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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월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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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 이야기에 조금 아주 조금 철학을 입혀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7:56: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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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이야기에 조금 아주 조금 철학을 입혀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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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원래 다 쏟아내는 일 - 어느 시계 장인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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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자시계가 대세를 이루고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된 요즘도 스위스의 장인들이 만든 명품 수제시계는 꾸준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v에서 스위스의 시계제조 장인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수제 명품시계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0.01㎜를 다루는 초정밀 작업에 임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5ZjqX9aZdez_oYpVvr0Ai60ab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3:13:07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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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하이힐을 신은 여인 - 잘 갖춰 입고 하이힐을 신은 여인을 보면 참 예쁘다</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59</link>
      <description>높은 구두를 언제 신어 봤는지도 모를 만큼 요즘은 편한 신발을 신는다. 하지만 구두가 패션의 시작과 끝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이제 높은 굽은 허리와 무릎에는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그 높음을 내려놓은 지 오래다. 그리고 시작된 낮은 운동화의 편안함이 점점 패션과의 거리를 멀게 하는 것을 실감한다. 그래도 여자의 본능으로는  잘 차려입고 하이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s0kNhWvwS1Uc0l2JKEabcqr8Y7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2:23:23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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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롭게 살고 유쾌하게 죽기'를 읽고 - '이문호'   깨달음의 철학</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62</link>
      <description>밥통 스피커라 불리기를 자청한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철학을 화두에 두었다. 이름난 스승을 찾아다니고, 낯선 수행법에 몸을 맡기고, 때로는 절망의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저자가 끝내 마주한 것은 먼 곳에 숨겨진 비밀이 아니라, 너무 가까워서 보지 못했던 단순한 사실이었다. 흔히 인간이 찾고 있던 것은 애초부터 잃어버린 적이 없다는 것,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37c0C6CXfr96rvXBtz0rUVfzm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1:06:56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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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의금을 받지 않는 의미 - 삶은 누군가의 마지막을 통해서 또 이어지는</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61</link>
      <description>며칠 전, 글을 쓰는 지인의 모친상을 알리는 문자를 받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검은 옷차림의 사람들 사이로 조용히 흐르는 애도의 공기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그런데 부의금 접수대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amp;quot;부의금을 받지 않습니다.&amp;quot;라는 안내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황스러움과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미안함이 뒤따랐다. 삼 년 전,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5yRAI2aJQKmokAVvn4hnO8Dd0V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2:42:08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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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말 - 사랑은 어색하고도 친근하고 또 그 신비로운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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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인간극장을 본다. 그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어느 날 인간극장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할아버지가 '여보 사랑해요.'라고 말한다. 그의 아내 할머니는 평생 처음 들어본다며 얼굴에 주름을 다 드러내고 환하게 웃는다. 그렇다. 누군가에겐 사랑한다는 말은 천금같이 귀한 말이다. 금기 같아서 그래서 허투루 쓰지 못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oB5VbdviS7GtV-960XAf8HXsqO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0:23:43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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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사로운 봄 볕 아래서 - 그 작은 생명 앞에서 잠시 선한 마음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60</link>
