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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슐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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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듯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넘어지고 망가졌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그 맛을 글로 남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21:51: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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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듯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넘어지고 망가졌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그 맛을 글로 남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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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비교를 멈추는 순간, 나의 삶이 시작된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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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흔들린다.그 이유는 단순하다. &amp;lsquo;내 기준&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남의 기준&amp;rsquo;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 누군가는 더 빠르게 성공했고,누군가는 더 많은 돈을 벌고,누군가는 더 행복해 보인다. ​ 그렇게 우리는끊임없이 비교 속에서스스로를 깎아내린다. ​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자. 그 비교는 정말 공정한 걸까? ​ 보여지는 건 결과뿐이다. 그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K5_GWoUsMexLOuXHBCl3Arzg4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15:04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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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해도 무너지지 않았다 - 나를 덜 괴롭히기로 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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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에는 줄이는 게 두려웠다.덜 하면 뒤처질 것 같았고,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늘 더 하려고 했다.더 노력하고, 더 붙잡고, 더 버티고. 그게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믿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amp;nbsp;계속 쥐고 있던 것들이&amp;nbsp;나를 지탱하는 게 아니라&amp;nbsp;나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했다.&amp;nbsp;꼭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YvU0MiXlCyaeuCITNzHB-t2tf8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4:28:38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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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를 줄였더니 보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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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늘 바쁘게 살아왔다.&amp;nbsp;아침부터 밤까지, 해야 할 일에 쫓기듯&amp;nbsp;멈출 틈 없이 움직였다.  멈추면 뒤처질 것 같았고,느려지면 실패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한 번도내 삶의 속도를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어쩌다 잠깐 멈추게 됐다.  의도한 것도 아니었고,계획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amp;hellip;더 이상 달릴 힘이 없어서였다.  이상하게도,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1gPzbtuoNZldPs2hCTf_lwhY4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2:05:17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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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를 내려놓다 - &amp;ldquo;나를 잃지 않기 위해,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flf/28</link>
      <description>나는 한때&amp;lsquo;열심히&amp;rsquo;라는 단어에나를 묶어두고 살았다.  조금이라도 느려지면 불안했고잠시 멈추면 뒤처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늘 내 속도보다 빠르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몸이 먼저 멈춰버렸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amp;ldquo;나는 지금까지나를 밀어붙이기만 했구나.&amp;rdquo;  열심히 사는 척하면서사실은나를 몰아붙이고 있었던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8FnfgucVdOq4jRS_vcsnUfMT1ew.jp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2:37:19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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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나를 잃어버렸을까 - 잘살기로 익숙했던 우리, 나로 살기는 잊고 있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lf/27</link>
      <description>우리는 늘 바빴다.멈추지 않고 달려왔고,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써왔다. ​ 그렇게 살면적어도 괜찮은 삶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상한 감정이 찾아온다.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왜 나는 점점 나를 모르게 되는 걸까.  우리는&amp;lsquo;잘 사는 방법&amp;rsquo;은 배웠지만,&amp;lsquo;나로 사는 방법&amp;rsquo;은 배우지 못했다. 좋은 대학, 안정적인 직장, 남들이 인정하는 선택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eiyGJEP10f9p6qLiHjPqNbwgYu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0:18:06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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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있는데 왜 공허할까? - 다시, 나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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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하고 있다.누가 봐도, 충분히. ​ 해야 할 일은 해내고 있고남들이 말하는 &amp;lsquo;괜찮은 삶&amp;rsquo;의 조건도하나씩 채워가고 있다.  그런데도,이상하게 마음이 비어 있다. 이건 실패의 감정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오는 감정이다. 