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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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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 어두운 시간의 한 가운데에서, 나는 당신과 글로 만나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7:15: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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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어두운 시간의 한 가운데에서, 나는 당신과 글로 만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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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자 한다면 (3) - 기대어 살아간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fjhV/103</link>
      <description>병원을 조금 일찍 찾았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나는 다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신체적 증상보다 견디기 힘든 건 내 투지와 삶에 대한 의지를 깎아먹으려고 하는 나약한 마음이었다. 나는 점점 삶을 포기해가고 있었다. 분노와 억울함을 조절하려 들지 않았다. 세상을 향한 나의 불평불만은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행복이 나에게만</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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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자 한다면 (2) -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102</link>
      <description>의병전역 대상자는 국군병원에서 의무조사를 받게 된다. 의무조사는 1차와 2차로 나뉘며, 1차에서 의무조사를 가결받으면 &amp;lsquo;전역 전 휴가&amp;rsquo;의 형태로 사회에 복귀하게 된다. 이후 2차 가결이 이루어지면 전역처리가 되며, 문자로 이를 통보받으면 그때부터 행정상의 신분은 민간인으로 전환된다. 나는 10월 말 경에 1차 의무조사가결로, 전역 전 휴가를 받고 귀가한 상</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10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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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자 한다면 (1)  - 나는 나를 구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101</link>
      <description>국군수도병원에서 찍은 첫 심초음파 결과를 아직도 기억한다. 군의관은 &amp;rdquo;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어요.&amp;ldquo; 정도의 설명으로 일축했지만, 이후 CT, MRI, 수 차례의 심장 초음파 검사결과 내가 받은 진단명은 확장성 심근병증이었다. 심실의 근육이 탄력을 잃고 늘어지며 기능이 저하되는 공포스러운 병이었다.    심장이 한번 수축하여 내보낼 수 있는 혈액의 양을 기준</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10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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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갈 힘에 대하여 - 나는 살아갈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fjhV/100</link>
      <description>2024년 4월 1일, 나는 논산 훈련소로 입대했다. 사회에서도 오랫동안 운동을 했고, 학과생활을 하며 수직적인 분위기에도 충분히 적응했다고 생각했기에 군대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입소 중반 즈음, 체력측정을 실시하던 와중 갈비뼈와 가슴팍에 심한 흉통이 찾아왔다. 나는 3km 거리의 뜀걸음을 완주하</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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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잔병 (3) - 스물하나, 그 마지막</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8</link>
      <description>그렇게 12월은 끝을 향해 달려갔다. 눈이 내려 소복히 쌓였다. 나의 스물 한 살이 끝나가고 있었다. 그 1년 남짓한 시간에, 나는 새로운 상처들을 품어야만 했다. 몸은 심하게 망가졌다. 소화불량과 어지럼증, 피곤함이 나를 괴롭혔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몸에 새겨둔 기술은 남아있었지만, 하드웨어가 받쳐주질 못했다. 유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취미로만 남기기</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8</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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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잔병 (2) - 패배한 혁명가는 역적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7</link>
      <description>학생회장 선배와의 연락이 긴 시간동안 이어졌고, 임시총회가 결정되었다. 나는 내가 당한 불합리한 면접의 과정과 비극의 환경을 조성한 기수제의 수직성을 지적할 생각이었다. 그건 위험하고 무모한 생각이었다. 앞뒤로 수많은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나에 대한 구설수가 돌기 시작했다. &amp;ldquo;본인에 선택한 면접자리가 아닌가.&amp;rdquo; 그 말이 나를 가장 아프게 했다. 스스</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4:00:00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7</guid>
    </item>
    <item>
      <title>패잔병 (1) - 불리한 위치에서 나의 올바름을 찾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5</link>
      <description>온갖 약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나는 텅 빈 눈으로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더러운 기분이었다. 잠시 뒤 분노가 몰려왔다. 분노의 뒤에는 자책이 따라왔다. 나는 무엇을 바라고 있었을까.     의사는 나에게 혈관 카테터를 이용한 정밀검사를 권했지만, 검사 비용은 100만원이 넘었고, 나는 시험기간의 대학생이었다. 퇴원을 말리는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나는</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04:00:00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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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잘못된 도전 (3) - 환멸의 늪</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4</link>
      <description>예약된 술집의 윗층으로 올라가자 텅 빈 테이블에 술이 세팅되어 있었다. 나는 자리에 앉았고, 표정을 구기고 있는 세 사범이 나를 포함한 다섯 맞은편에 앉았다. &amp;ldquo;한 병씩 마시고 시작하자.&amp;rdquo; 총사범이 말했다. 그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이걸 마신다면 나는 채 5분도 버티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알고 있는 정보와는 달랐음에도 나는 술을 병째로 들이켰다.</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4</guid>
    </item>
    <item>
      <title>잘못된 도전 (2)</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3</link>
      <description>사범 면접을 하루 앞둔 날, 학생회의 일을 도와드리고 학생회장 선배와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 사범 면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가 사범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꽤나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으며 나는 사범 면접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들었다. 사범 면접의 특이한 점 한 가지는 면접자들에게 술을 진탕 먹이며 진행된다는 점이다.</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04:00:00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3</guid>
    </item>
    <item>
      <title>잘못된 도전 (1) - 간절함이란 허무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2</link>