      <description>따사로운 햇살과 간지러운 산들바람이 봄을 알리듯 여유로운 오후 무렵이었다. 목동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안양천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가볍다. 그때쯤 흩어져 있던 시선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한 지점으로 모여들었다. 물가 아래, 작은 오리 새끼 세 마리가 뭍에 오르려 애쓰고 있었다.      짧은 다리로 바둥거리며 몇 번이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tuBWSJiCPSYXOODtRgVWGbXMB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21:54:00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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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지하철 소란 - 살다 보면 종종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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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10시쯤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그런데 전철 안의 평온을 단박에 깨트리고 노약자석에서 싸움이 났다 양팔에 목발을 짚고 선 40대 중반 남자와 자리에 앉은 60대 후반의 여성. 뭐가 그리 심각하게 꼬였는지 지지 않으려는 서로의 기세가 팽팽하다.  장애인이 앉게끔 옆에 있는 보따리를 치우라는 젊은 목발 남. 그리고 보따리를 못 치우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P3IW_NQTF1CTu9DQWdGKtS-1rZ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2:24:55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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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자락으로 이사 가는 여인 - 그녀가 서울을 떠나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56</link>
      <description>철학서 토론 모임을 하는 크루 중에 40대 후반의 예쁜 여인이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토론에 참여하던 그녀가 쉬는 시간 틈을 이용해서 조용히 입을 열었다. &amp;quot;제가 두 달 뒤에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amp;quot;  서울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남편의 고향 지리산 자락으로 가서 살기로 했단다. 그녀는 자폐아 아들 하나를 키우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e8_ISUm8Yvl0TeNGGlAMqBf2d4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23:39:26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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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얼굴 표정인가 - 얼굴은 사람이 남기는 솔직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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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의 얼굴에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지만, 그 안에 든 표정의 결까지는 좀처럼 깊이 헤아리지 않는다. 웃음과 눈물과 분노와 놀람과 기쁨과 서운함 같은 감정들은 이름 붙일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감정의 결은 그보다 훨씬 미세하고 복합적이다. 어쩌면 인간은 생각보다 더 많은 색채를 지니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R2JFl2lDv4F32q0jjFRzQyA9mJ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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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을 가진 이의 시간 - 수많은 사람 중에서 철학을 가진이의 시간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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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예창작을 공부하던 때,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있었다. 말이 잘 통하던 사람. 교수님이 한껏 칭찬하던 사람. 그녀의 말속에는 설명할 수 없는 철학이 들어 있었다.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지만, 그녀 내면에는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이 유난히 짙게 들어 있었다. 그때 친구와 나는 삶을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이였다. 그래서인지 그녀와는 줄곧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UMvKYbZwjXZTGtQyN1e85KfyvB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3:08:09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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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곁이 점점 가벼워진다 - 삶의 결이 달라지면 관계의 색이 달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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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를 마시다가 가까운 지인이 조용히 마음속 이야기를 꺼냈다. 오래 알고 지낸 친구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멀어졌다는 이야기였다. 커피잔 위로 커피 향이 막 향기를  내는 동안 그는 몇 번이나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어요'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 말속에는 서운함과 미안함, 그리고 이미 늦어버린 것 같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묻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J8aq6UCviTpK3aBEoKzB4zSR2D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44:45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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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의 봄은 더 특별하다 - 고향 동네 작은 연못에서 울려 퍼지는 봄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51</link>
      <description>며칠 전, 우리 형제자매는 고향으로 향했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살아가는 형제들이 서로 시간을 맞추었다. 종갓집 장손 남동생이 부모님이 살던 집을 그대로 지키며 살고 있다. 고향은 늘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갈 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남동생이 지키고 있는 집은 여전히 그 자리에, 옛날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그대로 있다. 대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z15y-xp8qROJsoiXp0ja6izU7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1:45:37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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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세 잔이 주는 울림 - 사회는 언제부터 규칙 속에서 감시하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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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한창 이슈가 되는 뉴스가 있다. 퇴근길에 음료 3잔을 챙겨간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가 되었다. 그 아르바이트생은 카페 점주의 공갈 협박에 못 이겨 합의금 550만 원을 건넸다고. 