우리는 늘&amp;ldquo;더 잘하면 채워질 거야&amp;rdquo;라고 믿는다. ​ 조금만 더 인정받으면,&amp;nbsp;조금만 더 돈을 벌면,&amp;nbsp;조금만 더 완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MV1XWOC_C5vqGOMAr1wg2ZCTWS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2:51:11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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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는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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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왜 그렇게멈추지 못하고 살아왔을까.  아침이 오면해야 할 일이 먼저 떠오르고 밤이 오면끝내지 못한 일들이 머리를 채운다.  하루가 끝나도마음은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또다시내일을 준비한다.  어쩌면 우리는쉬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살아온 것인지도 모른다.  늘 누군가가 말해왔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지금 멈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kzBWqe6eS3jGiAPVgWMgs6JwT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8:25:55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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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피하게 된 진짜 이유 - 내 마음 지키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flf/24</link>
      <description>처음부터 사람을 피하던 사람은 아니었다.&amp;nbsp;오히려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대화를 좋아했고,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사람을 만나는 일이점점 조심스러워졌다.  이유는 단순했다.  너무 많이 기대했고너무 많이 믿었고너무 많이 이해하려 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대체로 공통점이 있다.상대의 기분을 먼저 생각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_w18ncq-dEC57A3Ph9WZzEj_zc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6:20:53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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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이 무서웠던 날 - 출근 전부터 이미 시작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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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이 무서웠던 날 퇴근을 해도 일이 끝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몸은 침대에 눕지만 머리는 회사에 남아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잠을 청했다. 다음 날을 버티려면 일단 눈을 붙여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새벽이었다.  잠깐 눈이 떠지는 순간이 있었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시간.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회사 메신저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BZIZcfgCNORlbjWBJob0hwxHMX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1:50:31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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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언제 무너질까? - 나는 아무 일도 없던 날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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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내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늘 괜찮은 척을 잘했다.힘들어도 티를 내지 않았고, 어떻게든 버티는 편이었다. 그래서 스스로를 꽤 단단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어느 날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누가 나를 크게 상처 준 것도 아니었다.삶이 갑자기 무너질 만큼 큰 사건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z4h0vwzp-k2uH_8698Kw6YHR3h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6:01:40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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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했을까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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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했을까  언제부터였을까.조금만 느려도 뒤처지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  아직 괜찮은데도계속 더 잘해야 할 것 같고,아직 충분한데도계속 더 가져야 할 것 같고. 우리는 늘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왔다.  남들보다 빨라야 안심이 되고,남들만큼은 해야 불안하지 않았고,남들이 인정해줘야 비로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pAFHcSUYWe5yupfyoAi5UJAexg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6:08:43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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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라는 단어의 폭력성 - 노력은 답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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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나는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아니 살면서 공부 좀 해라 이 한마디를 들어본 적 없이 살아왔던 나다.  한 번은 엄마한테 이렇게 되물은 적도 있다.  엄마는 나한테 왜 공부하라는 소리를 단 한 번도 안 해?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는 공부보다는 학교라도 잘 나가길 바랐었던 건 아니었을까 싶다 ㅎㅎ   고등학교 1학년, 시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ZAxJ13BfsKMGpAeamo1vXCm7f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9:28:46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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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 속에서 자란 경쟁 감각 - 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밀려나지 않기 위해 달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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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나는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다.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amp;nbsp;특별히 칭찬받는 재능도 없었다. 그저 조용히 섞여 있는 쪽에 가까웠다.  그래서였을까.사회에 나오자 마음이 달라졌다. 일은 달랐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보였다. 나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했고누구보다 늦게까지 남았다. 성과는 쌓였고팀장도, 매니저도 맡게 됐다.  그때 처음으로&amp;lsquo;나는 할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A96Dv0kJTMlYWVCGuw0qOAED5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1:36:23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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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에 중독된 어린 시절 - 사랑을 배우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flf/15</link>
