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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배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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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다 오게된 타지에서 사는 느낌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32: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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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오게된 타지에서 사는 느낌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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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인지 화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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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르웨이에 이민 온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간다. 아직도 나와 남편은 이 사건에 대해 다툰다. 나는 왜 내가 여기에 있는가에 대해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주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은 아닐까.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해 후회할 가치는 없는데 왜 이렇게 쓰린가. 아이를 낳고 나서 몇 년간은 제정신이 아니라는데 이런 커다란 결정을 너무 빨리 내린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4JpwN-jLeMbVqjFKBKehdThVM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18:43:51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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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와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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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한다. 아이는 유치원에 갔다가 같은 시간에 돌아오고 우리는 하루하루를 소소한 것들로 채우고 잠자리에 든다. 주말에는 어김없이 어떠한 '활동'을 제공해야 하고 삼시 세끼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은 이 동네는 아침 점심 빵만 먹는 동네라 빵조각 하나에 파테(간요리) 같은 것을 쓱 발라주고 오이 몇 조각 잘라주</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21:02:39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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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다른 존재를 키운다</title>
      <link>https://brunch.co.kr/@@ftHs/17</link>
      <description>어릴때는 시골에 살았다. 기억에는 시골이지만 현재는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서서 전혀 알아볼 수도 없게 되었다. 30년 전에는 소똥냄새가 나고 구멍가게 하나밖에 없던 곳이었다. 나는 대여섯살 살았던 그때의 그곳이 아직도 영화의 장면처럼 머릿속에 남아있다. 벽돌로 단순히 지은 방 두칸짜리 집 옆에는 개울이 흘렀다. 길가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는 봄마다 개나</description>
      <pubDate>Sun, 01 Sep 2024 19:35:33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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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외로움의 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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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낳고 첫 몇 년간은 의도치 않게 숨어 지내게 된다. 갈 수 있는 시간도 장소도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베를린에 있을 때는&amp;nbsp;친구들 몇 명이 아이를 같은 년도에 낳아서 아이를 낳고 생기는 새로운 일들을 공유하고 공감할 기회가 종 종 있었다. 그때에도 조금 고립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짬짬이 일을 하기도 하고 육아휴직 동안에도 나름대로 쉬</description>
      <pubDate>Thu, 15 Aug 2024 19:30:21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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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휴가</title>
      <link>https://brunch.co.kr/@@ftHs/14</link>
      <description>노르웨이는 휴가철이 되자 모두들 서둘러 어디론가 떠난다. 휴가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독일에서도 이렇게 휴가철을 느끼지 못했는데 모두들 어떻게 휴가를 떠나는지 자랑하느라 바쁘다.&amp;nbsp;여름휴가를 따로 계획하지 않고 학교 방학을 피해서 이주 정도 다녀오는 편이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노르웨이에 와서 일을 하기 시작하니 유치원 방학에 맞추어 휴가를 가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UD2GcTkWFyEm1xqvggZ_-pdfm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24 19:36:47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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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단순하게</title>
      <link>https://brunch.co.kr/@@ftHs/13</link>
      <description>한참 날씨가 덥다가 다시 서늘해졌다. 비가 왔다가 구름이 꼈다가 그러면 나가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크다. 그래도 눈 뜨자마자 열심히 먹을거리를 싸고 낚싯대를 싸고 저 언덕 위에 사는 친구를 픽업해다가 S&amp;oslash;tra까지 나왔다.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곳에는 이미 몇 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다. 낯가리는 노르웨이인 아니랄까 봐 대여섯 명 바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hOdJbpEJkXIxHU2TvS1UcvSLT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un 2024 11:28:47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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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육아의 희노애락</title>
      <link>https://brunch.co.kr/@@ftHs/10</link>
      <description>나는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amp;nbsp;함께 노는것도 돌보는 것도 어렵다. 그러나 내가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녀를 갖는다는 것은 원초적인 본능처럼&amp;nbsp;느껴졌다. 혼자 죽고싶지 않은 두려움일까 아니면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일까. 어떤 것이든 언제나 항상 너무 늦기전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의 한켠으로는 내가 나의 부모와</description>
