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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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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수자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동심은 나의 꿈이며 행복입니다. 여행하기, 상상하기, 그리고 초록색을 좋아합니다. 2023년 아르코문학 창작기금 선정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6:58: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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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수자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동심은 나의 꿈이며 행복입니다. 여행하기, 상상하기, 그리고 초록색을 좋아합니다. 2023년 아르코문학 창작기금 선정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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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씨앗 신간이 나왔어요 - 7편의 단편 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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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5y%2Fimage%2FT_opLJ0yha9r27nccm8KLqbW6j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04:53:31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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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10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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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니? 당신 미쳤소!&amp;rdquo;    강 영감이 동그라미 열 개가 넘는 엄청난 돈을 으뜸대학에다 기부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란 사람은 바로 강 영감의 부인 차 여사였습니다.    여태 까지 돈이 아까워 점심도 오천 원 이상 넘는 것은 사 먹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구두는 뒤축을 갈아서 신은 지 오 년이 넘</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2:26:12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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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amp;nbsp; - 9화 물과 거품</title>
      <link>https://brunch.co.kr/@@fx5y/43</link>
      <description>벌써 바람 부는 모양이 다릅니다. 나뭇잎 언저리에서 놀던 바람의 손놀림이 더 위로 올라가더니 &amp;lsquo;휙&amp;rsquo; 하고 회오리를 그리다가 달아납니다. 햇살은 아직 따갑지만 바람은 서늘한 기운을 보입니다. 춥지 않아서 좋았던 여름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곧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겠지요. 겨울은 한참 멀었는데도 난 겨울이 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사계절이 있어서 좋은 우리나</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2:25:49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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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8화&amp;nbsp; 나비가 된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fx5y/42</link>
      <description>장다리꽃이 활짝 핀 바다가 보이는 마을은 제주도 한 귀퉁이를 옮겨놓은 듯합니다. 봄이 되면 온통 배추나 무꽃으로 마을이 노랗고 하얗게 핀 큰 통꽃이었습니다. 예부터 무가 많이 난다 하여 무골이라 불리는 이 마을 가장 큰 집에 할머니 한 분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일군 밭이 무골의 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아들만 다섯을 둔 할아버지는 일찍 저 세상 별</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2:25:19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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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7화 꽃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x5y/41</link>
      <description>아주 드문 일이지만 날 때부터 엉덩이에 작은 꽃잎 흔적이 있는 개미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수개미였지만 꽃님이라&amp;nbsp;불렀습니다. 꽃님은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개미들은 본래 부지런한 동물인데도 꽃님은 게으름쟁이였습니다. 남들이 먹이를 나르고 집을 짓고 길을 고치고 있어도 꽃님은 나무 밑동에 비스듬히 누워 있기를 좋아했습니다. 동네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2:23:49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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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6화 해바라기 아저씨</title>
      <link>https://brunch.co.kr/@@fx5y/40</link>
      <description>&amp;ldquo;셋방 한 칸 있습니다.&amp;rdquo; 효정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대문에 붙었던 종이를 떼어 냈다. 좁은 마당에 서 있는 해바라기만 고개를 끄덕일 뿐 언제나처럼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아저씨라면 공부방을 내주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해바라기를 닮은 아저씨. 효정은 어제까지 쓰던 공부방에 들어가 비어 있는 방을 둘러보았다. 양팔을 들고 빙 돌면 벽에 손이 닿을 만</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2:21:14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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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5화 그 녀석 길들이기</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9</link>
