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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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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면아이가 열다섯인 엄마로서 열다섯 사춘기 아들보다는 더 자라야겠다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나는 이 글을 쓰며 치유하고 자라날 것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09: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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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아이가 열다섯인 엄마로서 열다섯 사춘기 아들보다는 더 자라야겠다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나는 이 글을 쓰며 치유하고 자라날 것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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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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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아이가 여섯 살때 이 집으로 이사왔다. 키우던 강아지가 사고로 죽으면서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던 나는 그 집에서 더이상 남아있을 수 없어 서둘러 떠나길 원했고 1층 집을 알아보았다. 더는 소용없는 짓이었지만 속죄하는 마음으로 강아지를 키우기에 좋은 집이기를 바라면서.. 물론 나는 아직까지도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한다. 집을 둘러보기 위해 이 집을 찾은 건 9</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7:10:27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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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챕터1-2-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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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내년이면 고3이고 내후년이면 대학에 가고 그 다음 군대에 가고... 내년쯤이면 지금 근무하는 지역을 떠나 좀 더 멀리 가야 할 것이고... 아이들의 공부와 관련하여 쪼아대는 것들이 줄어들었고 내려놓기 위해 내 공부를 시작했다. 아이들과 같이 여행을 가고 나들이 가는게 뜸해졌고 뭔가 한가해지는 틈들이 보이면서 그 사이로 비집고 나</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04:31:59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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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 달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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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에서 쓰기 위해 은행에서 받아온 벽걸이 달력이 몇개 남아서 집에도 하나 걸어둘까 하여 하나 가져왔다. 요즘 누가 집에 이 크고 멋없는, 인테리어 감각이 결여된 벽달력을 걸어둘까 싶어 그동안 걸어두지 않고 살아왔다. 날짜야 핸드폰을 보면 되고 굳이 달력을 봐야겠다면 조그마한 탁상용 달력이면 충분했다. 어쨌든 벽달력이 우리집에 왔다. 겉장을 북- 찢으면서</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14:03:46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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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시끄러운 날</title>
      <link>https://brunch.co.kr/@@fhwj/44</link>
      <description>밤새 마음이 시끄러웠다.  왜그랬을까.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해처럼 말짱하다.  음.. 역시 호르몬 네 놈이구나!  내 행동이 싫어서, 누군가가 미운 내 생각이 싫어서 자책감때문에, 그러면서도 그런 나를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끼리  밤새 그렇게 시끄럽게 싸우더라니.... 그러다 아침엔 또 그런 마음 가진게  혼자 몰래 미안해서  가만히 챙겨주</description>
      <pubDate>Fri, 29 Nov 2024 00:40:24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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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가을 날에</title>
      <link>https://brunch.co.kr/@@fhwj/42</link>
      <description>흐린 가을 날을 좋아한다.  세상 쓰잘데기 없다는  가을비가 내린 후의 단풍은  더 없이 좋다  모든 세상  우울한 빛으로 덮은 구름낀 하늘 아래 과하지 않은 환함으로  그곳을 가만히 채우는  물먹은 단풍과 진한 고동의 나무들이  반갑고도 포근하다 뭉클한 고마움이다 모든 곳이 스틸컷이다 그 아래 선 모든 이들의 몸짓과  재잘거림이 사랑스럽다  우리나라 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VOS-T_jWrWz2uAIKQgXtL-hyL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03:48:22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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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나라도 괜찮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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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작게 느껴질 때면 유독 고맙게 느껴지는 사람, 그것은 남편이다. 어제 난 지각을 했다. 7시10분정도에 나가는 큰 아이를 배웅하고 나서 추운 날씨 탓에, 혹은 그동안의 바쁜 일정이 끝나고 긴장이 풀린 탓&amp;nbsp;잠깐 이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누워 버렸고 그 잠깐은 8시 54분이 되어 버렸다. 그 덕에 작은 아이는 미인정 지각을 하게 되었다. 며칠 전 직</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00:58:20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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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덕과 미영 3편 - 우리.. 다시 만나자</title>
      <link>https://brunch.co.kr/@@fhwj/27</link>
      <description>우리 삼총사는 2학년이 되면서 각자 학과에 적응해 나갔다. 현덕이와 나는 기숙사를 나와 함께 원룸을 빌려 자취를 하게 되었고 미영이는 휴학을 했다. 미영이는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한데다 나 못지 않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고 선교사로 진로를 결정한 뒤 휴학을 반복하다 한참 뒤에야 졸업했다. 2학기가 되어 나 역시 아빠가 아프셔서 휴학을 하게 되었다. 아빠</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00:37:19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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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덕과  미영 2편 - 함께한 에포크</title>
