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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퍼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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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퍼시인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문학과 서핑을 좋아하는 작가지망생입니다. 이십년동안 작가를 꿈꾸며 삽니다. 아직 꿈꾸고 살고 있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화이팅^-^</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0:31: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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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퍼시인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문학과 서핑을 좋아하는 작가지망생입니다. 이십년동안 작가를 꿈꾸며 삽니다. 아직 꿈꾸고 살고 있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화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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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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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관절 사이사이 그리움이 껴 있어 걷고 또 걷는다 잘 버무려서 수제비처럼 뚝뚝 떼어 뜨끈한 국물에 툭 던져놓고 속 따뜻하게 마셔버리고 싶다  구름이 낀 날 무릎이 뻑뻑하다 어항 속 물고기가 뻐끔뻐끔 내가 귀머거리인지 물고기가 벙어리인지 마주 보고 있어도 다른 세상인지 마주친 그날을 회상하며 이제는 고장 나 버린 무릎을 쓴다  한 사발 가득히 만들려면 그녀를</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07:38:47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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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서핑과 일상 - (feat. 열등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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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나 결론이 정해져 있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자주 보던 시기가 있었다. &amp;lt;브리짓 존스의 일기&amp;gt;, &amp;lt;저스트 프렌즈&amp;gt;, &amp;lt;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amp;gt; 등등. 내용이 다 기억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줄거리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사랑을 이루는 해피엔딩. 결말이 &amp;lsquo;해피&amp;rsquo;하다는 공통점. 그리고 그 과정이 유쾌하다는 점. 이 점들이 편안했다. 예술영화와는 반대로 오락영화라</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05:58:09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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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대</title>
      <link>https://brunch.co.kr/@@foGm/35</link>
      <description>그리움을 깜빡 깜박 쏘다 보면 길 잃은 배가 옵니다 생기는 어둠에 빼앗기고 기진맥진해서 퉁퉁 선착장에 부딪힙니다  외로움이 하나 쌓입니다  해가 뜨고 길을 잃습니다 생기를 빛에 빼앗기고 부끄럼만 간직한 채 수그린 채 바다를 봅니다  넓은 바다 저 끝에 외로움을 띄웁니다  길 잃은 배가 외로움을 길어 올립니다</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2:01:46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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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title>
      <link>https://brunch.co.kr/@@foGm/34</link>
      <description>엘리베이터 속 거울과 거울 귀를 덮쳐 온다 눈을 감고 귀를 붙잡고 토하듯 쏟아져나왔는데 비가 내린다 비 한 줄기마다 그녀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이 있다 투명한 거울처럼 내 세상을 덮고 어디를 가도 낙하하고 부서질 수밖에 없는  그곳이 어딜지라도 바다일지라도 무덤일지라도 나무일지라도 설령 그녀의 우산 위 일지라도 전하지 못한 말이 부서진다  눈을 감고 귀를 덮</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04:16:12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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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보(轉補) 후</title>
      <link>https://brunch.co.kr/@@foGm/31</link>
      <description>내 마음속 숲 깊숙한 곳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벤치가 있습니다. 벤치 위는 낙엽과 먼지, 모래, 흙, 고양이가 머물렀던 흔적, 강아지가 머물렀던 흔적, 운동화 끈을 조여 매기 위해 올린 발자국, 한 번 앉아 볼까 하고 손으로 휘휘 저은 흔적 들이 남아 있습니다. 황량하고 메마른 햇살은 나무와 나무 사이, 나뭇잎과 나뭇잎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겨우겨우 심폐소</description>
      <pubDate>Tue, 18 Feb 2025 05:21:02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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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보</title>
      <link>https://brunch.co.kr/@@foGm/30</link>
