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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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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적당히 그냥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쉽지 않죠.</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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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Apr 2026 00:53: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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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적당히 그냥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쉽지 않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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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이 먼저게요 계란이 먼저게요? - 동물복지와 유정란 사이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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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플렉시테리언이라 집에서는 고기뿐 아니라 계란 우유 치즈도 거의 안 먹는다. 손님 대접이나 베이킹용으로 사고 남은 것들 소진할 때나 가끔 먹고, 정 땡기면 본가 갔을 때 엄마가 먹다 남긴 거 주워 먹는다.  그래 1년에 계란 몇 번 살까말까니까 그 돈 모았다 치고 한 알에 천원 넘는 동물복지 1번란(자연방사)을 큰맘먹고 샀단 말이다. 2번란도 작은 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33DjKNGzj2Unv0fYzAT5AoXiN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Feb 2024 05:42:56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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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 - 미래에 지구를 정복하는 건 외계인이 아니라 플라스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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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너의 플라스틱이다. 나는 원유로부터 나와 뜨겁게 가열된 뒤 증류탑에서 세 번째로 분리된 나프타라는 탄화수소였다가, 탄소의 결합에 의해 무거워졌다가 가벼워졌다가, 사슬 형태의 거대한 분자구조를 갖는 중합 과정을 거쳐 너에게 왔다.  하지만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다.&amp;nbsp;사람이라고 해서 다 같은 사람이 아니듯. 너는 최근에 냉장고를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j-VMBn7uLX9CA9nnPuU6Lrn0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an 2024 08:48:35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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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버는 승리한다(고요?) - 관용어의 관용범위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fgJn/14</link>
      <description>제가 가장 싫어하는 속담이 하나 있습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해야 할 필요도 못 느낍니다. 이 속담의 관용범위는 그냥 &amp;lsquo;꾸준함&amp;rsquo;과 &amp;lsquo;끈기&amp;rsquo;는 세상살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도입니다. 식약처 인증마크를 달고 나왔다고 해서 모든 영양제가 효능을 발휘하진 않듯 모든 좋은 말이 모두에게 모든 상황에서 좋을 리는 당연히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8X8TJQRWD9QUg8dmlNPXNH5FA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06:14:23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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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연쇄살인마는 오늘로 석방입니다 - 나의 눈물겨운 올리브나무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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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였더라, 내가 처음 올리브를 죽인 게.3년 전이었나, 4년 전이었나.&amp;nbsp;처음엔 마음이 아팠어. 9만원 주고 산, 화분도 멋들어진 다 큰 애였거든.두번짼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2만원 주고 어린 애를 샀는데, 걔도 결국 내가 보내버렸어.슬펐지.그 다음에 또 하나가 더 있었는지 없었는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해, 하도 여러 번 죽이다보니.근데 죽이는 것도 자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tLaGR1G2liu-X_xEZ84HYUzCS2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Nov 2023 09:51:04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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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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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아침 출근했다. 몹시 피곤했다.  10년 전 학교에서 근무할 때는 아침 8시 10분부터 수업이 있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어떻게 그랬지!  오전에 일 있으면 반드시 잠을 설친다. 그래도 9시 50분 수업에 맞추기 위해 더 일찍 일어나서 더 일찍 출발했다. 모든 피곤도 다 제쳐둘 만큼 중요한 취재였다. 내일부터 들어갈 대본 작업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uhFkoZ0MkM7ZaS1lt5YrrskIg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Oct 2023 14:59:14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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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을병은아니지만썩을놈의균,살릴약이지만죽일놈의약 - 건강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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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positive. +. 긍정적인 되게 좋은 말 아닌가? 근데 이게 병원 문턱만 넘으면 영 아니올시다. 무조건 네거티브여야만 좋은 거라니, 병원은 요지경일세. 작년 위내시경 할 때부터 헬리코박터 소견 보인다고 내년에 할 때는 검사 한번 해보라고 권하셔서, 약간의 건강염려증이 있는 나는 &amp;quot;에? 지금 당장 검사하고 치료해야 하는 거 아니구요?&amp;quot; 라고 물었다. 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berjdSSnhdaqfnmDvKD45ep9n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Oct 2023 04:39:03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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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는 내 작은 자살이에요 - 세상이 드럽게 못 견디겠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fgJn/10</link>
      <description>&amp;quot;그래요. 독서는 제게 여흥이고 휴식이고 위로고 내 작은 자살이에요. 세상이 못 견디겠으면 책을 들고 쪼그려 눕죠. 그건 내가 모든 걸 잊고 떠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우주선이에요.&amp;quot;-수전 손택-  책 관련 명언 중 가장 내 가슴을 울린 말이다. 아마 나에게는 죽을 때까지 변치 않을 금언.  내 꿈은 그저 한낱 꿈인데 너무 위대해서 영원히 이뤄지지 않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JSgCvSSXVVoZixavPBHtDCC2ui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ug 2023 04:38:06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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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이 끝나고 난 후 - 후기 별로 없어서 작가가 직접 쓰는 셀프 후기ㅋㅋ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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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연명: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일시: 2023.7.26.~8.6.  -장소: 대학로 씨어터쿰  1. 여름이었다. 한낮의 온도가 늘상 32도를 넘어가던, 어떨 땐 35도 숫자가 좀처럼 믿어지지 않던, 그래서 그저 와주는 것만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하고, 너무 더워서 노쇼나 취소가 나와도 그저 모든 게 이해되던. 왜냐면 내가 12회 공연을 매일같이 인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95e8wOeb_2jALRY8WRW8fynYP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ug 2023 10:23:59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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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의 올바른 자세 - 를 배우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fgJn/8</link>