      <link>https://brunch.co.kr/@@fhwj/26</link>
      <description>점심을 함께 먹게 된 친구의 이름은 현덕. 꽤나 도도해 보여 가까워지긴 힘들 것 같다. 작은 눈에 동글동글한 얼굴이 아주 예쁘진 않지만 매력 있는 얼굴 이었고 의류학과 지망생이라 그런지 옷에 관심도 많고 잘 사는 집 아이였다. 촌티나는 우리랑은 많이 다르다. 아니 왠만큼 옷을 잘입는다 정도가 아니었다. 이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좀 많이 튀는 스타일이었</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0:21:57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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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덕과 미영 1편 - 세 친구의 첫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fhwj/18</link>
      <description>전라북도 정읍 내장산 자락 아래 '검듸'가 고향인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인근에 있는 전주로 대학을 가게 되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떠나 본 적 없던 정읍을 이제는 놓아주어야 했다. 전주가 그리 먼 곳은 아니었으나 정읍을 벗어나는 것이 나에겐 어렵고 두려운 일이었다. 내가 떠난 정읍에서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터울 있는 언니는 전문대를 졸</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13:44:20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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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공감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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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해 우리는'이라는 드라마를 한참 재밌게 보던 때의 일이다.  드라마 속에서 여주인공 연수는 가난 때문에 느껴지던 자기만의 열등감에 사랑하는 웅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켜둔 채로 몰래 흐느끼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나는 주인공의 슬픔을 함께 느끼며 드라마에 몰입하고 있었고 아이들은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보던 중이었다.  그러다 갑</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02:30:40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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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 가족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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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나의 집은 목포. 여행지는 춘천. 다섯 시간 정도 걸린다. 그래도 갔다. 나는 춘천을 예전에  두 번 다녀온 적 있다. 첫 번째는 결혼하기 전 친구들과 함께였고 두 번째는 작년, 그때 같이 온 친구와 또다시 함께였다.  지천에 새싹들이 어여쁘고 산벚꽃잎이 흩날리던 봄이었다.  그때 참 좋았어서, 나 혼자 온 게 미안해서 이번엔 식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OYsw-TELW8ExV3hY8_349U9pKo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Sep 2024 22:34:09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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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친코 소설 속 노아와 모자수 - 우리가 원하는 아이는 누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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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친코 소설 속 주인공 선자의 첫째 아들 노아가 죽음을 택했다. 일본 속 조선인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3대에 걸쳐 보여주는 이 책에서 나는 다른 것보다도 노아의 죽음이 가장 안타깝고 인상 깊었다.  너무나도 안타까워 눈물이 계속 흘렀다. 노아가 살아온 삶이 아까워서, 그렇게 참아왔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다니.. 예상치 못한 전개에 나는 한동안 책을 읽어나갈</description>
      <pubDate>Wed, 11 Sep 2024 09:29:34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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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것 아닌 물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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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생 아이가 아침에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문자를 보냈다.  &amp;quot;엄마, 나 결핵예방접종 맞았어?&amp;quot; 문자를 받자마자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한 결과 태어나자마자 맞는 예방접종이었다.  &amp;quot;응~ 맞았네&amp;quot; &amp;quot;그럼 나 결핵 걸린 적은 있어?&amp;quot; &amp;quot;없지~&amp;quot;  학교에 결핵에 걸린 학생이 1명 발생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결핵검사를 받고 설문조사를 해야 되어서 묻는 질</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00:20:49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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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줌바!!! -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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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너 오늘따라 왜 그렇게 예민해? 너답지 않게 주인공: 나다운 거?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 모르겠어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흑흑  예전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던 드라마 대사다. 