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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경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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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꼬깃한 일상을 모아요. 당신의 하루가 오늘도 행복하기를, 그리고 당신으로 인해 누군가 행복하기를 바라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Apr 2026 22:33: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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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깃한 일상을 모아요. 당신의 하루가 오늘도 행복하기를, 그리고 당신으로 인해 누군가 행복하기를 바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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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VE WINS ALL - 말보다도 먼저 도착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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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수많은 발소리 중 나의 발소리를 구분해.  나는 수많은 장난감 중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  그리고 너는 폭신한 방석에 눕는 것을 좋아해.  뜨끈한 전기장판에 몸을 지지는 걸 좋아하고.  눈 사이를 긁어주는 걸 좋아하고 부드럽게 볼을 쓰다듬어주면 스르륵 잠에 빠져들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들이 있어.   말이 통하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ydevf7LIKtDqv5MOEhAggV_Hzc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2:08:39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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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짐이 많은 날 - 첫 달, 두 번째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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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두 번째 금요일입니다.  (사실은 세 번째지만, 첫 번째는 새해라고 부르기엔 너무 짧았잖아요:))  통계적으로는 새해 결심이 가장 많이 무너지는 날이  오늘이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이미 무너지셨나요, 혹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계신가요.  올해는 살을 좀 빼보겠다고 말하던 저는 어제 두쫀쿠를 세 개나 먹었습니다  그러니 이미 넘어지신 분도</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04:32:1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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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화 - 꽃이 떨어진 자리에 남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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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땅에서부터 시작된 것들이 다시 땅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비에 떨어진 꽃잎들을 보며, 그렇게나 빨리 져버릴 거라면 애초에 피어나지 말지&amp;mdash; 잠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 짧은 피어남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일이었는지를 떠올렸습니다. 영원하지 않기에 우리는 말을 아끼지 않고, 시간이라는 유한함 속에서 더 다정해지려 애쓰는 것인지도요.  어차피 내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LIT_7DxjOcLwb5rvSoFXLNQ9DY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03:38:39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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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_세상 모든 청춘에게 - 당신만의 색으로 빛나는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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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청춘은 흔히 붉은색에 비유되곤 한다.  뜨겁고, 강렬하며, 모든 것을 태울 듯한 에너지의 색.  하지만 정작 청춘이라는 단어에는 &amp;lsquo;푸를 청(淸)&amp;rsquo;이 담겨 있다.  왜일까?  왜 이 불타는 시절의 단어가 푸른빛을 품고 있을까.   나는 이것이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청춘의 또 다른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붉은색이 청춘의 타오르는 열정을 상징한</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01:00:08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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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_여행이 되어버린 삶 - 일상을 여행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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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세한 떨림과 함께 열차가 멈추었고, 문이 열리자 코에 익은 공기가 코끝을 스쳤다.  사람들은 익숙한 움직임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겼고 나도 그 흐름에 몸을 맡겼다.  바퀴가 철로 위를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시의 아침은 이렇듯 조용하고도 부드럽게 흘러가고 있었다.    열차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KLrgG8Z1NdQklJynoVuOtGiLm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01:00:1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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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7_아쉬움이 다음을 만드니까 - 떠오르는 태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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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덜컹.   비행기가 가볍게 흔들리는 진동에 잠에서 깨어났다.  아직 완전히 눈이 떠지지 않은 채로 조용히 숨을 고르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창밖은 여전히 어둠을 머금고 있었지만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주 희미한 빛이 서서히 번지고 있었다.  밤과 새벽이 맞닿은 경계에서, 하루가 천천히 시작되고 있었다.   어둠과 빛이 맞닿은 경계선 위에서 태양은 천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V6SPAg7yCmyhS3zGMJh00O9OF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01:00:14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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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_잘 자, 라오스 - 안녕, 라오스. 