      <description>1. 자기 감정을 상대방에게 투사하지 않는다. 혹시 그 사람도 날? 응 아니야. 그건 너만 그런 거야. 2. 어쩌다 그 사람이 날 쳐다봐도 그냥 내가 그 사람 시야에 걸려 있던 것일 뿐이니 눈 초롱초롱해지지 않는다. 3. 어느 날 나한테 말 걸어도 그냥 내가 거기 서 있어서 그런 거니까 괜히 심장 나대지 않는다. 4. 웬일로 나한테 먼저 연락해도 뭐 물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9GwaGUnIh8g9pMMnDyTHGw6da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ul 2023 02:50:47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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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 왜 써요? - 응, 마감 쳐야 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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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홉 살배기 학생이 내가 맨날 키보드 두드리고 있으니 다가와서 물었다.  -뭐하세요? -응, 글 써.  -맨날 써요? -응, 맨날 써. 죽을 거 같애. -그럼 왜 써요? -..............   순간적으로 대답이 안 나왔는데 거기에 혹시 일말의 진실이 들어 있는 걸까&amp;hellip;   공연 연습 초기에는 대본의 전체 틀을 바꿔서라도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Zyyj7IFmQ9Dj3ghsDL4gx3Oc-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un 2023 08:42:15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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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월 가니 오월 - 이쯤 되면 무서워지는 유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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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에는 이사 때문에 너무 정신없고 괴로워서 아, 눈 감았다 뜨면 5월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저 이사만 무사히 하면 모든 게 진정될 줄 알았던, 한 치 앞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의 대책없는 나이브함으로. 근데 뭐 대책이 있어도 지가 뭐 어쩔 건데 지 뜻대로 되는 거 하나 없는 인간의 스탠스가 별 거 있겠나. 그냥 당하면 당하는 대로 사는 거지.   드디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8mKxiaTA3ejacqYm_Wz-_VXo3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09:07:39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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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라게는 좋겠다 즈그집 있어서 -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이삿짐 싸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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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각강 십각목의 집게과에 속하는 절지동물. 정식 명칭은 집게이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도구인 &amp;lsquo;집게&amp;rsquo;와의 혼동으로 인해 편의상 &amp;lsquo;소라게&amp;rsquo;로 부른다. 비어있는 소라 껍데기나 달팽이 껍데기 등 몸에 맞는 패각을 발견하면 뒤집어쓰는 습성이 있다. 어린 것은 부화하자마자 즉시 물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에 맞는 패각을 찾는데, 커감에 따라 주기적으로 큰 패각을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tjifFWyQiLZGyNBWQKGdQf1xh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May 2023 05:20:45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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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사라지고 어른은 남는다 - 결국 그 어른들도 다 사라질 테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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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족음악극 &amp;lt;전설의 놀이왕&amp;gt;을 보고 왔다. 진짜 재밌었다. 나 혼자 본 게 아까웠다. 애도 없는 싱글이 아무 아이도 동반하지 않고 아동극을 혼자 보러 간 것은, 그 작품을 쓰신 김하나 작가님과 2주 전에 지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분이 올해 극작가협회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은 그분의 부군이자 나의 희곡선생님이신 정범철 연출님으로부터 직접 전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1lPtdJR2i7yU59A9ErgpHOoGK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3:45:03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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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무섭거나 더러븐 식빵이 아닙니다 - 생식빵을 만들며 든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fgJn/3</link>
      <description>그리고 이 글은 빵을 전혀 만들 줄 모르는 당신과는 관련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글을 읽고 나면 당신은 빵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될테니.   집에 생이스트와 보라색 식용색소 파우더가 들어왔다. 어느 날 어떤 집에 놀러 갔는데 &amp;quot;아, 마침 나파밸리 와인이 하나 들어왔어&amp;quot;와 같은 맥락으로 베이킹 재료가 심심찮게 굴러 들어오는 것은 나와 마찬가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tVMocTuVXiYdt-TU2IU13WDf_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Apr 2023 12:23:32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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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작가가 됐는데 아무도 연극을 안보는 현실에 관한 건: - 신춘문예 당선 1년 후</title>
      <link>https://brunch.co.kr/@@fgJn/2</link>
      <description>마침 신춘문예 공연시즌이 되어, 요사이 노동자로서만 가만히 있던 나를 데리고 나갔다. 연극은 넷플릭스에 상영하지 않아 대학로에 직접 가야 하니까.(그게 매력이라구요, 아시겠어요) 벚꽃이 흩날렸고, 모처럼 미세먼지가 미미했고, 날이 좋아서, 모든 것이 좋았다. 본인 작품 공연장 앞에서 사진을 찍는 당선작가의 모습을 보자 갑자기 회상이 휘몰아친다. 내게도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Jn%2Fimage%2FUbjC9xGkH8kjfoD0w_bA5MJGs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pr 2023 08:17:56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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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있습니다. - Just existing.</title>
      <link>https://brunch.co.kr/@@fgJn/1</link>
      <description>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이신 김영민 선생님의 책 &amp;lt;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amp;gt;(2018, 어크로스)에 이런 일화가 나온다. 미국 대학 교수 시절, 학생이 &amp;quot;How are you?&amp;quot; 하고 물어보면 그 분은 동양의 신비로운 미소를 지으며 &amp;quot;Just existing.&amp;quot; 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그냥 존재할 뿐이라는 그 분의 말은 농담이었지만, 그 말의</description>
      <pubDate>Fri, 31 Mar 2023 06:17:41 GMT</pubDate>
      <author>조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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