자아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사실 대부분은 자기의 감정을 깨닫지 못한 채 썸 타던 남자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모습을 보고 나서 느끼는, 섭섭한 감정에 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TPzJPoZGWCCB_lwVOveMuOwXN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Aug 2024 09:15:30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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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핑과 나 - 이정도의 나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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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아이를 데리고 서울인근 도시에 있는 요즘 핫하다는 쇼핑몰에 다녀오게 되었다. 그런 곳에 가게 되면 반짝거리는 바닥과 비싸 보이는 옷들의 찬란함에 기가 눌려 괜스레 이 물건들을 지금 현재 소지하고 있지 못하는 내가 초라해 보이곤 한다. 그런 경우 자칫 잘못하다간 점원이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는 듯한 시선에 기죽지 않으려다 내 수준에 맞지 않으면서 쓸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_VoSLNlqT8ozrCVPCEHt1za1u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Aug 2024 02:09:25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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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낮 매미소리를 들으며..  - 생각이 흐르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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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여름 낮 매미가 맴맴맴. 아주 우렁차다. 울창한 나무아래 서 있으면 매미소리에 귀가 먹먹할 정도다. 폭염 속 인적이 드문 낮시간 매미소리는 적막을 깨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적막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 고요하고 뜨거운 한낮에 매미소리마저 없다면 과연 우리는 거대한 고요를 견뎌낼 수 있을까.  어릴 적 낮잠을 자다 깨어났을 때의 고요함을 기억한다. 막 낮</description>
      <pubDate>Tue, 06 Aug 2024 15:23:04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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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아직 지천명은 아닌 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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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40대에 보이는 경우가 있다. 무언가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앞에 보이는 것에만 매달리다가 마흔을 넘어서자 저 멀리가 보인다. 노안이 오면 멀리 있는 게 잘 보이듯. 책 한 권을 읽어도 그 속의 깊이 있는 생각을 읽어낼 줄도 안다. 그러한 것들을 하나씩 느끼던 어느 날 친구들 앞에서 약간은 센티멘털한 분위기를 타면서 한마디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2jr_t8iYS1CPVIhSzfGsjCHLI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l 2024 09:52:39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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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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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우리 반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amp;rsquo;라는 앙케트에서 당당히 1위를 한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amp;ldquo;네가 제일 행복해 보인대. 넌 어떻게 생각해? &amp;ldquo; &amp;ldquo;아니거든! &amp;rdquo; &amp;ldquo;왜 아니야? 내가 봐도 네가 젤 행복해 보이는데? &amp;ldquo;  &amp;ldquo;엄마가 게임 못하게 하니까! &amp;rdquo; 라고 대답하는 거 보면 행복한 게 확실한 듯하다.  최근 아이들 시험이 끝난 후 좌절감을 맛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kjokPD_NsbQkalGlEWCxNaeK00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l 2024 08:01:51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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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어느 봄날의 서늘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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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를 타고 지방도로를 지나칠 때면 양 옆으로 논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나는 종종 들판을 보며 심장이 찌릿해지고 가슴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3월 어느 날이었다. 새 봄을 맞이하여 트랙터가 분주하게 논과 밭을 갈아엎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또다시 심장이 찌릿하고 아리었다. 이유는 재작년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떠올라서다.  봄철 바쁜 시기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blS-hKH7LD9afPWcdeJJv96z3q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l 2024 01:58:22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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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어디가!  - 우리가 사랑했던 봉고와 함께한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fhwj/21</link>
      <description>나 어릴 적엔 여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나 했을까? 그런 게 있기나 했으려나. 어딘가 멀리 간다는 것은 친척집을 방문하는 정도였을 것이다. 아빠는 방학이 되면 우리들을 데리고 서울에 사는 작은 아빠나 큰 아빠 집에 우리를 데려다주셨다. 그런데 그걸로 끝! 아빠는 어딘가로 일하러 가버리고 없고 우리만 거기 남아 작은엄마나 큰엄마의 눈칫밥을 얻어먹으며 며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wj%2Fimage%2FUzOWDAwxOLNTqNFFA7nny0IMWZ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n 2024 22:58:59 GMT</pubDate>
      <author>남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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