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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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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담고 싶습니다. 책과 일상을 읽고 나눕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30: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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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담고 싶습니다. 책과 일상을 읽고 나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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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다섯, 아내가 죽었다 -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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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가 죽었다. 젊디 젊은 서른다섯.  카톡으로 온 부고장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잠결에 잘못 본 건가?'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고 자세히 들여다 보아도 틀림없이 그 아이의 메시지였다. 아이라고 하지만 37살의 엄연한 성인. 나는 약 15년 전, 갓 대학생이 되었던 그의 모습만을 기억하고 아이라 부른다. 나를 각별하게 따랐던 아이. 어린아이 같이</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7:40:47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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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찰을 찾아서 - 성주사지, 무량사, 대조사, 관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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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여행 다섯째 날 &amp;gt;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것에도 수준이 있다는데, 고수는 옛 사찰의 흔적만 남아있는 폐사지를 찾아간단다. 성주사는 통일신라 하대 선종의 9가지 갈래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성주산문의 중심 사찰이었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이곳에&amp;nbsp;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amp;nbsp;대천까지&amp;nbsp;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Fj-p-bOP8ItuaWZGb8-7wix6L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20:46:47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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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글몽글 행복한 백제여행(2) - 부여</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71</link>
      <description>&amp;lt; 여행 넷째 날 &amp;gt;  오늘도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일요일이지만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우산을 들고 능산리 고분군부터 둘러보았다. 지금은 '부여 왕릉원'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변경되었지만, 여행할 당시에는 '능산리 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송산리 고분군은 무령왕릉 때문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능산리 고분군에 대해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XpykTNlzzn8Us0_Op96ctENDI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r 2024 20:46:03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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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야, 다음에 또 만나자! - 제주 기업 코칭(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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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제주에서 꼭 한 군데를 가야&amp;nbsp;한다면 어디를 가야 하죠?&amp;quot;  대표님에게 여쭈어 보니 한라산을 추천하신다. 나는 제주에 몇 번 와 보지도 못했지만, 한라산에는 가본 일이 없다. 무척 솔깃한 제안이었지만, 아쉽게도 내일 오후 4시 비행기라 시간을 따져 보면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쩌면 대표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를 알 것도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_hdKllrMXKQR3kJgIzw0fo_Ho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r 2024 20:58:27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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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을 닮아보려 합니다 - 사마천 &amp;lt;사기 열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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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풍환이 말했다.&amp;ldquo;부유하고 귀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amp;nbsp;가난하고 지위가 낮으면 벗이 적어지는 것은 일의 당연한 이치입니다.&amp;nbsp;당신은 혹시 아침 일찍 시장으로 가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습니까? 새벽에는 어깨를 맞대면서 앞 다투어 문으로 들어가지만 날이 저물고 나서 시장을 지나는 사람들은 팔을 휘저으면서 (시장은)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그들이 아침을 좋아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z9ojWlHxjzFRtcAfe5PcgyaNZ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20:53:35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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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글몽글 행복한 백제 여행(1) - 공주와 부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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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여행 셋째 날 &amp;gt;  오늘은 아침부터 부슬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유적지를 둘러보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날씨다.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하늘을 쳐다보니 금방 그칠 비는 아닌 것 같고, 우산을 챙겨 우선 송산리 고분군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지금은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변경되었는데, 이곳에는 백제 웅진시대의 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kGKImI-ChwrNJ4ZUBegahsYe6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20:52:06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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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구미' 그만 좀 먹어! - 제주 기업 코칭(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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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밤늦게까지 글을 쓴다고 용을 썼더니, 새벽에 일어나기가 버거웠다. 