      <description>당돌한 녀석.    내가 이 자리에 삼 년을 앉아있었는데 나에게 말을 거는 인간이라곤 한 명도 없었다.    그냥 동전 한 닢을 달랑 던져 놓거나 어쩌다 천 원짜리 하나가 불쑥 들어있는 날이면 운이 좋은 날이었다.    장미가 담장마다 빨갛게 피어올라 푸른 잎과 나란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오월이었다. 가끔 내가 앉아 있는 그 지하도 계단에도 장미꽃잎이</description>
      <pubDate>Mon, 22 Apr 2024 01:39:28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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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4화 시간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8</link>
      <description>오랜만일세.   자네에게 편지를 써 본 날이 몇 년만인가? 내가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서울서 공부하고 자넨 고향에서 사범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종종 편지를 했었지.    그런데 편지를 나눈 지가 강산이 변한다는 십 년을 세 번이나 넘겼구나.   서운하겠지만, 난 그동안 고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자네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네. 고향에 내려가도 자넬 볼</description>
      <pubDate>Fri, 19 Apr 2024 02:37:46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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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3화 씨 뿌려 거두고</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7</link>
      <description>읍이 가까운 동네에서 이발업을 하면서 살아가는 윤 씨는 부지런한 청년이었습니다. 이발소 입구는 사람들이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만큼 낮고 좁았지만, 이웃 마을 사람까지 머리를 깎으러 찾아오곤 했습니다. 그는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를 약간 절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떠오르는 태양 같았고, 남을 기쁘게 해 주는 해님 같은 미소도 가졌습니다. 아</description>
      <pubDate>Fri, 19 Apr 2024 02:37:07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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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2화 아디</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6</link>
      <description>송원장은 두 팔을 깍지 낀 채 텅 빈 방을 둘러보았습니다. 원장실, 주사실, 간호사실, 그리고 입원실 칸막이를 전부 뜯어내고 나니 그야말로 운동장같이 너릅니다. 느티나무가 긴 그늘을 만들고 그 속에 살고 있던 매미 소리도 함께 와르르 쏟아지던 어린 시절의 운동장 같았습니다. 다시 오른손을 왼쪽 팔꿈치에 대고는 왼손으로 턱을 바치며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amp;ldquo;그</description>
      <pubDate>Fri, 19 Apr 2024 02:36:25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guid>https://brunch.co.kr/@@fx5y/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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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른을 위한 동화 10선 - 1화&amp;nbsp;&amp;nbsp;당신은 누구십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5</link>
      <description>&amp;ldquo;당신은 누구십니까?&amp;rdquo; &amp;ldquo;할머니, 저 준호예요.&amp;rdquo; &amp;ldquo;준호라? 준호, 누군지 모르겠는데&amp;hellip;&amp;hellip;.&amp;rdquo; &amp;ldquo;손자 준호잖아요. 준호라고요!&amp;rdquo; 고개를 갸웃거리며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할머니를 보고 준호 총각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준호 총각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하지만, 마흔이 넘도록 결혼하지 않는 것을 늘 안타까워했습니다. 오늘도 준호 총각은 어머니의</description>
      <pubDate>Fri, 19 Apr 2024 02:33:27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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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12화 마지막 회 낮에도 별은 빛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4</link>
      <description>겨울밤은 길었다. 재훈은 밤중에 한 번씩 깨는 날이 많아졌다. 12시일 때도 있고, 새벽 3시일 때도 있었다. 예전처럼 혼자만 쓰는 방이 아니라 할머니가 깰까 봐 조심조심 밖으로 나오곤 했다. 밖으로 나오면 언제나 반겨 주는 건 바람이었다. 제일 먼저 재훈의 품속으로 안겨들었다. 그다음은 &amp;nbsp;별이었다. 이름을 모르는 숱한 별들.&amp;nbsp;&amp;nbsp;쏟아질 것같이 반짝거리며 재</description>
      <pubDate>Wed, 25 Oct 2023 00:01:01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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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11화 첫눈</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3</link>
      <description>초겨울 바람이 재훈이 방 앞에 와서 창문을 두들겼다. 여섯 시였으나 아직도 밖은 캄캄했다. 재훈은 벌떡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일어날 시각이 아닌 아버지가 거실에 앉아 있고, 할머니와 큰누나도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amp;ldquo;후배란 놈이 투자한 돈을 갖고 줄행랑을 놓았단 말이지?&amp;rdquo;   &amp;ldquo;네, 장래성 있는 사업이라&amp;hellip;&amp;hellip;, 어머니 뵐 낯이 없습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23 01:40:31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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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10화 별이 된 어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2</link>