사건에 연루된 매장은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현장조사에 나섰고,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접수한 고용노동부도 법 위반 여부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ZqLxVbU6TGZnAUUAhkjgY23I2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0:11:00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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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비가 내린다 - 모든 시작과 끝을 하나로 묶는, 보이지 않는 원을 그리는 생의 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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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비가 내린다하늘이 오래 품고 있던 말을조용히 풀어놓듯,투명한 시간들이 대지 위에 내려앉는다  저 멀리,막 피어난 연초록 숨결이 흠뻑 젖는다그 미세한 떨림 속에서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본다  오늘 봄비는  또 다른 푸름으로 태어날 것이다변하는 것은 끝없이 새롭게 달라지는 일임을초록은 아무 말 없이 푸르게 푸르게 짙어질 것이다  봄비에 대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sfXeuSbNkpGO6Sg6y66eMiSYwV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4:44:17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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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가 낸 그 길 - 세상 곳곳에 길을 내고 떠난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47</link>
      <description>제주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 씨가 작고했다. 걷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녀의 이름과 제주 올레길을 모르는 이는 없다. 걷기의 여행 문화를 느릿느릿 걸으며 지역을 경험하는 여행으로, 여행 문화를 바꿔놓은 이가 서명숙이다.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듯, 소리 없이 바람이 지형을 다듬듯 길을 만들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길에서 세상을 만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ghD2EpYrH8_NZn8DdwCPj4ProJ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1:21:46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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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목련 - 순백의 하얀 목련이 땅에 툭 떨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48</link>
      <description>비 내리는 봄날,순백의 목련 한 송이가땅에 툭 떨어진다  그 짧은 낙하는하나의 생이 스스로를 내려놓는고요한 결심처럼 보여조용히 멈추어본다  겨울을 지나차가운 시간을 견디며끝내 밀어 올린  그 흰 숨결은 맑아도 너무나 맑아오래 머물지 못한다  모두가 알고 있다빛나는 순간은붙잡는 시간이 아니라놓아주는 찰나라는 것을  그래서일까,툭,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OwpojaQ2kTfL2oEzV-7UP982Y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7:51:31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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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고 - '앤디 위어'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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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주라는 말은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또 그 한계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그 두 가지를 동시에 끌어안은 이야기다. 과학이라는 냉정한 언어로 쓰였지만, 그 중심에는 끝내 인간을 향해 따뜻하게 기울어지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은 기억이 사라진 자리에서 시작된다. 이름도, 과거도, 자신이 누구인지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gB6utnWTHU6NvJGfYm6u46dA5B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2:45:48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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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더 피면 나아질까 - 봄 햇살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받아들여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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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의 찬기가 아직 그늘에 남아 있다. 계절은 봄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몸과 마음은 그 속도를 쉽게 따라가지 못한다. 꽃은 피어 봄 꽃을 세상에 내밀었건만, 난 여전히 코트 속에서 망설인다. 바람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도, 손은 습관처럼 주머니를 찾고 마음은 아직 한기를 기억한다. 어쩌면 계절은 바깥에서 먼저 시작되지만, 봄은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BimwyhNdngQR_kWJitvt75ErKp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1:46:19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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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즐거움 - 요즘 먹거리는 넘쳐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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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일이 되고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뭘 먹을까'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늘 먹거리는  넉넉하고 푸짐해지고, 또 속은 더부룩하고 무거워진다. 기름진 음식이 이어지면 자연스레 커피를 찾게 되고,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는 어느새 또 '뭐가 좋을까'하고 먹는 이야기로 흘러간다. 배부름이 넘칠수록 마음 한편에는 공허가 생긴다. 이런 모순적인 모습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4T3hIJ8oNsIg48AZ_D4jySDCAp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2:38:49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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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를 읽고 - '지카우치 유타'    '나를 되살리는 이타와 돌봄의 윤리학'</title>
      <link>https://brunch.co.kr/@@fhkr/1141</link>
      <description>사람의 마음은 왜 그렇게 자주 어긋날까. 선의로 내민 손이 때로는 상대의 상처를 건드리고, 다정함이 오히려 거리를 벌려놓는 순간을 경험한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쉽게 단념한다. &amp;quot;마음은 원래 알 수 없는 것&amp;quot;이라고. 그러나 그 단념은 서로를 향해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미리 접어버리는 일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오래도록 마음을 '깊숙이 숨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kr%2Fimage%2FwisFhuZ4b-W6LsDe-Is_yZuxz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0:22:57 GMT</pubDate>
      <author>현월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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