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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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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일상의 단상들을 조금 오래 붙잡기 위해 기록해 둡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9:12: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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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일상의 단상들을 조금 오래 붙잡기 위해 기록해 둡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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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책을 덮은 뒤에.. - &amp;lt;불이 켜지기 전에&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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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과 학생일 때 존경했던 한 교수는 영화감독이 되지 않고서도 영화 일을 하는 것에 필요한 용기에 대해 자주 말했다. 영화의 세계에서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은 다음 아닌 &amp;lsquo;자신의 자리&amp;rsquo;를 현명하게 찾아가는 이라고 말하곤 했다. 나는 그가 겁쟁이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미래를 미리 염려하고 위로하던, 나아가 자신에게도 그렇게 했던 그는 식견은 짧고 패기만 넘치는</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5:33:27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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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모양들 - &amp;lt;겨울의 뭐랄까, 봄의 그런 거 있잖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8</link>
      <description>&amp;lt;겨울의 뭐랄까, 봄의 그런 거 있잖아&amp;gt; 그 의미를 감히 짐작도 하기 힘든 묘한 제목이다. 설명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홍상수의 영화 제목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 드라마는 인물들의 가만한 대화를 아주 담담하게 담아낸다. 그 누구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사랑이란 뭘까', '연애라는 건 뭘까', '태어난다는 건 뭘까' 같은 아주 쉬워 보이지만 심오한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VcDbeBVBA5HQm7G6WiPvUvOpW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5:30:20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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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의 우물에 놀러와 - &amp;lt;개구리가 되고 싶어&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7</link>
      <description>한동안 정신없겠지?&amp;nbsp;&amp;nbsp;&amp;nbsp;&amp;nbsp;아마도?&amp;nbsp;&amp;nbsp;&amp;nbsp;&amp;nbsp;그럼 이제 우리 자주 못 놀겠네.&amp;nbsp;&amp;nbsp;&amp;nbsp;&amp;nbsp;그러려나.&amp;nbsp;&amp;nbsp;&amp;nbsp;&amp;nbsp;내가 대답하자 수경은 몇 초간 말이 없었다. 보채기 금지였지만 어쩐지 다급해진 나는 스스로 세운 규칙을 건너뛰기로 했다. 여보세요? 수경? 불러도 말이 없었다. 휴대폰 너머 공기가 멈춘 것처럼 적막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수경, &amp;nbsp;&amp;nbsp;&amp;nbsp;&amp;nbsp;하고 다시 한번 부르자,&amp;nbsp;&amp;nbsp;&amp;nbsp;&amp;nbsp;가은, 상</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7:55:28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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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너의 이웃을 네 돈과 같이 사랑하라 -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6</link>
      <description>이연이 읽은 많은 희곡 속 사건은 '초대'와 '방문', '침입'과 '도주'로 시작됐다. - 41p.  기진은 무표정한 얼굴로 맛을 음미하며 지금 이 순간 홀로 집에 가고 있을 엄마를 떠올렸다. 나의 오늘과 당신의 오늘이 다르다는 자명함이, 엄마의 하루와 자신의 하루의 속도와 우선순위, 색감과 기대가 늘 달랐다는 게,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게 문득 뼈아프게</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1:03:07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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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케 선생님의 인생 레슨 - &amp;lt;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3</link>
      <description>그러나 그때가 바로 고독이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고독의 성장은 소년들의 성장처럼 고통스러우며 막 시작되는 봄처럼 슬프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꼭 필요한 것은 다만 이것, 고독, 즉 위대한 내면의 고독뿐입니다. 자신의 내면으로 걸어 들어가 몇 시간이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것, 바로 이러한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4:31:56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3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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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형철의 아름다운 문장들 - &amp;lt;인생의 역사&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4</link>
      <description>위대하다는 시인들의 시를 읽으면서 그들의 답에 놀라본 적이 별로 없다. 그 답은 너무 소박하거나 반대로 너무 거창했다. 그러나 누구도 시인들만큼 잘 묻기는 어렵다. 나는 그들로부터 질문하는 법을, 그 자세와 열도와 끈기를 배운다. 그것이 시를 읽는 한 가지 이유다. 인생은 질문하는 만큼만 살아지기 때문이다. - 87p.  그 죽음은 분명 자식에 대한 사랑의</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7:34:23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3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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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죽이는 것, 성장의 아이러니 - &amp;lt;데미안&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2</link>