다른 두 분은 벌써 일어나서 독서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데, 여섯 시가 다 되어서야 깬 나는 부랴부랴 세수하고 '줌' 앞에 앉았다. 오늘도 변함없이 노트북 하나에 남자 둘이 나란히 앉아 독서모임에 참여하였는데, 읽어놓은 게 없으니 나누지도 못하고 멀뚱멀뚱 바라보고 듣기만 하였다. '어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6v7n1S0QLTrHV2R9_OttgrEV-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r 2024 21:00:49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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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임금을 감동시킨 닭 - 이첨 &amp;lt;응방을 폐지한 닭&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67</link>
      <description>충혜왕 때 응방 소속 관리가 닭을 매의 먹이로 주었다. 매가 날개 하나를 다 먹자 거의 죽어 가는 닭을 자루에 넣어 두었는데, 아침이 되자 그 닭이 울었다. 이 일을 아뢰자 성상께서 측은하게 여겼다... 닭이 우는 것은 본성이므로 듣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 그러다가 다친 닭이 한번 울자 임금이 감동하고 나라에서 관청을 폐지했다... 당시 사람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RJUG1E--DUbdKSGdJeDy78DT0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r 2024 20:54:17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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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글 안 올리셨네요? - 제주 기업 코칭(2)</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65</link>
      <description>⨳ 이번 이야기는 제주 기업 코칭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편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비행기에서 내비게이션을? (brunch.co.kr)  &amp;lt; 두 번째 이야기 &amp;gt;  제주 공항에 도착하기는 했는데 시간이 좀 애매합니다. 숙소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인데, 한 시간 반 가량이 남은 겁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amp;nbsp;어떻게 할까 의견을 나누다가, 바닷가 근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r299iQzyQyp1QSYAHmPBFaupA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r 2024 20:59:35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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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나은 세상을 위해 - 요한 페터 에커만 &amp;lt;괴테와의 대화&amp;gt;, 오그 만디노 &amp;lt;아카바의 선물&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07</link>
      <description>세상에는 애초부터 분수에 만족하는 일이란 없는 것 같아. 높은 지위에 있는 양반들은 권력을 남용하고 싶어 안달이고, 대중은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며 적절한 정도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있네. 인류를 완전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야 완전한 상태라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지. 하지만&amp;nbsp;세상일이라는 것은 영원히 이리저리 흔들거리는 법이어서,&amp;nbsp;한쪽이 행복하게 사는 동안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emtGBuRN4t-e6VuYdp0DshrRv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r 2024 20:57:01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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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행 중, 출입 금지 - 서산, 예산의 문화유산</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64</link>
      <description>&amp;lt; 여행 둘째 날 &amp;gt;  언제나 만남은 짧다. 어제 하루 저녁 선배를 만나 옛이야기를 주고받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훌쩍 시간은 지나가고 말았다. 자리에 누웠지만 여행에 대한 들뜬 마음과 기대 때문인지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선배가 아침을 차려주면서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라고 한다. 후배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그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기에, 고마운&amp;nbsp;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xHHRkr6WrEgAjCEUPRt98eBRM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r 2024 20:55:42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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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에서 내비게이션을? - 제주도 기업 코칭 이야기(1)</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63</link>
      <description>월요일 아침 8시 30분.  새벽 독서가 끝난 후, 느긋하게 씻고 짐을 챙겨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우등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10시 50분.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일행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기업 코칭이 있는 날이라,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혹시 비행기 안에서 내비게이션을 켜보신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xNOlLzrB-6yZkx1BJqy3rUUbm7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24 21:09:54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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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 선배만 하겠수? - 태안 마애삼존불, 신두리 사구, 안면도</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62</link>