      <description>&amp;ldquo;따릉 따릉 따르릉, 따릉 따릉 따르릉.&amp;rdquo;   전화벨 울리는 소리가 2층까지 크게 들려왔다.   재훈은 울다 지쳐서 잠이 들었다.   아버지 목소리가 들리고 누군가가 급하게 나가는 소리도 났다. 11시가 훨씬 넘은 밤이었다.   배가 고팠다. 식구들과 둘러앉아서 밥을 먹어 본 지도 오래되었다. 처음에는 반항이었지만,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렸다. 어머니는</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10:21:30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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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9화 반닫이 속의 비밀</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1</link>
      <description>여름 방학을 한 지도 보름이 지났지만, 재훈은 날마다 병원에 다녀야 했다. 오른쪽 다리뼈에 금이 가, 깁스붕대를 하고 목발을 짚고 걸었다. 의사 선생님은 개학할 즈음, 붕대를 풀 수 있다고 했다. 날씨는 덥고,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재훈은 짜증만 늘었고, 날이 갈수록 말수는 줄어들었다. 어머니도 마찬가지였다.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예전처럼 그렇게</description>
      <pubDate>Thu, 19 Oct 2023 11:43:06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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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8화 방황</title>
      <link>https://brunch.co.kr/@@fx5y/30</link>
      <description>&amp;ldquo;수업 마치고, 좀 남아라.&amp;rdquo;   마지막 사회 시간이 끝날 무렵, 재훈 곁으로 온 선생님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철환은 재훈을 흘긋 바라보며 물었다.   &amp;ldquo;손 도사한테 불리는 걸 보니 무슨 일이 있는 거지?&amp;rdquo;   &amp;ldquo;수업 중 멍 때리기, 숙제 안 하고, 너희들과 안 어울리고&amp;hellip;&amp;hellip;.&amp;rdquo;   &amp;ldquo;어쭈, 잘 아시네. 아무래도 이상해, 예전의 재훈이가 아니란 말이야</description>
      <pubDate>Tue, 17 Oct 2023 02:31:13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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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7화 숨바꼭질</title>
      <link>https://brunch.co.kr/@@fx5y/29</link>
      <description>그다음 날부터 재훈과 어머니는 숨바꼭질하였다.   어머니는 재훈을 찾아다니는 술래였다. 숨은 곳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척 오르락내리락했고, 재훈의 마음을 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재훈 역시, 어머니와 얼굴을 부딪치지 않으려고 피해 다녔다. 학교만 갔다 오면 곧장 2층으로 올라갔다.    식사도 재훈이 혼자서 했다. 어머니는 처음에 재훈의 방까지</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2:28:15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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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6화 눈부신 날</title>
      <link>https://brunch.co.kr/@@fx5y/28</link>
      <description>재훈은 벌떡 일어났다. 밖이 훤했다. 시계를 보니 8시 40분이었다. 지각이었다. 가방에 책을 쑤셔 넣고 급하게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미영 누나가 거실에 앉았다가 일어서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amp;ldquo;어딜 가?&amp;rdquo; &amp;ldquo;늦었어.&amp;rdquo; 재훈은 짧게 말하고 신발을 신으려 했다. &amp;ldquo;오늘은 어린이날이야, 나도 학교에 안 갔잖아.&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 그런가?&amp;rdquo; 오늘이 어린이날인 것도 잊어버</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02:38:23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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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5화 별이 놀란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x5y/27</link>
      <description>목련이 지고 있었다. 잎도 나기 전에 하얗게 피어나던 꽃, 깨끗한 눈송이 같은 꽃이 누렇게 변해서 하나둘 지고 있었다. 꽃을 하나 주워 든 재훈은 한 잎씩 떼어 나무 밑으로 던져 버리고 올려다보았다. 아직도 하얀 모습 그대로  나무에 피어 있는 눈부신 목련꽃 하나를 발견한 재훈은 그 꽃이 누군가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 꽃은 범어사에서 만난 아주머니</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03:13:21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guid>https://brunch.co.kr/@@fx5y/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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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도 별은 빛난다 -  4화 범어사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fx5y/26</link>
      <description>야외 학습 가는 날, 아침 하늘은 아이들 마음처럼 푸르렀다. 군데군데 솜사탕을 떼 놓은 것 같은 흰 구름이 흐르고, 해님도 말개진 얼굴로 웃고 있는 아름다운 날이었다.    범어사.    어머니를 따라 두어 번 와 본 절이었지만, 그때 기분과 아주 달랐다.     재훈은 대웅전에 있는 부처님을 볼 때마다 무서웠다. 죄를 지은 것도 없는데, 법당 안에</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02:23:45 GMT</pubDate>
      <author>손수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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