안녕, 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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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행기 탑승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차례로 게이트를 통과했다.  공항의 환한 조명이 길게 뻗은 복도를 따라 부드럽게 번지고 있었다.  그 위를 걸으며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말소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웃음기 어린 대화 사이로, 이 여행이 정말 끝났다는 사실이 천천히 스며들었다.    비행기 문 앞에 도착하자 승무원들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rYeRwVyIc0yjc6cqyEP4Zd0UI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1:00:21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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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_공항으로 가는 길 - 청춘의 조각 남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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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비 한편에 나란히 놓인 캐리어의 손잡이를 감싸 쥐었다.  이 낯선 나라에서 우리는 꽤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이제 다시 익숙한 곳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호텔의 유리문이 부드럽게 열리자, 밤공기가 얼굴을 스쳤다.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한 습기를 머금고 있는 공기.  낮에는 그토록 덥게 느껴졌던 이 공기가 지금은 유난히 포근한 온기로 다가왔다.    호텔 앞에</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4:05:33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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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_마지막 짐정리 - 여행의 끝자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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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테이블에 빼곡히 덮여있던 그릇들이 비워지고 난 뒤, 우리는 자연스럽게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깊어가는 비엔티안의 밤, 그 한가운데에서 시장은 찬란한 불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노점들은 저마다의 불빛을 밝히며 우리를 맞았다.  그 사이를 바람처럼 스쳐가는 사람들, 어깨를 부딪치며 오가는 발걸음들이 밤공기 속에서 하나의 흐름이 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dlU8fUyOY-hUaJyKY0We3nS21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02:15:17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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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_명예 라오인 할아버지 - 마지막 저녁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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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즈넉했던 오후가 서서히 저물어갔다.  팍슨 라오스를 나서자, 저만치 걸쳐 있던 태양이 조금씩 기울며 하늘을 붉은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노을이 지기 시작한 하늘은 마치 서서히 익어가는 과일처럼 깊은 색을 더해갔다.  처음엔 옅은 복숭아빛이던 하늘이 점점 붉고 짙어지더니 이윽고 금빛과 자줏빛이 섞인 부드러운 단면을 드러냈다.  익어가는 청춘 같다고,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YHbwCA8AZ0jpgBaEN0TLwQiUa1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02:58:1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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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심히 시작한 것들의 힘 - 그냥 한 번 해봐도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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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막 서른 번째 봄을 지나 여름.  지금껏 간절히 바라던 일들은 대부분 허무하게 꺼져버렸고,  오히려 스치듯 시작한 일들이 어디로 닿을지 모르게 자라났다.  큰 뜻을 품고 무겁게 옮긴 걸음보다, 가벼운 마음 하나로 망설임 없이 내딛은 발끝에서 더 먼 길이 시작되기도 했다.  어쩌면 인생은 바라던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걸어간 만큼 열리는 것인지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kRQxZyi2tXRh_NUjhNGPt7LrN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5:29:08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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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_길을 밝히는 미소 - 낯선 길에서 만난 익숙한 온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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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살이 부드럽게 바닥을 감싸고 바람이 천천히 몸을 스쳤다.  정오의 뜨겁던 열기가 누그러지고 태양은 서서히 오후로 기울고 있었고 그에 맞춰 불어오는 바람에도 따뜻함과 시원함이 동시에 섞여 있었다.  마치 태양과 구름이 서로 조율하듯, 그 두 개의 감각이 적당한 균형을 이룬 오후였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amp;lsquo;팍슨 라오스&amp;lsquo;였다.  선물할 간식거리나 작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copriwJAKuWiVoYMd3yygl_74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01:00:23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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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_과거를 품은 곳 - 비엔티안 시티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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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리서부터 사원의 지붕이 눈에 들어왔다.  태양 아래 반짝였을 색은 이제 시간의 그늘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었고, 붉은빛이 감돌던 지붕은 오랜 세월을 지나며 검붉게 바래 있었다.  마치 한 시대를 지나온 낡은 책처럼 바람과 햇살, 그리고 사람들의 손길이 겹겹이 쌓이며 그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새겨놓은 듯했다.  곳곳에 내려앉은 먼지와 이끼들은 이곳이 지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WdNd95G4LOIoNYtuqsLF-HTTH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09:41:3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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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_노래가 흐르는 길 - Noy's Fruit Heaven</title>