      <description>생일날 파티가 끝나고 나는 술에 취해 조금 울었던 것 같다. 마음속에 H에 대한 미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럴수록 유도에 매달렸다. 유도는 나에게 남은 유일한 의미이자 과제였다. 부상이 쌓여갔다. 마음은 넝마짝이 되었다. 실력은, 그만큼 정직하게 늘었다.    덜컥 불안감이 나를 감쌌다. 재능과 실력에 대한 의심. 아무리 노력해도</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2</guid>
    </item>
    <item>
      <title>두 계절에 지나고 (3) -  가을바람의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6</link>
      <description>H와 연습을 함께한 시간이 즐겁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잠시 즐거웠던 때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동시에 불편한 감정과 경계심이 함께했다. 손을 불에 데인 적이 있는 이는 따뜻한 차를 한 모금 하면서도 불안해할 수 밖에 없다.    축제날이 다가오고, 날씨는 조금씩 쌀쌀해졌다. 쿨링 소재의 반팔은 면 소재의 긴팔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시원한 공기가 마음</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04:00:04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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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두 계절이 지나고 (3) - 가을바람과 함께</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1</link>
      <description>H와 연습을 함께한 시간이 즐겁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잠시 즐거웠던 때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동시에 불편한 감정과 경계심이 함께했다. 손을 불에 데인 적이 있는 이는 따뜻한 차를 한 모금 하면서도 불안해할 수 밖에 없다.    축제날이 다가오고, 날씨는 조금씩 쌀쌀해졌다. 쿨링 소재의 반팔은 면 소재의 긴팔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시원한 공기가 마음</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5:51:19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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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계절이 지나고 (2)  - 시범단</title>
      <link>https://brunch.co.kr/@@fjhV/90</link>
      <description>그 즈음하여 가을 축제에 시범을 펼칠 경찰행정학부 유도 시범단이 구성되었다. 욕심을 내고 있던 나는 당연히 들어가 있었다. 시범단 공지 단톡을 확인한 나는 표정을 구길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는 H의 이름도 들어가 있었다.    이상할 것은 없었다. 나만큼은 아니지만 H도 유도에 욕심이 있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도 시범단 준비 기간동안 여</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9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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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계절이 지나고 (1) - 반복</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9</link>
      <description>가을이 찾아왔다. 해가 조금 빨리 떨어지고, 푸르던 잎은 색을 잃어가고 있었다. 9월의 첫 날에 적당히 친분이 있는 동기인 예정이와 술자리를 함께하기로 했다. 내가 간과한 사실은, 예정이와 H가 매우 친한 사이라는 사실이었다. 나에게 말도 꺼내지 않은 채 예정이는 H를 불렀다.    겉으로는 티내지 않아도, 몹시 어색하고 불편했다. H를 다시 본다는 것은</description>
      <pubDate>Sun, 06 Apr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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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밤 (4) - 끝자락</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7</link>
      <description>바다에 입수하기 전에 대열을 맞추어 준비운동을 하고 몸풀기로 구보를 뛰었다. 전국의 대학생들 중 바다로 놀러가서 사범이 깃발을 들고 구보를 뛰는 곳은 우리 학과밖에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후 시시콜콜한 해변가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물놀이를 마치고 저녁 술자리가 시작되었다. 술자리는 꽤나 고역이었다. 나는 낯가림도 심하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쉽게</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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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밤 (3) - 움직여야 한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4</link>
      <description>숙소 도착과 동시에 고강도의 체력훈련이 시작되었다. 나는 태권도부 내에서도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내 몸과 운동수행능력은 사실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었다. 어딘가 망가져있다는 사실은 한참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약간의 움직임에도 숨이 차고 피로가 쏟아졌다. 조금만 움직여도 관절에서 뿌드득거리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치료시기를 놓친 인대는</description>
      <pubDate>Sun, 23 Mar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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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밤 (2) -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3</link>
      <description>종강을 한 이후에도 나는 대전에 있는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지독하게 운동에 매진하면서도 나는 다른 이들과 자주 어울렸다. 딱히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함께하고 싶어서라기보단, 그냥 그렇게라도 외로움을 달래고 싶었다. 지윤이랑 갔던 이태원 카페, 동아리 동기모임으로 한 번, 학과 동기들과의 추억 쌓기로 한 번 갔던 롯데월드, 종종 서현이와 보러 간</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8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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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 - .</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8</link>
      <description>작가 개인 사정으로 잠시 쉬었다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14:32:08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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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밤 (1) - 나의 전쟁터</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2</link>
      <description>그날 이후 나는 다시 운동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건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학대에 가까운 형태였다. 때마침 종강이 다가왔고, 본가로 돌아가는 대신 서울에 남기로 결정한 나는 남는 모든 시간을 운동으로 채워넣었다. 무기력한 상태로 늦게 일어나자마자 태권도 동아리 훈련을 나갔다.     치료 시기를 놓친 발목과 인대가 삐걱거렸지만 개의치 않고 뛰고 움직</description>
      <pubDate>Sun, 23 Feb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fjhV/8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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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결심 (4) - 기억은 끝내 추억이 될 수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jhV/86</link>
      <description>H에게 거절을 당하고, 엠티가 끝넌 이후로도 H와 남남이 되지는 않았다. 그건 내 불안과 고통을 더 커지게 만들었다. 나에게 애매하게 구는 H와 불안정한 관계에 지쳤던 나. 나는 어느 순간부터 H에게 마음을 품는 짓을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나의 삶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유도장을 찾아가 땀을 빼고 기술을 연습했고, 친구들과 만나 술자리를 가지고 맛</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03:54:00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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