      <description>&amp;lt; 여행 첫째 날 &amp;gt;  대학교 때 같은 기숙사를 썼던 선배 한 명이 실연을 당했다. 당시는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가 상영된 지 몇 년이 지난 후였는데, 선배가 영화를 보고는 꽤나 감동을 받았나 보다. 그런데 이 선배가 인생의 쓴잔을 마시고는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달리기로 갔다 오겠다는 정신 나간 계획을 세우고, 후배 한 명과 같이 뛰기로 계획을 세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ZKlu7-mviRuQWgbGehCDiZSnR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Mar 2024 20:56:59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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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여기 있소! - 이학규 &amp;lt;윤이 엄마 제문(祭文)&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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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조선 후기의 문인&amp;nbsp;이학규(1770~1835)라는 분이 지은 것으로, 죽은 아내를 위해 지은 '제문(祭文)'입니다. 그는 약관의 나이에 문학으로 명성을 얻어 정조의 인정을 받았는데, 벼슬이 없는 선비로서 『규장전운』의 편찬사업에 참여할 만큼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되어 김해에 유배되었고, 24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KVhmwilTOTV_hdIt9a5CgVC3_f8.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20:55:51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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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토끼 이야기 - 여행에 나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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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제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저는 지체 없이 대답할 것입니다. 석 달여간에 걸친 문화유산 기행이었다고. 지금은 그때를 생각하며 추억할 수 있을 뿐이지만, 언제고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저는 기꺼이 경차에 텐트를 싣고 다니며 잠을 자고, 사우나에서 씻고, 혹시 만날 수 있는 24시간 찜질방이 있다면 거기에서 숙박하면서 여행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CCGX9tIx47JM_3cI6IYv1mx8A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r 2024 20:55:13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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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폐부와 심장이 기억될 만한 사람 - 사마천 &amp;lt;사기 열전&amp;gt; '오기와 전문'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59</link>
      <description>'옛사람을 만나는 곳은 결코 법도나 준칙 사이가 아니라 그의 폐부와 심장이 느긋하게 드러나는 한 가지 사건이나 한마디 말 속이다(주 1).'  새벽 독서 시간이 되면 여러 멤버가 모여 한 시간 동안 책을 읽고,&amp;nbsp;느끼거나 깨달은 것을 나누곤 합니다.&amp;nbsp;저는 새벽잠이 많아 전날 미리 읽어둔 책의 내용을 가지고 나누곤 하는데,&amp;nbsp;이번에는 사마천의 『사기 열전』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dOuCzxJMQub1NZYparHfajF9h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24 20:55:34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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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몰입 - 진풍이에게 배운 것</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57</link>
      <description>'사소한 일상은 인생의 최종손익계산'이라는 긴 타이틀로 연재한 것이 벌써 30회 차가 되었습니다. 한 주에 2편씩 연재하였으니, 15주라는 긴 시간이 지난 셈입니다. 매일 같은 삶이 반복되는데 무슨 특별한 것이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쓰다 보니 소재와 글감이 생기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진풍이에게 재밌는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IXds-BRFsmmR2mGw94losyMeh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r 2024 20:56:36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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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제야 알게 되었다! - 사마천 &amp;lt;사기&amp;gt;,&amp;nbsp;&amp;nbsp;오기와 전문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uiH/156</link>
      <description>&amp;ldquo;당신과 공로를 비교해 보고 싶은데 어떻소?&amp;rdquo;(중략)&amp;ldquo;삼군의 장군이 되어 병사들에게 기꺼이 목숨을 바쳐 싸우게 하고, 적국이 감히 우리를 도모하지 못하게 한 점에서 나를 당신과 비교하면 누가 더 낫습니까?&amp;rdquo;전문이 말했다.&amp;ldquo;당신만 못합니다.&amp;rdquo;&amp;ldquo;모든 관리를 다스리고 온 백성을 친밀하게 하고 나라의 창고를 가득 채운 점에서는 나와 당신 중 누가 더 뛰어납니까?&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necWTJr5uc-DxDUgGyW0J2q6m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r 2024 21:00:09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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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라도 빨리 - 오랜친구와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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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석문 중학교 33회'. 오랜만에 중학교 졸업 앨범을 꺼내 보았습니다. '내가 33회 졸업생이었던가?' 저는 지금도 초등(국민) 학교는 몇 회 졸업생인지,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몇 회인지, 꼭 앨범을 들여다봐야만 압니다.  얼마 전, 반가운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시골에 내려왔는데 저녁에 차나 한잔 마시자고 합니다. 가까운 곳에 항구가 있어 바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V90WPVy_3f7H-lrkSYExLWpTDE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20:57:03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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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기 좋은 곳 - 박지원 &amp;lt;열하일기&amp;gt; 중 '호곡장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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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세의 문장가 산강 변영만(1889~1954) 선생이 그랬답니다. '우리나라의 문장은 연암에게서 망하였고, 시는 자하에게서 망하였고, 글씨는 추사에게서 망하였다(주 1).'  이 말은 각각 그 분야에서 더 이상 발전의 여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극도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한문학사의 종막을 장식한 대가였던 김택영 선생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iH%2Fimage%2F9df9KTbrVp9Z3I_6UEXUWSqhh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r 2024 20:56:20 GMT</pubDate>
      <author>소중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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