      <description>나는 몹시 당황했다. 이 십자가 수난 이야기는 나 자신이 내 집처럼 편안히 확신해도 된다고 믿었는데 지금 비로소 내가 얼마나 개성 없이, 얼마나 상상력과 환상 없이 그것들을 듣고 읽었는지 알았다. 그럼에도 데미안의 새로운 생각은 치명적으로 들렸고 그 존속을 고수해야 한다고 믿었던 내 안의 개념들을 전복시키려 위협했다. 아니다. 그렇게 아무나, 지고의 성인까</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5:50:10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32</guid>
    </item>
    <item>
      <title>내가 가장 싫어하는 나 - &amp;lt;센티멘탈 밸류&amp;gt;, 요아킴 트리에</title>
      <link>https://brunch.co.kr/@@ffF7/30</link>
      <description>최근에는 힘을 내서 뭔가를 써보고 싶어졌다.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글이나 다른 것을 열심히 이것저것 써보고 있다. 그런데 쓰면서도 영화에 대한 좋은 글(비평)은 무엇인지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가졌다. 감독의 의도를 낱낱이 파악하는 것? 숨겨진 의미를 다 포착하는 것? 유려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 그렇다고 한다면 나의 글은 별로 쓸모가 없을 것이다. 아직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qN6iSLPu6SV2FoKfndMCK-fRKn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6:15:11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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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저씨, 강릉! - 허진호 감독 각본집</title>
      <link>https://brunch.co.kr/@@ffF7/29</link>
      <description>&amp;quot;&amp;lt;8월의 크리스마스&amp;gt;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 당시 작가였던 오승욱 감독과 주문진에 가서 머문 적이 있어요. 그때 술을 많이 마셨죠.  방파제 쪽에 술상을 차리고 달을 바라보며 쪼그리고 앉아 먹기도 했어요.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저희처럼 그렇게 혼자 술을 마시는 여자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게 오승욱 감독의 최근 영화 &amp;lt;리볼버&amp;gt;(2024) 마지막 장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WJnBlH2l6CQ6n5eC3LeVg3bAaG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4:25:34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2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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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란 흐르는 강물처럼 - &amp;lt;하나 그리고 둘&amp;gt;, 에드워드 양</title>
      <link>https://brunch.co.kr/@@ffF7/27</link>
      <description>대만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대만 뉴웨이브 시절의 영화들이 주는 특유의 감각이 있다. 홍콩의 자유분방함과, 일본의 현대적인 느낌과는 또 다른 대만 영화만이 주는 도회적이고 쓸쓸한 감각이 있다. 정적인 숏들의 나열과 차가운 색감, 그 위로 종종 비치는 햇살은 스크린 너머 나에게 쬐여주는 듯 따듯하게 느껴진다. 단순히 시각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다. 이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KsZJsAY60c1-UrBcYtwHIwkQA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9:30:25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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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던진 동전이 옆면으로 설 확률 - &amp;lt;럭키 데이 인 파리&amp;gt;, 우디 앨런</title>
      <link>https://brunch.co.kr/@@ffF7/28</link>
      <description>&amp;lt;럭키 데이 인 파리&amp;gt;의 원제는 &amp;lt;Coup de Chance&amp;gt;, 직역하자면 &amp;lsquo;뜻밖의 행운&amp;rsquo;이라는 뜻이다. 본래의 의미를 두고 &amp;lt;럭키 데이 인 파리&amp;gt;라는 뜻밖의 제목으로 개봉한 것은&amp;nbsp;분명 우디 앨런의 전작인 &amp;lt;레이니 데이 인 뉴욕&amp;gt;과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려는&amp;nbsp;의도였을 것이다. 나 역시 전작과 비슷한 로맨스를 생각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지만 결국 제목에 크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eqHaFWItHPCBBSxXXdzg__720g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8:33:32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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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진기행과 슬픈 도회의 어법 - &amp;lt;무진기행&amp;gt;의 인상적인 문장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24</link>
      <description>서울 중심지에서는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월급쟁이들의 그 엇비슷한 복장 때문에 그 여자는 잠깐 그들과 자기 남편을 혼동하였던 것일까? 그리고 그들 중의 하나는, 친구의 구토를 진정시켜 보겠다는 진심에서가 아니라 오직 그러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주먹으로 친구의 등을 내리치며 낄낄대고 있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깨끗한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의식이 없는</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10:47:40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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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나에게 보내는 작별인사 - &amp;lt;이사(1993)&amp;gt;, 소마이 신지</title>
      <link>https://brunch.co.kr/@@ffF7/21</link>
      <description>가족이 함께 세모탄 식탁에 둘러앉아있는 스틸컷을 어디선가 보고 이 영화를 오랫동안 궁금해했다. 가정집에는 어울리지 않는 삼각 테이블과, 그 위에 각각 한 변씩을 차지하고 앉은 세 가족의 모습 때문이었을까. 국내 개봉도 하지 않은 30년 넘은 오래된 영화를 찾을 방법이 없던 차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vTbCYFjQDN7L7aI1_t47Qu2jX_0.png" width="308"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12:14:32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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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해!</title>
      <link>https://brunch.co.kr/@@ffF7/17</link>
