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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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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교 수행과 마음 공부를 따라 아름다운 길을 걸어갑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7:04: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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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교 수행과 마음 공부를 따라 아름다운 길을 걸어갑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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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반들 앞에서 행다行茶하기 - 다도 수업 09. 떨리는 손으로, 흘려보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fiAC/11</link>
      <description>브런치 작가는 작가의 서랍 안에 글을 넣어두고&amp;nbsp;매만지다가&amp;nbsp;적당한 때에 글을 발행한다.&amp;nbsp;완벽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amp;nbsp;발행한 글은 서랍 속 글과는 다른 존재가 된다. 나 또한 그때 비로소 '나'로부터 한걸음 물러나, 그 글을 온전한 하나의 글로 바라볼 수 있다.  다도 자리에는 차를 우리는 주인인 팽주(烹主)와 손님인 팽객(烹客)이 있다. 실습 시간에 나와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HRDhQZiXqlyPUISxbTDZKvEhtCw.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4:25:29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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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엔 손톱을 깎아요 - 다도 수업 08. 금요일의 작은 리추얼</title>
      <link>https://brunch.co.kr/@@fiAC/19</link>
      <description>도반이 행다(行茶)를 할 때, 손톱을 유심히 본 적은 없다. 그럼에도 나 스스로 행다를 할 때 제때 안 깎은 손톱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손톱에 때라도 끼어있다면 그 순간부터 행다에 집중이 안되기 시작한다. '아아, 손톱 밑에 까만 거 때 아니라 흙인데... 도반들이 오해하면 어쩌지!' 묻지도 않은 변명을 속으로 하기도 했다.  그 후로 금요일엔 손톱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kyJtWnTklP4JqY0brhch5d9zKno.jp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4:09:24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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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끼손가락을 치켜들면 안 돼 - 다도 수업 07. 굳이, 새끼손가락을 내려보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fiAC/5</link>
      <description>그건 참 신기한 일이었다. 도반들과 내가 찻잔이나 다구를 들 때면, 우리는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새끼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곤 했다. 보통 여성들이 자주 하는 동작이라 생각했는데, 남자 도반들조차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를 보신 선생님께서는&amp;nbsp;&amp;quot;새끼손가락을 내리고 다섯 손가락을 차분히 붙여 다구를 잡으세요&amp;quot;라고 말씀하셨다. 하지 말라니 더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rlahQPkKNdFaJyhDH0bDXYPBRp8.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2:15:51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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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을 자꾸 흘려요 - 다도 수업 06. 얼룩져도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fiAC/18</link>
      <description>새로운 일을 시작할 땐 장비에 마음이 먼저 가고, 일이 잘되지 않을 땐 연장 탓을 하는 건 중생의 당연한 순리인가 보다. 내 손에 꼭 맞는 다호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수업 초반부터 뭉글뭉글 올라오더니, 물을 따를 때마다 자꾸 흘리게 되니 또다시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장비라도 좋으면 다도가 좀 잘되려나' 하는&amp;nbsp;마음이 꿈틀거리는 것이다.  수업에서 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v9B_gw3ME5cnAuk0JsrPQMFC_98.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12:53:17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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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부르는 훈련 - 다도 수업 05. 인사동에서 장비 마련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fiAC/7</link>
      <description>수업에서 배운 다도를 집에서 매일 실습해 보려면 기본적인 다구가 필요하다. 수업이 끝난 뒤, 한 도반과 필요한 다구를 사기 위해 인사동거리를 걸었다. 나는 어설프게나마 다기 세트라도 가지고 있지만, 도반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늘은 도반을 위한 장비 마련의 날이다.  도반이 마련할 다구 중 다불(茶拂)과 다건반(茶巾盤)은 내게도 필요한 다구였다. 다불은 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Lda3vsAbxTc464ngQKtbKnJKh4g.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12:32:36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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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양생 - 다도 수업 04. 마음을 닦는 양생 다건</title>
      <link>https://brunch.co.kr/@@fiAC/15</link>
      <description>TV 다큐프로그램에 어느 사찰의 수행자들 모습이 나왔다. 두 장면이 눈에 띄었다. 스님이 이불을 개는 수행자들에게, 개어 놓은 이불의 반듯한 면이 부처님께 향하도록 하라고 알려주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발우공양 시 공양을 마친 후&amp;nbsp;자신의 발우를 발우수건으로 닦는 수행자들 모습이었다.  다도에 쓰이는 수건을 다건茶巾이라고 한다. 수행자들이 부처님께 예를 갖추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DWwbY3-bDINdreztCieYXS2vXTs.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13:10:12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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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을 들어요 - 다도 수업 03. 향을 듣는 잔, 문향배</title>
      <link>https://brunch.co.kr/@@fiAC/35</link>
      <description>다구茶具 중에는 문향배(聞香杯)라는 흥미로운 다기가 있다. 들을 문聞, 향기 향香, 잔 배杯, 이름 그대로 '향을 듣는 잔'이다. 길고 깊은 모양의 그릇을 문향배로 쓰는데, 향을 간직하기에 알맞기 때문이다. 나는 백화수복 원컵(180ml) 빈병을 문향배로 쓰고 있다. 문향배로 쓸만한 컵이 없어 두리번거리다 집에 굴러다니던 빈 유리병이 눈에 들어왔다. 손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eZQg4y3lnzwOvQHw0HviMSFHK6s.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4:43:22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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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을 모시고 - 다도 수업 02. 차를 우리는 그릇, 다호</title>
      <link>https://brunch.co.kr/@@fiAC/4</link>
      <description>다도를 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다구(茶具)라고 부른다. 다구들은 모두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중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다구 중에는 왕王이 있는데 다호(茶壺)라는 이름을 가진 주전자 모양의 그릇이다. 뜨거운 물을 담아 차를 우릴 때 쓴다. 왕답게 자리도 정중앙이며&amp;nbsp;그 위로는 함부로 손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다호의 뚜껑을 열고 닫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IGN0kXebWtVb_kJZDoFNew5VV8Q.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13:27:00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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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참선으로서의 묵언 다도 - 다도 수업 01. 선禪에 참여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fiAC/3</link>
      <description>언젠가 친구와 함께 인사동의 한 다원(茶院)을 구경 삼아 들어간 적이 있었다. 사장님께서는 감사하게도 보이차를 대접해 주셨다.&amp;nbsp;차를 마시니 몸이 따뜻해졌고, 입술에 닿을 때 느껴지는 보드라움이 좋았다. 그날 난 20만 원어치 정도의 보이차와 그 보이차를 우려 마실 다호(茶壺) 하나를 구입해서 다원을 나왔다. 예정에 없던 충동구매였다. 차 마시는 것을 좋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C%2Fimage%2F7VpJeZ9A4h6PiLUoqnoFst3gn_Y.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09:23:43 GMT</pubDate>
      <author>미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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