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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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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3:31: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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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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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뭐 하지? - 막막한 오늘이 끝은 아니니깐</title>
      <link>https://brunch.co.kr/@@ffwf/73</link>
      <description>내가 삼 개월은 쉬었으니까 정확히 11개월 전에도 무직이었다. 그래도 그때는 다 계획이 있었다.  이전 직장과 일의 성격이 전혀 다른 곳에서 7개월 근무해 보니 이 일이 내게 잘 맞게 느껴졌다. 영리적인 일을 하는 것보다 공적인 일을 하는 것에서 더 보람도 느꼈다. 설문조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사업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8:24:48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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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뭐 하지. - 퇴사하고 수영하지.</title>
      <link>https://brunch.co.kr/@@ffwf/72</link>
      <description>알고 입사했다. 8개월이면 &amp;nbsp;계약이 종료된다는 것을.  일을 하면서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는데. 맨날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저것밖에 안된다니. 안타깝다는 소리만 도돌이표처럼 들었는데.  이번 일은 달랐다. 계약직이긴 하지만 일을 할 때 날개를 단 듯 날아다녔고 또 길 땐 기었다. 치고 빠질 때를 알았다. 세상에나 귀 열고 눈뜨고 다니라는 소릴 자</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04:31:17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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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립 - 처절하게 외로움을 선택했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ffwf/71</link>
      <description>이제는 혼자 서 보고 싶었다.  누구에게도 묻지 않고 하나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싶었다. 더 이상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맞냐고 누구에게도 묻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맞다는 길 말고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길에도 한 번 서 보고 싶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는 날엔 지오디의 '길'이라는 노래를 지겹게도 듣고 다녔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딘지</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09:11:29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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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밀도를 높일 것 - 면접에 떨어진 그 후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fwf/70</link>
      <description>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반반의 확률이라고 태연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온갖 달콤한 상상을 해댔다.  이제 얼마간은 일 그만 둘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 '계약직이야? 아직도 일하고 있어' 하는 그 말에 '저 여기서 오래 일해요'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네 등등등... ​ 인생은 참 뜻대로만 흘러주면 좋으련만 어찌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던지. 티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VzFYaiS0dF4L1uhDTWOzm6jLoG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May 2025 01:25:38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guid>https://brunch.co.kr/@@ffwf/7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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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시작하는 거 &amp;nbsp;안 무서우세요? 난 무서워 죽겠어요 - 엄마의 갭이어를 시작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9</link>
      <description>두려운 내게 제일 도움 안 되는 말, 야!! 너두 할 수 있어.  수없이 많이 들었다. 야, 너두 할 수 있다는 거. 일을 시작도 못하겠다던 내게 친구도 그랬고, 남편도 그랬으며 엄마마저 그랬다.  &amp;ldquo;니가 뭐시 못나서 못한다 말이고.(엄마 저 지지리도 못났습니다) 남도 다 하는데 니도 할 수 있다카이.(남은 그렇다 치고 나는 못해요)그기 뭣이라꼬.&amp;rdquo;(저한테</description>
      <pubDate>Sat, 21 Dec 2024 08:14:55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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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을 멈춘 내가 일할 수 있는 용기를 내기까지 - 생활력 강했던 나도 다시 일 하는 건 죽도록 두려웠나니</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8</link>
      <description>첫 알바는 전단지 돌리기였다.  요즘시대에 비하자면&amp;nbsp; 옛날 유물이라 알 법한 &amp;lsquo;삐삐&amp;rsquo;라는 통신물의 요금을 내기 위해서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교차로 신문을 하나 들고 집에 들어왔다. 내 일자리 하나 정도는 꼭 건지고 말리라. 볼펜을 들고선 고등학생인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알바를 찾아 헤맸다. 잘하는 것 하나 없는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래도</description>
      <pubDate>Thu, 19 Dec 2024 11:05:15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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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쎈 언니가 되고 싶어서(아령은 거들뿐)</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7</link>