      <description>오늘 근무 중 후임과 &amp;lsquo;휴가를 나가면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으냐~&amp;rsquo;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내가 여행을 다녀온 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입대 한 달 전 가족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 벌써 반년도 훌쩍 지나버렸다. 그 사실을 떠올리자마자 문득 답답한 마음이 더 커졌다. 스무 살을 지난 이후로 매년 마음에 품었던 곳들로 떠나곤 했다. 새로운 친구들</description>
      <pubDate>Sat, 22 Feb 2025 13:14:28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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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을 떠나며 - 왜 현지인은 여행자를 흉내내고, 여행자는 현지인이 되려고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ffF7/16</link>
      <description>한동안 몽롱하던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여행의 막바지다. 이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날이라고 한다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이토록 떠나는게 아쉽다니. 여행자의 특권이자 운명이라 한다면 이렇게 떠나는 일을 반복하고 받아들이는 것일 테다. 한동안은 친구와 떠들고 즐기는 일에 몰두해 글로는 거의 적어두지 못했다. 지금은 오랜만에 카페 야외자리에 앉아 a와 전화를</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0:37:21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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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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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조금 더 잘 사랑해 보려고</title>
      <link>https://brunch.co.kr/@@ffF7/15</link>
      <description>고전문학 강의시간에 &amp;lt;이생규장전&amp;gt;을 배우면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교수님은 색종이를 나눠주고 그 위에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을 적으라고 하셨다. 가장 많은 대답은 배려, 희생, 이해.. 그런 것들이었다. '눈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게 사랑'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또 누구는 '사랑은 두려움'이라고 적었다. 사랑하는 대상이 해를 입을까 봐 두려</description>
      <pubDate>Wed, 05 Jun 2024 15:02:35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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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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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만약&amp;rsquo;이라는 세상이 있다면 -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 셀린 송</title>
      <link>https://brunch.co.kr/@@ffF7/12</link>
      <description>인연을 믿는가? 이 말은 &amp;lsquo;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느냐&amp;rsquo; 같이 모호한 질문이다. 누군가는 믿고, 누군가는 믿지 않는다. 혹은 믿지 않다가도 그런 순간을 경험하거나. 인연도, 사랑도 그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amp;ldquo;어떻게 우연이 아니라 인연이라고 확신해?&amp;rdquo; &amp;ldquo;그래서 넌 그 사람을 왜 좋아하는데?&amp;rdquo; 이 물음에 어떻게 납득할 만한 답을 할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F7%2Fimage%2F2hNAmRSBeremEUEhXrTXkgeFORk.jpg" width="492"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r 2024 11:42:58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12</guid>
    </item>
    <item>
      <title>이윽고 다정한 외국어 - 유럽에서 생각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11</link>
      <description>낯선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첫 째로 해야할 일은, 아마 그곳의 언어를 체득하는 일이 아닐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단순히 언어적 능력만 갖추는 것보다, 그 언어를 표현하는 맥락, 그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다.  엄청나게 많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영어권 국가도 있었고,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 곳도 있었으며, 영어와 모국어를 적절히 섞</description>
      <pubDate>Mon, 04 Mar 2024 16:11:34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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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헤어짐에 능숙해지는 법 - 유럽에서 생각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10</link>
      <description>약 한 달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왔다.  너무 길게 잡은 게 아닐까? 싶었던 걱정이 무색하게, 한 달은 아주 빨리 흘렀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삼일밖에 남지 않았을 때였다. 마치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친구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왜냐면 그는 얼마 전에 이별을 겪었기 때문이다..(이제부터 그를 이별맨이라고 부르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16:45:12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guid>https://brunch.co.kr/@@ffF7/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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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실패연대기 - 나의 실패는 (아마도) 계속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ffF7/8</link>
      <description>'실패'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진 건 오늘, 정말로 원하던 학교에 2년 연속으로 낙방한 일 때문이다. '실패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같은 자기 최면을 걸려는 건 아니다. 단지 이 실패라는 존재에 질릴 대로 질렸고, 또 한 번 풀어내야 시원할 것 같아서 글을 쓰고 싶어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꽤 자신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23 15:57:18 GMT</pubDate>
      <author>주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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