      <pubDate>Fri, 08 Mar 2024 14:07:31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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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독일생활의 끝</title>
      <link>https://brunch.co.kr/@@ftHs/9</link>
      <description>독일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실수도 하고, 어려움도 있고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 살아본 사람은 다 안다. 독일사람들의 꽉막힌 방식과 미친듯이 느린 일처리 속도. 오랫만에 한국에 가면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 친절한지. 그렇다고 모두 좋은 것만 있는건 아니지만 공인인증서와 핸드폰 인증만 빼면 한국의 일처리는 대단하다. 또 재량으로 정도껏 도와주기도 하고 유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8W-qClcaSGmGt5OTKhCa16FWj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Feb 2024 20:18:30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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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연말</title>
      <link>https://brunch.co.kr/@@ftHs/8</link>
      <description>이번년도도 지나간다. 평화로웠던 베를린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박스생활한지 3개월째. 이제 점점 힘들다. 오늘 시댁과 함께하는 저녁상에서 누군가 오슬로에서 음식점을 추천해준다고 어떤 음식을 먹고싶은지 물어봤다. 그 질문이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내가 무슨 음식을 먹고싶은지, 음식이 맛있다고 느꼈던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했다. 입맛이 없어서 하루종일 굶다가 저녁</description>
      <pubDate>Mon, 25 Dec 2023 20:30:04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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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고양이를 보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ftHs/7</link>
      <description>베르겐에서 오슬로 시어머니 집으로 왔다. 보통은 이렇게 오래 함께 지내지 않지만 우리는 현재 집이 없는 상태로 1월에 이사를 할때까지 조금 눌러앉기로 했다. 그래도 노르웨이에 와서 처음 만났으니 아기를 엄청 반가워 하신다.&amp;nbsp;도착해서 이틀뒤에 다시 베를린으로 가야했다. 나 혼자 하룻밤 자고 오는 일정. 마지막 남은 한가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베를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iCaqPySMgq3Rxr2VLKUyvdnkI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Dec 2023 20:31:28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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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재활</title>
      <link>https://brunch.co.kr/@@ftHs/6</link>
      <description>한국에서 노르웨이로 돌아온지 이제 2주일 정도 되었다. 26시간의 비행을 뒤로 하고 돌아온 이 산속의 집에서 우리는 몇일을 걸려서야 겨우 시차를 적응했다. 한살 하고도 두달 된 나의 아기는 그 긴 시간동안 잠도 잘자고 생글 생글 웃었지만, 마지막 몇시간은&amp;nbsp;너무나 힘들고 피곤함을 못참고 괴로워하는 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다시는 안할 것이라고 마음먹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MfCo-I0lR3ZeWnddsSZkejJC1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Dec 2023 20:37:36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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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일기 / 노르웨이에서 비자받기 - 일주일만에 5년짜리 비자가 나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ftHs/5</link>
      <description>독일에서 영주권을 포기하고 노르웨이로 왔다.  독일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그 사실을 마주했을때는 너무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 얼마나 어렵게 얻은 권리였는데 이제 그걸 포기한다니. 나는 제3국에서 온 사람으로서 감지덕지하며 독일에서 하던일 하고 세금내고 무료로 자식교육 시키며 살았어야했다는 마음이 나를 들었다 놓았다가 했다. 다른 나라에 가서 내가 가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twg0E3okurqAvQd1HY-iwaiRu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Nov 2023 12:58:37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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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일기 - 독일생활을 마치며</title>
      <link>https://brunch.co.kr/@@ftHs/3</link>
      <description>2010년 3월 5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나는 스무살이었다. 도시에서는 아직도 석탄 타는 냄새가 났고 긴 겨울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 거리는 사람들을 볼수가 없어서 아주 고요했다. 이제는 그 느낌과 냄새만 간간히 기억이 나고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싼 음식을 찾아야 했던 것, 멀리 한국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X_33rMV6U19KjmyYdYRAD8vc06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23 10:12:58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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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일기 - 독일에서 출산하기 - 임신기간</title>
      <link>https://brunch.co.kr/@@ftHs/2</link>
      <description>독일에서 임신한 후에 출산까지 해야하는 일들을 다시 되새겨보았다. 한국과는 비슷한듯 조금 다르다. 임신확인. 독일은 한국보다 임신 확인 사실을 조금 늦게 봐준다. 나는 8주쯤 되어서야 초음파로 확인하고 임신 확인서를 써줬다. 그리고 나면 Mutterpass를 받는다 - 산모수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 이후에는 확인서를 가지고 건강보험에 알려야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Hs%2Fimage%2FnMJnPwaDbwgZe6fMveKZ5348Q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07:24:29 GMT</pubDate>
      <author>고래배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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