      <description>아령을 집어 든지 꼭 3개월 되었다.  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만 하다 요가는 며칠 만에 때려치우고, 수영도 한두 번 가다가 흥미가 식어버렸다. 이사 온 아파트에 몇 달 동안 무료로 헬스장을 운영한다는데 집에 대한 이자를 은행에 고스란히 받치는 나로서는 이런 혜택은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집에 있는 운동화를 대충 신고 쫄레쫄레 헬스의 세계로 입문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CdDwCXIr4GbF0rVxLEP7Fe1yTM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22:45:35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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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낮술인데 혼술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6</link>
      <description>결혼하고 반찬 만드는 것도 늘었지만 실력이 가장 늘어난 게 하나 있다. 바로 주량. 소주 반병이 뭐람. 몇 잔만 먹어도 쾍 하고 꼬꾸라지던 나였는데. 술 잘 마시는 형님들을 만나 한 해 두해 쌓아가다 보니 주량은 점점 늘어만 갔다.  오랜만에 만난 형님에게 &amp;quot;오올 동서 술 좀 늘었는데&amp;quot;라는 칭찬까지 들을 만큼 부쩍 늘어만 갔다.(그래봤자 소주 한 병이 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ljZE75I7BIfpo38P9nJ81FoFlh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1:21:39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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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측은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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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측은지심: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나를 동정하는 이가 있었다. 그이는 나를 위한다는 마음이었지만 어쩐지 그이를 만날 때마다 내 마음은 쪼그라들었다.  그이는 나를 위하는 마음에 많은 것들을 베풀었다. 정신적인 것부터 해서 물질적인 것까지. 나는 점점 &amp;nbsp;많은 것들을 그이에게 의존했다.   문득 나를 동정하는 그이의 눈빛을 깨달을 때마다 나는 부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r9ZW8cYncHfvh-hK-qrlgQdeE0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01:22:05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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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곱씹기 - 후회되는 일들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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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잘 했던 행동이 있다. 곱씹기. '그 애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나는 또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내가 만약 다르게 행동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우리가 여전히 친했다면. 내가 서운하다 말했다면. 내가 이해했다면.'등등등.  이런 곱씹는 행동을 끊임없이 해왔다. 나도 모르게.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곱씹는 행동을 반추라고 말했다. 반추를 자꾸만 반복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Dt_sxepM_gOMgb86nKTeaFuKKi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Aug 2024 22:58:08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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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함을 드러내기 - 함께 더불어 사는 맛</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3</link>
      <description>계약직 동기들 사이에서 나는 그리 알려졌다. FM, 쫄보.  가만히 못있고 자꾸 일하는 사람.  이 명칭들이 싫지만은 않은데 입밖으로 나 자신을 그리 불러댄 이유도 있는 까닭이다.  약한모습을 드러내면 그게 약점이 되어 내게 좋지 않은 평가도 될 수 있음을 안다. 그러나 나는 완벽해보이는 누군가의 허술한 면을 알게 됐을때 그게 더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description>
      <pubDate>Sat, 03 Aug 2024 00:48:25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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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격에 화장을 덧칠하는 일은 그만하는 걸로 - 2% 부족한 네가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2</link>
      <description>애쓰며 살았던 어제보다 요즘의 나는 편안한다. 나의 백치미를 여실히 드러내며 살아가는데도 편안하고 자연스럽단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내 성격대로 살아가도 크게 나무랄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성격 고치라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자주 곁에 있었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라며 사람을 만나라 권하고, 예민함을 내려놓고, 좀 넘어가라고 다그치는 이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Cm1YPiTDSBRhU7Qx0r8m_VsrPI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l 2024 13:33:04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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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조금은 더 건강해지는 법 -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외로워지는 날엔</title>
      <link>https://brunch.co.kr/@@ffwf/61</link>
      <description>외로움이 찾아드는 날이면 나는 잠수를 탄다. 세상과의 연결을 잠시 끊는 것이다. SNS 끊고, 휴대폰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아무곳에나 내버려 둔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더더 &amp;nbsp;가진다. 내 속의 세상으로 깊이 파고든다.   내 속의 세상이라는 것이 뭐가 있을까. 몸으로 느끼는 요가. 일상을 기록하는 것. 오늘 하루에 집중하는 것.     이번에 다가온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jomINXXfJjxltRGK8kFT_7s0O8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l 2024 23:15:55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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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선택한 일 - 혼자 선택해본 몇 가지 안되는 일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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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께쯤 먹기 시작한 ADHD 약. 