      <description>국민학교 시절,엄마는 종종 나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amp;ldquo;가서 간장 하나만 사와.&amp;rdquo;나는 운동화를 대충 구겨 신고쏜살같이 뛰어나갔다. 정말로 달렸다. 넘어질 듯이, 숨이 찰 만큼.그리고 헐레벌떡 돌아왔다. 엄마는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amp;nbsp;&amp;ldquo;벌써 왔어? 눈 깜짝할 사이네.&amp;rdquo; 그 말이 그렇게 좋았다. 나는 그때 알았다.&amp;nbsp;빠르면 칭찬받는다는 것. 열심히 하면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DAGzMuhzR1xjbBnUaf6ep8hikT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7:00:04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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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맛 ⑦삼계탕을 먹지 못한 날  -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몰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flf/16</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우리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3동짜리 5층 건물.그리고 우리는 3층이었다.어른들은 그걸 로얄층이라고 불렀다. 앞이 훤히 트여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amp;lsquo;조망&amp;rsquo;이 좋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대전 시내 절반쯤 거의 다 내려다보였고,&amp;nbsp;맞은편에는 큰 교회가 있었다. 그 아파트도, 그 교회도 아직 그 자리에 있다. 집에서 조금 내려가면 큰 도로가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UwFrW4jjV4-g3dSdF9fTtA4EnP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3:23:15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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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amp;ndash;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flf/14</link>
      <description>나는 늘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다.적어도 그렇게 믿어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해야 할 일을 먼저 떠올렸고,하루를 마치면 내가 얼마나 해냈는지를 계산했다. 쉴 때조차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amp;ldquo;이 시간에 뭔가를 더 할 수 있지 않을까?&amp;rdquo; 그 생각이 늘 따라다녔다.  돌이켜보면 나는 단 한 번도&amp;lsquo;왜&amp;rsquo;라는 질문을 하지 않았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왜 멈추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NZTDSSKpnsAzvknphoCE1eJgQw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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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내가 무너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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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날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amp;nbsp;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해야 할 일은 쌓여 있었고, 메시지는 계속 울렸고, 머릿속에는 &amp;ldquo;빨리&amp;rdquo;라는 단어가 맴돌았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분명 나는 잘하고 있었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았고, 맡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ap8d5KNdRVpjI8H7nPyQJ3Jri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12:52:42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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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칸 옷장의 두 번째 칸 - 샤슐랭 은행과 돈의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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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옷장은 다섯 칸이었다.그중 두 번째 칸이 내 자리였다. 겉보기엔 그냥 아이 옷장이었다.하지만 그 안에는 나만 아는 질서가 있었다. 맨 뒤쪽, 상자 아래, 작은 봉투 하나.그게 내 은행이었다. 군것질로 모은 돈.&amp;nbsp;장판 밑 탐험으로 확보한 자금.&amp;nbsp;떼써서 받아낸 용돈. 나는 소비만 한 게 아니었다.&amp;nbsp;모았다. 언니들이 슬그머니 다가왔다. &amp;ldquo;혹시 돈 좀&amp;hellip;&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b7FzG5TEXMTD8sU6TvaEd0H-K4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3:14:27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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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판 밑에 숨겨진 세계 - 엄마의 비상금과 도둑 딸</title>
      <link>https://brunch.co.kr/@@flf/11</link>
      <description>우리 집에는 숨겨진 돈이 있었다. 엄마는 가끔 만 원이나 이만 원을&amp;nbsp;집 어딘가에 숨겨두었다.&amp;nbsp;장판 밑, 싱크대 그릇 사이,&amp;nbsp;이불장 깊숙한 곳.   &amp;ldquo;혹시 몰라서.&amp;rdquo; 그 말의 의미를 나는 몰랐다.&amp;nbsp;내가 아는 건 하나였다. 찾으면 있다. 나는 이상하게 그 위치를 잘 알아냈다.&amp;nbsp;누가 알려준 적도 없는데&amp;nbsp;감으로 찾았다. 장판이 아주 미묘하게 들려 있는 곳,&amp;nbsp;그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1BVzqK3BeSBR7TaZNeJGom4iWx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3:09:40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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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날의 종합선물세트_아빠의 사랑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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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이날이면 아빠는 꼭 무언가를 들고 왔다.&amp;nbsp;양손 가득, 비닐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장난감은 아니었다.&amp;nbsp;종합선물세트였다. 투명 비닐 안에 과자들이 빼곡히 들어 있었다.&amp;nbsp;위에는 리본이 달려 있었고,&amp;nbsp;아래는 사각 상자처럼 각이 잡혀 있었다.&amp;nbsp;그 안에는 초코파이도 있었고, 웨하스도 있었고,&amp;nbsp;이름 모를 사탕과 젤리도 있었다. 나는 그 봉지를 받으면&amp;nbsp;당장 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f%2Fimage%2F3M2HQF4K4lb5cryfmwQKgD_MU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2:57:37 GMT</pubDate>
      <author>샤슐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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