      <description>회사 외벽에 구렁이가 담넘어갑니다 옥상에서 한 번 뒤를 돌아보는데요 아주 큰 아가리가 입을 쩍 벌리는데 하품도 아니고 고함소리도 아닙니다 눈에서 눈물 한 방울 흐르는 것으로 보아 정든 자리를 떠나는 느낌인듯도 하네요  나는 눈을 떼고 아가리같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침 한 번 꼴딱 삼키면 어느 새 엘리베이터가 사무실에 내려줍니다  이제 그녀가 없네요 꼴</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5 02:40:35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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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서핑과 일상 - (feat.&amp;nbsp;&amp;nbsp;서프버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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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프버디(SURFBUDDY)란 서핑을 뜻하는 SURF와 친구를 의미하는 BUDDY를 합친 합성어이다. 그냥 서핑을 같이 하는 친구나 동료를 말한다. 나에게는 친구가 있는가? 바다와 햇살을 보고 있다 보면 예전에 빅파이 때문에 갈라서게 된 중학교 친구가 생각난다.&amp;nbsp;&amp;nbsp;나는&amp;nbsp;운동장에 내리 쬐는 여름햇살보다, 축구를 하면서 일어나는 마른 먼지보다 더 많이 모가 나</description>
      <pubDate>Thu, 06 Feb 2025 01:42:37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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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풍</title>
      <link>https://brunch.co.kr/@@foGm/28</link>
      <description>따스한 계곡에 선녀가 머물듯 햇살이 창밖에 머무르는 날이 있습니다 마치 내가 이승에 없는 것처럼 혼이 창밖으로 걸어갑니다  종소리가&amp;nbsp;들려옵니다 이승이 아니었던건가요 그녀가 도시락을 들고 걸어옵니다 주름진 꽃무늬 치마는 저승에도 꽃이 핌을 알려줍니다  상수리나무도 개화하였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는 강물이 흐르고 어느 경계도 넘어가지 않으려 활짝 핀 꽃무늬만</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00:30:27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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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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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사랑에 관한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생각이 많은 게 병일까요? 아닐 거예요. 병이라서 생각이 많은 걸 수도 있고, 약을 먹어서 병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 말은 효험이 좋은 약이 있을까요? 약이 있다구요? 근데 뭐라구요? 세월이 약이라구요? 그렇게 무책임할 수가 있는 겁니까? 죽으면 다 해결된다 이 말입니까? 그래도 세월이라는 시간을</description>
      <pubDate>Mon, 27 Jan 2025 22:00:17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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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희미한</title>
      <link>https://brunch.co.kr/@@foGm/25</link>
      <description>당신에게 난 어쩌면 기운 없는 사람일 뿐일지도  모르겠네요 토할 것 같은 하품을 눈으로 삼키며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갈 때 고압적인 상사 자리를 쳐다보지도 목을 뺀 자라처럼 끈적한 눈동자를 굴리는 옆동료를&amp;nbsp;쳐다보지도 않는답니다 아침의 눅눅함에 커피를 타며 30cm자처럼 꽂꽂이 서 있는 당신을 보며 어색한 입꼬리를&amp;nbsp;흔들고 있지요  당신에게 난 어쩌면 기운 없</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05:25:51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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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title>
      <link>https://brunch.co.kr/@@foGm/24</link>
      <description>45인승 버스 새벽6시 헌혈 대기하듯 줄 서 있는 모습은 박명에도 불구하고 지친 눈동자의 풍경을 비추고 가을하늘에서 막 잡아올린 김밥의 은박지 껍질을 벗기며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 가을 신상품처럼 오늘 처음 선보듯이 맨 앞에 서서 그녀는 출장이라는 브랜드를 런칭중이다  홀로 들어온 어색한 남자 손님처럼 어슬렁거리다 사이사이 겹쳐 있는 다른 옷들은 보지도 볼</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01:17:20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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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서핑이란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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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연이란 무엇인가? 일식(日蝕)이 일어나는 날. 그 커다란 태양의 빛을, 가리는 달. 지구는 달 때문에 해를 보지 못하고, 해는 달 때문에 지구를 보지 못하는 상황. 오롯이 달과 지구만 바라보며 지구는 달과 인연인가보다 생각할 수 있지만, 알 수 없다. 달과 태양이 인연이고, 지구는 조연임을. 어떻게 알겠는가.&amp;nbsp;지나고 나니 그 사람이 인연이었구나 하는 생각</description>
      <pubDate>Mon, 13 Jan 2025 01:04:57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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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title>
      <link>https://brunch.co.kr/@@foGm/22</link>
      <description>망각   힘들 땐 달려 달리다 보면 잊을 수 있어 이 말만 믿고 달리다가 놀이터에 걸터앉았다 내 거친 호흡처럼 움직이는 시소 양 끝에 걸터앉은 두 명의 아이는 서로의 눈을 보지 않고 벤치에 앉아 핸드폰 하는 부모를 부러운 듯이 바라본다 고개를 흔드니 땀이 떨어진다 발맞춰 흔들리는 그네에서 아이가 멈추어 선다 나를 흘긋 보더니 부모에게 간다 이 모든 걸 녹화</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22:00:38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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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해어</title>