벌써 일 년이 다 된 것 같다. 아무도 이 약을 먹으라고 내게 권하지 않았다. 내 상태가 의심스러웠고 내가 관련한 책과 영상들을 찾아 읽었다.  아무래도 책 속 대부분의 이야기와 영상 속 말들이 내 것 같았다. 자발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갔다. 의사 선생님은 내 이야기를 듣고 검사를 해보더니 이 병이 맞는 것 같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0KjwtVNrqY55s_UbfsABRuTcDH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l 2024 10:36:32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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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에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 질투 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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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미정샘, 이거 잘 부탁해.&amp;quot;  바로 옆자리에 내가 있었는데. 심지어 내가 선배였는데. 항상 신뢰를 받는 것도 주목을 받는 것도 그 애 몫이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는데. 인정받는 것은 언제나 그 애였다. 바로 옆에 앉아 있던 그 애가 칭찬받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자주 그랬다. 일 잘하는 사람과 비교되거나 내가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in-XsUfZiiIuNcCfrLZrYywiTR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Jun 2024 22:38:20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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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또한 괜찮지 않은가 - 아픈 날이 바꾼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ffwf/58</link>
      <description>큰 병을 앓지는 않았다. 생을 살면서 꼬리표처럼 지병을 달고 살았지. ​ ​ ​ ​ ​ ​ ​  대학교 때는 폐결핵을 앓았다. 취업을 준비하며 검진을 하다 알게 되었다. 딱히 증상도 없었는데 검진한 곳에서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  놀란 마음에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했고, 나는 결핵환자가 되었다. 약을 먹으면 전염력은 사라진다더니 눈으로 보이는 부작용이</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21:45:40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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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셋 - 관계가 무너지고서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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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이 무너져 내렸다는 말은 책이나 영화 속에서 들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 짧은 간격을 두고 절친한 관계들이 무너졌다. 몇 년 전부터 내 본연의 모습을 찾겠다고 나서면서부터 여러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했는데. 이번엔 꽤 충격적이었다. 오래 사귄 벗과 정말 끊기 어려운 사이가 어그러져 버렸기 때문이다. ​ ​ 항상 그 애에게 내 삶의 방향성을 묻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f%2Fimage%2Fp8uX20Sz49bD8ilMa1R3mOu2Z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May 2024 00:04:16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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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나라서 좋다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ffwf/56</link>
      <description>나를 미워했다. 소심하기 짝이 없는 내가. 눈치만 보는 내가. 내 밥그릇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는 내가. 이런 이유들로 인해 남의 속도 모르고 사람 좋다는 소리만 듣는 내가. 착하지도 않으면서 착하다는 소릴 듣는 내가. ​ 미움받기도 싫어서 이런 내모습을 고쳐 쓰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쎄보이고 싶었다. 만만하게 보이는 내가 싫어서. 드세 보이고 싶어</description>
      <pubDate>Sun, 05 May 2024 13:05:42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guid>https://brunch.co.kr/@@ffwf/5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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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 만에 일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 아이들은 나를 보고 자라나니</title>
      <link>https://brunch.co.kr/@@ffwf/55</link>
      <description>10년 만에 처음 일해 본 직장이었다. 다시 일을 시작한다니. ​ ​  나를 일터로 이끈 가장 강력한 힘은 돈이었지만 혼자서 매일 커피를 마시고 도서관에서 책 읽는 일도 이제 지쳤다. 누군가를 만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는 것에는 또 돈이 들기 마련이었다. 혼자서 시간을 가지는 게 가장 가성비 좋은 것이어서 선택했는데. 것도 더 이상 답이 아니더라.  &amp;lsquo;나</description>
      <pubDate>Sat, 13 Apr 2024 00:28:41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guid>https://brunch.co.kr/@@ffwf/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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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어서도 마음이 자란다니</title>
      <link>https://brunch.co.kr/@@ffwf/54</link>
      <description>&amp;ldquo;이게 성격인 건지 진짜 adhd인 건지 알고 싶어서 왔어요. 맞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보고 아니면 성격을 바꾸려고요.&amp;rdquo; ​ &amp;ldquo;성격은 안 바뀌어요.&amp;rdquo; ​ &amp;ldquo;...&amp;rdquo; ​ &amp;ldquo;바꿀 필요도 없고요. 성격대로 살면 돼요.&amp;rdquo; ​ ​  의사 선생님의 말에 갑자기 머릿속이 멈춰버린 듯했다. 성격이 안 바뀐다는 그 말보다 성격대로 살면 된다는 말이 너무 후련했다. 왠지 모</description>
      <pubDate>Fri, 05 Apr 2024 13:15:31 GMT</pubDate>
      <author>정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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