      <link>https://brunch.co.kr/@@feLD/154</link>
      <description>제법 뜨거운 낮이었다.  가게를 나서자마자 숨을 들이마시기도 전에 따가운 햇볕이 얼굴을 감싸 안았다.  공기는 뜨겁게 달궈져 있었고 내리쬐는 햇볕이 살을 따갑게 태웠다.  거리에는 그늘을 찾는 사람들이 더러 보였고, 한쪽에서는 작은 오토바이들이 천천히 지나가며 열기를 가르고 있었다.  눈부신 도로 위로는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일렁였다.   우리는 미리 찾아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FvkYb58Q-OHmtV5eQk9ikWggz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9:34:5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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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_가는 날이 장날 - 틀어진 계획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feLD/153</link>
      <description>수영장에서의 아침은 유난히 빛났다.  물결을 따라 번지는 웃음소리, 햇빛을 머금고 공중에서 부서지는 물방울, 차가운 물속에서 부유하듯 떠다니는 우리.  작은 수영장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공간이었다.  시간도 잊은 채 차가운 물속을 유영하며 아침을 만끽했다.    그러다 문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원래라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9UhvGCciwY4y0Cmb2rd05JyxZ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4:58:4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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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_작은 호텔의 작은 수영장 - 작은 우주가 품은 청춘</title>
      <link>https://brunch.co.kr/@@feLD/152</link>
      <description>경쾌한 알람 소리가 조용한 방 안의 공기를 가로질렀다.  무겁게 누르던 눈꺼풀이 천천히 열리며 침대 머리맡으로 흘러든 아침햇살을 마주했다.  전날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탓에 몸은 아직도 꿈결 속을 헤매고 있는 듯했다.  천장을 바라보며 몇 초간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  선명하게 쏟아지는 햇살이 커튼틈을 비집고 들어와 손끝을 간질였다.  마치 &amp;lsquo;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Mat8XhvB3tNAN6jU_fR_DzQbV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00:05:40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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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_비엔티안의 마지막 밤 - 여행이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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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숙소로 돌아가는 길.  우리는 배부른 몸을 눕히기 위해 택시 의자 깊숙이 몸을 묻었다.  창밖으로는 빗방울이 쉼 없이 쏟아졌다.  가로등 불빛이 비에 젖은 도로 위에서 길게 번지고, 그 위로는 빗물이 촘촘히 흐르며 비엔티안을 어루만졌다.  유리창을 타고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빗물을 따라 불빛들이 몽글몽글 번져갔다.   &amp;ldquo;아, 진짜 배부르다.&amp;rdquo;   누군가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6v_RyBSSrImbYx5zSFlNnecCW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06:14:44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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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_노란색 친절 - 비엔티안에서 만난 빗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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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각자의 자리에서 짐을 풀었다.  이제는 익숙하게 목욕용품과 갈아입을 옷 등을 미리 꺼내두었고 나머지 짐들은 한쪽으로 몰아 정리해 두었다. 여러 번 짐을 챙겼다 풀었다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익힌 행동들이었다.  여행은 우리에게 머무는 법만큼이나 떠나는 법을 알려주려 한다.   이곳은 우리 여행의 마지막 숙소였다.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시간은 고작 하루일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w5bp7ynLLISXw_gDq0SLgS8eU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05:12:18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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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_다시 비엔티안 - 바닐라 부티크 호텔</title>
      <link>https://brunch.co.kr/@@feLD/149</link>
      <description>기차에서 내리자 비엔티안의 공기가 가장 먼저 반겨왔다.  한낮의 공기가 차분히 가라앉은 듯한 공기가 살며시 피부를 어루만졌다.  기차역의 내부는 사방이 낯선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루앙프라방의 고즈넉한 풍경에 익숙해진 탓일까.  이곳은 전혀 다른 세계 같았다.  웅장하고 넓은 현대적인 건물, 휘황찬란한 조명, 넓디넓은 대리석 바닥.  마치 시간의 틈을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Z_LOubKZfPUCw0mgxvzTnh4V0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May 2025 08:27:07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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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_Ctrl + Z - 처음으로 돌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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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루앙프라방의 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며 하늘을 주홍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낮게 펼쳐진 이국적인 건물들의 지붕과 강가의 나무들은 이제 노을빛을 머금고 반짝였다.  이곳의 바람은 여전히 더위를 품고 불어왔지만, 하루의 끝이 가까워질수록 공기에는 미묘한 서늘함이 스며들었다.  낮동안 뜨겁게 달구어졌던 돌바닥도 어느새 온기를 덜어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LD%2Fimage%2FAoApShGR9cT5WcyrF7bwuo1hd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04:24:34 GMT</pubDate>
      <author>한경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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