      <link>https://brunch.co.kr/@@foGm/21</link>
      <description>심해어    눈물이 흐를 때마다 물 위로 오르는 심해어가 되었네  그림자를 보지 못하는 햇살처럼 책상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사내 연애는 금지라는 불문율을 어기려는 욕망을 모니터에 두고 웃음 속 주름진 그늘을 보지 못하는 너무 높이 오른 햇살처럼  어둠 밖에&amp;nbsp;모르는 채로 지금까지 아무것도 보지 못했으니 알 턱이 없는 수면 위로  눈물이 흐를 때마다 물 위로</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00:40:50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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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서핑이란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 윤동주 &amp;lsquo;새로운 길&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foGm/20</link>
      <description>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amp;hellip; 내일도&amp;hellip;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2023년 새해가 밝았고, 나의 첫 겨울 서핑은 추위 그 자체였지만 호주머니만큼 익숙한 겨울이 뭔지</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00:36:39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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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서핑이란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 정현종 &amp;lsquo;떨어져도 튀는 공처럼&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foGm/18</link>
      <description>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내가 탈 수 없는 큰 파도의 힘을</description>
      <pubDate>Tue, 24 Dec 2024 03:48:19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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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서핑이란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 강은교 &amp;lsquo;파도&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foGm/17</link>
      <description>파도  강은교  모래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바닷가 나는 보았습니다. 파도들이 달려올 때는 옆파도와 단단히 어깨동무한다는 것을 손에 쥔 하얀 거품이 모래밭을 덮는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온몸을 하얀 거품 속에 감춘다는 것을 파도들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2022년 12월 어느날이었다. 겨울바람이 불고 하늘은 푸른빛에서 잿빛으로 바뀌었다. 계절이란 신</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00:14:13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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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서핑이란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 영화 &amp;lsquo;폭풍속으로&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foGm/16</link>
      <description>오늘 아침에 아주 큰 파도를 탔어요.  - 영화 '폭풍속으로'의 주인공&amp;nbsp;&amp;lsquo;조니 유타(키아누 리브스)&amp;rsquo;의 대사 -   12월의 서핑 이야기를 하기 전 영화 &amp;lsquo;폭풍속으로&amp;rsquo;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나를 서핑의 세계로 인도한 영화다. 1991년 개봉한 영화인데, 주연은 너무나도 유명한 &amp;lsquo;키아누 리브스&amp;rsquo;와 &amp;lsquo;패트릭 스웨이지&amp;rsquo; 두 명이다. 7080세대는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Gm%2Fimage%2FmxLpamyBqzYn4ADAxBqoJsikQ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0:43:04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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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서핑이랑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amp;nbsp;&amp;nbsp;김수영 '거미')</title>
      <link>https://brunch.co.kr/@@foGm/15</link>
      <description>거미  김수영  내가 으스러지게 설움에 몸을 태우는 것은&amp;nbsp;내가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 으스러진 설움의 풍경마저 싫어진다.  나는 너무나 자주 설움과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가을바람에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게 타버렸다.   드디어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 바다에 들어가기 전 서핑샵에서 서핑보드(스펀지)와 슈트를 대여할 때 내 기분은</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00:32:09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guid>https://brunch.co.kr/@@foGm/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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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서핑이란 일상 속 숨어있는 문학 - (feat. 정호승 &amp;lsquo;수선화에게&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foGm/14</link>
      <description>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24 23:00:08 GMT</pubDate>
      <author>서퍼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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