &amp;quot;아 맞다, 그럼 식물 죽어, 식물 추워서 죽어요~&amp;quot;  (그게 그래서가 아니고...)  나는 인물 위주의 생각을, 아이는 식물 위주의 생각을 한 것뿐이었다. 전기세, 온도 유지와 같은 말들은 하</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22:00:19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5</guid>
    </item>
    <item>
      <title>해야 할 말 - 먼저, 꼭</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4</link>
      <description>학원 다녀온 아이를 향해 말한다. 오늘 영어 숙제 다 해갔지? 단어 몇 개 틀렸어? ... .. . 휴, 엄마 만나자마자 공부 이야기만~ &amp;quot;아들, 오늘 하루 잘 보냈어?&amp;quot; 이런 말을 해야지~  외국의 낯선 인사말을 처음 배운 것처럼 아들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해본다.  &amp;quot;아들, 오늘 하루 잘 보냈어?&amp;quot; &amp;quot;응&amp;quot; 대답하며 아들이 씩 웃는다.</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23:56:04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4</guid>
    </item>
    <item>
      <title>반짝반짝 빛나는, 누구에게나 그런 시절이 있다  -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2</link>
      <description>나의 큰엄마는 어린 시절 나의 롤모델이었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백화점에 출근할 때마다 능숙하게 드라이한 머리와 높은 구두, 세련된 정장스타일의 옷차림, 향수냄새, 그리고 패션의 완성인 아름다운 미모까지.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줌마가 된다면 큰엄마 같은 아줌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그렇게 세련되고 날씬하고 아름다울 줄 알았던 큰엄마의 지금</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15:47:20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2</guid>
    </item>
    <item>
      <title>달리기를 포기하고 싶을 때 - 넷플릭스 &amp;lt;별나도 괜찮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1</link>
      <description>넷플릭스 미드 &amp;lt;별나도 괜찮아&amp;gt;에서 케이시는 학교 육상팀 선수이다. 육상으로 UCLA 입학을 앞두고 있는 유망한 육상선수로 매일 훈련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육상 경기 출발신호가 울려 퍼지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출발하지만 케이시는 출발조차 하지 못하고 터덜터덜 걸어서 돌아간다. 케이시에게는 달리기가 즐거움이었고 산소통과 같은 존재였지만 자신의 존재와 대</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05:41:28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1</guid>
    </item>
    <item>
      <title>자기소개서 -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90</link>
      <description>크게 들뜨지 않는 하루를 생각한다. 크게 실망하지도 크게 놀랄 일도 없는 하루. 나는 그런 하루를 좋아한다. 살짝 입꼬리가 올라갈&amp;nbsp;정도의 사소한 운 몇 개가 주어진 하루. 잰걸음으로 어딘가에 빨리 닿지 않아도 되는, 그저 걸음이 걸음으로 존재하는 날. 어쩌면 오래&amp;nbsp;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제친 것으로 기쁨을 얻지 않는 것, 사람들 속에 던져지지 않는</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13:36:00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90</guid>
    </item>
    <item>
      <title>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아는 것 -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fdaK/189</link>
      <description>아이를 낳고 사용하지 않게 된 두 부사어가 있다. 그건 바로 '절대'와 '원래' '절대'와 '원래'로 가득한 작고 작았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만 했다. '원래' 못했던 것들을 해야만 했고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하게 되는 것. 그것이 육아의 시작과 끝임을, 어쩌면 끝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지나친 자의식, 알량한 자존심, 오로지 내 계획과 의지 안에서 이</description>
      <pubDate>Mon, 09 Jun 2025 23:56:21 GMT</pubDate>
      <author>무지개물고기</author>
      <guid>https://brunch.co.kr/@@fdaK/18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